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반을 떠난 ‘피겨퀸’ 김연아(27)가 8년 만에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무대에 섰다.
현역 선수로 뛰는 것은 아니었지만 시상식에서 꽃다발을 전달하는 김연아에게 관중들이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김연아는 18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끝나고 진행된 시상식에서 포디움에 오른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현역 시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화려한 드레스와 스케이트화 대신 깔끔한 정장을 입고 나왔다.
김연아가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자 관중석에 앉아있던 팬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피겨퀸’을 환영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218500081&photoIdx=1#csidxc2602c2df57dcc58f00fdf3f30bcd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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