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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장동민
[OSEN=오민희 기자] 장동민은 평범한 사람들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지니어스3') 최종회에는 장동민과 오현민의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장동민은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학벌이나 학력이라는 게 어디가 좋다고 비교할 수 없다. 다만 ‘고학력자보다 더 잘될 수 있다는 걸 봤다’며 저에게서 희망을 얻었다는 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에게 마지막까지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오늘 열심히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용석은 “‘더지니어스’ 우승은 머리가 좋은 것도 필요하지만 거기에 하나가 더 필요하다”며 장동민을 응원했고, 유수진은 “평범한 우리가 ‘더지니어스’에서도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장동민이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장동민을 응원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회 새로운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통해 매주 1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며,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 결과 1라운드 권주리 탈락을 시작으로, 김경훈, 강용석, 남휘종, 유수진, 김정훈 신아영, 김유현, 최연승이 차례로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더 지니어스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