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같았던 1년
홍가혜가 세월호 참사 이후 암 진단을 받은 걸로 알려졌다.
홍가혜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명예훼손 혐의로 수감되기 전 건강검진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석방된 이후 건강검진에서는 자궁경부암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암 투병 사실을 알렸다.
홍가혜는 "구속되는 과정에서 독방 생활과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하혈을 한 게 원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홍가혜는 지난해 4월 18일 MBN '뉴스특보'와 인터뷰에서 자신을 민간 잠수부라고 소개하며 "정부가 민간 잠수부의 구조를 막고 있다" "약속된 장비가 지원되지 않고 있으며 정부 관계자가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얘기를 했다" "갑판 하나 사이를, 벽 하나를 두고 신호도 확인했고 대화도 했고 지금 증언들이 다 똑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인터뷰로 홍가혜는 해양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로 해경에 고소당했다. 검찰은 홍가혜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9일 무죄를 선고했다
악플러들 진짜 다 잡히길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