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ㅇㄷㅇll조회 7096l

오늘자 스칼렛 요한슨이 빡친 이유 | 인스티즈

오늘자 스칼렛 요한슨이 빡친 이유 | 인스티즈

지난 9월, 저는 샘 알트먼(Openai CEO)으으로 부터 한가지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 제안은 저의 목소리를 chatGPT 시스템에 이용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제 목소리를 이용하면 빅테크와, 인간과 AI의 큰 변화를 걱정하는 창작자 그리고 소비자들의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그는 제 목소리가 사람들이 이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에 있어 한결 편안하게 해줄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깊은 고민 후에, 그리고 제 개인적인 이유로 그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아홉달 후에, 제 친구, 가족들은 (OpenAI가) 'SKY'라 이름붙인 시스템의 음성이 저의 것과 너무 똑같다고 알려줬습니다.

그 데모를 듣고, 저는 충격에 빠졌고, 화가났고,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알트먼씨가 만든 무서울정도로 저와 비슷한 목소리는 친지들이 저의 것과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알트먼씨는 심지어 "her" 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마치 제 목소리라는 것을 암시하는 듯한 트윗도 남겼습니다.(저는 Samantha라는 챗봇이 인간과 관계를 만들어가는 영화 "her"에 Samantha의 목소리로 출연했었습니다. 이는 이 영화의 레퍼런스로 보입니다)

ChatGPT 4.0이 출시되기 이틀전에, 알트먼씨는 다시 한번 제 에이전트에 연락을 해왔습니다. 앞전에 했던 제안을 다시 재고할 수 없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서로 이에대해 의논하기 전부터, 이미 시스템은 완성되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행동때문에, 저는 법적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고용한 법적 자문단을 통해 알트먼씨와 OpenAI에게 두 개의 서한를 보냈는데, 그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SKY"의 음성을 만들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힐 것을, 그들이 이런 과정에서 어떤 일을 해왔는지 공개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론, OpenAI는 마지못해 그 목소리를 내릴것에 동의했습니다.

딥페이크로부터, 우리들 자신의 기호와 우리들의 작업물 우리의 정체성을 보호하는 싸움이 일어나는 시대에서, 앞선 서한들은 명확한 대답을 받을 자격이 있는 질문들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고 개인의 권리가 보호 될 수 있는 적절한 법안이 통과되기를 고대합니다.

해당 모델의 시연 영상을 보면 영화 her에서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가 상당히 유사함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퍼블리시티권이 존재하기 때문에 저작권 외적으로 음성,상징적 이미지에 대한 법적 보호 장치가 존재하기에 저런 법률적 대응이 가능함

하지만 국내에는 그런 최소한의 보호 장치가 없기 때문에 창작자와 소비자의 권리를 위해선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표기 의무화가 필요함.

해당 법안에 대한 청원 :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registered/15293F845AEC0F27E064B49691C1987F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기술발전을 반대하는게 아니라 개인의 고유한 특징, 개인이 노력을 통해 쌓아올린 기술을 그냥 프리소스 데이터취급하는 것에 반대한다는건데… 진짜 기본적인 윤리의식도 밥말아먹은 인간들은 뭐가 문제일까요.
24일 전
저 프로그램 음성이 꼭 스칼렛 요한슨이어야할 필요도 없고, her 오마주를 하고싶단건 사실 개발사측 욕심이죠… 그걸 오리지널 성우가 거부했는데 쓰는건 도용이고, 오마주의 어원인 존중같은건 눈꼽만큼도 없는 무례구요
진짜 원작자에 대한 존중없이 결과물 뜯어쓰는데 혈안인 부류들 너무 싫어요

24일 전
ㅈ222
24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쿠팡 로켓배송 철수 예고.jpg215 맠맠잉06.14 15:09101230 6
유머·감동 올리브영 무개념 레전드.jog246 배고프시죠06.14 16:0290427 12
유머·감동 이런 류의 고기를 싫어하는(못먹는) 사람 있음.jpg150 공개매수06.14 16:5468152 3
이슈·소식 현재 난리난 '너 립밤을 왜 해?'.JPG142 우우아아06.14 23:0753590 0
정보·기타 충격이다 못해 기괴한 오늘자 동물농장 폭로 방송 (충격주의).jpg257 311869_return06.14 18:0479747
페인트 벗겨내기1 요원출신 06.14 20:07 502 0
어느 배우가 사회자 요청을 거절한 이유...jpg1 자컨내놔 06.14 20:06 1697 0
단골을 잃었지만 속이 시원하다는 점주25 308624_return 06.14 20:04 25428 5
'이 물건' 한정 진짜 하나만 조지는 수준인 사람들 많음.jpg44 션국이네 메르 06.14 20:02 28120 8
환연 태이랑 연남 철현중에 누가 더 잘생겼어?16 308679_return 06.14 19:41 5484 0
약속이 자꾸 취소되는 기혼 친구들에 대해1 311103_return 06.14 19:41 4490 1
여자친구가 혼전순결이면 계속 사귑니까?3 데이비드썸원 06.14 19:41 2289 0
오마이걸 현재 팀 분위기 형성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는 멤버.gif21 사랑을먹고자 06.14 19:41 21645 27
내가 손민수 하려고 모아본 남자아이돌 향수 모음집 김미미깅 06.14 19:39 728 0
블라인드) 요즘 교사들 왜케 불친절해?11 담한별 06.14 19:37 8515 1
직장인의 삶이란.. 이런 걸까..? 디귿 06.14 19:35 755 1
음주운전 피해자 사망했지만 국위선양 선처요구.jpg6 공개매수 06.14 19:33 4298 0
[나혼자산다] 옥탑방 버터대하구이 대참사7 판콜에이 06.14 19:33 10860 2
[SUB] 💎현아의 보석함💎 오픈🔥 조목밤에 어반자카파가 왔어요🥰 l EP.76 l 조.. 4차원삘남 06.14 19:31 116 0
인천공항 난리난 커플..jpg102 06.14 19:10 75223 6
쳇지피티 한테 각종 과외받는 법 -이게 됨2 베데스다 06.14 19:10 3016 8
저 요즘 인생에 이세영같은 존재가 너무 필요한데요.twt1 우물밖 여고 06.14 19:10 3327 0
[단독] 치마 입고 지하철서 '돈 뜯은' 남성...또 범행하다 덜미 박뚱시 06.14 19:09 887 1
가습기에 오줌싼 대학생의 최후27 sweetly 06.14 19:08 20111 2
촬영을 핑계로 사심 섞어 고양이 만지는 남자 배우1 더보이즈 상 06.14 19:07 198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