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권성동 의원의 5급 비서관이던 김아무개(45)씨가 2013년 11~12월 강원랜드의 ‘워터월드 수질·환경분야 전문가’ 선발 과정에서 공고상 지원 자격에 애초 미달했는데도 최종 합격한 사실이 드러났다. 강릉 출신인 최 사장이 직접 지시해 사실상의 맞춤형 채용 절차를 밟은 덕분이다. 김씨는 33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014년 1월 과장으로 입사해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김씨는 당시 강원랜드가 지원 자격으로 내건 ‘환경분야 경력 5년 이상’이 되지 않았다. 서류심사 대상도 안 됐지만 학력·경력·자격점수 정량평가에서 되레 만점을 받아 서류전형부터 1위로 통과했다. 김씨는 강릉영동대(2년제), 강원대(편입) 등을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다 2009년께부터 권 의원 비서관으로 지역 관리를 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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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ani.co.kr/arti/politics/assembly/809667.html?_fr=nv#cb#csidx4a251eeacc41c52864f10c3cab683be
권성동 의원 비서관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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