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프로듀서 A 양이 있는데 이 A 양 같은 경우는 당시 데뷔를 앞두고 있는
B 걸그룹의 곡을 전담하기로 함
B 걸그룹은 미인대회 출신에 노래 실력 춤 실력까지 아주 뛰어난 걸로
업계 관계자들한테 유명해서 데뷔전부터 기대하고 있었음
프로듀서 A 양은 B 걸그룹이 데뷔를 하기 전부터
계속해서 밥을 사주고 실력 칭찬도 해주면서 멤버들의 마음을 삼
당연히 이 B 걸그룹은 언니이자 프로듀서인 A 양을 잘 따르게 되고,
사장 또한 이 프로듀서를 굉장히 신뢰를 하게 됨
대형기획사 소속이 아니었음에도 행사, 화보촬영, 방송 스케줄까지 전부 풀로 차있는
이례적인 상황이라 다들 이 걸그룹 데뷔 성공적으로 했다 라고 얘기를 하고 있던 상황
공개방송 녹화가 잡힘
사장이 이날은 한번 가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갔더니 매니저와 애들이 오질 않음
매니저랑 애들한테 전화를 계속했지만 아무도 전화를 안 받음
제작진이 도대체 언제오냐 라고 계속 물어보니까
미용실에서 좀 늦게 끝났다 사고가 났다고
거짓말에 거짓말을 계속하게 됨
결국은 이 공개방송이 끝날 때까지 신인그룹은 오지 못함
그리고 당연히 이 이후에 잡혀있던 스케줄까지 전부 펑크를 내게 됨
신인 그룹이 계속해서 펑크를 낸다는 게 사실 말이 안 되는 거임
이렇게 기대를 엄청나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펑크로 이 그룹에 대한 소문이 다 퍼지게 됐고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지게 됨
며칠이 지난 후에 사장한테 전화 한 통이 옴
그 멤버 중에 한 명의 목소리인데 정말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자기들이 있는 곳으로 좀 와달라고 얘기를 함
무슨 일인가 싶어 당장 그곳으로 달려갔더니
그렇게 예뻤던 아이들이 피골이 상접하고 냄새가 폴폴 나고
정말 어디서 어떻게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이상한 아이들이 돼서
공포에 벌벌 떨면서 사장님을 만나게 됨
너희 무슨 일이 있었냐 라고 얘기를 했더니
이 아이들을 다른 회사로 빼돌리려고 했던 A 프로듀서가
아이들을 감금하고 협박을 했었음
이 내막을 알고 보니까 프로듀서가 매니저한테
'너 공개방송 가기 전에 우리 집에 좀 들러' 라고 전화를 함
그래서 아이들을 데리고 프로듀서를 만나러 가게 됐는데 프로듀서가 갑자기
야구 배트를 꺼내 들더니 매니저한테 너 지금부터 있었던 일은 다 조용히 해야 된다
너 여기서 조용히 하고 아무 전화도 안 받고 가만히만 있으면 팀장 자리로 올려주겠다라고 얘기함
그리고 아이들에게 야구 배트를 들고 협박을 함
내가 추천하는 회사랑 계약서를
지금 당장 써라 라고 하면서 계약서를 내밀었고
언니 왜 그러시냐고 얘기를 하니까
너희는 말로 해서는 안 듣는다 라고 하면서
들고 있던 야구 배트로 폭행과 폭언을 시작함
아이들이 맞으면서도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으니까
오피스텔에 있던 방에다가 아이들을 감금시킴
핸드폰을 다 압수한 상태로 외부연락을 다 차단해 버림
이후에 풀려난 B 걸그룹이 사장을 만나서 도저히 무서워서
걸그룹을 할 수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 날로 연예계를 은퇴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