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nownow0302ll조회 7847l

[단독] "뉴진스의 소스는 쏘스였다"…민희진, 만물설의 자가당착 | 인스티즈

민지가 '쏘스뮤직'에 입사한 건, 2017년. 하니는 2019년에 들어왔다. 빅히트와 쏘스뮤직이 주최한 글로벌 오디션에 합격한 것.

해린과 다니엘은 2020년 연습생 계약을 맺었다. 마지막 주자는 혜인. 온라인에서 발굴됐다. 오디션을 통과, 쏘스뮤직과 도장을 찍었다.

민지, 하니, 해린, 다니엘, 혜인은 소성진 대표가 뽑은 쏘스의 자원이었다. 그들은 2021년 하반기까지 쏘스뮤직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다.

[단독] "뉴진스의 소스는 쏘스였다"…민희진, 만물설의 자가당착 | 인스티즈

민희진이 하이브로 이적한 시기는 2019년이다. 그의 롤은 브랜드 총괄 CBO. 하이브 관계사 전반에 대한 브랜드를 지휘하는 역할이었다.

"① 다수 레이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맡으며 새로운 걸그룹의 론칭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② 신규 레이블을 설립해 신인 발굴 및 음악 제작 영역으로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하이브 보도자료)

민희진은 (원래) 쏘스뮤직 데뷔조를 준비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독자적인 레이블의 수장을 (먼저) 원했다. 이것이 바로, '어도어' 탄생의 배경이다.

[단독] "뉴진스의 소스는 쏘스였다"…민희진, 만물설의 자가당착 | 인스티즈

민희진은 쏘스뮤직에서 연습생을 골랐다. 민지, 하니, 해린, 다니엘, 혜인 등을 이관시켰다. 대신 쏘스에는 그동안의 트레이닝 비용을 전달했다.

민희진이 뉴진스의 엄마일까. 그가 세상에 내보낸 건, 맞다. 누구보다 잘 만들었다. 그러나 낳은 건, 소성진이다. 최대 3년 이상 공들인 자식들이다.

물론, 민희진의 공에 이견을 달 사람은 없다. 그는 Y2K 감성을 현대식으로 재창조했고, 250(이오공)과 함께 뽕으로 한국형 이지리스닝을 완성했다.

[단독] "뉴진스의 소스는 쏘스였다"…민희진, 만물설의 자가당착 | 인스티즈

그래서 민희진은 보상도 받았다. 하이브 이사회는 2023년 1분기,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대신, 어도어의 주식(구주)을 저가에 살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민희진은 어도어 지분 18%(57만 3,160주)를 보유,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는 민희진 입장에서 세금 45%를 피할 수 있는 '한 수'였다.

그도 그럴 게, 어도어는 비상장사다. (민희진이 주식을 받았을 당시) 어도어는 적자 기업이었다. 2022년 매출은 186억 원, 영업적자 40억 원.

[단독] "뉴진스의 소스는 쏘스였다"…민희진, 만물설의 자가당착 | 인스티즈

만약 민희진이 스톡옵션을 받았다면, 취득 시점에 45%에 달하는 세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민희진은 적자기업 주식을 받음으로써 세금을 아꼈다.

게다가, 스톡옵션은 재직 시에만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민희진이 독립을 시도하면, 스톡은 사라진다. 그러나 주식의 경우, 자유롭게 매도할 수 있다.

민희진은 풋옵션(매도청구권)도 갖고 있다. 상호 합의한 가격으로 되팔 권리다. 하이브와 계약한 풋옵션 규모는 대략 1000억 원대로 추정된다.

[단독] "뉴진스의 소스는 쏘스였다"…민희진, 만물설의 자가당착 | 인스티즈

민희진은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난 당시 비슷한 규모의 투자제안을 다른 곳에서도 받았기 때문에 꼭 하이브여야 할 이유는 없었다"고 말했다.

어폐가 있다. 그는 하이브 시스템의 수혜자다. 뉴진스 멤버 역시 하이브 연습생 풀을 활용했다. 그가 (길거리에서) 발굴한 게 아니라, (쏘스에서) 골랐다.

뉴진스의 성공을 민희진 공으로 돌릴 수 있다. 반대로 실패했다면, 그 빚은 고스란히 하이브가 감당해야 했다. 즉, 뉴진스의 영광은 그가 독차지할 게 아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3/0000103730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
10일 전
캐시뽑는황금손  3천캐시 또줘라
👏
10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여권 없이 일본 갈 수 있다?.."내국인처럼 왕래"164 solio9:0143486 4
이슈·소식 논란중인 키즈카페 직원 인스타스토리.JPG109 우우아아12:1138846 5
할인·특가 정말 종이책이 얼마나 안 팔리냐면97 세기말12:4829169 5
유머·감동 은근 존재감 없지만 단종안되고 있는 라면.jpg82 훈둥이.05.03 23:3979947 4
이슈·소식 올해 신종 생물로 발견된 "뼈판다".jpg137 짱진스1:2383289 17
오늘자 크보 1위팀 수준.gif3 가나슈케이크 05.03 05:58 12464 0
통과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영정 앞에 놓고 눈물 훔치는 유가족 고양이기지개 05.03 05:57 10631 3
한국에서 대규모 대마 생산하고 있데..20 언더캐이지 05.03 05:57 48757 6
자아실현,갓생 그런거 관심없고 대충 살고싶은 여시들 달글1 오이카와 토비 05.03 05:54 3820 1
관심없는 분야에 대해 후려치기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jpg1 218023_return 05.03 05:53 3725 4
본의 아니게 열받는 운전 중 도발1 션국이네 메르 05.03 05:44 9736 0
타자기로 그린 그림2 하품하는햄스 05.03 05:40 6791 0
나 회사에서 말 나옴,,ㅠ4 풋마이스니커 05.03 05:36 25224 2
홍석천(53세) 몸 근황31 베데스다 05.03 05:29 33826 3
라인 경영권, 일본으로 넘어가나1 311324_return 05.03 05:28 580 1
인생노잼 시기인 사람들 특징7 캐리와 장난감 05.03 05:09 23117 8
상당히 정확한 고양이 그림들2 김밍굴 05.03 02:58 14258 3
먹고 바로 눕는사람이 진짜많은지 몰랐던 여시달글 풋마이스니커 05.03 02:57 5538 1
고양이가 알려준 꽃밭에서1 호롤로롤롤 05.03 02:56 2729 4
글리터에 미쳐버린 서양언니들의 뇌절템69 950107 05.03 02:53 82184 6
가성비 지리는 3억짜리 비행기 티켓1 중 천러 05.03 02:52 7807 0
진정한 찐친1 남준이는왜이 05.03 02:43 3471 0
도대체 YG는 발성,발음교정 어떻게 시킨건지 정말 궁금한 베이비몬스터 일본인 멤버들..3 가나슈케이크 05.03 02:42 7232 0
어떤 여자한테 차를 한잔 사줬는데 큰일난 것 같아요.jpg2 WD40 05.03 02:39 6430 2
돈쭐났던 피자집 사장님 근황5 참섭 05.03 02:35 9452 1
전체 인기글 l 안내
5/4 17:24 ~ 5/4 17:2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