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알았던 우리의 부끄러운 역사.jpg

월남전 당시 한국군에 의해 온갖 성폭력과 폭행을 당한 

피해자할머니분들 

조심스레 그 당시의 일을 꺼내는 응우옌티바이 할머니

할머니는 월남전당시 35살이던해에 동생과 밭일을 하던중

한국군이 그들의 기지로 끌고가 2박3일동안 수십차례 강간했다고 

고백하였다 같이 끌려간 동생은 이후 수차례 하혈을 하였고 

어머니와 함께 온가족이 총의 개머리판(하단)으로 두들겨 맞으면서

성폭력을 당했다

하티낌응옥(1935년생), 하티찐(1929년생) 자매

한국군은 풀잎으로 위장하였기때문에 어느새 다가오는지

잘 몰랐다고 말씀하셨다 도망치려했으나 끌려간 두자매는 다른 풀숲으로

끌려가 참혹하게 강간당했다 자매는 2박 3일이후에야 풀려날 수 있었다

한국군은 베트콩을 잡으러 온것이 아니라 강간하러 온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끌려간 2박 3일동안 내일은 다른사람이 그리고 내일은 또다른 한국군이

그녀를 겁탈하였다고 입을 뗐다.

또한 마을 할머니까지 성폭력은 피할 수 없었다.

응우옌티바이(1948년생)

당시 열일곱이였던 그녀는 한국군이 마을로 들이닥쳐 방공호에 한데모아놓고는

총을 겨누며 베트콩을 찾았다 허나 그들은 할머니와 아이를 모아놓고는

그들을 돌려보낸뒤 4명의 한국군이 남은 자신을 수차례 강간하였다고 전했다

마지막 네번째 한국군은 자신이 혼절하자 놀라 달아났다고 하였다

전쟁이 끝이나고 그 사실을 숨기고 혼인하였다고 말을 이은 할머니는

평생을 부끄러움과 치욕속에서 살아야했다 

그렇게 일생을 가슴 깊은곳에서 묻어둔 아픔을 지금에서야 꺼내게된것.

팜티하인(1951년생)

목욕하고있던중에 끌려간 그녀는 두달동안 수차례 고문을 당했고

이에 그치지않고 전기고문,발길질등

수차례 구타를 당하고 고문후유증으로 신경계통의 질환까지 앓고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날이후 지금까지 악몽을 꾼다고 하였다

그녀 역시 혼인당시 그 사실을 숨겨야만 했다.

 팜티언(1951년생)

30여명의 마을사람과 끌려와서는 한국군 한명씩 들어가있는

참호에 처녀이거나 아이가없는 베트남여자들을 한명씩 넣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수차례 강간하였다, 이 사실을 현재 남편도 알고있었다

그는 아내의 인터뷰도중 괴로움을 참지못하고 밖으로 쓸쓸히 걸어나갔다

그렇게 2박3일동안 죽을때까지 강간한 한국군은 그녀가 옷을 입을려고하면

또 벗겨서 강간하고 입을려고하면 또 강간하고를 수십차례 반복하였다

풀려날때에 할머니는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부끄러운 역사

월남전후 피해자할머니분들은 '라이따이한'이라는 부끄러운 낙인을 달고 

살아야만했던 지난 통한의 시간들을 하소연하였다 

한국군에게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은 전쟁후 마을사람들로부터 따돌림과

놀림을 당해야만했고 희롱과 조롱을 당했다 그래서 그녀들은 

'한국'이라는 말자체에 소름이 끼칠정도라고...

낌따이 한국군증오비

 1968년 1월, 주월 한국군이 꽝아이성 반호아에서 

5개 마을에서 민간인 430명을 학살하였다

이에 한국군증오비를 세웠다 

비문 내용

‘하늘에 가 닿을 죄악, 만대를 기억하리라

'한국군들은 이 작은 땅에 첫 발을 내딛자마자 참혹하고 고통스런 일들을 저질렀다. 

수천 명의 양민을 학살하고, 가옥과 무덤과 마을들을 깨끗이 불태웠다’

현재 이같은 불행한 사태의 대해 대한민국의 네명의 대통령이

베트남정부에 공식적으로 사과한 바 있다 

1998년 김대중 대통령
"우리는 불행한 전쟁에 참여해 본의아니게 베트남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데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우리 국민들은 마음의 빚이 있다.그만큼 베트남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2009년 이명박 대통령
(호찌민 묘소를 참배직후) 

"우리 일행 모두는 베트남이 역경을 딛고 아픈 과거를 딛고

미래를 향해 가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대한민국은 베트남이

크게 발전하기를 바라는 나라라는 점을 알아달라"

2013년 박근혜 대통령
9월 베트남 국빈 방문시 베트남 국부인 호치민 묘소에 정중히 참배하고 헌화
베트남 주석 '한국은 진정한 친구다' 발언을 하며 직접 호치민 집무실을 안내함.

또한 1990년대이후 이 사실을 처음 알려지면서 

수많은 한국인들이 반호아로 의료봉사를 비롯해 

김만덕재단에서 이곳에 초등학교과 중학교를 설립하였으며

제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주민들을 정기적으로 방문, 지원중에 있다 

지금 현재까지 베트남의 어린 학생들은 한국군학살만행의

대해서 역사교육을 받고있으며 베트남의 수많은 마을에는

한국군증오비가 세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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