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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차인데요.
초반에도 그다지 화기애애한 식사시간은 아니었는데,
무슨 말은 했는지 모르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요즘엔 말한마디안하고 밥먹습니다.
신랑 있을 때도 말한마디 없을 때 많구요.
신랑도 숨막힌다.답답하다 할 때도 있어요...
그렇다고 무슨 할말도 딱히 없구요.
전 주부라고는 말하기 그렇지만 1년전 건강안좋아서 쉬다가
지금까지 쉬게 됐어요. 이제 아이를 가질까해서요.
오늘도 시아버지,시어머니,저..
셋이 밥먹는 내내 한마디없습니다.
분가해야지 라는 마음만 강해지고, 친정에서는 그냥 별 의미없는 말들 많이 하는데...
시댁에서도 그러려고 초반에 노력했는데 그래 하고
대화가 끝나버리기도 하고, 뭘 그러냐고 질책같은
소리를 듣게되니 저도 말문이 막히게 됐어요.
시댁에서 같이 사는 분들.
남편없고 아이없고 밥자리에서 무슨 말들을 하는지....
가끔 아주버님네 오시면 애들이 있어서인지
화기애애하고 아버님도 사람사는 집 같다그러고.....
진짜 나가야 할 시점이 앞당겨질것같은데ㅜㅠ
31개의 댓글
- ㅇ 2017.01.0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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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사세요...서로 불편하게 머하는 .....짓들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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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 2017.01.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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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부모가 받아줘야 말을 하죠. 초반에 노력했는데도
- 대답이 단답이거나 질책이면 말많은 사람도 말없어지겠구만.... 얼른 분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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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 2017.01.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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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집살이지 시댁살이라는 말은 없어요 원래 시가 처가인데
- 여자들만 시댁하더니 이젠 시집살이까지 시댁살이? 하녀될 마인드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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