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기업인 간담회 '호프타임' 제안…격없는 소통배려(종합)news.naver.com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28일 양일간 예정된 기업인과의 첫 간담회를 '노타이 호프 미팅' 형식으로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문 대통령이 직접 낸 아이디어가 반영된 것이다. 당초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딱딱하게 격식을 차리기보다 '격의 없는 대화'를 하자는 취지로 보인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실질적이고 진솔한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존의 형식을 탈피한 호프타임 형식의 만남으로 기업인들 이야기를 경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 아이디어는 진짜 회의 때 대통령이 직접 냈다"며 "재킷 벗고 호프 한 잔 하면서 해야 진솔하게 이야기들 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대통령이 어떻게 하면 기업인들이 최대한 편하게 격의있는 말을 좀 해주실까, 하며 자신은 듣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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