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준비율이란? 은행은 은행에 들어온 돈 100원 중 10%만 남겨두고 대출을 해줄 수 있다.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한 걸까요?
16c ~ 17c 금 = 돈 이었던 시대
금 세공업자는 금을 금화로 만듦 -> 보관하기 위해 금고 제작 - > 사람들들은 금 세공업자의 금고를 빌림
-> 금 세공업자는 보관증을 써줌 - > 소정의 보관료도 받음
머리를 굴리는 금 세공업자.
대출이 잘 갚아지면 아무도 눈치를 못채기 때문
금 세공업자는 금화를 대출해 주었고 이자로 많은 이익을 챙김
사람들은 금 세공업자가 갑자기 많은 돈을 벌자 수상하게 여겼고
결국 자신들의 금화로 대출을 해준다는 사실을 알게됨
금 세공업 : 자신의 금화로 대출을 하게 해주면 이자를 나눠주겠다.
금화주인 : ok
금 세공업자는 결국 욕심이 생겨서 금고에 있지도 않는 금화를 보관증을 써서 빌려주었음
사람들이 통상 10%의 금을 찾으러 온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
이것이 지금의 10% 준비지급율의 토대가 되었다.
금 세공업자는 있지도 않는 금화를 가지고 대출을 해줘서 이자를 챙기다보니 엄청난 부를 누리게 되었음
사람들 : 금 세공업자 의심 -> 뒤늦게 금화를 찾으러 온 사람들은 보관증 대신 금화를 요구함
금 세공업자 : 당연히 금화 없음
은행에 100억이 들어오면 은행은 10%인 10억을 지급준비율로 보관하고 나머지 90억을 대출해준다.
실제 시장에서 도는 통화량은 총 190억이 되는셈.
무한등비급수의 합처럼 돈이 불어나고 은행은 대출을 할수록 새돈이 생겨난다.
시중에 도는 돈이 조폐공사에서 찍어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