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말 0 대 1로 지고 있는 다저스 공격, 1사 3루라는 절호의 기회에서 타석에는 포수 반스, 그리고 대기타석에는 커쇼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로버츠 감독은 반스가 득점없이 물러날 경우 커쇼 타석에 푸이그를 내세울 예정이었습니다. 책임감이 워낙 강한 커쇼이기에 자기 타석에서 교체할 로버츠 감독의 의향이 약간은 아쉬울 커쇼...
그러나 반스가 오늘 궁합을 맞추고 있는 커쇼의 교체를 막는 동점타를 날립니다. 타격이야 워낙 안 좋지만 간결한 스윙으로 동점안타를 날리는 오스틴 반스
동점이 되자 커쇼가 그냥 타석에 들어섭니다. 커쇼의 발걸음은 매우 경쾌하였죠. 1차전 그랜달과 호흡을 맞췄을 때 초조해하는 기색이 역력하였던 커쇼였지만 반스와 호흡을 맞춘 오늘은 침착한 투구를 선보이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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