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담한별ll조회 8172l 7

"헤어지자” "안사귄다” 했다고… 여성 2.7일에 한명꼴 남성에 피살 | 인스티즈

지난달 중순 늦은 밤 부산 서면의 한 클럽에서 20대 남성이 여자친구의 얼굴에 수차례 주먹을 휘두르다가 체포됐다. 당시 이 남성은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여성은 2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눈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월 경남 창원시 한 주택가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범인은 교제하던 60대 남성이었다. 여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수차례 위협하다가 실제로 흉기를 휘두른 것. 피해 여성은 이틀 후 사망했다. 법원은 가해 남성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헤어지자” "안사귄다” 했다고… 여성 2.7일에 한명꼴 남성에 피살 | 인스티즈


● ‘데이트 살인’, 알려진 것만 사흘에 한 명

6일 서울 강남역 일대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명문대 의대생 최모 씨(25)의 범행 동기는 이별 통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인권단체 한국여성의전화가 지난해 언론 보도 등을 분석한 결과, 최 씨 사건처럼 전 애인이나 배우자 또는 구애 등 일방적인 관계를 요구하는 남성에게 살해당한 여성이 최소 138명으로 나타났다. 2.7일당 1명꼴로 여성들이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에 의해 죽은 것이다. 살인미수 등으로 겨우 살아남은 여성까지 포함하면 모두 449명이다. 하루에 1명 이상은 지인 남성에 의해 살해되거나 살해 협박을 받은 셈이다.


정부는 교제폭력에 따른 사망자를 공식 집계하지 않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2019년 12월 시행된 여성폭력방지법에 따라 여성폭력 통계를 3년마다 수집해 공표하고 있지만, 교제폭력 집계는 실시하지 않는다. 관련 자료를 수사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밖에 없는데, 정작 경찰이 사용하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에는 교제폭력이라는 분류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경찰이 교제폭력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이 112신고접수시스템에서 가해자가 ‘애인 등’으로 분류된 사건을 수기로 분석한 결과 검거 인원 가운데 구속 수사를 받는 비율은 1, 2%대에 머물렀다. 지난해엔 1만3939명이 112신고 당시 교제폭력으로 의심됐던 사건으로 검거됐는데, 그중 구속수사를 받은 이는 310명뿐(2.2%)이었다. 김수정 한국여성의전화 소장은 “매년 정부에 ‘통계라도 있어야 제대로 된 원인 분석과 대책 수립이 가능하다’고 호소하고 있지만 듣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접근 금지 기준 없어 소극 대응

이는 실제 교제폭력 피해자가 적극적인 신고를 꺼리는 현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토킹 등의 범죄와 달리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기 위한 접근 금지 명령 신청 등 별도 조치에 관한 규정도 없다.

특히 피해자는 심리적 무력감 및 사법적 보호망 부재로 신고에 소극적인 상황이다. 어렵사리 신고를 결심해도 가해자가 이내 풀려나는 경우가 적잖다고 보는 것이다. 살해 위협까지 당해도 가해자의 압박에 못 이겨 합의하거나 신고를 취소하는 상황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폭행죄의 경우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해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지난해 8월 부산 동구에선 40대 남성이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에게 ‘죽이겠다’는 등의 메시지를 203차례 전송하는 등 1139차례에 걸쳐 접근을 시도한 끝에 흉기를 들고 찾아갔다가 체포된 사례가 있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63866

추천  7

이런 글은 어떠세요?

 
청설  모라고 쓰게 해줘요
옛날 고려적 정책 갖다 출산율 올릴 생각 말고 나와 있는 사람들이나 안죽게 했으면 😠
14일 전
고려는 상당히 여권이 높았습니다
14일 전
청설  모라고 쓰게 해줘요
조선시대보다 이혼도 자유롭고 예.. 여러가지로 자유가 더 있었죠 재산분배도 딸과 아들이 동일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14일 전
저런새끼들 살인죄에 스토킹 가중처벌 해서 한 70년 구형하면 겁나서 안할텐데 개찐따 쉑기들이라
14일 전
결혼은 고사하고 연애도 그냥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ㅎㅎ 그래요, 전체가 문제인 게 아니에요. 근데 그 일부가 사흘에 2.7명을 살해하고 다니고 있네요. 그럼 그것도 문제 아닌가요. 일부의 문제라고 하면서 썩어있는 부분을 도려낼 생각은 안 하고 작은 상처일 뿐이야하며 덮는 동안 그 부위는 점점 커지겠죠.
14일 전
NerdConnection  서영주 사랑해🧡
세상이 이지경인데 무슨 저출산 어쩌구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오네 ㅋㅋ
14일 전
진짜 있는사람이나 지켜 줬으면..
14일 전
아주 대~~~~~단합니다 나라꼴 잘돌아간다
14일 전
내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애를 어케 낳음ㅋㅋㅋ있는 사람들이나 살려주쇼
전 딸 낳을까봐 무서워서 한국에서 애 못 낳겠어요

14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속보] '대구판 돌려차기' 가해자, 징역 50년→27년 감형252 판콜에이05.24 10:5161755 10
이슈·소식 강형욱 해명영상 중 충격적인 부분313 호루루룰05.24 20:5844209 26
유머·감동 해태 고향만두의 소리없는 추락177 게임을시작하05.24 08:5895694 8
유머·감동 [유퀴즈] ??? : 요즘 공연장 가면 ...공연에 집중을 못하세요144 디귿05.24 07:3076020 23
이슈·소식 [단독] "굶겨서 데려오세요"…강형욱 '혼내지 않는 교육' 이거였나?93 자컨내놔05.24 12:5663074 2
어떤 대학생이 정신차리고 연애하게 된 이유3 311354_return 05.24 02:22 8150 0
편견 조장하는 애니..jpg1 자컨내놔 05.24 02:04 1934 0
아마존강에서 보드 즐기는 사람 밑을 지나가는 의문의 검은 생물들1 까까까 05.24 02:00 2183 1
11년간 로또 산 할아버지의 당첨금4 태 리 05.24 01:57 8933 0
변우석 인생캐릭터 하면 이 둘로 나뉨..2 Jeddd 05.24 01:55 2306 0
엘리멘탈 실사화 그 자체 고경표 강한나4 고양이기지개 05.24 01:53 9074 1
뉴진스 새로운 캐릭터로 나올거 같다는 옷 우물밖 여고 05.24 01:52 4832 1
카드 리볼빙 잔액 오지게 쌓인다는 삼성카드 직원 .jpg18 색지 05.24 01:43 13987 0
10년 단골 치킨집을 손절한 이유2 알케이 05.24 01:34 3523 0
아이유 립싱크 같은데 반전 있는 신기한 영상.x 훈둥이. 05.24 01:34 1206 1
이재명, 연금개혁 무산 가능성에 "與안 받을테니 처리하자"1 307869_return 05.24 01:29 128 0
아이돌 사이에 떨어진 싱어송라이터 뿌엥쿠엥 05.24 01:24 1142 0
"애 엄마들, 외간 여성에게 이모라 하지 마…'아가씨' 표현처럼 듣기 싫다"3 비비의주인 05.24 01:22 1664 0
아는형님 쌉소리 못참는 2명있을때.twt16 Side to Side 05.24 01:21 13268 8
추억의 대학가 철판요리 "지지고"9 뇌잘린 05.24 01:21 6039 1
물이 너무 맑아서 마치 사막 위를 날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거북이1 요원출신 05.24 01:21 1245 0
얇은 전병 사이에 크림이 발라져 있는 옛날과자...jpg1 +ordin 05.24 01:16 4022 0
에스파 슈퍼노바 챌린지 - 카리나,윈터&유재석1 요원출신 05.24 01:12 730 0
이집트에 있다는 카페1 알케이 05.24 01:12 701 1
PASS 앱 / 어플 조심하세요346 더보이즈 영 05.24 01:11 6627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