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블루 아카이브ll조회 859l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여권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해외 직구 규제 논란을 둘러싸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설전을 벌였다. 설전은 오 시장이 정부의 규제 방안을 두둔하며 ‘여당 중진’의 정부 비판을 두고 “처신에 아쉬움을 남는다”고 하면서 시작됐다. 유 전 의원은 “뜬금없는 뒷북” “시대착오적 발상” 등 표현으로 오 시장에 반박했고, 오 시장은 유 전 의원을 겨냥한 듯 “여당 내 야당이 돼야지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돼야 한다”고 대응했다.


오 시장은 이날 SNS에 “(해외직구에서) 유해물질 범벅 어린이 용품이 넘쳐나고 500원 숄더백, 600원 목걸이가 나와 기업 고사가 현실이 된 상황에서 정부가 손놓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문제”라며 “홍수 땐 모래주머니라도 급하게 쌓는 게 오히려 상책”이라고 정부를 두둔했다. 그는 해외 직구에 대해 “시민 안전 위해성, 국내기업 고사 우려나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이는 생존의 문제로 일부 불편을 감안해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함께 세심하게 명찰추호(明察秋毫) 해야 할 때에 마치 정부 정책 전체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지적하는 것은 여당 중진으로서의 처신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지난 주말 유 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일제히 정부의 해외직구 정책을 비판한 것에 대한 반박성 대응으로 해석됐다. 이번 정부의 해외직구 규제책이 서울시의 안정성 조사 결과와 대책을 참고한 측면이 있어 서울시장으로서 정부 입장을 변호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대해 유 전 의원은 이 SNS에 “오 시장의 뜬금없는 뒷북에 한마디 한다”며 “오 시장의 입장은 사흘 만에 정부가 철회한 것은 잘못이고 소비자들은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안전과 국내기업 보호를 위해 해외직구를 금지해야 한다는 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국내기업 보호를 위해 소비자들이 계속 피해를 봐야 한다는 오 시장의 논리는 개발연대에나 듣던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오 시장이 ‘여당 중진’을 거론한 것을 두고 “저를 비판한 모양인데, 그런 생각이라면 사흘만에 철회한 정부와 대통령실을 향해 해외직구를 다시 금지하라고 똑바로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들을 향해 말할 배짱이 없나”라며 “정치적 동기로 반대를 위한 반대, 근거 없는 비판은 하지 말기 바란다”고 적었다.

오 시장은 이날 재차 SNS에 글을 올려 “이번 직구 논란에서는 소비자 선택권, 국민 안전, 자국 기업 보호라는 세 가지 가치가 충돌하고 있다”며 “세 가지 점을 균형 있게 고려하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인데 유승민 전 의원은 저의 의도를 곡해한 듯해 아쉽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여당 내 야당이 돼야지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도 이날 밤 SNS에서 “오 시장이 본인의 의도를 제가 곡해했다고 주장한다. 오 시장의 주장은 KC 미인증 해외직구를 금지하자는 것이고 제 주장은 KC 인증만을 기준으로 해외직구를 금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무슨 곡해가 있다는 건가”라고 재반박했다. 유 전 의원 “애매하게 이커머스(온라인 상거래) 업체의 대변인처럼 말할 문제가 아니다. 글로벌 시대에 정말 뜬금없이 황당한 쇄국정책 아닌가”라며 “오 시장의 직구 금지 주장이 맞다면 제게 시비걸 게 아니라 발표 사흘 만에 철회한 정부와 대통령실을 비판하라”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오 시장을 향해 “무논리” “좀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https://m.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405201647001#c2b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킹받아  KING
아무리 여당이라도 잘못된 정책엔 할 말 해야죠ㅋㅋ 그나마 국힘에서 쓸만한 게 유승민 아닌가
12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5년동안 연락 안하고 지내던 친구가 갑자기 카톡으로 잘 지내냐고 물어봄197 진짜대박9:2671052 1
유머·감동 출연자 전원이 틀린 문해력문제144 308679_return14:0850004 2
유머·감동 사도세자가 뒤주에서 죽은 과정148 꾸쭈꾸쭈9:0081134 2
이슈·소식 정부의 '여학생 1년 조기입학' 소식 들은 이재명 반응.jpg174 레츠게리따피13:2659368
이슈·소식 이번주 금쪽이 역대급 충격 영상..jpg157 우우아아15:3252761 25
빙그레한테 냉동고 선물 받은 유튜버.jpg13 풋마이스니커 7:28 25837 0
(혐)인도의 길거리 타투1 ♡김태형♡ 7:27 9088 0
17살 고딩녀들의 15년 후1 수인분당선 7:26 5509 0
도서관 쪽지계의 햇살.jpg 하품하는햄스 7:25 4839 1
매일매일 비행기 사고가 반복되는 똑같은 하루를 살고 있어요 도와주세요......jp..4 백구영쌤 7:24 6327 1
한국에서 13년 넘게 살고 있는 타일러가 아직도 익숙치 않다고 하는것.jyp7 판콜에이 7:24 12526 7
월급 350인데 직원이 안 구해진다는 식당23 episodes 7:04 19560 0
진짜 심각한 10대 어휘력 수준..10 JOSHUA95 7:04 12409 2
고기구워먹으려 당근서리했는데 알고보니 1억원짜리 연구용1 박뚱시 7:03 4749 0
독일의 대왕돈가스2 옹뇸뇸뇸 6:00 7774 0
배우들의 10cm 인형 모음.jpg2 고양이기지개 5:59 8381 1
몸에 구멍난채로 끌려다니던 백구,1 언더캐이지 5:58 5832 2
웹소 소비자들 문해력 떨어지는 와중에 작가들이 독자들 낚는 법 311344_return 5:58 7354 0
불교박람회에서 나눠준 볼펜1 wjjdkkdkrk 5:58 15375 0
샤넬인가? 했더니 3000원…"영혼 갈았다" 다이소 뷰티 품절135 김밍굴 5:58 87470 11
[매탈남] 할아버지댁에 하룻밤 자러 간 새끼고양이ㅋㅋ 5:57 5377 1
[이지리스닝] Demi Lovato - Really Don't Care ft. Ch.. 311328_return 5:55 22 0
아빠는 무정자증 엄마는 임신 못하는 몸22 용시대박 5:53 31760 3
KAIST, 물리학 20년 난제 풀어..기존 메모리 1만배 늘릴 수 있다2 네가 꽃이 되었 5:33 2953 0
로또 10억 vs 약사 자격증2 공개매수 5:32 1530 0
전체 인기글 l 안내
6/3 22:40 ~ 6/3 22:4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이슈·소식 인기글 l 안내
6/3 22:40 ~ 6/3 22:4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