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블루 아카이브ll조회 858l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여권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해외 직구 규제 논란을 둘러싸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설전을 벌였다. 설전은 오 시장이 정부의 규제 방안을 두둔하며 ‘여당 중진’의 정부 비판을 두고 “처신에 아쉬움을 남는다”고 하면서 시작됐다. 유 전 의원은 “뜬금없는 뒷북” “시대착오적 발상” 등 표현으로 오 시장에 반박했고, 오 시장은 유 전 의원을 겨냥한 듯 “여당 내 야당이 돼야지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돼야 한다”고 대응했다.


오 시장은 이날 SNS에 “(해외직구에서) 유해물질 범벅 어린이 용품이 넘쳐나고 500원 숄더백, 600원 목걸이가 나와 기업 고사가 현실이 된 상황에서 정부가 손놓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문제”라며 “홍수 땐 모래주머니라도 급하게 쌓는 게 오히려 상책”이라고 정부를 두둔했다. 그는 해외 직구에 대해 “시민 안전 위해성, 국내기업 고사 우려나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이는 생존의 문제로 일부 불편을 감안해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함께 세심하게 명찰추호(明察秋毫) 해야 할 때에 마치 정부 정책 전체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지적하는 것은 여당 중진으로서의 처신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지난 주말 유 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일제히 정부의 해외직구 정책을 비판한 것에 대한 반박성 대응으로 해석됐다. 이번 정부의 해외직구 규제책이 서울시의 안정성 조사 결과와 대책을 참고한 측면이 있어 서울시장으로서 정부 입장을 변호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대해 유 전 의원은 이 SNS에 “오 시장의 뜬금없는 뒷북에 한마디 한다”며 “오 시장의 입장은 사흘 만에 정부가 철회한 것은 잘못이고 소비자들은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안전과 국내기업 보호를 위해 해외직구를 금지해야 한다는 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국내기업 보호를 위해 소비자들이 계속 피해를 봐야 한다는 오 시장의 논리는 개발연대에나 듣던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오 시장이 ‘여당 중진’을 거론한 것을 두고 “저를 비판한 모양인데, 그런 생각이라면 사흘만에 철회한 정부와 대통령실을 향해 해외직구를 다시 금지하라고 똑바로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들을 향해 말할 배짱이 없나”라며 “정치적 동기로 반대를 위한 반대, 근거 없는 비판은 하지 말기 바란다”고 적었다.

오 시장은 이날 재차 SNS에 글을 올려 “이번 직구 논란에서는 소비자 선택권, 국민 안전, 자국 기업 보호라는 세 가지 가치가 충돌하고 있다”며 “세 가지 점을 균형 있게 고려하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인데 유승민 전 의원은 저의 의도를 곡해한 듯해 아쉽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여당 내 야당이 돼야지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도 이날 밤 SNS에서 “오 시장이 본인의 의도를 제가 곡해했다고 주장한다. 오 시장의 주장은 KC 미인증 해외직구를 금지하자는 것이고 제 주장은 KC 인증만을 기준으로 해외직구를 금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무슨 곡해가 있다는 건가”라고 재반박했다. 유 전 의원 “애매하게 이커머스(온라인 상거래) 업체의 대변인처럼 말할 문제가 아니다. 글로벌 시대에 정말 뜬금없이 황당한 쇄국정책 아닌가”라며 “오 시장의 직구 금지 주장이 맞다면 제게 시비걸 게 아니라 발표 사흘 만에 철회한 정부와 대통령실을 비판하라”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오 시장을 향해 “무논리” “좀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https://m.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405201647001#c2b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킹받아  KING
아무리 여당이라도 잘못된 정책엔 할 말 해야죠ㅋㅋ 그나마 국힘에서 쓸만한 게 유승민 아닌가
12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정보·기타 스웨덴이 출산율 다시 올린방법515 용시대박4:2272330
유머·감동 5년동안 연락 안하고 지내던 친구가 갑자기 카톡으로 잘 지내냐고 물어봄151 진짜대박9:2645095 1
유머·감동 사도세자가 뒤주에서 죽은 과정107 꾸쭈꾸쭈9:0054026 2
이슈·소식 정부의 '여학생 1년 조기입학' 소식 들은 이재명 반응.jpg113 레츠게리따피13:2628779 39
유머·감동 출연자 전원이 틀린 문해력문제67 308679_return14:0822291 1
"삼성전자 시총 5배" 1.4조달러 잭팟 기대에…석유·강관株 '급등' 더보이즈 김영 17:31 264 0
국밥집 밀양 사건 가해자 개명 했다고 함13 그린피스 17:26 7507 1
초마드 인도여행 수난기.jpg 태래래래 17:26 1726 0
'오'라는 댓이 달리는 짤.gif 307869_return 17:26 863 0
18살 남학생이 여자 스트리머에게 한 욕설.JPG5 우우아아 17:20 3109 1
2020년부터 지금까지 흥했던 인기 드라마 아역들 근황은 어떨까2 아장아강 17:14 2808 0
절대 운전하면 안되는 부류.jpg1 Twenty_Four 17:14 4093 0
변우석 잘 될 줄 미리 알아봤던 홍석천이 새로 점 찍은 남자...jpg1 @+@코코 17:02 3110 1
컬투쇼에서 선재 업고 튀어 OST가 노래로 나가는 와중에 수다 떠는 여자 희극인들... 윤정부 17:02 1248 0
워라밸 지키면서 경제적 자유를 실현하는 방법 맠맠잉 17:02 1385 1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의 20%는 시리얼에 오렌지주스를 부어먹는다1 +ordin 17:01 996 0
비행기를 놓치는 이유 통계 김밍굴 17:01 1646 0
미국인들이 팬티를 갈아입는 횟수 통계46 이등병의설움 17:01 8863 0
생각보다 악질인 장위안21 친밀한이방인 17:01 9042 6
기시다 "독도는 일본 고유영토”만 20번.. 통삭제한 외교부 지상부유실험 17:01 549 0
김사랑 feeling 가나슈케이크 17:00 461 0
polo & pan - nana 김밍굴 17:00 6 0
Slow Jam (정연준 & Ann) - 다가와 308679_return 17:00 75 1
같은 장애를 가진 아기멍멍이를 본 멍멍이.x 게임을시작하 17:00 1082 1
[치얼업] 어떻게 드라마 주인공들이 찐 연대 응원단이됨? 311329_return 17:00 308 0
급상승 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