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1709130
매일 아침마다 산으로 운동을 다니고
산책 코스가 산으로 연결돼 있는데 한 두시간씩 운동하고 와요
근데 이 동네 자체가 사람이 별로 없고 운동하면서 사람 구경을 잘 못해요
오늘 아침은 게다가 비까지 와서 산은 못 타고
산책길 산부근까지만 우비 입고 걸었습니다
담배가 너무 땡겨서 비가 안 맞는곳으로 대피해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저기 멀리서 걸어오는 겁니다
비도 오고 비주얼도 무서웠어요
다짜고짜 반말로 청소년이 담배를 피면 어쩌냐고
담배를 내놓으라고 하는겁니다
살다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 봄
그래서 아줌마한테 저 청소년 아니고 성인이라고 20살이에요
설명을했는데 민증을 보여달라고 하는 겁니다
누가 운동하러 나오는데 민증을 챙겨와요 이러니까
그걸 떠나서 길에서 담배 피는 자체가 잘못된거라고
유난을 떠시는데 그럼 대체 어디서 펴요?
제가 사람 많은 곳에서 담배를 핀 것도 아니고 오바 아닌가요?
법적으로 보더라도 지하철역 부근 십미터안에서 피거나
정류장에서 피거나 이럴때만 경찰도 제재를 시키고
그런곳이 아니면 뭐라고 하지도 않는데
제가 산속에서 핀 것도 아니고 자기가 뭔데 저러는 거죠
꼭 저런 아줌마들이 산에 가서 밤 줍고 도토리 줍고 나쁜 짓은 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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