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밍싱밍ll조회 822l

출생인구가 줄면서 초등학교 폐교가 속출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지난 2020년 0.84명에서 지난해 0.72명으로 감소했다. 올해 합계출산율은 0.6명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폐교는 저출생의 결과물이다. 현재 추세로는 출산율이 추가 감소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이어 중·고교 폐교까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뉴스는 저출산·고령화의 결과물인 폐교 실태를 살피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본다.

저출생 여파로 학령인구 감소세가 가팔라지면서 서울마저 문 닫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20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통폐합한 학교는 72개교에 달한다. 통폐합한 학교는 2021년 24개교, 2022년 27개교, 2023년 21개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의 통폐합 학교가 16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12개교 △전남 10개교 △경북 8개교 △충남 8개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33곳 폐교 예정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폐교가 예상되는 학교는 무려 33곳이다. 저출산 기조가 더욱 심해지자 날이 갈수록 폐교가 늘어나는 셈이다. 이 기간 전국 초등학생 수는 2021년 267만2287명에서 2023년 260만4635명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은 장래인구추계를 통해 2030년에는 초등학생 수가 161만명으로 줄어 200만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진단했다. 저출산으로 인한 폐교는 인구 밀집지역인 수도권도 예외가 아니다. 서울의 초·중·고 학생 수는 2008년 136만명에서 지난해 78만명으로 15년 만에 약 43% 감소했다. 지난 2015년 홍일초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개교가 폐교됐고 올해는 3개교가 폐교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도봉고가 서울 시내 일반고 최초로 문을 닫았다.

■폐교 반대, 활용안 부재…갈등 속출

폐교를 둘러싼 갈등도 속출하고 있다. 교육청 입장에서는 학생 수 급감으로 학교를 줄여야만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학부모와 동문회, 인근 주민과 상인들 사이에선 반발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현행법상 학교 폐교나 통폐합 대상을 규정하는 뚜렷한 지침은 없다. 교육부는 학교 소재지에 따라 도시는 전교생 240명 미만, 면 지역과 도서 벽지 60명 미만, 읍 120명 미만인 학교를 통폐합 대상으로 분류하도록 한다. 다만 세부기준은 각 교육청별 자율이다. 대부분 교육청은 의견수렴을 거쳐 학부모 50% 혹은 3분의 2 이상이 동의할 경우 폐교나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187748?sid=101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정보·기타 스웨덴이 출산율 다시 올린방법584 용시대박4:2282008
유머·감동 5년동안 연락 안하고 지내던 친구가 갑자기 카톡으로 잘 지내냐고 물어봄163 진짜대박9:2654439 1
유머·감동 출연자 전원이 틀린 문해력문제101 308679_return14:0832854 1
이슈·소식 정부의 '여학생 1년 조기입학' 소식 들은 이재명 반응.jpg145 레츠게리따피13:2640938
유머·감동 사도세자가 뒤주에서 죽은 과정122 꾸쭈꾸쭈9:0064329 2
샤이니 키가 좋아요 누른 팬아트1 유난한도전 2:57 965 0
에스파 포켓몬 ost 첫 라이브1 훈둥이. 2:56 63 0
'양말에 구멍이 났다'를 '구멍'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다시 작문해보세요16 세상에 잘생긴 2:56 5461 2
투썸이랑 너무 똑같다는 할리스 신상 케이크.jpg27 뭐야 너 2:53 48242 5
친구네 강아지 많이 컷냐고 물어보니까1 박뚱시 2:53 4633 2
승리가 '방폭'한 단톡에 제시 이후로 신선한 유재석x레이 조합.jog정준영이 홀로 ..2 자컨내놔 2:52 10649 0
뉴진스 멤버들 과거 사진1 언행일치 2:51 1533 1
외국인들아 한국 편의점에서 도시락 고르는 꿀팁 알려준다6 담한별 2:31 5587 3
음악의 가계도1 307869_return 2:30 723 0
이연복 정품인증1 박뚱시 2:30 2348 0
민희진 여태까지 제작자로서 다큐 제안 많이 받았다는데2 +ordin 2:23 2361 1
일본어 나오니까 우는 알베르토 아들21 실리프팅 2:22 16458 18
내가 왜 럭키비키적 사고를 해야됨?6 남준이는왜이 2:22 10795 1
istj랑 연애해본 후기 .jpg261 308624_return 2:21 68393 9
중앙대 축제에서 포니테일한 뉴진스 해린.jpg4 호롤로롤롤 2:08 3056 0
다들 예리한 추리하고 있을때 나 혼자 걍 여추반3 이렇게 보고있음 (여추반3 스포)..3 311328_return 1:59 4622 0
나 운전면허 도로주행 하다가 쪽팔렸잖아...4 sweetly 1:59 5387 0
57억 아파트도 당근마켓 거래3 키토제닉 1:59 10012 0
[T포토] 민희진 '첫 번째 회견 이후 달라진 표정'2 Jeddd 1:55 300 0
"브리저튼" 드라마 전통인 커플 군침 연출17 성우야♡ 1:55 1859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