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7103622#replyArea
방탈죄송해요....
저희가게앞에 하루두번은 지나가시는 폐지줍는
할머니가계세요
가끔제가안입는 옷가져다드리기도하고
박스모아논거드리기도하고
너무덥거나 이런날엔 물도한잔씩 드리구요
근데 지난주 손주 소풍이라쌌다며
그동안 고마워서 그런다고 김밥한줄가져다주셨는데
한개맛도보지않고
제조과정이 쾌적히자못할것같고 요즘날씨도 더워서
배앓이할까 찜찜하여 근처 음식물수거함에버렸거든요
장이예민해서 설사탈수증상이 간혹있어요ㅠ
엄마가 이틀전잡채를 다시볶아주셨는데
상했을거란생각만으로 급체한적이있어요
딱버려진거보니 저다음으로 할머니가 쓰레기를버린다면
백퍼알아볼것같은 상황이었어요
그래도 음식물통을휘저을수도없고
저희가게에 음식물이있는게 아니라
뭘로채울수도없고 내내마음이 찜찜합니다ㅠ
제가유난인가요?
- ㅇㅇ 2017.05.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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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과정이 뭐? 손주입에 들어갈 김밥을 어디 쓰레기통 뒤져서 만들었을까봐?
진짜 개 유난 떨고있네. - 답글 2개 답글쓰기
- ㅇ 2017.05.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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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할머님이 버려진 김밥을 안보셨길 바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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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ㅇㅇ 2017.05.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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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린건 이해하는데 글쓴이 생각이 너무 짧았다..
안보이는데 버릴수는 없었던거냐? - 답글 1개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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