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뚜뚜야니ll조회 2674l 2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와 4·3사건 당시 숨진 제주 함덕지서 경찰관의 유족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4·3 추념사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소송을 냈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사업회와 유족이 문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지난 4일 확정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인 2020년 추념사에서 4·3 사건을 가리켜 "제주는 해방을 넘어 진정한 독립을 꿈꿨고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을 열망했다"고 표현했다.

2021년 추념사에서는 "국가권력이 제주도민에게 이, 폭동, 반란의 이름을 뒤집어씌워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했다.

사업회와 유족은 "문 전 대통령이 남로당 조직원들과 좌익 무장유격대의 무장 폭동을 미화하고 대한민국 건국의 정당성·정통성을 부정했다"고 주장하며 2021년 8월 소송을 냈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이 4·3사건 진압을 지시한 이승만 전 대통령과 진압에 동원된 군경을 살인범으로 매도하는 등 명예를 훼손했다며 각 1천만원의 위자료 지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1·2심 법원은 이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1심 법원은 "피고의 발언은 군경토벌대와 공산무장유격대원 간 무력 충돌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의 피해가 다수 발생하였음에 대한 반성에서 나온 발언"이라며 "공산무장유격대에 의해 피살된 경찰관 등 희생자를 비난하는 내용으로 해석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념사의 전체적인 취지에 비춰 이 전 대통령이나 숨진 경찰관의 사회적 평가가 침해될 가능성이 있을 정도의 구체적 표현이 있어 사회적 평가를 저하하거나, 그들에 대한 명예 감정, 추모 감정을 침해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638035?sid=102

추천  2

이런 글은 어떠세요?

 
별 소송이 다 걸려있었구만 참 피곤하네
1개월 전
별..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가오가 몸을 지배한 남돌의 일상패션172 게터기타11:0231826 19
이슈·소식 주우재 "정준영 MV 촬영, 친해서 직접 섭외 받아"(인터뷰②)125 언행일치05.21 21:49113466 12
이슈·소식 탐팩스(탐폰) 불매운동 물결 일어나는 이유144 세훈이를업어05.21 23:5388908 27
유머·감동 새벽 1시에 배달 시킨 장어초밥 리뷰..jpg211 네가 꽃이 되었05.21 22:1267529
유머·감동 30대 중반인데 전재산 700 있다는 사람 논란70 단발머리 소10:3528013 0
학폭 가해자는 교대 입학 불가능2 패딩조끼 05.11 20:43 2697 3
간호법 반대했던 보건의료단체 또 뭉쳤다…"PA 합법화 즉각 중단하라”1 호빗러빗 05.11 19:59 922 1
한국에서 성전환 수술 개발한 의사가 기독교인인 썰3 윤정부 05.11 19:56 4140 4
일란성 쌍둥이들끼리 결혼...아이들에게 벌어진 일.jpg16 Wannable(워너 05.11 19:56 28842 5
8,000명 투표한 "몸매 코르셋 10년 전보다 더 심해졌다” vs 아니다10 흠냐링.. 05.11 19:44 6276 0
뉴진스 이번 한국 컴백 vs 일본 데뷔 컨셉포토23 안티프리즈 05.11 19:41 10611 21
포장지에 '독도' 표기돼 일본 수출 막힌 '성경김'..."독도 지울 순 없다"며 수..3 마카롱꿀떡 05.11 19:35 733 2
얘들아 대통령이 라인 말고 반도체쪽도 일본 요구 들어주고 있대2 요원출신 05.11 19:22 1344 1
미쳐돌아가는 K리그 실시간 (물병 투척에 선수맞고 난리남) 담한별 05.11 19:03 1036 0
전업주부 백수논란으로 친구끼리 싸웠어요10 널 사랑해 영 05.11 19:01 6470 0
마라탕후루 챌린지 유행시킨 12살 알고보니…이파니 딸43 t0ninam 05.11 18:54 67626 0
"라인은 日의 공공재다"…자민당 내 커지는 '탈네이버' 목소리6 완판수제돈가 05.11 18:44 3482 1
40년을 함께한 국내 레즈비언 부부의 결말196 Wannable(워너 05.11 18:33 102529 38
"사춘기 때 생리 안 하더니"…결혼 임박 27년 만에 '고환' 발견한 여성1 판콜에이 05.11 18:20 3527 0
케이콘에서 파란 땀 흘리는 중인 엔시티 위시 유우시 퇴근무새 05.11 18:14 2378 0
변우석 측 "모델 전지수와는 대학교 친구…'럽스타그램' 아냐”1 지상부유실험 05.11 17:52 3070 0
"엄마, 할아버지가 만졌어"…CCTV 돌려본 母 경악했다150 따온 05.11 17:49 93718 27
영화 촬영한다는 친구에게 집 빌려줬더니....17 김밍굴 05.11 17:32 17732 2
[단독] 변우석 럽스타 아니었다…모델 전지수, DJ와 열애1 어니부깅 05.11 17:31 12975 0
김해 카페서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 체포…40대 여성 1명 숨져 OPic 05.11 17:24 1657 0
전체 인기글 l 안내
5/22 14:56 ~ 5/22 14:5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