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끔찍한 엑스레이입니다
아이의 엑스레이인데
밑에 동그라미 두개 친 갈비뼈가
약간 불룩하게 나와있죠?
골절이 붙어가는 과정입니다
골화가 되는 과정이예요
윗쪽에는 쇄골뼈
방금 누가 부러뜨린 것처럼 부러져 있습니다
이게 아동학대의 전형적인 엑스레이입니다
시기를 달리해서 때린겁니다
갈비뼈는 아마 벽에 대고 눌렀을 겁니다
부러뜨릴 정도로
쇄골은 보통 아이를 떨어트렸을때 많이 생깁니다
애들은 떨어졌을때 머리나 쇄골이 다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이 엑스레이는
반복적으로 학대를 가한 엑스레이입니다
이 CT가 방금 X-Ray보다 더 끔찍합니다
아주 어린 아이의 머리 CT인데
이만큼이 뇌입니다
이 나머지 빈 공간들이 다 외상의 흔적이에요
이런 아이들이 실제로 병원에 오게 됩니다
보통 어린 아이들은 우리가 건드리기만 해도
불쾌감을 표시하고 울고 칭얼대죠
근데 그런 것들을 전혀 반응 못해요
그 자리에 그냥 누워있습니다
뭘 해도 누워있어요
뇌에 관을 뚫을때까지도 그냥 그대로 있습니다
아이가 거의 죽어가기 직전에 온겁니다
그래서 이 가해자를 부르죠
가해자들은 보통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냐고 얘기를 합니다
저는 정말 잔인한 장면을 잘 보는데
이런 아동학대범의 눈빛
그런건 보기 정말 힘듭니다
정말 무서운 눈빛이예요
어떠한 죄책감이 없는 서늘한 눈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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