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대형견 11살 아이 팔 무는 사고 발생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27일 오후 6시40분께 전북 군산시 조촌동 한 길가에서 대형견 한마리가 어린아이를 물고 도망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개에 물린 A군(11)이 팔에 큰 부상을 입고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개를 발견하고 마취총 한 발을 발사했지만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달아난 개를 찾기 위해 인근 지역을 수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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