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아는 남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 오늘은 내가 천기누설할 정보를 알려줄테니까
글을 끝까지 읽고 욕을 하려거든 끝까지 읽고 해줘
아주 오래전부터 여자나 남자 할거 없이 꼭 하는 얘기가 있지?
"짱잘이면 다 된다"
"짱잘이면 결혼 쉽다"
그래 물론 이 말도 일리는 있어. 당연히 못 생긴 것보다 잘생긴 쪽이 삶을 살아가는 데 유리한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잖아?
근데 내가 이런 뻔한 얘기를 하려고 이 글을 쓴 건 아니니까 조금만 더 참고 읽어줘
사람은 누구나 취향이 있고 원하는 스타일이 있어. 외모라던지 성격이라던지 말이야.
아무리 잘난 외모라도 어떤 여자들에겐 안 먹히는 것처럼.
근데 이런 소수의 여자취향 말고
대다수 여자들에게 먹히는 아주 강력한 남자의 매력이 있는데
그건 바로
"듬직함"이야
리더쉽 있고 철든거같은 이미지, 애처럼 징징거리지 않고 내여자를 보호해 줄 것같은 이미지
때론 거칠지만 때론 자상한 그런 냉탕과 온탕을 드나드는 마성의 남자
대표적인 예로 방탄소년단의 RM이야
여자들이 이런 남자다운 남자한테 엄청 끌리게 되어 있어
흔히들 잘생긴 남자라고 하면 정국이나 뷔 같은 애들을 떠올리잖아?
근데 그런 애들은 특히 10대나 이제 막 앞자리 2로 된 20대 애기들이 좋아할 상이고
어느정도 연애도 해보고 결혼할 때가 된 언니들은 내말이 무슨말인지 알거야
결국 여자들은 저런 어른스러움에 빠질 수밖에 없어
rm은 실제로 리더쉽 있기로 유명해
팀 내부에서 갈등이 생겨도 부드러운 말과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해결을 하고 팀원들 대신 연설도 많이 하며
공동작업을 할 때도 꼰대처럼 이래라 저래라 화를내며 지적하는 게 아닌
나는 이렇게 해봤다 너는 너 스타일대로 해봐
라는 식으로 잘 이끌었다고 해
그리고 목소리나 얼굴도 애같은 게 아닌 성숙하고 자상한 남편상이잖아?
너무 외모에만 집착하지 말고 내 내면을 갈고 닦는데도 남자들이 충실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