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밍싱밍ll조회 846l

출생인구가 줄면서 초등학교 폐교가 속출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지난 2020년 0.84명에서 지난해 0.72명으로 감소했다. 올해 합계출산율은 0.6명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폐교는 저출생의 결과물이다. 현재 추세로는 출산율이 추가 감소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이어 중·고교 폐교까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뉴스는 저출산·고령화의 결과물인 폐교 실태를 살피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본다.

저출생 여파로 학령인구 감소세가 가팔라지면서 서울마저 문 닫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20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통폐합한 학교는 72개교에 달한다. 통폐합한 학교는 2021년 24개교, 2022년 27개교, 2023년 21개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의 통폐합 학교가 16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12개교 △전남 10개교 △경북 8개교 △충남 8개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33곳 폐교 예정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폐교가 예상되는 학교는 무려 33곳이다. 저출산 기조가 더욱 심해지자 날이 갈수록 폐교가 늘어나는 셈이다. 이 기간 전국 초등학생 수는 2021년 267만2287명에서 2023년 260만4635명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은 장래인구추계를 통해 2030년에는 초등학생 수가 161만명으로 줄어 200만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진단했다. 저출산으로 인한 폐교는 인구 밀집지역인 수도권도 예외가 아니다. 서울의 초·중·고 학생 수는 2008년 136만명에서 지난해 78만명으로 15년 만에 약 43% 감소했다. 지난 2015년 홍일초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개교가 폐교됐고 올해는 3개교가 폐교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도봉고가 서울 시내 일반고 최초로 문을 닫았다.

■폐교 반대, 활용안 부재…갈등 속출

폐교를 둘러싼 갈등도 속출하고 있다. 교육청 입장에서는 학생 수 급감으로 학교를 줄여야만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학부모와 동문회, 인근 주민과 상인들 사이에선 반발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현행법상 학교 폐교나 통폐합 대상을 규정하는 뚜렷한 지침은 없다. 교육부는 학교 소재지에 따라 도시는 전교생 240명 미만, 면 지역과 도서 벽지 60명 미만, 읍 120명 미만인 학교를 통폐합 대상으로 분류하도록 한다. 다만 세부기준은 각 교육청별 자율이다. 대부분 교육청은 의견수렴을 거쳐 학부모 50% 혹은 3분의 2 이상이 동의할 경우 폐교나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187748?sid=101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현재 난리난 '너 립밤을 왜 해?'.JPG210 우우아아06.14 23:0792337 0
유머·감동 헐 쿠 팡 얘네 뭐야? 미 쳤 네 ;175 언행일치06.14 22:4985646 20
이슈·소식 약간 차은우 느낌 있는 한일커플 유튜버.JPG111 우우아아06.14 20:4666913 0
이슈·소식 "서로의 미래 응원” '한가인' 연정훈, 갑작스러운 이별 소식… 팬들 충격94 캐리와 장난감1:2574320 2
정보·기타 문열다가 치아 9개 날라간 사고영상81 S.COUPS.10:0125100 1
컵라면중 국물 원탑.jpg1 306399_return 06.14 09:40 7487 0
"내가 있어야 할 곳, 아미"…진, 다시 데뷔한 6월 13일 slballers 06.14 09:16 906 0
운 좋아질때 특징 말해보는 달글2 임팩트FBI 06.14 09:00 5565 0
생년월일로 알아보는 퇴사 사유298 308624_return 06.14 09:00 85253 2
뉴진스 팜하니.GIF 우Zi 06.14 08:57 2939 0
일해서 성취감 얻으면서 많이 버는 삶 vs 그냥 적당히 돈들어오는 백수1 킹s맨 06.14 08:55 1890 0
최근에 탈색한 정호연5 네가 꽃이 되었 06.14 08:55 10438 0
외출 5분 전 가장 짜증나는 순간은?.jpg2 중 천러 06.14 08:55 3235 0
동자승들은 단어 느낌부터 동자승 냄새가.jpg 원 + 원 06.14 08:55 4589 0
키 10cm·몸무게 20g...한없이 무해한 '겨울잠쥐'를 살려주세요8 WD40 06.14 08:55 9671 3
덴마크가 불닭볶음면 매워서 리콜하고 나온 밈2 +ordin 06.14 08:54 4217 2
머쓱하게 내려오는 푸바오 류준열 강다니 06.14 08:54 4336 1
내가 사는 이번 아파트 대표자 진짜 아파트 운영에 인생 걸었나 봄 + 후일담2 JOSHUA95 06.14 08:53 3046 0
가장 기억에 남는 옛 연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보세요.jpg5 가리김 06.14 08:42 1791 0
등산 좋아하는 사람들 특징.jpg4 가리김 06.14 08:40 6219 0
혹시 차에 애칭 붙이는 사람있음??6 원 + 원 06.14 08:39 2273 0
요즘은 잘 보기 힘든 짱맛 음식..JPG3 공개매수 06.14 08:39 4872 1
황찬성 "3년 만에 ♥결혼·득녀·이사했다" 근황 공개[구해줘홈즈]10 똥카 06.14 08:39 23281 1
광주광역시에 생긴다던 복합쇼핑몰들 진행 상황12 06.14 07:32 12502 2
당뇨 환자가 제로식품 먹어보고 혈당체크해봄167 사정있는남자 06.14 07:29 3511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