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한 10대 소녀가 전 남친들의 성기 모양을 본 떠 만든 장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성기 모양 장식품을 만들어 학교 전시회장뿐 아니라 SNS를 발칵 뒤집어 놓은 18살 소녀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 햄스테드 예술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릴리 호움(Lily Heaume)은 최근 자신이 기획한 조각 프로젝트 때문에 SNS에서 스타가 됐다.
그녀의 프로젝트 이름은 '10 Portraits'로 전 남자친구들의 성기를 본 떠 10개의 장식품을 만든 것이다.
릴리가 이런 장식품을 만들게 된 데에는 다 그만한 사연이 있었다.
실습실에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던 릴리는 그녀의 전 남자친구로부터 가득한 문자를 받았다.
이에 화가 난 그녀는 자신의 기억을 되살려 전 남자친구의 성기 모양의 장식품을 만들었고, 거기에 '거짓말쟁이'라고 글씨를 새겼다.
여기에서 영감을 얻은 릴리는 여태 자신이 만났던 남성들의 성기를 본 떠 장식품을 만들었고 이를 학교 전시회에 냈다.
그녀는 "이전 남자친구들과 안 좋게 헤어져서 인지 이 프로젝트가 상당히 즐거웠다"며 "하지만 앞으로 새로운 성기 조각을 만들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밑이 그 조각상들
그리고 이 소녀가 릴리임
행복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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