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모두 다 자는데 가영이만 깨어 있음
추운가 봄 손을 불에 쬐고 있어ㅜㅜ
에취 엣취 재채기를 시작하는 가영이
자고 있었던 이누야샤는 가영이 재채기 소리를 들음
바로 깸
잠 잘 때도 얼마나 예민한지 알 수 있지 ㅜㅜ
그래서 가영이네 집에 갈 때마다 푹 자는 게 더 안 쓰러워
가영이한테 다가가서 옷을 벗어 주며 "이거 걸쳐. 감기 들겠다."라고 함
설레 하앙
그런 데도 계속 재채기를 하는 가영이
이누야샤가 "뭐야..벌써 감기 든 거야?"라고 함
이 때 말투가 너무 나긋나긋해서 넘 설레 ㅜㅜㅜㅜ
아니..어디서 누군가가 내 욕하고 있나 봐
다시 재채기 하는 가영이
가영이 이마 짚으면서 "이 바보야. 이 세상에 니 욕할 사람이 어딨냐."하는 다정한 이누야샤
여기서 이누야샤가 가영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짝 보이지
어느 누구한테라도 가영이는 욕 먹을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누야샤 ㅜㅜㅜㅜ
"어..열은 없는 것 같은데.."
가영이 열 재보려고 자기 이마에 손 갖다 대는 게 너무 귀여워 ㅜㅜ
가영이가 고마워 걱정해 줘서 하면서 이누야샤한테 기대니까 얼굴 빨개진 이누야샤
이누야샤 당황하면서 어..어 너 열 나는데라고 함 귀엽 ㅋㅋㅋㅋ
가영이는 괜찮아 신경쓰지 마라고 하면서 다시 기댐
사이 좋은 이누야샤와 가영이
근데 미륵이 깨서 저렇게 보고 있었음ㅋㅋㅋㅋ
키라라랑 싯포랑 산고까지돜ㅋㅋㅋㅋ
다들 넘 귀엽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는 평화로운 에피
이건 이번 편 움짤
이누야샤는 또 귀엽지 ㅎㅎㅎㅎ
잘 시간인데 가영이가 깨어 있으니까 옆에 있어 주면서 가영이 걱정하고 옷 벗어 주는 게 넘 다정함 ㅜㅜ
그리고 그걸 한 쪽 눈만 뜨고 보고 있는 미륵 산고 키라라 싯포도 넘 귀엽ㅋㅋㅋㅋ
앞에는 금강 얘기가 대부분이긴 한데 난 이 에피가 넘 좋아 ㅜㅜ
뒤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소리? 불이 타닥타닥 튀는 소리가 깔리는데 그게 또 잔잔하고 그렇거든
제목을 설렘편이라고 하려다가 그렇게 따지면 다 설렘편이라 걍 다정보스라고 함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