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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무한도전’이 또다시 스포일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무한상사 특집의 출연진이 제작진의 의사와 상관없이 공개돼 버린 것. 이에 시청자들은 불만을, 제작진은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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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오보와 스포일러에 시청자들은 제대로 뿔났다. 이 같은 일은 처음이 아니다. 무한상사 이외에 ‘무한도전’ 가요제 등 큰 특집이 진행될 때마다 관련 내용이 경쟁적으로 보도됐기 때문. 이에 흥미롭게 준비한 제작진의 노력은 물거품이 됐고, 시청자들이 느끼는 재미는 반감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무한도전’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 PD는 이날 TV리포트에 “‘무한도전’이 큰 특집 할 때 마다 겪었듯이 누가 출연하고 안하고 방송 전에 알려지는 거라면 시청자의 볼 재미가 반감되지 않을까 걱정이다”면서 “앞으로도 (무한상사)다른 내용들은 방송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게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의 솔직하고 공통된 마음”이라며 아쉬운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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