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담한별ll조회 8169l 7

"헤어지자” "안사귄다” 했다고… 여성 2.7일에 한명꼴 남성에 피살 | 인스티즈

지난달 중순 늦은 밤 부산 서면의 한 클럽에서 20대 남성이 여자친구의 얼굴에 수차례 주먹을 휘두르다가 체포됐다. 당시 이 남성은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여성은 2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눈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월 경남 창원시 한 주택가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범인은 교제하던 60대 남성이었다. 여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수차례 위협하다가 실제로 흉기를 휘두른 것. 피해 여성은 이틀 후 사망했다. 법원은 가해 남성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헤어지자” "안사귄다” 했다고… 여성 2.7일에 한명꼴 남성에 피살 | 인스티즈


● ‘데이트 살인’, 알려진 것만 사흘에 한 명

6일 서울 강남역 일대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명문대 의대생 최모 씨(25)의 범행 동기는 이별 통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인권단체 한국여성의전화가 지난해 언론 보도 등을 분석한 결과, 최 씨 사건처럼 전 애인이나 배우자 또는 구애 등 일방적인 관계를 요구하는 남성에게 살해당한 여성이 최소 138명으로 나타났다. 2.7일당 1명꼴로 여성들이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에 의해 죽은 것이다. 살인미수 등으로 겨우 살아남은 여성까지 포함하면 모두 449명이다. 하루에 1명 이상은 지인 남성에 의해 살해되거나 살해 협박을 받은 셈이다.


정부는 교제폭력에 따른 사망자를 공식 집계하지 않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2019년 12월 시행된 여성폭력방지법에 따라 여성폭력 통계를 3년마다 수집해 공표하고 있지만, 교제폭력 집계는 실시하지 않는다. 관련 자료를 수사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밖에 없는데, 정작 경찰이 사용하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에는 교제폭력이라는 분류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경찰이 교제폭력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이 112신고접수시스템에서 가해자가 ‘애인 등’으로 분류된 사건을 수기로 분석한 결과 검거 인원 가운데 구속 수사를 받는 비율은 1, 2%대에 머물렀다. 지난해엔 1만3939명이 112신고 당시 교제폭력으로 의심됐던 사건으로 검거됐는데, 그중 구속수사를 받은 이는 310명뿐(2.2%)이었다. 김수정 한국여성의전화 소장은 “매년 정부에 ‘통계라도 있어야 제대로 된 원인 분석과 대책 수립이 가능하다’고 호소하고 있지만 듣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접근 금지 기준 없어 소극 대응

이는 실제 교제폭력 피해자가 적극적인 신고를 꺼리는 현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토킹 등의 범죄와 달리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기 위한 접근 금지 명령 신청 등 별도 조치에 관한 규정도 없다.

특히 피해자는 심리적 무력감 및 사법적 보호망 부재로 신고에 소극적인 상황이다. 어렵사리 신고를 결심해도 가해자가 이내 풀려나는 경우가 적잖다고 보는 것이다. 살해 위협까지 당해도 가해자의 압박에 못 이겨 합의하거나 신고를 취소하는 상황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폭행죄의 경우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해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지난해 8월 부산 동구에선 40대 남성이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에게 ‘죽이겠다’는 등의 메시지를 203차례 전송하는 등 1139차례에 걸쳐 접근을 시도한 끝에 흉기를 들고 찾아갔다가 체포된 사례가 있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63866

추천  7

이런 글은 어떠세요?

 
청설  모라고 쓰게 해줘요
옛날 고려적 정책 갖다 출산율 올릴 생각 말고 나와 있는 사람들이나 안죽게 했으면 😠
14일 전
고려는 상당히 여권이 높았습니다
13일 전
청설  모라고 쓰게 해줘요
조선시대보다 이혼도 자유롭고 예.. 여러가지로 자유가 더 있었죠 재산분배도 딸과 아들이 동일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13일 전
저런새끼들 살인죄에 스토킹 가중처벌 해서 한 70년 구형하면 겁나서 안할텐데 개찐따 쉑기들이라
14일 전
결혼은 고사하고 연애도 그냥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ㅎㅎ 그래요, 전체가 문제인 게 아니에요. 근데 그 일부가 사흘에 2.7명을 살해하고 다니고 있네요. 그럼 그것도 문제 아닌가요. 일부의 문제라고 하면서 썩어있는 부분을 도려낼 생각은 안 하고 작은 상처일 뿐이야하며 덮는 동안 그 부위는 점점 커지겠죠.
13일 전
NerdConnection  서영주 사랑해🧡
세상이 이지경인데 무슨 저출산 어쩌구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오네 ㅋㅋ
13일 전
진짜 있는사람이나 지켜 줬으면..
13일 전
아주 대~~~~~단합니다 나라꼴 잘돌아간다
13일 전
내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애를 어케 낳음ㅋㅋㅋ있는 사람들이나 살려주쇼
전 딸 낳을까봐 무서워서 한국에서 애 못 낳겠어요

13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팁·추천 연예인 덕질할때 의외로 이런 부류 많음266 류준열 강다니05.23 23:3084613 39
유머·감동 수류탄 사고로 사망한 훈련병의 어머니가 올리신 글204 뇌잘린0:2380441 28
이슈·소식 폐업 속출하는 여수시190 He05.23 20:46111091 6
유머·감동 동남아 여행 다니는 친구 피해야 하는 이유.jpg137 풋마이스니커05.23 20:0899484 4
이슈·소식 네이버 웹툰 '신의 탑' 충격 근황..139 수인분당선05.23 21:2698296 5
꽁꽁 묶은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눈도 못 뜬 새끼 강아지…"사람이 할 짓이냐"3 킹s맨 05.23 20:29 1368 0
세계관 충돌한다는 배우 X 아이돌 챌린지 모음 퇴근무새 05.23 20:21 1630 0
집사가 아기라서 많이 참고있는 고양이.gif17 훈둥이. 05.23 20:21 7631 7
본죽 지점마다 맛 차이가 있는 이유2 킹s맨 05.23 20:19 3959 2
최소한의 기능만 맞춘 디지털 디톡스 휴대폰 탐크류즈 05.23 20:14 2284 1
존재감 확실한 한글 요원출신 05.23 20:14 1554 1
합의 실패해서 징역각이 보인다는 탈덕수용소92 하품하는햄스 05.23 20:11 47611 19
[단독] 뉴진스 하니, 구찌 홀스빗 1955 글로벌 캠페인에 단독으로 발탁 용시대박 05.23 20:11 1540 1
배우 안재모가 1년동안 같은 귀신 본 이야기.jpg1 큐랑둥이 05.23 20:10 4571 0
동남아 여행 다니는 친구 피해야 하는 이유.jpg139 풋마이스니커 05.23 20:08 99682 4
당신도 곧 겪는다, 중산층 시민도 함께 막아야 할 문제 쇼콘!23 05.23 20:07 1863 1
트립스토어몰) 다낭/호이안/바나힐 3박 5일 285,000원 (5성 호텔) 일하는나라의 05.23 19:59 501 0
유독 운이 좋은 친구들의 사소한 버릇363 지상부유실험 05.23 19:53 68431 48
울 언니가 옛날에 나한테 써준 포스트잇2 episodes 05.23 19:50 3321 5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1 308624_return 05.23 19:43 278 0
가방 소개 컨텐츠에 안들고 나온 이영지5 네가 꽃이 되었 05.23 19:43 9462 5
국뽕치사량 그 자체인 슈스 블랙핑크 코첼라 공연 꾸쭈꾸쭈 05.23 19:40 958 1
ㄹㅇ 연예인 왓츠인마이백 컨텐츠에서 볼거라곤 상상도 못했던 것128 qksxks ghtjr 05.23 19:40 85602 25
지방대 출신 교수가 명문대 교수임용 면접 봤을 때 생긴 일.jpg6 우Zi 05.23 19:37 5489 4
당신의 라면 취향은?3 탐크류즈 05.23 19:36 596 0
전체 인기글 l 안내
5/24 14:00 ~ 5/24 14:0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정보·기타 인기글 l 안내
5/24 14:00 ~ 5/24 14:0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