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자식 낳은건 노후 준비로 낳았죠

최근들어서야

자식은 선물이다.
자식은 본인 의지로 태어난게 아니다.

라는 생각이 많아졌지

10년~15년 전엔
이런 생각 자체가 없었슴.

그 이전에 자식 낳은 부모들 중엔
이런 생각으로 자식 낳은 사람들 꽤 많음.

“첫째딸은 시집가기 전에 몇천은 부모님
주고 가야 한다. “

“자식 여럿 낳아야 한다.
그 중에 하나만 잘 되도 노후 걱정 없다. “

나이 좀 있는 사람들 중에
이런 생각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 꽤 봤슴.

[마이노휴즈보이]

울 부모님들은 지원만 받지 말라하던제 취업하면 용돈 조금씩만 주고 막 몇천 이정도는 좀....

[Keane]

우리 엄마는 할머니가 그런 소리 하셔서 평생 상처셨다는데 아이 생각도 해 주세요...

[안녕, 여기는 잊혀진 별 명왕성이야]

그럼 위 글쓴 본인도 부모의 소유물아닌가요?

[택신]

늙어서는 죽어서는 부모챙길 사람 자식밖에 없어요. 가족을 물건취급, 소유물취급하면 언제나 똑같은 대우를 기대할 수 밖에 없어요. 보은이요? 받은 게 같아도 의도가 다르잖아요. 보은이 응보가 되는 거 한순간이에요. 똑같이 돌려받습니다. 탈무드에 이런 속담이 있어요. "다섯 살 된 자식은 당신의 주인이고 열 살 된 자식은 노예이며, 열다섯 살 된 자식은 동등하게 된다 그 후부터는 교육시키는 방법 여하에 따라 벗이 될 수도 적이 될 수도 있다"

[바견]

지 애 학대하는 걸로 모자라 남 자식들한테도 부모 말 잘 들으라고 훈수 두는 수준... 에효

[반찬]

저희 부모님이네요..! 허허

[Aromatica]

경제발전론에서 나오는 이론이라서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회통념적으로 용인될만한 이론인지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