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은과 그녀의 남자친구가 저지른 의붓아버지 살인사건
지방의 한 대학교 무용과 학생인 피의자 김보은은 어릴적부터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주말마다 집에 오게하는 등 속박과 간섭에 시달림
그러던 중 대학교에서 체대생 남자친구를 사귐
의붓아버지의 속박과 간섭때문에 자유롭게 연애를 하지못함
남자친구와 의붓아버지 살해 모의
남자친구와 함께 집에 침입해 남자친구가 흉기로 의붓아버지 살해
그후 강도살인사건으로 위장하기 위해 주변을 어지럽히고 증거를 인멸하기 시작함
출동한 경찰도 속고 강도사건으로 수사
그러던 중 한 경찰이 김보은이 아버지와 한방에서 자고 있었다는 진술에 의심을 품음
그리고 슬쩍 미끼를 던짐
"야! 응급실에서 니 아버지 봤는데 살아있더라?"
김보은 자신의 범행이 탄로날까봐 무조건반사적인 대답이 나옴
"안돼!!"
일반적으로 가족이 변을당했을 때 살아있다고하면 안도해야 정상
살인사건으로 수사전환하고
재판에 넘겼지만
의붓아버지로부터 성폭행 당했던 사연이 퍼지면서
몇몇변호사들이 무죄를 주장하며 자선변호를 펼치기시작함
여성단체들도 들고일어나서 피의자 변호
남자친구 징역 5년
김보은 집행유예로 풀려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