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림 받고 무속인의 길을 택한 25살 연세대 음대 청년.jpg

[유럽]

궁금한게,,, 무속일을 하면서 음악가일수는없는걸까요? 신을 모시는 사람은 투잡(?)이 안되나요?

[참맛우유.]

제 지인중에 조용히 집 한켠에 신당 마련해놓고 기도드리고 점사는 안보는 사람도 있긴 한데...
그분은 직업이 전업주부인지라...

[세시오십일분]

저도 속으로 너무 안타까워서 투잡 뛰면 안되나? 생각했어요 ㅋㅋㅠㅠ

[마이웨이]

박수무당은 군대 안가는지 궁금..

[참맛우유.]

갑니다

[행복한 쿼카예요]

그러게요 군대가더라도 기도 못해서 몸 아프면 어떡하죠 ㄷㄷ

[아이고두셔]

군부대들이 보통 산간지역에 있어서 영적(?)으로는 좋은 기운 많이 받으시지 않을까요

[행복한 쿼카예요]

아하! 그건 생각을 못 했네요!!

[황금막냉이]

헐..서울예고 출신이면 정말 음악적 재능이 아쉬울 것 같네요...

[자존감요정]

뭔 신.. 무당은 귀신한테 부려지는건데 안타깝다

[MS.]

안 믿는 사람은 그런데여.
신끼 있는 양반네들은 대개 본인 수명 짧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내림 받고나야 좀 안정적이에요 그나마. 짧은 명줄도 좀 이어집니다. 나도 유형은 강신무쪽이지만 언젠가 나도 무당을 해야만 해요. 어릴적부터 말도 안되게 죽을뻔 했던거 지금까지 구해줬기 때문에. 난 조상덕에 살았네요.

[자존감요정]

그니까 그게 귀신이라고요 ㅎ
안믿는게 아니라 무당이 섬기는게 귀신임 ㅋㅋㅋ 귀신이 괴롭히는거예요.. 어릴때부터 ㅠ

[MS.]

악귀랑은 다릅니다.
대대로 무당으로 해야만 하는 내림무가 있고 아프고 나서 무당하는 강신무가 있구요.
괴롭힐것 같으면 사람 목숨 구하지도 않았고 무당도 종교인에 속해요 스님처럼. 잘 알지도 못하면 말이라도 말지.
국가적으로 왜 문화재 마냥 지정된 사람도 있고 지정된 굿이 있는지 알지 못하면 말이나 마십셔. 그리고 그건 또 모르시나 보죠? 개신교도 그렇고 천주교도 그렇고 이제 능력 소환해서 사람 고친다 뭐다 효험이 있는 사람들은 그집 조상이 고치는 능력이 있어 그런겁니다.
잘 모르는 소리 하지나 마세요
어차피 하느님 = 옥황상제 라는걸 모르시는듯. 부르는 형태가 달라서 그렇지 동일신입니다. 무속적이든 타 종교든 ㅇㅇ

[MS.]

참고로 묘자리로 인해 아픈건 무당만이 고쳐요 현대의학이 못 고치는거라고. 이번 영화에서도 그게 많이 풍자되었고 은근 고증도 잘해놨지만
괜히 과학적으로 설명 안 되는게 있는게 아닙니다

[자존감요정]

MS.에게
님이야 말로 잘 모르시는듯 그럼 교회에서 귀신땜에 아프고 집안 망해가던사람 귀신 쫒아내는건 어케 설명하실건가요 ㅇㅅㅇ... 실제로 무당하다가 교회 다니시는 분도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물론 축사라는게 정말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는 사람이 해야하는거라 쉬운게 아닌건 맞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옥황상제가 아닙니다 어디서도 그렇게 규정하고 있지 않은데 어디서 주워듣고 오신거죠? ㅋㅋㅋㅋ 그건 그냥 거기서 끼워맞추기하는거죠 ㅋㅋㅋㅋㅋ 그럼 서양에서도 옛날부터 하나님이 옥황상제겠어요 애초에 성경을 아시긴하시나요? 모든 성경 이야기들은 옥황상제라고 근거가 되는게 하나도 없는데요 ㅋㅋ 옥황상제가 예수님으로 내려오나요 ~ 그리고 신이라면 똑같은 형상으로 똑같은 방식으로 나타나야하는데 무당과 기독교는 완전히 다르죠. 사람에게 나타나는 방식부터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게 아니라 사랑으로 임하시는것, 평안이 있는것까지 다 다른데 무당에게만 살벌하고 아프고 힘들게 나타나신다고요? 목사님들, 일반 성도들 중에서도 하나님과 교제하고 음성 듣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무당과는 완전히 다르죠?
그냥 무당이 섬기는건 귀신이예요 사람에게 그렇게 공포로 찾아온다는건... 사람을 만든 신이 아닙니다. 불쾌하네요
묘자리로 아픈것도 귀신땜에 그런거예요 ㅋㅋㅋㅋ 뭘 무당밖에 못고쳐... 귀신한테 귀신 쫒아달라고 가면 더 큰 귀신이 달라 붙어서 평안해보이는 것 뿐입니다. 그걸 사람들이 고쳤다고 생각하는거고요... 그러니 목숨 구해준 은인이라 생각하고 귀신 섬기는거예요. 애초에 저희 집안도 무당 섬기던 집안이었습니다. 엄마도 영적으로 민감하셨고요 근데 처음엔 집안 잘되는 것 같다가도 무당 섬기는 집은 끝내 망해요. 악은 좋은 길로 데려다 주지 않습니다. 님은 아예 영적세계를 모르시는 것 같네요.

[MS.]

자존감요정에게
종교에 따라 명칭이 다른거지 같은 신을 칭하는게 맞습니다. 무속쪽으로 칭하는게 옥황이지 타종교의 하느님을 칭합니다.
아픈건 이유가 있습니다.
대우 안해줘서 그러기도 하지만 업보탓에 벌전 받아서 풍지박살 나기도 하고 이유야 여러가진걸요 제 친구만 해도 벌전 받아서 그집은 대대로 남자들 고자고 여자들 이유없이 병 걸립니다. 근데 해결하면 괜찮아집니다.

[MS.]

MS.에게
살아있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죽으면 머 때문에 내가 죽었는지 업보가 꼈는지 마가 꼈는지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됩니다 살아생전 안 믿던 사람들도 무당 졸라서 자기네 집안 액운 걷어가 달라 아우성해요

[MS.]

MS.에게
나도 알고싶지 않았고

[자존감요정]

MS.에게
그니까요 그 모든게 귀신역사라고요

[MS.]

MS.에게
제가 하고싶은 말은 과학이 인정하지 않은 저런 특수한 일도 있다는 점일 뿐이고 팩트만 말할 뿐인데

[MS.]

MS.에게
사이비였으면 국가에서 인정 안했겠죠 각종 행사들

[자존감요정]

MS.에게
전 무당 섬기는 사람들 많이 봤어도 다 귀신이라는거 알고 섬기던데 옥황상제가 하나님이라는 건 또 처음 들어요ㅋㅋㅋㅋㅋㅋㅋ 단단히 세뇌되셨네...

[MS.]

자존감요정에게
근데 그렇게 따지면요
천주교 개신교 불교 등
신이라는 존재는 다 귀신이에요. 살아서는 사람이지만 죽은자들인갈요

[MS.]

MS.에게
모순적인것 처럼 보이겠지만 그냥 부르는 호칭이 다를뿐입니다

[자존감요정]

MS.에게
아니라고요ㅋㅋㅋ 님아 연구를 더 해보세요. 걍 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아닌건 아닌겁니다 ㅎㅎ 억지 ㄴㄴ

[자존감요정]

MS.에게
아 걍 됐습니다 영적 세계도 모르는 사람과 어케 말을 하겠어요... 귀신을 신이라 믿으면 답도 없어요.
사이비가 아니라 귀신이라고요ㅋㅋㅋㅋㅋㅋ
저희 집안이 산 증인이라고요.... 하ㅋㅋㅋ
하나님이 귀신이냐고요... 님 진짜 궁금하시면 제대로 된 교회 찾아가서 목사님께 여쭤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자존감요정]

MS.에게
네 아닙니다. 명칭이 다른게 아니라 아예 같은게 아니라고요 영적인 세계를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게 님이 말하는거에서 다 들어나요 수정한 부분이 많은데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귀신도 무당에겐 신이죠. 그냥 귀신입니다. 무당들은 부정하겠지만ㅋㅋㅋㅋㅋ 현실을 깨달으시길

[우엉근]

안타깝네 24살이면 진짜 어릴때 가는건데 급박했나보군

[탬양규산]

이분 그 식스센스에도 나오시지않으셨나요??

[스페이스캣]

가족들까지 싸잡혀서 협박당해 끌려가는거네... 진짜 가엾다

[최승철]

근데 무당은 한국에만 있나요?

[고구마민]

일본 무녀 음양사 , 중국 도교법사 , 베트남이랑 태국 강신무 (신내림받아하는 무당) 있어요

[제시 린가드]

오오 싱기해요

[꼬순내져앙]

근데 돈 진짜 장난아니게 많이 벌더라구욬ㅋㅋㅋㅋ예약잡으면 기본 1년 기다려야하고 몇십만원했던걸로 기억하는데

[MS.]

이게 돈 장난아니게 번다는 말이 많이 와전 되서 그래요. 그 돈 버는 것도 쉽지 않구요 돈 많이 번다 그만큼 사회에 돌려줘야 합니다. 그래야 돈이 들어와요. 돌려줘야 한다는 뜻은 어려운 사람들 보시할 기회로 써야 한단 소리에요. 그리고 알고보면 같은 무당네 끼리 견제하고 질투하는 못돼 은 양반도 있어서 운명 달리 하기도 하고요..

[리코타치쥬]

인생이란..뭘까..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이 새삼 많은것 같네요.ㅠㅠ 그냥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얼굴장인떠누]

식스센스 나오셨던 분인가?

[개미똥꾸멍]

진짜 신기해요…어떻게보면 서양권에는 없고 동양권에만 있는 문화라는 건데…

[popo365]

서양권에선 아마 비슷한 증상들을 "신병"이 아닌 "정신병" 취급할 거예요. 그럼 꼼짝없이 병원에 갇혀서 듣지도 않는 약만 주구장창 쓰다 끝을 맞이하겠죠… 어쩌면 동양에 현대의학 외에 다른 설명방식과 해결책이 있는게 다행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앙기목취]

궤도님은 이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비꼬는게 절대 아니고 진짜 너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