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워너원 강다니엘이 본의 아니게, 겹치기 출연을 하게 됐다.
강다니엘은 4일 오후 11시 심야 시간대 방송되는 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KBS '안녕하세요'와 MBC '이불 밖은 위험해'다.
강다니엘은 워너원 멤버 박지훈, 황민현과 함께 '안녕하세요'에 출연한다.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지난 8월 말 쯤 진행된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200명의 한정된 방청객 숫자를 넘는 3만 3000명의 방청객 지원이 몰렸다는 후문이다.
동시에 '이불 밖은 위험해' 2회에서도 강다니엘이 집돌이 동료인 이상우, 용준형 등과 함께 오랜만에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 프로그램에는 출연하지 않는 것이 방송가의 룰. 방송일정이 확정이 된 상태에서 녹화가 진행되면 이같은 겹치기 출연을 피할 수 있지만, '이불 밖은 위험해'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이 다소 불확실한 상태이다보니 두 프로그램이 같은 날 방송을 하게 됐다.
3부작 파일럿 예능인 '이불 밖은 위험해'는 1회는 일요일 심야, 2회는 월요일, 3회는 다시 일요일에 방송한다. 1회는 시사 교양국 파업 여파로 '시사매거진 2580'이 결방된 자리에 편성됐고, 2회는 결방된 '오빠생각'의 빈 자리를 채운다. 3회는 다시 일요일로 자리를 옮겨 10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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