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유독 명장면으로 자주 언급되는 김정환 씬들.jpgif

(예전에 올린거 움짤 수정해서 재업로드 합니다)

응팔의 명장면, 명대사들을 꼽으라 하면

유독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김정환

그래서 모아본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장면들

**움짤이 끊기고 깨지니 PC버전으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끼가 돌았나

이라고 맘대로 씨부리냐?

말 가려서 해 .

의리있는 김정환 성격이 처음으로 잘 드러난 장면

선우에게 패드립을 날리는 에게,

그동안 말을 잘 듣던 정환이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주먹을 날린 장면

무심한 듯 티비를 보다가 덕선이가 등장하자 웃음을 못 참고 미소를 띠고 마는 정환이.

방송이 나가자마자 온갖 커뮤니티가 뒤집어진 전설의 벽드씬

본격적으로 김정환 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계기가 된 장면

무심한 듯한 표정과 팔에 힘줄들이 포인트.........

덕선이와 같이 등교하려고 일찍부터 나와서 대문 앞에서 기다리는 정환이

" 일찍 다녀 "

비 오는 날 독서실에 간 덕선이를 우산 가지고 나와서 기다린 정환이.

이 장면을 최애로 꼽는 사람이 유난히 많음.

"엄마 형 손 데였어"

"엄마 아빠 또 연탄 날려먹었어"

엄마가 우울해하는 이유가 가족들이 너무 잘지낸 것 같아 보여서임을 알게 된 후

일부러 사고를 쳐서 '우리는 엄마가 필요하다'를 계속 어필

선우가 좋아한 사람은 보라였다는걸 알게 된 후

코피가 나도 마냥 좋고

밥도 안먹던 정환이가 라면을 아주 맛있게 먹음.

" 요 머리로 잘 생각해봐.

내가 왜 왔는지. "

심장병 수술을 무사히 마친 정봉이가 깨어나자마자 정환이를 보고 한 말

"코피는 괜찮아?"

무덤덤한 정환이가 처음으로 눈물을 보인 정봉-정환 형제 에피

"하지마, 하지마 소개팅."

욕실에 속옷을 두고 나온 덕선이가 문을 두드리자

민망해하지 않게 수건에 감싸서 주는 세심함.

방을 바꾼 걸 깜빡하고 잠결에 덕선이가 자는 방에 들어간 정환이가

옆에서 덕선이가 자고 있는 걸 보고서는 놀라서 몸을 일으키다가 다시 누워서

지긋이 덕선이를 바라보고,

깬 덕선이가 비몽사몽한 상태로 "콘서트 가자"라고 말하자

"그래,가자"라고 대답.

이 장면만 보면 심장이 몽글몽글 저릿저릿ㅠㅠ

영어를 읽을 줄 모르는 엄마가 계속해서 대답을 하지 않자 짜증을 낸 정환이가

읽을 줄 모른다며 민망한 듯 고백하는 엄마의 말을 듣고

말로 사과하는 대신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을 사서 건네주는,

본인의 성격대로 사과한 정환이.

여행을 떠나기 전 부모님의 여권 영어 이름 밑에 하나하나 알파벳을 한글로 적어주는 세심함.

덕선이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새벽에 등교하는 정환이와

그런 정환이와 같이 등교하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정환이를 따라온 덕선이.

BGM으로 깔린 동네랑 정말 잘 어울리는 장면

" 제 소원은요...

저 새끼가 아주 였으면 좋겠습니다."

덕선이를 만나러 가려고 허겁지겁 차로 달려오는 정환이

정환이를 응원했던 시청자들은 모두 마음 아파하는 씬이지만

정환이의 간절함이 어느때보다 잘 드러난 장면

덕선아
올해 졸업할 때 줄려구 그랬는데 이제 준다.
나 너 좋아해. 좋아한다구.
야 내가 너 때문에 무슨 짓까지 했는 줄 아냐?
너랑 같이 학교 가려고 매일 아침 대문 앞에서 한 시간 넘게 기다리구
너 독서실에서 집에 올 때까지 나 너 걱정돼서 한숨도 못 잤어
얘가 왜 이렇게 늦지? 또 잠들었나?
야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 너
버스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 같이 콘서트 갔을 때
그리고 내 생일날 너한테 셔츠 선물 받았을 때
나 정말 좋아서 돌아버리는 줄 았았어
하루에도 열두 번도 더 보고 싶고 만나면 그냥 좋았어
옛날부터 얘기하고 싶었는데 나 너 진짜 좋아
사랑해

드라마를 보는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렸다는 고백씬

아마 응팔 전 회 중 가장 유명한 장면과 대사가 아닐까 싶음.

사실 김정환을 응원했던 시청자였기 때문에 뒷부분부터는 한 번 보고 다시 안 본 데다가

기억에서 지워버렸기 때문에 무슨 장면들이 있었는지 잘 생각나지 않음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 지 몰라서 심장 멎을뻔한 김소위 등장씬으로 마무리...

[태태룽룽]

🥲어남류는 울고갑니다

[행복한붕어빵]

진짜 뭔가 중고등학교때 저렇게 생긴애가 있었을법 해서 더 몰입이 잘되요

[별왕구름]

어남류ㅜㅜ

[우누양없]

고백씬은 진짜 제 인생 통틀어서 제일 설레고 담백한데 뒷통수 얼얼한^^씬입니다

[우리 아들]

정팔아ㅠㅠㅠㅠ

[j.m]

첫번째 장면보고 바로 입덕

[Yumemade]

아니 정환이ㅜㅜ 드라마를 보는 내내 내가 정환이었는데 갑자기 짜잔 사실은 택이랍니다~ 그렇게 느껴져서 진짜😢 전 아직도 슬퍼요

[LILPA]

정팔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광쌍둥이]

응답하라 앞에 두 시리즈는 가끔 재탕하는데 어남류였던 전.... 응팔만 재탕 못해요....
어남류 못잃어ㅠㅠㅠ

[토추]

아직도 보지못한 마지막화…

[ㅈㅣㅈㅣ]

ㅜㅜ 정팔이 잊을 수 없어

[손나은]

넘 좋아요ㅠㅠㅠ

[밥밥띠라라]

정말....

[아뇨? 뚱인데요]

아ㅠㅠㅠㅠㅠㅠ 또 재탕할까..

[WhyDon’tWe]

ㅠㅠㅠㅠ어남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칼럼터너]

고백씬도 레전드..... 어남류였는디ㅠㅠㅠㅠ
제 기억속에 남주는 정팔쓰ㅠㅠㅠㅠ

[정지헌]

진짜 아무리 봐도 어남류인데.......... 저 그래서 응팔 못 봐요... 어남류 지지하면서 종영만 기다렸는데 어남택 돼서 흑흑 ㅠㅠ

[냐아]

정말 어남류

[한예종]

아무리 생각해도 다음시즌에 어차피 주인공이 남편이라는 공식 깨고 더 헷갈리게 만들 심산으로 희생된 캐릭터 아닌가 싶음요 ㅠㅠ 누가봐도 연출상 정환이가 남편인데 갑자기 택이…

[빨간연]

어남류일수밖에 없는 오천가지의 이유였는데...

[SF9_이쟁찌]

내신경은온통너였어정환아ㅠㅠ

[HI9HLI9HT]

정환..ㅠㅠ

[백현아 안녕 :)]

ㅠㅠㅠㅠㅠㅠ 어남류 ㅠㅠㅠㅠㅠㅠㅠ
난 아직도 어남류여 ㅠㅠㅠㅠㅠㅠ정팔아

[안녕, 나의 기쁨이여]

저도 너무나 정환이를 밀었던 사람이기에... 1988은 다시 못 봐요ㅠㅠㅠㅠㅠㅠ 너무 맴 아파ㅜㅜㅜ

[뿌뀨뿌]

아직도 마지막회 안봤습니다...

[안녕, 잘 가]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

[임로미]

어남류 눈물 광광 흘립니다…

[펀쿨섹좌]

남편은 류준열 택이는 제꺼,,

[베이글칩]

어남류는 아직도 응팔완결을 보지 모태......

[æ몽룡]

어남류였지만... 다시 보니까 왜 택이였는지 알 수 있었어요 눈물이 흘러

[정만대]

어남택이었지만 정환이라는 캐릭터는 정말... 너무 좋았어요....

[JUNHUI]

저는 아직도 어남류…
지금까지도 응팔 막화 안봤어요

[홍경러버]

저도요...ㅜㅜ

[넥슨]

어남류는 아직도 마지막화를 못보고ㅠ

[설윤]

정환이 가족 관련 에피 좋아하는 에피에요

[진리젤리진니]

어남류.

[팍스로마나]

이 모든 서사 후에 택이… 아직도 막화 안봄..

[김다은]

어남류….. 저도 막화 못 봤어요ㅠ

[권지탑]

드라마 끝나고 몇개월동안 제가 차인거마냥 너무 힘들었었는데..
그 뒤로 본체끼리 사귄다고해서 치료됨

[1월 26일]

어남류였는데...콘서트 차타고 급하게 가는 씬에서 딱 만나서 행복했으면 했는데....현실이 어남류여서 그래...현실이라도 어남류여서 다행이다...ㅠㅠ

[춘배야정회원]

진짜 응팔 택이랑 이어진뒤로 안봣어요ㅠㅠ 아직도 이해안되는 결말... 어남류 아니면 안될것처럼 보였는데~!!! ㅠㅠㅠㅠㅠ

[황희찬]

어남류였지만
덕선이 입장에선 예쁘다 예쁘다 말 잘 해주는 택이랑 이어진 게 어찌보면 당연하다… 는 의견을 들은 뒤로는 그냥 납득하기로 했어요.

[우주♡]

어남택이었지만 김정환 진짜 좋아했다ㅜㅜㅜㅜ

[나만의 낙원]

😍

[D-2]

아직 어남류ㅠㅠㅠㅠㅠㅠ 정팔아 사랑한다...

[화월[花月]]

어남류ㅠㅠㅠㅠ택이도 좋지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정환아ㅜㅜ 행복해라ㅠㅠ

[빅히트 정국]

응답하라 시리즈중에 응팔 제일 사랑합니다ㅠㅠ

[샤샤샤이니]

마지막회 아직도 못 보는 사람이 바로 접니다 ㅠ

[감자튀김냠]

어남류는 울어요…ㅠ

[sb온탑]

어남류 주식 망했을 때 진짜 펑펑 울었어요ㅠㅠ

[짜앙구]

저 혼자 어남택이어서 친구들한테 다굴 당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민현은]

크..응답시리즈 중 응팔을 좋아하는 이유가 정환인데..제 최애 장면이 다 들어가있네요ㅠㅠㅠ저도 응팔 돌려본건 진짜 10번도 넘는데 고백씬 이후 뒷장면은 여전히 흐려요..영화관에서 뛰쳐나와서 덕선이한테 가는 장면은 다시봐도 안타까움ㅠㅠ 분명 극중 인터뷰씬들의 남자배우분도 정환이 캐릭터로 보였는데..어남택이라니😟

[춘배야정회원]

이런 서사를 보여주고 택이라뇨...... 처음부터 끝까지 어남류인 저는 뒷부분을 아직도 안봤답니다🥹

[이준경]

진짜로 서사는 정환이가 다 만들었는데 가만히 있던 택이가 왜요 왜 ㅠㅠㅠ저도 중간에 하차해써요

[슈가 크래커]

그러니까요 감정선이랑 서사는 완전히 어남류로 만들어놓고 마지막에 무슨 반전인 척 택이로 가는거 보고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던지..

[우리 아들]

김정팔 잊지 못해ㅜㅜㅜ

[정구기]

저 고백씬에서 피앙세 반지 테이블에 두고 갈 때 얼마나 울었는지ㅜㅜㅜ한동안 실연당한 기분으로 살았어요 택이랑 되리라곤 상상도 못해봐서 더 충격이었던ㅜㅜ 이렇게 짤로 봐도 슬프다

[권지탑]

어남류 하.. 끝나고 몇달은 진짜 내가 차인가마냥 일상생활 못했어요ㅠㅠ하지만 본체끼리 이어져서 치료완

[민윤기']

마자옄ㅋㅋㅋㅋ큐ㅠㅠㅠ 저도 그래서 치료가 가능했던

[Rororing]

너무 좋아하는 드라마인데 재탕 못해요........

[슈가 크래커]

마지막화 아직도 안봤음 영원히 볼 생각이 없는 마지막화..

[쫄깃쫄깃]

벽씬이랑 하지마 소개팅은 진짜 심장부여잡고봄

[옴므]

여주인공 입장에선 택이가 맞다는 의견이 많던데
아무리봐도 남편 찾기 헷갈리게 하기 위해 희생된 캐릭터 같음

[민윤기']

아ㅜㅜㅜㅜㅜㅜㅜ진짜 진짜 제발 엉엉,,, 수없이 정주행했는데 마지막주행 끝난지 일년 된 기념으로 재주행 가야겠어요,, 벽드씬이랑 고백씬은 진짜ㅠㅠ 본문대로 저도 뒷부분은 한번보고 안 봤는데ㅋㅋㅋ큐ㅠㅠㅠ 어남류는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