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의 개인적 소견이 들어간 글 입니다.*
ESTP는 되게 복잡한 유형이야.. 사실 ESTP 특징 읽어도 음 난 모르겠는데 하는 사람 많지? ENFP가 인간 골든리트리버 라는 별명이 있다면 ESTP에게는 정말 진화 잘된 AI라고 해주고 싶어
엥 그게 무슨 소리냐
ESTP의 머릿속은.... 대충 이런 느낌이야 코딩으로 짜서 튀어나오는 구조임.
그래서 같은 ESTP라도 ESTP끼리 공감을 못하는 부분이 생기는 게 이거 때문이야. 사실 이거보고도 엥 아닌데 하는 애들 많을듯
예시에 '친구가 눈물을 흘린다' 가 있으면
ESTP1 : 눈물을 흘린다 > 휴지를 가져다준다.
ESTP2 : 눈물을 흘린다 > 안아준다
위의 두 사람은 같은 ESTP 지만 입력값이 달라서 다르게 출력돼 그래서 ESTP들이 제일 많이 공감하는 문장이 '학습된 공감능력'이더라고
인공지능 스피커한테 나 힘들어라고 말해도 회사 제품마다 다르게 대답하지? 마찬가지로 자라온 환경이나 집안이 달라서 다르게 대답하는 거 ㅇㅇ
근데 아까 말했듯 학습된 공감능력이라 자동 출력 되는 거지 100% 공감 돼서 우러나오는 경우는 드묾.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이 많은 듯 적은 듯...
나는 뭐 딱히 신경 안쓰고 있는데 저절로 알고있어. 머리 백지로 멍때리고 있어도 옆에 테이블에 대화소리가 들린다던가 친구가 새 신발을 바꿔신은거 다 알고있음.
사실 본능적으로 알게되는 경우가 많음.
ESTP 뇌 프로그램에 '
근데 정작 본인한테 남에게 관심 많냐고 물으면 딱히....? 만 돌아옴
가장 긍정적인 MBTI라던데
실은... 짜잘한 일을 다 기억하지 않음. 일 터지면 워드에 실컷 써놓고 저장안함 누르고 끄는 사람들
플러팅 많이 한다던데? 직진이고 얼굴 많이 본다며?
이것도 결국 입력값임. 나한테 잘생긴 사람이 좋다라고 입력 돼서 그걸로 계속 출력하는 건데 (잘생긴 사람 웬만하면 좋지^^) else로 착한 사람도 좋다가 입력되면 또 바뀔지도 모르는 유형. 좀 줏대 없긴 함.
직진적인 성격인 이유는 아마 좋아하는 사람한테 관심을 표현해야 한다. 라는 게 입력돼서 그럴 가능성이 높음. 좋아하는 사람한테 관심 표현은 너무 당연한 거잖아? 그런데 정도나 방법의 차이일 뿐이지만 관심 표현을 해야한다고 배웠기 때문에 직진.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고 자기가 무조건 맞다던데
마찬가지로 입출력으로 설명하면 이해가 쉬워짐. 나한테 어떤 상황에서 대처 한 방식들이 이렇게 했을때 합리적이라는 계산이 무조건적은 아니여도 본능적으로 대체로 계산이 됨. 그래서 실행해봤더니 이게 딱히 이상하게 흘러가지도 않고, 혹여나 이상하게 흘러갔어도 뭐가 노이즈였는지 파악돼서 다음에도 이 상황이 생기면 이렇게 해야지가 파악이 돼. 그러니 내가 이런 대처방안을 입력 시켰다가 내가 맞다고 말하게 되는거 ㅇㅇ 상대가 자기 얘기를 실행하고, 나보다 좋은 결과 내는걸 보기 전엔 프로그램에 입력을 안함. 근데 대체적으로 내 계산이 맞거든^^
외로움을 유독 많이 탄다던데?
이건 케바케일까봐 고민했는데 그냥 사족으로 봐줘!
외로움을 많이 탄다는 문항이 많이 나오더라고. 이것도 비가오는 날엔 친구랑 수다떨며 맥주한캔이라고 입력된 ESTP면 비가 오는 날에 친구랑 수다떨며 맥주 마셔야 하는데 그게 실행이 안되는 경우 에러가 떠서 외로움을 느끼는거...^^
쓰다가 벌써 지쳐버림. 반응 괜찮으면 2탄도 들고 와볼게! 너~~~무 개인적 소견이면 글삭할게ㅠ 혼돈 주면 안되니까.... 근데 나 상처 많이 받는거 알지 좋게 말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