방탄소년단 리더, 김남준입니다.
헬리콥터 소리 때문에 안 들릴까봐 목소리를 좀 크게 하려고 하는데 우선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은 제가 굉장히 뉴욕에서 정말 좋아하는 곳이고, 2년 전에 제가 실제로 방문해서 사진을 찍은 적도 있었고요.
특히 이렇게 날씨 좋은 날에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인 칼더의 모빌 옆에서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고, 사실 뷰 때문에 할 말을 잊어버릴 뻔했는데 열심히 한 번 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공적인 책임으로 오게 되어서 또 마음이 좀 설레는데요.
아까 여사님과 또 내빈분들과 함께 한국실을 같이 관람하면서 굉장히 벅찬 마음도 들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전 세계인들이 굉장히 오고 싶어 하는 도시인 아까 말씀하셨던 미술의 메카인 미국 뉴욕에서 이렇게 또 한국실을 관람하는 것이 굉장히 의미가 있고 새로웠습니다.
한국문화의 위대함을 알리려고 노력하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금 저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특히 이렇게 이번에 한국미술가의 작품을 저희가 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너무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미술 애호가이자 또 한국미술의 팬이기도 해서 더욱 기쁜데요.
사실 K-컬처라는 것이, K-팝과 K-드라마, K-무비 같은 것이 많은 부분에서 또 두각을 드러내고 있지만, 아직 해외에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정말 멋진 예술가분들이 활동을 하고 계시고 너무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문화특사로서 한국문화의 위대함과 또 K-컬처의 가능성을 더욱더 확장시키고 더 넓혀 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저희가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올 때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하는 작품들이 메트로폴리탄에 많기 때문에 한국실과 메트로폴리탄의 멋진 소장품들을 같이 관람하러 또 개인인 인간 김남준으로서 다시 메트로폴리탄에 오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Thank you
그리고 청와대 홈마가 풀어준 영상 연출력
청와대 홈마 연출 쩐다 pic.twitter.com/IuypHAHnOz
— 김녹슨🕸∞ (@Kimnocsn) September 21, 2021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한국실에서
여사님과 작품 보면서 대화 나누는 알엠
달항아리 귀여워하는거 여기저기 말하고 다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릇 두개 붙여서 만드는 거 설명두 하고
김큐레이터#남준 #알엠 #RM #BTS @BTS_twt pic.twitter.com/TqIKNcPhbC
여사님이 말씀하시는데
좋아하는 반가사유상 보면서 포즈 따라하는 거ㅋㅋㅋㅋ
준이가 반가사유상 좋아한다구 하구 그러구나서 여사님이 미술에도 조예가 깊구 공부도 마니 한다고 칭찬해주시는데 ㅋㅋㅋ 와중에 반가사유상 포즈 따라 하는 귀염둥이 #남준 #알엠 #RM #BTS @BTS_twt pic.twitter.com/jW3lyXg1LS
— (느릿느릿)남준의바다 (@RMs_Sea) September 21, 2021원래도 알엠은 반가사유상을 좋아해서
작업실 책상 위에도 놔뒀음ㅋㅋㅋㅋ
마무리 어떻게 하지..
본인이 좋아하는 미술에 대한 스피치라 그런지
더 자연스럽고 멋있는 연설이었음!!
대한민국 대통령 특사 방탄소년단의 리더
기럭지 짤 하나 놓고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