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대로라면 죽었어야 할 이재한 형사가 결국 살아나면서 그동안 벌어졌던 모든 과거가 바뀐다. 박해영 경위는 형의 누명이 벗겨지면서 가족이 다시 뭉쳐 살지만 현재 장기미제 전담팀과 모르는 사이가 되고, 김범주 국장은 과거 이재한 형사 살인미수로 쫓기다가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과거의 차수현 형사는 살아 돌아온 이재한 형사와 한때나마 행복한 시간을 가진다.
하지만 15년 후인 현재, 어찌된 일인지 이재한 형사는 여전히 실종 상태에 무전기의 행방도 묘연하다. 그러다 우연히 요양병원에 이재한이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 된 박해영과 차수현. 의문의 상대에게서 '2월 5일 정현 요양병원에 절대 가면 안돼'라는 문자를 받았지만, 두 사람은 그가 살아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차를 타고 달려간다. 한편, 박해영이 인터넷에 푼 비리 파일로 곤혹을 치룬 장영철 의원 또한 이재한이 살아있음을 직감하고 그를 찾기 위해 괴한들을 푸는데...
마지막으로, 요양병원에 살아있는 현재의 이재한과 무전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끝이 난다.
1.박해영과 차수현은 이재한 형사와 재회했을까?
2.이재한 형사는 살아났음에도 왜 15년 동안 숨어살아야 했는가?
3.장영철 의원과 본격적인 전쟁은 시작된건가?
4.2월 5일 정현 요양병원으로 가면 안돼'라고 문자를 보낸 이는 누군지?
5.15년동안 이재한 형사를 도와준 또다른 무전속 인물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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