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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26)ll조회 2064l 3
이 글은 5년 전 (2018/10/20) 게시물이에요

오랜만에 구글짓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글이었다.  물론 2ch

일본에서는 꽤나 여기저기 옮겨져 읽혀졌고, 가볍게 시작했는데 생각할 요소가 많은 글이라 욺겨오기로!

ID:BC2YXBRy0.net <- 이 아이디가 화자

1: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2:41:28.69 ID:BC2YXBRy0.net

잼있는 얘기를 몇개 들었어

수요가 있음 얘기할게

3: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2:42:53.43 ID:VtEa+5yl0.net

얘기해줘

4: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2:48:51.15 ID:BC2YXBRy0.net

좋아, 써볼게.

보통 꾸는 꿈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현실적인 꿈을 11월부터 가끔 꾸게 됐어.

처음 꿈에 그 우주인이 나타났을 때는 작년 12월 초였어.

우주인은 백, 청, 녹색을 중심으로 한 무수한 빛덩이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마치 은하같은 형상이었어.

크기는 피자L 사이즈 정도, 두께는 축구공정도.

6: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2:53:07.05 ID:BC2YXBRy0.net

우주인과 대화하는 장소는 매번 달랐고, 다양한 상황에서 우주인과 대화했어.

오늘도 그 우주인과 만났는데 장소는 목욕탕 탈의실이었어.

처음 만난 장소는 옛날에 살았던 집 거실이었어.

7: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2:54:54.37 ID:BC2YXBRy0.net

미안, 적어두지 않았어

직감이긴한데, 이 경험은 언젠가 갑자기 사라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서

적어두려고 급하게 쓰기 시작하는거야

8: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3:00:23.86 ID:BC2YXBRy0.net

그럼 들은 얘기를 적어볼게

옛날 살았었떤 그리운 옛집 거실에서 우주인을 처음 만났을 때 L자형 소파에 앉아있었어.

엄밀히 말하자면 앉아있었다기보다는 소파 위에 똬리가 떠있었어.

나도 소파에 앉아 그걸 보고 있었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그 똬리가 말을 걸어왔어.

안녕, 내가 누군지 아니?

나는 우주인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대답하자, 그래? 그럼 너한테 몇가지를 알려줄게.  그렇게 대화가 시작됐어.

10: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3:03:25.23 ID:BC2YXBRy0.net

내가 뭘 알려줄거냐고 묻자 알려줄 것은 과거와 현재의 일뿐, 미래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어.

그 외에도 알고싶다면 우주에 대해서도 가르쳐준다고 했어.

그 외에 몇가지 알았으면 하는 것이 있으니까 네가 원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이것만은 알려줄게라고 말하고 그 날의 대화는 끝났어.

12: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3:07:29.99 ID:BC2YXBRy0.net

다소 순서가 이상해질 수 있지만 최대한 맞춰서 써볼게

다음에 만난건 학실히 주택가였어.

인적없는 거리에 머리 위에 떠있는 우주인과 내가 있었어.

우주인에게는 눈과 입 같은게 없고 은하 그 자체의 모습을 하고 있었어.

목소리는 꿈 속에서 대화하는 것 같이 머리로 직접 들어오는 느낌이었어.

항상 혼자서 나타났고, 대화 시간은 길어도 체감 10분 정도.

꿈 속에서는 주위에 사람들이 있을 때도 있었지만 눈치채는 건 나였어.

13: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3:11:47.73 ID:BC2YXBRy0.net

내가 맨 처음 우주인에게 물어본 건 왜 사람은 태어났냐는 거였어.

우주인이 말하길 여러 경험을 하고 영혼을 닦기 위함이라고 했어.

이 세계에는 우리들이 있는 물질계 외에 사후세계인 영계가 있고, 영계에서 사람은 영혼을 닦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해.

그래서 영혼을 닦는 곳으로써 물질계가 생겼다고 했어.

16: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3:28:35.63 ID:BC2YXBRy0.net

우주인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물어봤어.

별마다 다르고 너네들이 봐도, 우리들이 봐도 진짜 특이한 우주인이 많이 있어.

예를 들어 전기를 생명력의 원천으로 하는 지적 생명체는 해파리같은 모습을 하고 있고, 혹성을 두껍게 감싸고 있어서 절대 개지않는 구름 속에서 부유하면서 지내고 있어.

그들은 몸에서 나오는 전기신호를 이용해 서로 의사를 전달해.

인간같은 뇌는 없고 많은 부분이 그 역할을 해내지.

그들의 계산 능력은 엄청 높고, 사고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영상이나 소리로 전달할 수 있고, 그 원리를 이용해 오락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도 하지.

22: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3:42:59.37 ID:BC2YXBRy0.net

또다른 지적 생명체는 대기에 유독물질이 넘쳐흘러서 평생을 땅 속에서 살아간다고 해.

그 지적 생명체는 지구의 공벌레같은 모습으로, 개미처럼 거대한 콜로니를 만들어 생활해.

인간보다 훨씬 지능이 높고 지적 생명체로서의 역사도 길어 인간보다 훨씬 고도의 문명을 가지고 온화하게 살아간다고 해.

그들은 아까의 해파리처럼 물질적인 문명을 가지지 않고, 태고에 그걸 필요로 하지 않아 방치했고 그 대신할 걸 손에 넣었다고 해.

별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생명은 전멸하지 않는 한 언젠가 물질적인 문명과 가치관을 버리는 때가 온다고 해.

23: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3:49:13.34 ID:BC2YXBRy0.net

어떤 별의 생명도 기본적으로는 비슷한 진화를 한다고 해.

언어와 도구가 없는 생명부터 진화해 그걸 손에 얻고

언어를 만들고 불을 조절하고 식물을 배양하는 지혜를 습득해 원시적인 문화를 만들다.

머지않아 국가가 만들어지고 고도의 문명과 문화가 태어나 대규모의 분쟁을 반복하게 된다.

분쟁은 그 자체로 슬픈 일이지만 불가피한 숙명이라고 했어.

언젠가 반드시 온화하게 살아가는 때가 오지만, 인간은 아직 그 과도기 중에 있어

당분간은 괴로운 시대를 살아간다고 했어.

24: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3:53:33.17 ID:VBIHxFUX0.net

지구에 지저인이 있다고 하진 않았어?

26: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3:57:06.07 ID:BC2YXBRy0.net
>>24

지구에 지저인이 있는지는 듣지 못했지만, 어느 혹성이나 위성에도 인간같은 지적 생명체는 반드시 한종류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어.

왜냐고 물어보니까 별의 패권을 다투다가 되돌릴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되어 멸망하게 된다고 했어.

별이 이만큼이나 있는데 여러 지적 생명체를 한 별에 배치하는 건 쓸데없다고 해.

25: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3:57:00.93 ID:PW1nqEiR0.net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존재하는 목적이 뭐야?

29: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4:04:20.90 ID:BC2YXBRy0.net
>>25

그건 확실히 물어보기 전에 말해줬었어.

이 세계에는 물질계 외에 영계라는 영혼만이 존재하는 곳이 있다고 해.

그 영계에서는 사람에게 괴로움이 없고 원하는 것은 모든 이뤄지는 세계라서 영혼이 성장할 수 없다고 해.  그렇기 때문에 영혼을 성장시키기 위해 물질계가 만들어졌다고 했어.

곧 물질계는 영혼이 수행하는 곳으로써 생명은 영혼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껍데기라는 것.

영계나 혼의 기원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그건 우주인도 다 알지 못한다고 했어.

그건 정말 위대한 신비와 같아서 영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해 몇억년이나 의론되어 결론이 나오지 않는다고 했어.

27: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3:57:52.64 ID:BC2YXBRy0.net

다음에 물어본 건 윤회 전생이 있는가라는 것.

윤회 전생은 있다고 해.

지금 사람의 경우, 전생이나 과거의 생도 사람이었을 거라는 케이스가 대부분이지만 원래는 개나 고양이, 사람에 따라선 원숭이나 토끼, 돌고래도 있다고 해.

사람에 따라선 개가 좋다거나 고양이가 좋다거나, 취향에 차이가 있는게 먼 과거의 기억으로 그렇게 된다고 해.

그래서 이런 동물은 특히 소중히 해야한다고 해.

30: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4:12:41.22 ID:BC2YXBRy0.net

다른 사람들한테 이렇게 접촉하냐고 물어봤어.

소질이 있는 사람에게는 접촉할 수 있지만 무척 어려워서 대화까지 할 수 있는 경우는 적다고 해.

우리들은 항상 하등 지적 생명체와 접촉하려고 하고 있고, 항상 꿈 속에서 만난다고 해.

항상 꿈꾸는 것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리얼한 꿈을 보면 우리들이나 영계에서 접촉하는 가능성이 있다고 해.

가까운 사람이 죽기 전에 꿈에서 그걸 알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예지몽은 누구나 꿀 수 있는 비교적 쉬운 접촉이라서 평소에도 꿈을 주의깊게 보가록 가끔 얘기했어.

31: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4:14:26.77 ID:PW1nqEiR0.net

신이나 그것과 같은 존재는 있대?

35: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4:29:06.02 ID:BC2YXBRy0.net
>>31

신의 유무에 대해서도 물어봤었어.

신은 있다는 것 같아.

단, 무척이나 큰 존재라서 영계 사람들도 지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미숙한 우리들은 당연히 지각할 수 없다고 해.

그렇지만 존재하는 건 확실하다고 했어.

인간이 존재자체도 의심하게 되는건 육체라고 하는 껍데기에 영혼이 갖혀있기 때문이라서, 사후 영계에 돌아가 육체의 멍에에서 해방된다면 존재를 느끼거나 이해할 수 있다고 해.

보거나 만지거나 의사소통할 수 있는 존재는 아니라는 듯.

33: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4:17:18.32 ID:BC2YXBRy0.net

우주인이 나타나는 꿈은 반드시 엄청난 현실감이 느껴지고 평소의 꿈과는 완전 달라

집 밖에서의 경우에는 온화하게 맑고 기분좋은 공기에 부드러운 정경이 조금 뿌옇게 보여

하늘을 봐도 태양은 보이지 않고 기본적으로 주위에 사람이 없지만 가끔 있을 때도 있어.

옛날에 살던 집에서 볼때고 있고 모르는 거리나 오늘 아침처럼 목욕탕일 때도 있어.

왜 매번 장소가 바뀌는지는 지금 궁금해진거지만 물어본 적은 없어

34: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4:28:16.57 ID:wlU4rTqN0.net

두근두근하네

36: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4:32:36.80 ID:BC2YXBRy0.net

덧붙이자면 나는 꿈 속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소위 자각몽이라는 걸 꾼 적이 없어.

우주인과 만나 질문할 때도 내 사고가 질문한다기 보다는 평소 궁금했던 게 입을 통해서 나오는 느낌이었어.

그래서 물어보고 싶은 걸 묻는 게 아니지만, 오늘밤도 꿀지 모르니까 질문이 있으면 물어볼게.

37: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4:39:04.89 ID:BC2YXBRy0.net

내 전생도 물어봤었는데, 나는 영국인이었데.

아까도 말했던 것처럼 대부분의 사람은 전생도 그 전의 생도 인간인 경우가 많고 여러 나라에서 남자나 여자로 태어난데.

그래서 이때 영감이 없어도 전생을 어느 정도, 또는 확실히 특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알려준게 있어.

39: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4:48:01.32 ID:BC2YXBRy0.net

먼저 좋아하는 나라를 떠올려봐

하나든 두개든 좋으니까 좋아하는 나라를 전부 떠올려.

떠올렸으면 그 나라에서 특히 끌리는 순으로 늘어좋고, 가장 끌리는 나라는 어딘지 생각해.

누구나 아마 끌리는 나라나 시대가 있을 것 같은데, 그 떠올린 나라나 시대에 살았을 가능성이 꽤 높다는 거야.

또 특히 끌리는 직업이나 삶의 방식, 음악, 문학 등의 문화로도 어느 정도 특정질 수 있다고 했어.

더욱이 전생의 생김새가 지금과도 이어지는 케이스가 꽤 있는 것 같은데, 예를 들면 전생에서 스페인인이었으면 지금도 스페인인과 같은 모습, 복장의 취향도 비슷할 수 있다고 해.

40: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4:52:37.83 ID:ovVlQUv40.net

흥미롭네.  전생에서 죽은 비행사가 장감난 비행기를 좋아하는 아기로 태어났다는 걸 이전 仰天ニュース 놀라운 뉴스에서 했었어.

특이하게 죽은 사람일수록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 같아.

41: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4:56:52.57 ID:BC2YXBRy0.net

또 사람은 죽으면 저세상으로 가서 자기보다 격이 높은 상급령과 같이 현생을 되돌아보고 통찰한다고 해.

사람은 모두 각자 과제를 떠안고 태어나는데 그 과제를 어디까지 했는지, 비겁하게 살지 않았는지, 전부 씻어버리고 벌거숭이가 된데.

현생을 돌아보고 새로운 과제를 받아 다시 지상에 태어나다는데, 죽고나서 바로 다시 태어나는 건 아닌듯.

또 죽은 형태나 생전 생사 관념에 의해서는 편안하게 성불하지 못하고 큰 고생을 수반할 수도 있어서, 특히 자살은 하면 안되는 가장 중죄의 행위라고 했어.

자살하면 원래 죽을 예정이었던 시기, 곧 수명까지 현생에서 괴로움을 경험하게 되고 그 후에도 간단히 성불할 수는 없어서 좋은 건 하나도 없다고 해.

43: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5:06:17.61 ID:BC2YXBRy0.net

전생을 믿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전생이 어디에 사는 누구였는지 궁금하겠지만, 어디의 누구였는지 아는 것보다는 무엇을 달성하고 무엇을 남겼는가를 생각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어.

내 경우는 영국에서 19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 유복한 상인의 집에서 자랐고 일생을 보낸 여자였다는데, 현생에서는 남자로서 자립하고 가족을 부양하는 일이 과제라네.

확실히 나는 일하는 걸 싫어하고 고급스러운 걸 좋아하고 뭣보다 영국이 너무 좋아.

이렇듯 좋아하는 나라나 시대, 취향과 성격, 적성 등으로 어느 정도 전생을 특정지을 수 있다고 해.

그리고 다시 말하는데 전생을 아는 것보다 전생에서 달생한 과제나 남겨진 과제를 생각하는 쪽이 가치있다고 하네.

48: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5:18:24.52 ID:BC2YXBRy0.net

오늘 우주인과 만난 얘기를 할게

나는 가본 적 없는, 아마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가공의 목욕탕에 있었어.

옷을 벗어야겠다고 생각해서 탈의실로 가서 벗은 옷을 넣는 격자모양의 선반으로 갔는데 그 선반 안에 우주인이 있었어

우주인은 백, 청, 녹색의 무수한 빛이 모여서 만들어진 은하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크기는 피자 정도, 중심의 심이 천천히 회전하고 있었어.

자기 직전에 파리 소동의 속보 뉴스를 본 탓인지, 나는 그 소동에 대해 물어봤어.

(파리 테러를 말하는듯)

49: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5:27:09.76 ID:BC2YXBRy0.net

분쟁은 어떤 지적 생명체도 피해갈 수 없다고 했어.

지적 생명체는 서로 상처주고 입혀가면서 언젠가 서로 이해하게 된다고 해.

어떻게하면 이해하게 되냐고 물어보니, 너네들 스스로 고통을 넘어서는 것에 가치가 있으니까 해결책을 알려줄 필요가 없다고 단언했지.

그리고 하나 더 물었던 것 같은데 기억나지 않으니까, 기억나면 쓸게

51: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5:33:48.22 ID:BC2YXBRy0.net

다른 우주인과 교류할 수 있게 되는지 물어본 적이 있어.

아까 써서 중복되지만 다른 혹성이나 위성에도 지적 생명체는 존재하지만 물질적인 법칙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지각하는 건 엄청 어려운 일이라고 해.

너네들은 화성 탐사를 개시했지만 화성에서 지적 생명체와 만나 교류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해.

그럼 우리들이 화성에 가게 되서 그곳의 지적 생명체나 문명에 피해가 갈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물질적인 법칙이 달라 영향을 주고받는 일은 적어서 문제되지 않다네.

생명은 원래부터 태어난 별 이외에서는 장기간 활동할 수 없게 되어 있어서 더욱 영향을 끼칠 일은 적은 거라고 했어.

52: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5:39:52.83 ID:BC2YXBRy0.net

태양과 같은 항성에도 생명이 있는지 물어본 적이 있어.

항성은 핵융합에 의해 고온으로 타고 있어서 우리나 영적 존재도 갑섭하는게 어렵고, 잘 모른다고 했어.

이처럼 간섭이 힘든 혹성이나 위성이 무수히 있다는데, 지적 생명체가 있다는 건 직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스스로 지각, 그러니까 확인하는 건 어려운 일이래.

우주의 먼나먼 저편의 별에 관해서도, 너무나 멀어 확인할 수가 없다고도 말했는데,

자신들보다 고도의 영적 존재라면 지각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54: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5:48:14.71 ID:BC2YXBRy0.net

우주인에게 왜 우리들과 접촉하는지 물어봤었어.

우리들의 목적은 이렇게 육체를 벗어나 먼 별에 사는 지적 생명체와 접촉할 수 있는 단계까지 진화했어.

우리, 지적 생명체는 모두 영혼을 닦기 위해 살고, 그걸 도와줄 수 있는 자는 물질계에서도 영계에서도 흔쾌히 도움을 주며, 영혼 그 자체가 그렇게 만들어져 있대.

곧 지적 생명체는 강한 봉사 정신이 동반되고 진화하면 보다 그 정신이 강해지는 거야.

따라서 본능과 직감, 또는 사명감으로 너네들과 접촉하고 예지하게 해준데.

56: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5:50:30.19 ID:PW1nqEiR0.net

자살하면 벌을 받는다고들 하는데, 실제로 어떤 고통을 받게 돼?

57: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6:05:27.40 ID:BC2YXBRy0.net
>>56

와이프의 준비가 늦어지고 있어서 답해줄게

이건 자살 얘기를 했을 때 영상으로 본건데, 행위에 합당한 고통이 본래의 수명까지 계속해서 반복된다는 듯.

그 장면이 보였을 때는 진짜 두려웠고, 기억해 내는 것 만으로도 오싹해져.

59: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6:13:29.19 ID:BC2YXBRy0.net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도 물어봤어.

영계는 몇개의 층이 있어서 위로 갈수록 성숙하고 맑고 아름다운 영혼이 생활하고 있데.

아래로 가면 갈수록 음습한 세계가 되고 최하층은 지옥과 같은 풍경이라고 해.

그것과는 별개로 영계와 물질계 사이의 세계가 또 있어서 불교용어로 하자면 유계(幽界, 황천, 저세상)라고 하는 것 같은데, 그런 어중간한 세계가 있데.

사람에 따라 그 유계도 지옥과 같은 곳이 될 수 있다고 해.

덧붙여서 불교에서는 나쁜 일을 하면 지옥에 떨어진다고 해야할까, 염라대왕의 심판으로 지옥에 떨어지는 일은 없다고 해.

영혼 스스로 자신에 걸맞는 층을 향하고, 걸맞는 환영을 받는다네.

61: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6:15:17.71 ID:PW1nqEiR0.net

종교적인 책에서는, 지구은 유배지같은 격의 별이라는 설이 있다는데, 그 점은?

('로스웰 UFO 추락 생존 외계인과의 인터뷰'라는 책에서 나오는 외계인이 그렇게 얘기했다.)

62: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6:23:27.36 ID:BC2YXBRy0.net
>>61

지구가 그런 장소인지 아닌지는 들은 바 없지만, 별에 따라 지적 생명체의 진화 정도가 다르고, 그 영혼에 적합한 장소가 선발되 거기에서 태어나게 된다고 해.

이런 직접 들은 건 아니고 지금까지의 이야기나 봤던 영상, 인상을 토대로 내 사적인 의견을 말하는 건데, 어떤 별이나 지적 생명체도 유배지나 죄인처럼 불명예스러운 취급은 받지 않는다고 생각해.

64: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16:33:19.03 ID:C3XtUBQX0.net

1은 원래 심령이나 종교적인 걸 좋아해?

나도 좋아하니까 믿고 있지만, 지금까지 보고 들었던 것과, 이 우주인이 말하는게 거의 같아.

원래 그런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꿈을 꾼거야?

아니면 전혀 모르는 이야기였어?

65: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21:38:23.25 ID:BC2YXBRy0.net

>>64 

이 얘기는 처음에 해두는게 좋았을껄.

세상엔 심령같은게 다소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관련 지식은 없어.  아마 대부분의 사람과 비슷하지 않을까.

심령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 것도 그냥 예상정도지, 흥미는 있었지만 지식은 없어.

68: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21:41:33.39 ID:BC2YXBRy0.net

팔백만의 신과 악마에 대해서

신은 2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위대한 존재로의 신

다른 하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무수한 신으로, 소위 팔백만의 신들

바람의 염원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해서, 어느 형태의 힘이 되어 소원을 이뤄주고 영향을 끼친다고 해.

사람이 바라고 원하는 신은 모습 그대로 구현화되고, 그것이 사람이 만들어낸 무수한 신이라는 거야.

신사에 모셔진 신도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확실히 실재하고, 사람이 각자의 신에게 부여한 역할을 신들은 모두 행하고 있다고 해.

그래서 이처럼 원한다면 악마도 태어나게 되어 절대로 바라면 안된다고 해.

좋지 않은 일만 일어나는 지역에는 이런 악마같은게 나쁜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서, 이 안좋은 습관은 빨리 버려야한다고 우주인은 조금 화를 냈어.

69: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21:43:36.95 ID:BC2YXBRy0.net

문자와 말이 가진 힘에 대해

문자와 말에도 각각에 해당하는 고유의 힘이 숨겨져 있어서, 일본의 언령(言霊, 말에 담겨진 힘)이라고 하는 관념은 진짜 있다는 거야.

뭔가를 쓸 때, 또는 말을 할 때, 마음 속으로 생각할 때, 세삼하게 주의해서 행동하라고 했어.

예를 들어 아까 "좋지 않은 장소"라고 썼었는데, 이건 "나쁜 장소"보다는 어느 정도 나은 표현이야.

같은 걸 전달한다고 해도 되도록 온화한 말을 선택해야 한데.

그리고 너는 가끔 와이프를 마음 속에서 귀찮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건 좋지 않으니 개선하라고도 했어.

70: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21:45:33.34 ID:VtEa+5yl0.net

이세계라던가 다른 차원의 얘기는 하지 않았어?

71: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21:46:45.87 ID:BC2YXBRy0.net
>>70

그건 물어보지 않았던 것 같아.

UFO의 유무에 관해서도 그렇지만, 궁금해지네

72: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21:48:15.99 ID:BC2YXBRy0.net

미래에 관해

우주인은 과거와 현재, 또는 알아야 할 예지를 몇개 알려줬는데 미래에 일어날 일은 알려주지 않을거라고 했어.

하지만 다가올 미래가 아닌 미래 그 자체에 대해서는 알려준게 있어.

개인에게 있어서나 국가에게 있어 미래라는 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서, 어떻게 굴러도 꼭 오는 미래가 있는가 하면, 행동이나 마음먹기에 따라 변화하는 미래도 있다고 해.

미래를 방법은 몇가지 있는데, 예를 들어 손금은 개인의 미래를 점치는데 유효하다고 하네.

길어질 것 같으니 다음으로

73: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21:49:18.05 ID:BC2YXBRy0.net

손금은 시간에 따라 변하게 되있어서, 평소의 행실이나 마음가짐이 작용한 결과래.

손금은 이대로라면 머지않아 찾아올 미래의 대강의 청사진이고, 마음먹기나 행동으로 이 손금은 좋게도 나쁘게도 변한다고 해.

예를 들면 식생활을 바꾸면 생명선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거야.

미래라는 건 이 손금과 같은거라서 높은 확률로 일어날 미래는 어느 정도 읽을 수 있지만, 만약 알게 되면 보다 좋게 그 사실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되며, 안다는 건 책임을 지는 일이라, 알게 되는 것에 대해 각오를 해야한다고 했어.

74: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21:50:43.23 ID:BC2YXBRy0.net

점에 대해

손금 얘기를 하다가 점에 대해서도 들었어.

먼저 점이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이 거짓이고, 또 점술사가 미숙해서 잘못 읽어내는 경우도 꽤 있어서 의지하면 안된다고 해.

단,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단서가 될만한 것들이 이 세상에 몇가지가 준비되어 있데.

예를 들어 아까의 손금이나 또는 점성술이 그 예로, 별의 운행은 사람에게 강한 영향을 준데.

점은 재능에도 크게 의존되는 행위라 누구나 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점칠 때 주의점을 알려줬어.

만약 누군가가 점을 봐줄 때, 먼저 점술사의 얼굴을 관찰하고 분위기를 볼 것.

불온한 것을 느꼈다면 절대 봐서는 안돼.

만약 스스로 점을 볼 때, 확실하게 배울 것, 그리고 절대 의존하지 말라고 강하게 말했어.

75: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21:51:29.26 ID:BC2YXBRy0.net

꿈이 가진 의미

꿈에 대해서 물어봤어.

먼저 사람은 자고 있을 때 예외없이 영혼이 영계로 돌아간다고 해.

우리들은 신체를 쉬게할 필요가 있는 것처럼 영혼도 쉴 필요가 있어서, 영혼은 영계로 돌아가 잠시 쉰다고 해.

영계에서의 잠깐의 기억이 없는 건, 법칙이 다른 세계이기 때문에 신체가 지각하지 못하는 거래.

자고 있을 때 우리들의 자아는 뇌와 영혼에 둘 다 있다고 하는데, 우리들은 물질계에서는 신체에 속박되어 있어서 신체가 지각하지 못하는 일은 인식하지 못하는 거야.

영혼이 고향으로 돌아가 있을 때 신체는 꿈을 꾸는데, 이건 대부분 평소 생각하는 버릇이 반영되는거고 내용은 거의 의미가 없는 거래.

조금 길어지니 다음에 이어서.

76: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21:52:38.68 ID:BC2YXBRy0.net

그러니까 평소에 꾸는 꿈을 예를 들어 말하자면, 밥을 먹고 난 후에 싱크대에 늘어진 그릇들이나 음식 쓰은 거라네.

밥을 만들어 먹은 후, 수면 후에 싱크대에 처박아 둔 그릇들과 음식 쓰레기, 그러니까 낮의 잔영에 대한 뒷처리를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

단, 그 꿈에 나타나거나 일어난 일이 어떤 의미를 전달하는 중요한 심볼이 될 때가 있어.

이 심볼은 꿈을 통해 지금 해야할 일이나 미래에 일어날 일을 전달한다고 해.

꿈은 이 우주인처럼 다른 사람이 개입하는 케이스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연의 섭리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고, 그 때 필요한 예지가 자연의 섭리에 의해 본인에게 일어나는 거라고 해.

그건 예를 들면 배가 고프면 꼬르륵거리고, 졸리면 하품을 하는 것과 같은거야.

78: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21:56:20.57 ID:BC2YXBRy0.net

꿈 뿐만 아니라 손금과 수상, 또는 별과 점성술과 같이 우리들과 우리 주위를 둘러싼 환영과 일들은 전부 다면성을 다지고 있고, 복수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

단 하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나 현상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우주인은 "어떤 색은 갑자기 다른 색을 비춘다"라는 말을 말버릇처럼 해.

이 말은 영어로는 "One color just reflects another"이라고 하는데, 우주인이 나타는 장면 어딘가에서 이 말을 발견하게 되지.

오늘 꾼 목욕탕에서는 탕과 탈의실의 경계에 있는 뿌연 유리문에 종이가 붙어 있었고

거리에서 만났을 때는 전신주에 붙어있는 작은 사각 간판에 적혀 있었어.

이건 너는 사건의 일면밖에 보지않는다는 지적일지도 몰라.

79: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2(月) 22:15:08.43 ID:VtEa+5yl0.net

다른 사람은 우주인과 접촉하지 못하는거야?

80: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00:14:26.16 ID:aTc+81pq0.net
>>79

그건 물어보지 않아서 몰라

단, 인간쪽에서 접촉하는 건 더 어렵다고 생각돼.

85: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14:58:34.11 ID:WXPcN9830.net

인간의 운명은 태어나는 시점에서 어느 정도 정해진거야?

94: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19:26:47.79 ID:aTc+81pq0.net
>>85 

대답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답해줄게.

이제까지 들은 얘기를 통합해서 말하자면 시대, 나라, 성별, 생김새, 가족, 교제상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사건과 수명은 거의 정해져있데.

덧붙여 일생의 플랜은 태어나기 전에 어느 정도 과정을 결정해버리기 때문에, 실제로는 태어나기 전부터 거의 정해져 있다고 해도 좋아.

단지 인생은 게임에서 말하는 멀티 엔딩시스템과 같아서 평소의 행실과 마음가짐으로 인해 원하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

89: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19:12:34.82 ID:aTc+81pq0.net

조금씩 질문들을 받고 있는데, 이 뒤의 글을 대답대신이라고 생각해줘.

전부 대답하면 귀찮아질 것 같으니 가끔씩만 답하는 걸로.

90: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19:13:34.77 ID:aTc+81pq0.net

외계인에 대해서

몇번이나 말해서 중복이 되겠지만, 존재한다는 것 같아.

우주의 모든 혹성과 위성에는 한 종류의 지적 생명체가 태어나도록 자연의 섭리에 의해 미리 정해져있고, 우리 태양계의 혹성과 위성도 예외가 없어.

눈 앞의 은하와 같은 모습을 한 우주인은 같은 은하계지만 태양계에서 멀리 떨어진 별 출신이래.

지적 생명체는 극한까지 진화하면 육제없이 영적존재에 한없이 가깝고, 영력이 높은 사람은 우주인처럼 멀리 떨어진 별의 지적 생명체와 접촉할 수 있데.

91: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19:15:03.35 ID:aTc+81pq0.net

다른 별의 생명은 별 고유의 주파수와 같은 것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별의 존재와 육체적인 접촉은 물론 지각하는 것도 힘들다고 해.

단, 원시적인 생명에 대해서는 지각할 수 있고, 지구인은 이미 그 실마리를 가지고 있다고 해.

고도의 문명을 가진 종족은 대개 우주를 향하는데, 마침내 정신에 의해 우주의 저편까지 여행하는 기술을 습득해 우주선을 대신할거라고 해.

92: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19:17:06.64 ID:aTc+81pq0.net

딱딱한 얘기만 해쓴ㄴ데 이제 즐거운 외계인 얘기를 해보자

어느 별의 지적 생명체는 곤충같은 모습인데, 별을 아우르는 광대한 숲 속, 녹색의 하늘 아래서 지내고 있어.

그들은 인간의 무릎 정도밖에 안되고 그 크기를 유지해야 겨우 비행능력을 잃지않는다고 해.

인간과 비교하면 그들의 문명은 원시적이고 주로 수백미터나 되는 거목숲의 위에 목재 마을을 짖고 살고있어.

그들은 지구의 곤충과 비슷하고 날개도 있어서 날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같은건 없다고 해.

식물을 키우고 지구에는 없는 타입의 작은 거품상태의 생명을 가축으로 하고있고, 인간보다 온화하게 살아가고 있어.

그들은 춤추는 걸 가장 좋아하고 의사소통을 할 때는 반드시 춤추면서 말해.

구혼도 날개를 사용해 아름답게 춤추면서 하고, 날개가 흩날린다 날개가 접히다. 날개를 만지다 등의 날개에 관한 관용구가 무척 많데.

93: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19:18:45.57 ID:aTc+81pq0.net

우리 은하계의 중심에 가까운 곳에 있는 어떤 별의 지적 생명체는 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다 속에서 살고 있어.

긴 역사를 가진 이 생명체가 긴세월동안에도 극복하진 못한 유독한 화학물질로 넘쳐흘러서, 모든 생명은 보라색의 바다와 땅 속에서 살고 있어.

이 별이 지적 생명체는 펭귄과 비슷하게 생겼고, 알을 낳아 양육하고 있어.

어른이 되면 몸이 수 미터가 되고 인간과 비슷한 수명이라고 해.

그들은 고도로 발달한 문명을 가지고 있어서, 스스로 분비물을 건출자재로 사용해 쌓아올린, 점막에 쌓인 거대한 도시에서 살고 있어.

그 중에서는 여러 하등 생물이 해수를 정화해 대기를 만들어내고 있고 사람들은 도시내에서는 기본적으로 이족보행을 한데.

해가 갈수록 마을을 지키는 점막을 만들어내는 생산자가 줄어드는게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네.

95: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19:27:44.07 ID:iJmL0wwN0.net

질문이 있는데, 일루미나티는 진짜 있는거야?  그리고 왜 종교가 발생했는지 알려줘.

97: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19:39:11.10 ID:aTc+81pq0.net
>>95

종교에 대해서는 물어봤었는데, 들은 얘기를 정리하면 적어볼게.

일루미나티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았는데, 아마 말할 필요없을 정도의 일이라고 생각해.

그가 가르쳐준 건 더 장대하고 근원적인거라서 만인에게 같은 가치를 가지는 일에 관해서야.

100: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0:27:31.49 ID:0DnieJ900.net

나중의 일은 언급할 수 없어 보이는데, 그래도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인류는 총인구 100억을 바라보는 지경까지 와있어.

식량이나 물이 부족해지는 와중에, 격차는 극한을 달리고 있어.

이 인류의 행보는 이제 어떻게 될까

우리들에게 피요한 예지가 있다면, 어떡해야 알려주는 걸까.

102: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1:38:59.68 ID:aTc+81pq0.net
>>100

식량과 인구에 대해서도 물어봤었으니까 정리하면 쓸게.

단, 교류는 자신의 의지로는 할 수 없고, 물어보고싶은게 있으면 머리 속에서 리스트를 만들어서 잠드는대도, 막상 꿈을 꾸면 항상 얘기를 듣기만 해서 이쪽에서 질문할 기회가 거의 없었어.

교류를 할 때는 보통 꿈과 같이 거의 자기자신의 의사가 개입될 여지가 없어.

103: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1:39:45.02 ID:aTc+81pq0.net

외계인데 대해

쉬어가는 타임인지 모르겠지만 우주인은 가끔 재미있는 외계인 얘기를 해줘.

태양계가 소속되어 있는 이 은하계의 어떤 별에서는 젤리 상태의 물질이 혹성의 상층부를 감싸고 있고 지면은 불타는 마그마가 몇십억년이나 식지도 않고 대류하고 있는 가혹한 별이 있어.

이 혹성이 지적 생명체는 이 젤리 물질 속에서 헤엄치며 살고 있고, 주위의 미생물이나 젤리 물질을 몸 속에서 화학적으로 변환해 영양소로 하고 있어.

암수 구별 없이 사람들은 자력을 응용해서 다른 사람과 말을 하고, 물질적인 문명은 없데.

그들은 여러개의 촉각이 있는 A 모양의 모습을 하고 있고 발달된 강인한 꼬리로 부드러운 바다를 헤엄쳐.

그들처럼 물질적인 문명을 만든적 없는 지적 생명체는 대개 고도로 발달된 의사전달수단을 가지고 풍부한 문화를 쌓아올린데.

109: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2:00:17.22 ID:0DnieJ900.net
>>103

아니, 인구와 식량 얘기뿐만이 아니야.

빈곤과 병으로 고통받는 나라와, 일부 초 풍요층.

지금의 인류는 중간이 없는듯한 격차의 사회를 만들고 말았어.

정말 약간의 발전의 차이가 다른 인종을 깔보고 착취하게 만들지.

이런 이상한 진화를 한 인종은 어떻게 격차를 줄일 수 있을까

인구가 증대하고 식량이 줄어들고, 인류는 부유한 자와 없는 자로, 더욱 양극화되고 있어.

그걸 고치기위한 예지를 물어볼 수 없을까?

112: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2:14:24.63 ID:aTc+81pq0.net
>>109

빈부와 병에 대해서도 각각 들은게 있어.

통합해보면 같은 이야기였어.

전부 인과응보과 숙명의 시련인데, 그건 진화를 위해 필요한 요소라고 하네.

104: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1:40:34.53 ID:aTc+81pq0.net

외계인대 대해

은하계의 어떤 별은 표면이 거의 사박과 협곡이래.

수분이 조금밖에 없고 대기도 얇은 이 황녹색 모래에 쌓인 별은 밤낮의 온도차가 수백도에 달해 생명체에게는 가혹한 별이야.

이 별의 지적 생명체는 두꺼운 외피를 가진 아르마딜로와 같은 모습이고, 작열과 극한을 반복하는 이 별에서 왕성하게 살고있어

그들의 마을은 땅 속에 있고 개미처럼 복잡하고 거대한 콜로니를 형성하고 있어.

격한 기온차에도 견디는 그들인데 그래도 지표에서 지내는 건 아침 저녁뿐이고, 그 사이 지표의 광물을 채집해 콜로니에서 야금을 하고 식량을 하고 있어.

그렇기때문에 그들의 외피는 채취한 금속으로 되어있고, 그 덕에 가혹한 이 별에서 살아갈 수 있어.

105: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1:41:41.69 ID:aTc+81pq0.net

외계인에 대해

지구와 비슷한 위성 얘기도 들었었어.

어떤 별은 대기가 있고 육지와 식물, 그리고 광대한 바다가 펼쳐져있어 우리 지구와 무척 닮아있데.

이 별은 가스혹성의 위성 중 하나로, 푸른 혹성을 하늘에서 바라볼 수 있데.

이 별의 지적 생명체는 우리처럼 지상에서 살고 있고 물질적인 문명도 가지고 있어.

도시가 있고 여러 인종과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들보다 진화해서 분쟁이 없고 지적 생명체로서 인간의 선배에 해당돼.

그들은 범이나 호랑이와 비슷한 짐승에서 진화한 종족이라서 아름다운 모양의 모피가 몸에 있고 뒷쪽에 크게 뻗은 귀와 길고 강인한 꼬리가 있어.

이 귀와 꼬리, 그리고 신체의 모양은 개인을 식별하기 위해서나 이성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도 무척 중요한 요소야.

사람들은 이족보행을 하고 우리처럼 탈것을 타고 쇼핑을 하고 일도 해.

순수한 사냥꾼이었던 투쟁적인 그들은 긴 진화를 끝내고 분쟁을 버리게 됐어.

따라서 그들은 지구인의 미래의 모습이며 모범인 우주인이라고 해.

106: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1:44:32.35 ID:aTc+81pq0.net

인구와 식량에 대해

진화라는건 거대한 길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지만 우리들의 평소 행실이나 마음먹기에 따라 좋게도 나쁘게도 변할 수 있어.

불교용어의 인과응보라는건 진실이며, 우리들의 행위나 생각은 선행이든 악행이든 똑같이 우리들에게도 돌아오게 되어있어.

하지만 생명과 우주의 신비, 위대한 힘은 항상 따뜻하게 지켜보고 있고, 길을 벗어나도 보다 좋게 바뀔 찬스는 항상 자신의 내부나 눈 앞에 있다고 해.

사람은 거대한 괴로움과 실패, 좌절을 경험하지 않고는 진화하지 못하고, 그건 이미 계획된 숙명이고 넘어서야 할 과제라는거야.

희노애락, 사랑과 증오를 전부 알고 번뇌를 벗어났을 때 사람은 육체의 굴레에서 해방된다고 해.

108: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2:00:03.01 ID:xbyo0xiD0.net

차원상승이네.

다른 혹성의 신기한 지적 생명체의 생태에 대해서 처음 들어봐

114: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2:51:46.19 ID:xbyo0xiD0.net

엄청난 얘긴데, 우주인이라는 단어에서 모두 클릭하지 않을텐데

내가 읽었던 책의 근거를 잡은 느낌이어서 기쁘지만

118: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3:00:36.68 ID:aTc+81pq0.net
>>114

나도 그렇게 생각해, 제목을 잘못 썼다고 생각하고 있어.

하지만 나타난게 우주인이라서 어쩔수가 없네.

116: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2:57:19.87 ID:bPTCj8Ch0.net

이세계나 보이니치 필사록에 대해서 물어봐줬음 좋겠어.  (이 세계의 언어가 아닌 이상한 말과 식물들을 그린 미스테리한 책.  아직 해석되지 않았음)

그리고 미래인이 현대로 오는 일이라던가.  (일본 2ch에서 미래에서 왔다는 사람이 나타나 여러가지 일을 예언하고, 실제로 맞았음)

존 티토 라던가.  (인터넷에서 미래에서 왔다는 사람이고 에언했는데 몇개 맞았음, 근데 사기라는 말이 있음)

121: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3:30:50.01 ID:aTc+81pq0.net

외계인데 대해

은하계의 바깥 경계부에 존재하는 어떤 혹성의 지적 생명체는 이제까지 나왔던 지적 생명체와는 다른 진화를 하고 있어.

그들이 사는 혹성은 원래 식물이 우거지고 울창한 토지가 펼쳐져있고, 온화한 기후와 일조, 강우로 자라, 모든 생물은 생명을 칭송하고 있어.

하지만 이 별의 지적 생명체가 만들어낸 문명이 가져온 환경오염과 인과응보로 발생한 자연재해에 의해 별의 생태계는 파괴되고 대지와 바다, 모든 대기가 유독물질에 잠식되고 말았어.

그들은 변해버린 별에서 긴 암흑시대를 지내고 마침내 몸의 조성을 자연의 섭리에 의해 바꿨다고 해.

기니까 다음에 계속

122: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3:31:56.97 ID:aTc+81pq0.net

위에 이어서.

그들은 원래 해우(고둥같다고 함)와 같은 몸인데, 무수한 촉각을 이용해 문명을 쌓아올렸어.

하지만 문명이 무너지고 인구가 격감해 종이 멸망할거라고 생각할 때, 그들은 갑자기 변이를 일으켜 긴 시간을 거쳐 안개형태의 생명체로 진화했어.

구름이 흩어지는 하늘 상층부에는 아직 대기가 오염되지 않아서 강한 햇빛과 이 별 특유의 화학물질이 작용해 겨우 청정을 유지하고 있었어.

하늘 상층부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지상으로 내려가 겨우 존재하는 무해한 식량을 얻어 하늘로 돌아가 겨우겨우 전멸의 위기에서 벗어났어.

그들은 이 별과 사람의 역사를 신화로 만들지 않고, 교훈으로 한다고 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하는게 있으면 길을 계속 벗어나다보면 합당한 결과에 달하게 된다고 우주인은 이 얘기를 통해 전달해줬어.

123: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3:34:16.03 ID:aTc+81pq0.net

외계인에 대해

은하계의 어떤 혹성은 절대로 걷히지 않는 두꺼운 유독한 구름으로 쌓여있고 대지는 검은 금속과 빛나는 광물이 펼쳐져있어.

하늘은 검고 항상 바람이 불고 구름은 유독한 비를 흩뿌려서 우리들에게는 지옥과 같은 광경이야.

이 별의 지적 생명체는 배추벌레같은 모습인데, 잘 멈추지 않는 유독한 비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피부가 유연하고 내수성을 가진 고무같은 조직이고, 주변에 널린 눈부신 광물처럼 빛을 발하고 있어.

이 피부에서 발하는 빛을 이용해 의사소통을 하고, 입에서 나오는 긴 몇개의 촉수가 손을 대신해.

그들은 우수한 광부고 강한 암반을 뚷어 철의 광산 안에 마을을 만들고 있어.

힘든 환경은 그들에게 서로돕는 정신을 만들었고 강인한 육체와 정신을 가지게 했어.

125: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3:47:23.30 ID:GUtOwV+90.net

이건 하등하고 열등한 정신을 가진 나의 비뚤어진 시점이지만

아니, 아닌가, 응, 그렇지

높은 스펙에서 태어난 그들도 그들만의 과오나 과제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인가.

진짜 씁쓸한 얘기네.

무슨 차이가 있어서 이 차이가 생겨난 거지

중도장애로 눈밖에 못움직이는 육체속에 갖혀 태어난 사람도 있고

127: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3:48:59.03 ID:aTc+81pq0.net

우주인과의 교류에 대해

다시 교류하고 있는 우주인데 대해 소개할게.

우주인은 무수한 백, 청, 녹색의 빛이 모인 은하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고 크기는 피자 L 사이즈 정도.

진짜 은하계의 중심부는 노란색으로 빛나고, 빨강과 파랑, 보라색 성운이 펼쳐져 선명하게 빛나지만, 눈 앞에 있는 이 불가사의한 우주인은 더 간소한 색채야.

은하의 형태를 영어로 disk라고 하는데 정말 원반형태고, 잘보면 중심에 심이 천천히 회전하고 있어.

우주인은 입, 손발이 없고 직접 뇌로 말을 전달해와.

말을 듣고 있으면 가끔 풍경이 눈 앞에 떠오르고, 여러 우주인의 모습이나 삶의 형태, 별의 모습을 보여줘.

전달해오는 건 영상 뿐만이 아니라 냄새나 소리도 있고, 유독물질로 가득한 대기를 볼 때는 눈, 코, 혀에 자극이 있었어.

우주인은 항상 담백하게 말할 뿐 지시는 하지 않아.

교류는 체감 5~10분 정도로 끝나고 거의 매일 꿈에 나타나.

128: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3:50:17.27 ID:aTc+81pq0.net

우주인과의 교류에 대해 2

우주인은 매일 꿈에서 다른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어.

모르는 거리나 옛날에 살고 있던 집 거실, 어딘가의 교실이나 큰 정원, 목욕탕, 트리하우스 등 매번 다른 장소를 준비하는데 그 의도는 몰라.

평소 꾸는 꿈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현실감이 있고 따뜻하고 온화하고 불안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주위를 감싸는 공기는 따뜻하고 습기가 있는 풍경이 약간 흐릿하게 보여.

날씨가 맑아도 태양은 보이지 않고 밤에도 신기하게 주위는 밝아

교류할 때는 거의 우주인과 1대1인데 가끔 주위에 사람이 있을 때가 있어

하지만 그들은 우주인의 존재를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

129: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3(火) 23:51:05.39 ID:aTc+81pq0.net

우주인과의 교류에 대해 3

교류는 거의 듣고 있는데 가끔 조건반사처럼 질문을 하지만, 평소 꾸는 꿈과 같이 자신의 의사가 개입될 여지가 없어서 자유롭게 물어본 적인 한번도 없어.

그리고 내 직감이지만 거의 이 교류가 끝나가는 것 같아.

이건 우주인의 힘의 한계가 가까워지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

교류가 끝나면 이제까지 들은 얘기를 급속도로 잊어버릴 것 같은 느낌에 급하게 이 게시판을 만들었어.

131: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00:05:12.08 ID:fFdUI9gA0.net
>>1はさ

주파수이 이렇다 저렇다 말한적 있는데, 지구인이 볼 수 있는 외계인은 없다는 말이야?

133: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00:08:15.14 ID:+7wf0zab0.net
>>131

육체를 통해 지각하는 건 힘들대.

하지만 불가능은 아닌 모양이야.

140: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00:29:29.31 ID:+7wf0zab0.net
>>136

얘기를 들을 때의 인상이나 말투에서 절대로 안된다는 뉘앙스는 아니었어.

묘한 상황에서 보게 되거나 하는 일이 있을지도 몰라.

134: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00:08:29.16 ID:bc2d0e9h0.net

바샤르에 의하면 2030년정보부터 외계인과의

정식 교류가 시작될 예정이라던 것 같은데

135: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00:11:01.85 ID:+7wf0zab0.net

종교에 대해

모든 지적 생명체는 종교관이라는 걸 가지게 되있나봐.

종교관을 습득하는건 진화과정 중에서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신을 빋는 건 바람직하고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우주인을 종교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지구에 존재하는 종교는 많은 잘못을 범하고 있어.

또한 동시에 많은 종교가 진실의 일면만을 보는 것도 그렇고, 진화와 함께 우수한 종교관이 태어나 마침내 집약된다고 해.

그리고 우주인은 신을 믿어도, 매달리지는 말라고 해.

137: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00:21:48.71 ID:+7wf0zab0.net

왠일로 우주인이 이 종교관 얘기 중에서 예언같은 말을 했었어.

결국 모든 사람들이 믿게 되는 종교는, 교조가 없고, 경전이 없고, 규제도 없고 제단도 없다.

진짜 종교는 매일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활의 지혜다.

진짜 종교는 그 정도로 가까운 것이다.

143: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00:49:06.74 ID:+7wf0zab0.net

슬슬 자야되기 때문에 마지막 이야기,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사람들은 셀수 없을 정도의 윤회를 거듭하는데, 이건 수행장인 이 험난한 세계에 있어서 희노애락과 경험을 통해 영혼을 닦기 위한 거래.

그리고 이득과 손해를 따지지 않고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을 할 것.

다른 사람을 도우면 영혼을 닦게 되어 아름다운 정신을 얻을 수 있다고 해.

나쁜 사람을 봐도 증오하면 안된다, 그들은 미숙해서 그런 것이다.  그들은 과거의 나 자신이었다.

이 장대한 일대 사업은 혼자서는 이룰 수 없고, 같이 도와가며 해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천지가 요동쳐도 마음은 맑게,

자애를 가진 사람이 되라

157: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13:13:37.80 ID:+7wf0zab0.net

 오늘 꾼 꿈 얘기를 할게

런던 교외에 있는 조지안양식이라고 하는 아름다운 2층 벽돌집 건너편에 있었어

주변엔 언덕이 있고 녹색잎이 우거진 나무가 많고, 집 앞에서 둥근 낙엽수가 현관 좌우에 있었어.

철책으로 둘러진 언덕에는 통통한 양, 소, 말이 풀을 뜯고 있고, 새와 벌레들이 날아다니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 나무들이 바스락 소리를 내면서 흔들리고 있었어.

눈 앞에 있는 집은 갈색 벽돌로 되어 있는데 지붕은 뱃집지붕, 크고 흰 창문이 열려있었고, 반투명의 흰 커튼레이스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어.

평화롭고 기분좋은 느낌이었어.

집 안에 들어가 오른쪽 방으로 가니 불이 타오르는 난로가 있는 작은 거실이 있었어.

3인 소파와 1인 소파가 있고, 우주인은 1인 소파 좌석 위에 둥둥 떠 있었어.

우주인과 만날 때는 매번 장소가 다른데, 전부 기분 좋은 공간이었고, 무척 현실감이 강해.

잠에서 깨 매일 아침 생각하는게, 분명히 사후 세계는 이런 곳일꺼야..라고 생각하지.

158: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13:14:19.55 ID:+7wf0zab0.net

피곤해졌을 때에 대해

소파에 앉아 우주인과의 교류가 시작됐어.

살아있을 때 누구나 지칠 때가 있어, 그건 물질계에 있는 동안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라고 해.

너는 지금 여기서 그 어느때 보다 편안함을 느끼고 있지? 그런 여기가 네 전생과 연관있는 장소라서 그래, 라고 우주인이 알려줬어.

우주인에 의하면 내 전생은 19~20세기 초를 살았던 영국의 부유한 상인집 딸이었다고 하는데, 확실히 난 영국이 너무 좋아.

예전에 영국에 갔을 때 비슷한 풍경을 보고 힐링됐었는데, 우주인이 말하길 직접 가지 않아도 상상하거나 그림을 보는 것 만으로도 좋다고 해.

지쳤을 때는 좋아하는 나라의 좋아하는 풍경을 담은 사진이나 그림을 보면 좋다고 우주인은 알려줬어.

159: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13:15:17.24 ID:+7wf0zab0.net

검소함에 대해

우주인은 얼굴이 없지만 조지안 양식의 귀여운 집 내부를 돌아보는 듯한 동작을 하고는 이렇게 말했어.

이 집은 무척 멋지지만 소박하지.

돌아보니 실내에는 작은 난로와 소파, 소파 앞에 테이블, 그 위에 컵이 2개 있고 축음기과 레코드, 그리고 대쉬보드 위에 책이 있고, 벽에는 영구 다원풍경을 담은 유화가 액자로 걸려있었어.

물건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으면 안되고 했어.

필요 최소한의 물건만으로도 살아가는 방법을 익혀, 그렇게 하면 물건에 연연하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어.

문명을 가진 중족의 숙명이지만, 물건에 의존하면 안돼.  물질은 어차피 그냥 물질이야.  물건에 파뭍혀 살아간다면 어느쪽이 집 주인인지 알 수가 없잖아.

라고 해 나와 우주인은 웃음을 터트렸다.

160: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13:15:48.70 ID:+7wf0zab0.net

우주인의 얘기는 초지일관으로 진지하지만 가끔 재미있는 외계인 얘기를 해주거나, 지금과 같이 약간 조크를 섞인 주제로도 얘기해줘.

사람이 필요로 하는 물건은 그리 대단한게 없어,  알아야할 건 무한하게 있지만 가지고 있어야 할 물건은 셀 수 있을 정도밖에 없어.

너는 그 점에 대해 이해해가고 있는 듯 하지만, 아직 마음이 동요하고 있어.

물욕에 사로잡히지 않는 생활은 무척 아름답고 건강해, 라고 말했어.

나는 돌아갈거지만 너는 여기서 좀 더 있어도 돼,  검소한 생활모습이나 창문으로 보이는 옛날의 풍경으로부터 뭔가 배우면 잠에서 깰거야.

그렇게 말하고 우주인은 사라졌어.  방에 남겨졌지만 무척 기분 좋은 방이었기 때문에 잠시 실내와 창문 밖 풍경을 즐기고 있는데 잠에서 깼어.

언제나 단적인 요소만 적었었는데, 구체적으로 우주인과의 대화는 이런 식으로 한다는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162: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18:34:26.30 ID:+7wf0zab0.net

접촉에 대해

모든 생명에서 영혼이 있고, 영혼이랑 영적존재이기 때문에, 영혼이 있는 모든 생명은 영적존재라고 우주인이 말했어.

생명의 진화라는 건 영적진화와 같고, 진화하면서 관심사가 줄어들어 가.

문학과 음악, 가족과 동포, 일과 봉사, 그리고 영적세계의 탐구에 마음을 쏟게 된대.

진화한 지적 생명체 중에서도 강한 영력을 가진 자는 육체를 떠나 먼 별에 사는 지적 생명체와 접촉할 수 있게 되고, 이건 우리 종족의 일대 사업이기도 해.

이 접촉이라는건 어떠한 과학기술로도 얻을 수 없는 위대한 기적이고, 육체를 가진 지적 생명체가 가질 수 있는 궁극의 영적능력의 하나라고 해.

나는 접촉하는 걸 직업으로 하고 있고, 많은 동포들이 도와줘 밤낮으로 너에게 필사의 각오로 접촉하고 있는거야.

내 한마디 한마디의 배후에는, 몇백억 동포의 염원이 담겨있는 걸 느낄 수 있어?

163: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18:35:17.69 ID:+7wf0zab0.net

접촉에 대해, 계속

이렇게 말하면 생색내는 것 같이 들릴지도 모르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줘.

우주인은 그렇게 말해 나도 모르게 웃고 말았어.

우주인과 말할 때 재미있다고 생각할 때가 있는데, 어떤 우주의 신비에 관한 얘기보다, 이런 똬리같은 것에도 사람같은 감정이 있다는 것을 느꼈을 때야.

우주인은 계속 말했어.

나는 동료가 있고 그들과 같이 밤낮으로 여기저기 있는 별의 지적 생명체와 접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어.

하지만 접촉은 그리 간단하지 않아.  먼저 접촉이 될 가능성이 있는 지적생명체를 찾고 그 안에서 수신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부터 시작해.

이런 어느 정도 직감으로 정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수신자를 찾아내는건 힘들어서, 찾아내면 우리들은 난리가 나지.

이쪽에도 보도기관이 있는데, 너와 접촉에 성공했을 때 톱뉴스였지, 나도 그 일을 하고나서 이 정도까지 잘된건 처음이라 사실 무척 흥분하고 있어!

설마 흥분이라는 단어를 들을 줄은 꿈에서 생각하지도 못했기 때문에, 또 웃고 말았어.

164: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18:39:02.30 ID:+7wf0zab0.net

접촉에 대해, 마지막.

우리들은 예지를 전달해 진화를 돕기 위해 접촉을 해.

특히 도움이 필요한 지적 생명체에 대해 우리들은 중점적으로 접촉을 시도하고, 너와의 접촉 성공을 계기로 몇백명의 동료가 지구의 수신자를 검색하고 있고, 이미 접촉을 성공한 동료도 있어.

이제 우리들은 장기간 지구인에게 적극적으로 접촉을 시도하게 될거야.

그 결과, 위대한 신비와 만난 자들을 중심으로 세계는 온화하게 편해가겠지.

그렇게 되면 우리들은 우리의 역할을 끝내고, 또다시 괴로워하는 수신자를 찾는 날이 시작될거야.

여기서 서로 웃었어.

168: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19:56:46.46 ID:+7wf0zab0.net

우주인과 수신자의 동기에 대해

우주인 얘기는 거의 교훈적인데 가끔 벗어날 때가 있어.

우주인은 접촉을 시작할 때 대화하는 상대, 수신자의 뇌를 읽는다고 해.

이렇게 해 수신자와 수신자가 아는 지구에 관한 모든 정보, 그리고 수신자가 모르는 지구와 그 위성, 소속되어 있는 태양계의 정보도 읽는대.

방대한 양이지만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짧고, 대개 문제없이 끝난대.

하지만 읽는다는 건 고도의 집중력과 영력을 필요로 해서, 엄청 힘든 작업이라고 했어.

읽기가 끝나면 습득한 정보는 직접 경험한 것처럼 자기 손바닥보듯 이해할 수 있다고 해.

따라서 읽은 정보를 가지고 학습할 필요는 없어.

169: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19:58:55.07 ID:+7wf0zab0.net

우주인과 수신자의 동기에 대해, 마지막

또 접촉을 할 때 주의할 점이 있어.

아래가 그 주의점이야.

수신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을 사용한다.

수신자가 알 수 없는 말은 사용하지 않는다.

수신자의 모든 감각 기관을 이용해 전달한다.

매 접촉은 짧게 끝낸다.

이 점에 주의해서 접촉한다고 해.

171: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20:17:11.33 ID:+7wf0zab0.net

수신자의 조건에 대해

접촉으로 대화상대가 되는 수신자는 5가지 소질이 필요하다고 하네.

아래가 그 소질이야.

1. 동조할 수 있다.

2. 꾼 꿈을 기상 후에 돌아볼 수 있다.

3. 영적진화가 진행되고 있다.

4. 솔직하다.

5. 향상심 향학심이 있다.

조건1은, 주파수가 다른 두 종족이 교류를 시도할 때 필수적인 것으로, 주파수를 맞춘다고도 말할 수 있다네.

또 3을 충족한 사람은 많게는 1, 4도 충족하기 때문에 1, 4는 독립적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해.

이 5가지 조건을 전부 충족한 사람이 수신자 자격을 갖는다고 해.

172: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20:31:53.23 ID:bc2d0e9h0.net

내가 읽어온 책 중에서도 없었던 설명의 디테일을

이렇게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엄청난 것 같아.

그렇지만 이런 마이너한 게시판으로 끝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

세계에 알리고 싶어.

181: ◆GblpYwEp4Ywy @\(^o^)/ 2015/01/14(水) 21:47:08.14 ID:+7wf0zab0.net

우주인의 고향에 대해.

우주인은 고향에 대해서도 알려줬어.

개요가 아니라 되도록 대화를 충실하게 재현하도록 힘써볼게.

너는 접촉(컨택트)이라는 영화를 좋아하더군.

네, SF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영화에요.

나는 너와 접촉을 시작할 때 네 모든 정보를 습득했어.  따라서 네가 좋아하는 건 뭐든 알고 있고 물론 접촉이라는 영화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

이 영화는 다른 SF와 다르게 높은 정신성을 느껴, 특히 흉악한 우주인과 지구인이 싸우는 내용이 아니라서 특히 좋아, 라며 우주인은 웃었어.

우주인은 계속 했어.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 앞에 나타는 우주인이 사람 모습을 하고 있는데, 내 이런 모습도 물론 가상의 모습이야.

182: ◆GblpYwEp4Ywy @\(^o^)/ 2015/01/14(水) 21:48:28.23 ID:+7wf0zab0.net

우주인의 고향에 대해, 계속

우리들은 접촉할 때, 수신자의 취미와 기호, 기질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  네가 접촉이라는 영화를 좋아하고 우주와 우리들에게 로망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나는 이렇게 가상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로 결졍했지.

꿈속이라고 해도 실제 모습을 보면 놀랄 수도 있기 때문에, 거의 가상의 모습을 하고 있어.

또 접촉이라는 단어도 이 영화, 접촉에서 따온거야.  수신자에 따라서는 텔레파시나 마법, 염술 등 대체할 수 있는 단어를 사용해 표현하지.

그런 그렇고 진화의 과정, 그 중간에 있는 지적 생명체가 만들어내는 문화는 진짜 창조성이 넘치는 구나, 멋지다.

183: ◆GblpYwEp4Ywy @\(^o^)/ 2015/01/14(水) 21:49:27.42 ID:+7wf0zab0.net

우주인의 고향에 대해, 계속

우리들은 긴 진화를 거쳐 이 물질계에서의 많은 수행을 끝냈어.

우주와 생명의 신비를 알게 되어 배우는 것도 적어적고, 모든 것의 진실을 보게 됐어.

이건 멋진 일이지만 단 하나 단점이 있다면, 그건 우리가 만든 문화에 놀이가 없다는 거야.

너희들은 진화의 과정에 있어서 아직 많은 진실들을 모르고, 스스로 만든 무수한 거짓으로 생겨난 안개 속에 있어.

하지만 그 덕분에 너희들이 만든 문화는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어.

음악과 문학, 또는 네가 좋아하는 영화라는건 반드시 진실을 동반할 필요없이 자유로운 발상으로 만들어내야 하는거야.

우리들은 이미 많은 진실들을 알고 올바른 견해밖에 볼 수 없게 되었어.  이 점에 대해서는 너희들의 문화는 우리들보다 우수하다고 해도 좋을지도 몰라.

192: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4(水) 23:29:20.58 ID:bc2d0e9h0.net
>>183

고도의 지적 생명체의 문화에 놀이가 없다는 건, 나도 여러 책을 읽으면서 그렇게 생각했어.

엄청 지적이고 진실을 말하고 있지만, 유머나 풍부한 정서를 느끼는 우주인이나 지성체는 별로 없는 듯.

184: ◆GblpYwEp4Ywy @\(^o^)/ 2015/01/14(水) 21:50:19.81 ID:+7wf0zab0.net

우주인의 고향에 대해, 계속

내 원래 모습에 대해서 말할게,  그리고 내가 사는 별에 대해서도 알려줄게.

우리들은 지구처럼 식물과 짙은 대기, 풍부한 바다에 둘러쌓인 황색 하늘과 녹색 바다를 가진 별에 살고 있어.

우리들은 너의 무릎 정도의 신장이고, 팔 2개와 다리 2개를 가지고, 너희들처럼 이족보행하는 포유류야.

우리의 지적 생명체로서의 역사는 길어서, 지구 시간으로 환산하면 1억년을 넘어.

인구증가 문제는 과학기술와 신체가 작아지는 자연의 섭리로 인해 뛰어넘해 지금에 이르렀지.

너희들 세계의 작은 원숭이와 닮은 큰 눈 2개가 있고, 그 밑에는 돌출되지 않은 코와 작은 입, 그리고 정수리에 둥근 귀 2개가 있어.

체모는 없고 피부는 엷은 황녹색이고, 인종이 한종류밖에 없어서 모두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

185: ◆GblpYwEp4Ywy @\(^o^)/ 2015/01/14(水) 21:53:12.43 ID:+7wf0zab0.net

우주인의 고향에 대해

별의 생태와 우리들의 모습은 지구와 지구인과 다르지만 무척 비슷한 문화와 문명을 가지고 있지.

무척 세련된 너희들의 문화보다 많이 소박한 문화야.

문명은 극한까지 발달된 뒤에 버려졌지만, 고대의 고도의 문화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

너희들처럼 고대 시대에는 우주를 향해 우주선으로 여행을 했었다는 전설이 있지만, 우리들은 그때고 지금이고 변함없이 이 고향에서 살고 있어.

지적 생명체는 별을 지켜야 하는 역할을 가지고, 우리들은 이 별의 생태계를 지키는 걸 최고 중요과제로 인식하고 항상 공존하는 걸 생각하고 생활하고 있어.

예전에는 자원을 빼앗아 많은 종족을 멸망시키고 대지를 갉아먹고 하늘을 오염시켰지만, 그 결과 우리들은 인과응보에 의해 긴 암흑시대를 살았다고 해.

186: ◆GblpYwEp4Ywy @\(^o^)/ 2015/01/14(水) 21:56:09.85 ID:+7wf0zab0.net

우주인의 고향에 대해

거듭해서 생겨나 퍼져나가는 전과 멈추지 않는 천재지변, 기후의 대격변을 넘겨왔어,  이 긴 지옥같은 나날은 우리 종족의 구전으로 이어져오고 있어.

많은 지적 생명체처럼 우리들도 우여곡절 끝에 지금에 달했어.  과오로 괴로워했고 거기서 기어올라와 지금에 이르렀지, 고난과 생명이 가져오는 희망, 자애정신, 영적진실이 우리를 진화시켰어.

오늘날 우리들은 무척 온화하게 살아가고 있어.  지나간 폭풍 후의 하늘처럼 깨끗하고, 1억년의 역사 중에서 지금이 우리의 봄이라고 할 수 있어.

이제 곧 우리들은 이 물질계를 떠나는 날이 오겠지.  이 수라의 세계에서 배우는 건 이젠 셀 수 있을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아.

우리들은 그 전에 전해야할 모든 예지를 고행의 길 가운데 있는 먼 별의 동포에게 전하는 걸 마지막 사업으로 하기로 했지.

187: ◆g4rC0VcIl2 @\(^o^)/ 2015/01/14(水) 21:57:55.48 ID:+7wf0zab0.net

우주인의 고향에 대해

우리 종족의 전환기는 몇번이나 있었지만 가장 큰 전환은 개안(開眼)했을 때였어.

우리는 영적인 세계와 그 정신을 알게된 걸 개안이라고 말해

개안은 어느날을 경계로 일제히 모두에게 일어난 게 아니라 조용히 시작됐어.

개안을 경함한 우리는 우주와 생명의 위대한 신비를 연구하는데 몰두하기로 했어.

알게되가면서 이제까지의 행위가 얼마나 바보같았는지 알게 됐고, 지금까지 우리들이 장님이었다는 걸 알게됐어.

우리는 이 진실을 근거로 스스로 문화와 문명, 그리고 삶의 방법을 근본부터 바꿨어.

우리가 전달해야하는 예지라는 건 이 영적진실에 대한거야.

그리고 이 예지를 필요로 하는 멀리 떨어진 별의 동포를 찾는 일을 시작하게 된거야.

188: ◆GblpYwEp4Ywy @\(^o^)/ 2015/01/14(水) 21:59:49.52 ID:+7wf0zab0.net

우주인의 고향에 대해, 계속

우리는 몇천년에 걸쳐 이 은하의 모든 방향을 찾기 시작했어.  이전 얘기했었던 것처럼 이 검색은 엄청 힘든 작업이라서 피폐해져 죽는 사람도 끊이질 않았어.

그래도 우리들은 물러서지도 포기하지도 멈추지도 않고 검색을 계속해, 점점 접촉에 성공해가기 시작했지.

너희들이 불과 몇광년밖에 떨어져있지 않은 별을 발견하는 것도 어려운 것처럼 우리도 먼 별의 동포를 찾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라, 그 만남은 기적과 같은 것이야.

하지만 몇백억에 이르는 우리 동포는 이 일대 사업을 이 물질계에서의 최후의 대사업으로써 전인류가 하나가 되서 먼 별의 도포를 생각해서 성공을 바라고 있어.

189: ◆GblpYwEp4Ywy @\(^o^)/ 2015/01/14(水) 22:01:09.97 ID:+7wf0zab0.net

우주인의 고향에 대해, 마지막

영적진실에 닿아 개안을 해야해.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도 돼.

그 때가 오면 자연스럽게 알게 돼.

개안의 시기는 많이 가까워지고 있어.

열릴수 있는 사람부터 열릴거야.

모든건 조용히 모든걸 바꿀거야.

193: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5(木) 00:42:39.02 ID:NsgOs85NO.net

겨우 다 읽었다!

한 혹성에 살고 있는 지적 생명체가 벌레같거나, 잔혹한 세계거나 하는데

그런 별에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걸까?

지구도 인과응보로 잔혹한 세계가 될 가능성이 있는걸까?

그리고 안락사는 자살일까?

개인적으로는 약물로 죽는거니깐 자살일거 같은데.

또 꿈을 꾸면 써주길 바래.

203: ◆GblpYwEp4Ywy @\(^o^)/ 2015/01/15(木) 10:23:31.10 ID:G5g4igaZ0.net

가끔 말하는거지만 다시

우주인과의 교류는 항상 수동적이야.

그래서 내가 질문은 못하고, 꿈 속에서 내가 질문하면이 있어도 그건 내 의지로 하고 있는게 아니야.

꿈은 자신의 체험으로 강렬한 인상과 함께 기억되는데, 꿈꾸고 있을 때는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에 가까워서 자유의지가 개입될 여지가 없어.

그런 이유때문에 내가 받은 몇가지 질문은 아마 질문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지만, 좋은 질문을 발견한 후에 꾼 꿈에서 운좋게도 그 대답과 이어지는 대화를 하는게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니까, 계속 질문해줘.

덧붙이자면 대강 훑어봤는데 우주인의 의사와 비슷할 것 같은 내용의 질문 거의 보이지 않고, 최근 질문에 >>193의 3개 질문이 좋았어.

질문의 2개, 3개 째는 이미 적었던 얘기에 답이 있고, 3개째는 이미 답을 알고 있어.  몇번 다시 읽고 곱씹어 보면 진실을 이해할 수 있을거야.

1번째는 어느 별에 태어날 것인가라는 타이틀로 아마 곧 쓸 것 같아.


213: ◆GblpYwEp4Ywy @\(^o^)/ 2015/01/15(木) 21:40:14.45 ID:G5g4igaZ0.net

바이러스에 대해

비를 좋아하지만 보통 꿈에서도 우주인이 나오는 꿈에서도 비가 내리는 일은 거의 없어

가끔 오늘 같은 비같은 게 꿈 속에서 내릴 때가 있어

동남아시아의 어느 거리의 잡다란 거리에 있었어.

불규칙하게 늘어선 건물 사이로 길들이 펼쳐져있고 머리 위에는 간판과 수도관, 세탁물이 늘어져있어서 하늘은 작고 멀었어.

비가 내리고 있고 비도 피하기 힘든 거리에는 큰 물웅덩이가 생기고 있었어.

길과 수로를 사람과 배가 오고가고 있고 활기있는 거리지만 빗소리밖에 들이지 않아.

길을 걸으니 눈 앞에 빨강과 초록의 버드와이저 간판이 있는 가게가 보였어.

안에 들어가니까 안에는 조금 어둡고 10석 정도, 카운터에는 사장이 있고 안쪽에는 사람이 보여, 음식점인것 같아.

벽 여기저기에 뚫린 구멍으로 밖의 빛이 들어오고 있었어.

가게 안은 함석 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계속 들려오고, 칙칙하고 음습했어.

우주인은 이 가게의 입구 옆 자리에 있었어.

214: ◆GblpYwEp4Ywy @\(^o^)/ 2015/01/15(木) 21:40:58.52 ID:G5g4igaZ0.net

바이러스에 대해, 계속

여~, 우주인은 이렇게 말하고 손은 아니지만 손을 들어올리는 듯한 동작을 했어.

우주인은 등받이가 없고 다리가 긴 목제 의자 위에 떠 있었어.

옆자리에서 의자를 가지고 와 앉았는데 눈 앞에 있는 둥근 알루미늄 테이블에 몇개의 요리와 술이 있었어.

우와 엄청난 비다, 여기까지 오는 도중에 완전히 젖어버렸어, 미안한데 몸에 흘러내리는 빗물을 닦아주지 않을래?  보는 것처럼 나한테는 닦아낼 수 있는 팔이 없으니까.

그렇게 말하길래 가까이가서 유심히 봤지만 무수한 빛이 모여있기 때문에 빛과 빗물이 구분되지 않았어.

그렇게 생각하는 중, 아 그러고보니 이 모습으로는 알 수 없겠구나, 라며 서로 웃었다.

215: ◆GblpYwEp4Ywy @\(^o^)/ 2015/01/15(木) 21:42:14.30 ID:G5g4igaZ0.net

바이러스에 대해, 계속

바이러스에 대해 알려줄게

바이러스는 지적 생명체 근처에 항상 존재하며 우리들로부터 잠깐이라도 떨어지지 않아.

그것들은 무서운 병을 유발하지만 이건 숙명이며 의학이 진보해도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기 때문에 영원한 쳇바퀴야.

그 증거로 우리 별에도 아직 바이러스가 있고, 가끔 맹렬하게 활동하고 있어, 그것은 우리처럼 무척 만만찮은 존재야.

그 와중에 가게에 돼지랑 닭, 고양이, 원숭이, 바이러스를 매개로 하는 동물이 쏟아지듯 들어왔어.

바이러스는 지적 생명체뿐만 아니라 많은 동물에도 붙어있어, 너희들이 가축과 반려동물로 키우는 이 동물이 옆에 있는 한 그 위력에서 벗어날 길은 없을거야.

우주인에게 다시 시선을 돌렸는데 어느새 요리와 술이 줄어있었어.

216: ◆GblpYwEp4Ywy @\(^o^)/ 2015/01/15(木) 22:40:00.87 ID:G5g4igaZ0.net

바이러스에 대해, 마지막

어떤 색은 갑자기 다른 색으로 비춰지지, 그렇게 말하고 우주인은 발치에서 어슬렁거리는 동물들을 봤어,  동물들은 꿀꿀거리고 야옹댔지만 시끄럽게 느껴지진 않았어.

알겠어? 어떤 색은 갑자기 다른 색을 비춰.

바이러스는 숙명이지만 그 때마다 극복하지 않으면 안돼, 그건 예를 들면 매일 청소, 빨래같은 집안일과 같은 것이야, 다 끝낸 것 같으면 다음일 다음일이 계속 생겨나지만,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야.

난 슬슬 돌아갈거지만 요리가 아직 따뜻하니까 먹고 정리해줘, 그렇게 말하고 항상 그랬듯이 사라졌어.

217: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5(木) 22:52:47.33 ID:h9FUUA960.net

이번엔 몽환적인 느낌이었네

항상 넘어야 할 과제는 존재한다는 것일까

218: ◆GblpYwEp4Ywy @\(^o^)/ 2015/01/15(木) 22:59:35.66 ID:G5g4igaZ0.net
>>217

보통은 들은 얘기를 그대로 옮겨적는게 아니라 요악해 의역해서 썼지만, 이번엔 그 작업을 빼고 적고 있어.

이번 뿐만 아니라 우주인의 얘기에는 진실이 숨겨져있어, 바이러스와 생명의 신비에 대해 써있는 문자 이상의 진실이 숨겨져 있어.

221: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6(金) 00:25:13.04 ID:+18zsyLiO.net

여러가지 생각해봤는데, 바이러스가 변하는 것처럼 지적 생명체도 조금씩 변한다는 걸까?

지구에 공룡시대가 있었는데, 그 후에 인간이 나타난건 바이러스와 관계있어?

우주인 어렵다

223: 蜂飼い ◆Ekw/QH4Tew @\(^o^)/ 2015/01/16(金) 02:42:07.47 ID:OXJw1iIl0.net

처음부터 보고 있는데 1(화자)의 말투가 꽤 바뀐것 같은 느낌이 들어

225: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6(金) 07:02:14.58 ID:OFCBjoza0.net
>>223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처음보다 꽤 그럴듯한 글처럼 변했어

226: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6(金) 07:44:57.60 ID:nwbVfwGOO.net

평소에도 문서를 취급하는 사람인 것같았는데, 지금같은 딱딱한 문체쪽이 1(화자)에게 맞는 것 같아.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거만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되도록 논리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하는 성의표시라고 받아들이고 있어.

1아, 쓸수 있는 만큼 계속 써주길 바래.

레알 매일 잼있게 보고 있고, 사색의 세계가 넓어져 감사하고 있어 ㅋㅋ

228: ◆GblpYwEp4Ywy @\(^o^)/ 2015/01/16(金) 08:11:34.57 ID:/X9FLeCZ0.net

처음엔 2ch에 어울리게 가볍게 쓰려고 생각하고 시작한건데

써가면서  진지해져버렸어 ㅋㅋ

230: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6(金) 08:59:29.27 ID:Ii306egM0.net

자신이 살아가는 목적을 어떻게 알아?  딱 요즘 목적을 잃어버려서 뭘 위해 살아가는지, 어딜 향해 가야할지 모르는 상태야.

232: ◆GblpYwEp4Ywy @\(^o^)/ 2015/01/16(金) 09:55:50.01 ID:/X9FLeCZ0.net
>>230

우주인에 의하면 살아가는 목적은 2개가 있대.

하나는 만인의 공통 목적, 이미 썼지만 희노애락과 경험을 통해 영혼을 닦고, 타인을 돕는 영적 진실을 아는 것

또 하나는 각자 달라.

전생에서 불우한 생을 살았던 사람은 금생에서 능력을 살리는 기쁨을 알기 위해 태어날 가능성이 있고, 또 전생에서 남긴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그러니까 다시 도전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도 있다는 것 같아.

기본적으로 제대로 살아가다보면 모든 경험이 목적으로 이어지는거라 좋다고 하네.

그러니까 좌절도, 도중에 헤매는 것도 그것 자체로 충분히 목적으로 이어진다는 거야.

전생에서 편하게 살아서 금생에서는 뼈빠지게 고생하는 경험을 하기 위해 태어난건지도 몰라.

뭔가를 달성하거나 어딘가에 도달하는 것만이 목적이라고는 할 수 있어.

과정도 결과도 똑같은 가치가 있어, 만약 헤맨다면 조용히 자아성찰을 할 것, 답은 항상 내 안에 있다고 우주인이 말했어.

238: 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5/01/16(金) 13:38:47.90 ID:OSv6lKSq0.net
>>232

고마워, 그렇다면 지금 괴로운 이 상황에도 의미가 있다는 거네.

전에 썼지만 나도 요즘 잘때 영혼이 영계같은데 있는게 아닌가 문득 생각하기 시작할 때 이 게시판을 보게되서, 뭔가 운명인 것 같아.

235: ◆GblpYwEp4Ywy @\(^o^)/ 2015/01/16(金) 11:30:30.07 ID:/X9FLeCZ0.net

우주인에 대해

우주인이 접촉을 할 수 있는 한계점과 인식할 수 있는 은하계밖 가장자리 부분에 존재하는 어떤 위성은, 딱딱한 지표면과 점도높은 젤형의 물질로 덮힌 얼굴무늬 별이 있어.

이 별의 지적 생명체는 이 젤리층에 살고 있어.

그들의 선조는 이 젤리에서 영양소를 취해 살아가는데, 이 영양소에서 도구를 만들어 물질적인 문명을 만들었다고 해.

그들은 손이 달린 올챙이같은 모습이고, 유기물로 된 무수한 구체 공간을 진주처럼이어서 도시를 만든다고 해.

이 도시의 모습은 기하학적이고 설명하기 어려울만큼 아름답고, 이 도시자체가 생명의 복합체래.

젤층에 사는 많은 생명이 이 도시에 기생하고 있고, 이 관계는 숲과 매우 유사하다고 해.

이 별에 사는 많은 생명은 스스로 발광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도시는 이 무수한 빛이 모여 복잡하면서도 기하학적으로 비춘다고 해.

236: ◆GblpYwEp4Ywy @\(^o^)/ 2015/01/16(金) 11:31:08.31 ID:/X9FLeCZ0.net

우주인에 대해.

은하계 중심 가까이에 존재하는 어떤 혹성은 항성처럼 붉게 빛나는 큰 질량을 가진 가스혹성이래.

이 별에 사는 지적 생명체는 멈추지않는 강풍 속에서 살아간대.

그들은 펼쳐진 상자같은 모습이고, 자신의 몸을 필요에 따라 접어 바람을 이용해 이동하고 사냥을 한대.

그늘은 몸을 다른 사람과 붙여 순식간에 거대하고 복잡한 다면체로 변형한다고 해.

이 모습은 아까 젤형 물질 속에 사는 지적 생명체의 도시처럼 기하학적이고 아름답고, 민족과 씨족, 성별과 세대, 심지어 사상과 미의식에 따라 그 모습은 크게 다르다네.

그 다면체화는 주로 구애나 교미, 임신, 출산, 육아할 때 보여지는 행위로, 장례를 포함한 종교적인 의식 때도 행해진다고 해.

특히 구애할 때의 다면체화에 대해 쓸게.

여성에게 어필하기 위해 남성이 모여 다면체화 하는데, 가끔 완전히 새로운 다면체가 만들어질 때도 있고, 새로운 다면체가 되는걸 평생의 목표로 하는 사람이 실제로 많다고 하네.

여성은 가장 아름답고 우수한 다면체를 만든 남성의 구혼을 받아들인대.

우주에는 그들처럼 상상의 넘어서는 생명이 넘쳐흐른다네

267: ◆GblpYwEp4Ywy @\(^o^)/ 2015/01/18(日) 02:32:33.57 ID:gceVElv+0.net

광력(光力)에 대해

우주인은 지구인이 모르는 과학기술에 대해 거의 말하지 않아.

그건 스스로 발견할 필요성이 있기 떄문이라고 하지만 영적진실과 깊게 관련되있는 것은 아주 조금 알려줄 때가 있어.

이건 아직 알려지지않은 힘, 광력에 대한 얘기야.

우주에는 중력과 전자기력이라고도 불리는 전력과 자력, 영력 외에도 지구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힘이 있다고 해.

그 하나가 광력이야.

광력이랑 빛을 변할 때 발생하는 힘이라고 해.

특정한 생물이 아니면 자외선을 지각할 수 없듯이, 광력도 특정한 지적 생명체밖에 지각할 수 없고, 또 다룰 수 없는 힘이라고 해.

그 힘은 현재 과학에서 다루는건 불가능하며 해봤자 수식으로써 그 존재를 예언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우주인은 말했지.

268: ◆GblpYwEp4Ywy @\(^o^)/ 2015/01/18(日) 02:33:26.99 ID:gceVElv+0.net

광력에 대해 마지막.

이 알려지지 않은 힘, 광력에는 숨겨진 힘이 있어.

중력과 전자기력, 그리고 광력을 전부 이용하면 공간을 구부릴 수 있게 되고, 거기에 영력까지 이용하면 영혼을 순간적으로 엄청 먼 별 저쪽으로 날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해.

우주인은 이 광력을 응용한 힘, 으용ㅇ광숙을 사용해 까마득한 별의 지적 생명체와 접촉을 하고있고, 그들의 응용광술사는 그 연구와 접촉을 주된 직업으로 하고 있어.

또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이 응용광술을 이용하면 언어와 오감, 거기에 감정을 포함한 고도의 의사소통가 가능해져.

이 얘기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지구인은 언젠가 과학과 영적진실의 강한 연결고리를 깨달을꺼야, 이미 과거와 현재의 과학자와 수학자 중에서는 모르는새에 과학과 영적진실의 강한 연결고리를 예감, 예언하고 있다고 해.

우주인은, 과학은 개안으로 인해 새로운 지평이 눈 앞에 펼쳐질거야.  광력이란 이 지평에서 오르는 제 2의 태양이야.

276: ◆GblpYwEp4Ywy @\(^o^)/ 2015/01/18(日) 17:07:43.03 ID:gceVElv+0.net

분쟁과 선악에 대해

새로 만들어질 신국립경기장의 건축디자인을 한 이라크출신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아델바이잔에 만든 헤이다르알리예프 문화센터 안에 있었어.

건물은 유기적이면서 독창적으로 아름다웠고, 언젠가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건물이어서 꿈속에서라도 오게된걸 기뻐했어.

부드러운 비가역소재를 꽉 잡고 놓은 듯한 모양의 백악 건물 속에 있었는데, 1층 광장 중앙에 있는 마주보고있는 검은 1인소파 2개중에 한개에 우주인이 있었어.

큰 창문에서 비추는 강한 햇빛이 바닥과 벽에 반사되어 건물 안은 눈부시네 빛나고 있었어.

주위에는 사람도 없었고 조용해서 내 발자국 소리만 울렸어.

소파에 앉으니 우주인은 얼굴이 없는데도 주위를 둘러보는듯한 행동을 했어.

여기를 고른건 네가 여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우리별의 건축양식과 비슷하기도 해서야.  여기를 알게됐을 땐 놀랐지, 이 건물을 결계한 건축가는 우리별에서도 훌륭한 건축가가 될 것 같아.

그렇게 말하곤 서로 웃었다.

277: ◆GblpYwEp4Ywy @\(^o^)/ 2015/01/18(日) 17:09:17.84 ID:gceVElv+0.net

분쟁과 선악에 대해

너희들은 여전히 분쟁이 끊이질 않네

네, 우리는 항상 전쟁중이라고 하네요.

전에도 말했지만 오늘은 다시 분쟁에 대해 말하지.

그렇게 말하고 눈 앞의 테이블과 그 위에 못처럼 삼각으로 솟은 흰 물건이 나타났다.

분쟁이란건 지적 생명체의 진화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숙명이야.

분쟁은 불가결하지만 진화하면 버릴 수 있게 되지,  분쟁이란 사람이 미숙해서 발행하는 현상이야.

자타를 알려하지 않고 내 의지만 관철시키려고 하는데서 발행하지.

미숙하기 때문에 사람은 세계를 선악으로 이분화해서 선은 좋고, 악은 부정하려고 해.  그게 지금 세상이야.

하지만 항상 말하는 것처럼 어떤 색은 갑자기 다른 색으로 비춰질꺼야.

무엇의 일면에만 연연해서는 안돼.

이 물건을 만져봐, 이게 뭐라고 생각해?

네 이건 원뿔이네요, 옆에서 보면 삼각이고 바닥에서 보면 원이니까 원뿔이에요.

그래, 그건 원뿔이야.  원뿔은 옆에서 보면 삼각이지만 바닥에서 보면 원이지.

278: ◆GblpYwEp4Ywy @\(^o^)/ 2015/01/18(日) 17:10:07.36 ID:gceVElv+0.net

분쟁과 선악에 대해. 마지막

어떤걸 파악한다는건 이런거야.

모든 각도에서 봐야 처음으로 그 모습을 알게 되는거야.

이분화, 또는 선과 악으로 나눈다는 건 당치도 않아.

선과 악을 초월한 모습이야말로 진실의 모습인거야, 진실의 모습을 알면 분쟁할 필요가 없어지지.

그렇게 말하고 우주인은 다시 건물을 둘러보는 것 같았다.

이 건물을 봐봐, 천장은 복잡하게 굽어있고, 어떤 면은 위로, 어떤면은 옆을 향해 있어, 이 형태는 이 원뿔보다 더 복잡해.

이 건물의 모습은 사람과 사물의 본질에 많이 닮아있어,  사람과 사물도 여러 측면에서 가지고, 그 측면은 또다른 측면으로 부드럽게 변화한다.

너희들와 너희 세계는 이처럼 무한한 층을 가지고 있어.

알겠지, 어떤 색은 갑자기 다른 색을 비출거야, 그 사실을 잊으면 안돼

그렇게 말하고 우주인은 사라졌고 곧 잠에서 깼지만, 예리한 원뿔의 감촉이 손에 남아있었어.

337: ◆GblpYwEp4Ywy @\(^o^)/ 2015/01/20(火) 20:11:41.74 ID:uHw1A87C0.net

마지막으로

아직 소개하지 않은 얘기도 있는데, 우주인의 의사에 의해 여기서 소개하는건 여기까지만 할게.

우주인과 그 동료는 다수의 지구인과 접촉하고 있고, 한명에게 모든 예지를 알려주는게 아니라 모두에게 알려준 예지를 하나로 모아 완성된다고 했어.

이제 조금씩 세계각지에서 예지를 받은 사람들이 나타날거야, 하지만 그들 모두 동등한 영향력을 가진게 아니야,  그러니까 옆사람이 말하는 걸 잘 들어야해,  네 옆의 사람이 수신자일지도 몰라,  우주인은 이렇게 말했어.

또 우주인은 이렇게도 말했어.  지적 생명체에게는 예외없이 탐구심이 있어서 알아가는걸 기쁨으로 여기고 있어.

따라서 이 예지를 즐기면서 알아간다면 합격이야,  즐기는게 무엇보다 중요해.

339: ◆GblpYwEp4Ywy @\(^o^)/ 2015/01/20(火) 20:17:05.66 ID:uHw1A87C0.net

마지막의 마지막

우주인의 말을 그대로 남길게

지식은 올바르게 사용하며 살아야해

알고 있는 것 만으로는 의미가 없어.

예지에 티끌을 달아서는 안돼.

매일 생활에서 예지를 유용화하는거야.

예지는 너와 다른사람을 위한 거야.

너와 다른 사람에게 동등하게 분배해야해

영적진화는 인류의 일대사업이야.

인류 모두가 달성해야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개안해야해.

천지가 흔들려도 마음을 깨끗하게

자애를 가진 사람이 되라.

이상.

다면체 우주인, 쇼크......

이런저런 종교관과 비슷한 점이 많은 얘기였다.  어려운 단어가 나와서 내가 제대로 이해한건지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맥락은 맞지 않을까.

지구에서 양극화가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니, 전쟁 한번 크게 하고 빙하기 온 뒤에 인류는 좀 더 발전하지 않을까 ㅋ

진화된 인류의 모습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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