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5251000
시누이가 외국인과 결혼해서 외국에서 살아요
이번 설에 한국에 들어온다며 올케고생하니 이번 설에는 집에오지말고 친정에 가라고했어요
그러면서 평소에 시댁에 잘해줘서 고맙다고 한국에 올때는 명절에 시누이가 있으면 되니
자기가 없을때 힘들더라도 잘해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시부모님은 시누이가 말을 잘했는지 싫은티는 내셨지만 알아서 하라고 하시더군요
시집살이도 은근 있지만 잘지낼려고 하시고 알아서 하라는건 뒷말하지 않겠다는 뜻인걸 알아서
남편보고 이번설에 친정가서 좋다고하니 저보고 눈치가 없대요
이럴때 시댁가면 점수받는거라고 가족끼리 다 모이면 부모님이 얼마나 좋아하겠냐는 거예요
그래서 나도 친정있다. 시누이는 매번 명절마다 이런 고민안하고 친정가는데 나는 뭐냐고 하니까 왜 한국인과 결혼했냐고 묻네요
그후로 남편도 말실수한건 아는지 저보고
잘못한건 알고 있다, 내가 말을 심하게 한건 당연히 사과해야한다, 나만 생각해서 미안한데 이번한번만 시댁에 가주면 안되냐고 이번이 아니면 또 언제 가족이 다모일지 모른다고 하네요
그래서 설날에 친정가듯이 우리집 먼저가는게 그렇게 싫냐고 하니까 그런 의미가 아니라 그래도 한국에서는 유교사상이 강하지않냐 아들이 한명있는데 좀 도와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싫다고 하니까 한국인과 왜 결혼했냐는 말실수한걸로 이렇게 화는것도 말이 안된대요
그래서 그것때문에 화난게 아니라 니태도에 화난거라고 나도 친정있어서 가고 싶은걸 왜 모르냐고 하니까
그럼 시누이가 한국에 안왔으면 시댁에 갈꺼아니냐 이걸로 제가 화를 내는게 말이 안된다고 하는데 누가 잘못한건가요?
가족오락관임? 점수따게
그렇게 따지면 이번에 사위점수 따면 되지 레알 짜증나는 남편ㅅㄲ(심한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