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전문 매거진 '월드 사커'에서 선정한 세계 50대 라이벌전
아시아 최고의 라이벌전이자 역사와 관련된 국민적 정서까지 가미된 스포츠 이상의 경기
한일전
1954년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일장기가 한국에서 게양되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며 일본팀의 입국을 불허하는 바람에 홈 앤 어웨이 경기가 모두 일본에서 열리게 된 사연,
그리고 “일본에 지면 현해탄에 빠져 죽겠다”는 한국팀의 서약서 일화는 유명하다
여기에 한 일화가 더 추가되는데..
한국은 94년 미국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일본의 미우라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배한다.
이때 24살의 한 어린 선수가 이런 말을 남긴다.
"다시 일본에게 패배한다면 은퇴하겠습니다."
이러한 당돌한 말을 한 선수가 바로
한국 축구의 전설이자 영원한 리베로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그 후 홍명보가 뛴 한일전은 패배한적이 단 한번도 없다.
Q: 장래에 일본 팀을 지휘하고 싶은 생각이 있나?
A: 일본의 팀을 통솔하고 싶진 않다, 나의 혼은 항상 한국에 있다.
홍명보에 대한 찬사 중 하나
"마치 두 명의 말디니가 서있는 것 같다."
- 세계 올스타전을 중계하는 이탈리아 축구 해설위원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