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괜찮아
힘을 내라구
이제부터 잘하면 되잖아
조금은 계면쩍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면서
조용히
거울 앞에 설 때가 있네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
활짝 웃어 주는 마음
남에게 주기 전에
내가 나에게 먼저 주는
위로의 선물이라네
/ 이해인, 나를 위로하는 말
말은 하지 않았지만, 너는 늘 기적처럼 아름다웠다
/ 나스 키노코, 공의 경계
우리가 이루어야 할 성숙은
더욱 단순해지고
순수해지고
진실해지는 것이다
/ 이보람, 어디쯤인지 모르겠는 오늘
난 네가 얼마나 사랑스러운 아이인지 알아
그러니 상처받았다고 마음 꼭 닫지 말고 활짝 웃으렴
난 네가 사랑받고 살았으면 좋겠구나
/ 윈터우즈
세상 모든 사람들이
널 손가락질해도 난 너를 믿어
너는 누구보다 소중해
내가 너를 지켜줄게
마음놓고 나에게 기대
난 너에게만큼은 진심이야
마지막으로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
/ 맥스카루도, 너는 특별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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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1주 차, 남편한테 복숭아가 먹고 싶다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