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성장 중인 대니의 용들
대니의 보살핌을 받으며
어느새 이정도로 성장해버린 드로곤
용이 이대로만 잘 자라준다면
웨스테로스를 정복하는 것도 시간 문제인데
하지만 조라에게는 그 모습이
경이보단 두려움과 걱정으로 다가왔음
드로곤이 대니의 곁에서
안식을 취하는 동안
먹거리로 다툼을 벌이고 있는
라에갈과 비세리온
그게 하필이면 드로곤의 앞에 떨어졌고
먹거리 다툼에 합류한 드로곤
쉬쉬.. 사이좋게 먹어야지
대니의 손길을
몹시 사납게 반응하는 드로곤
깜짝 놀란 대니
용들의 성장이 위안으로 작용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용들은 서서히 성장을 거치면서
더욱 날카로워지기 시작했음
온순하던 애가
이젠 엄마를 공격하려고까지 하니
그리고
대니를 찾은 조라
용들은 쉽게 길들일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조언하는 조라
용들이 힘을 얻어감에 따라
대니가 용을 제어하는 힘은 약해지기 시작했고
그건 골칫거리로 계속 작용할 문제였음
잠깐의 휴식을 가지고 돌아온 대니
거세병들이 아주 질서정연하게
대니를 맞이함
이제 슬슬 출발을 해야 하는데
다리오와 그레이웜
두 명의 장수들이 보이질 않음
바리스탄 : 노름 중입니다.
노예들의 구속을 하나라도 더
해방하러 가야 하는 마당에
팔자좋게 노름을 한다고?
눈으로 그들의 행방을 가리키는 바리스탄
직접 나서는 대니
오자마자 대니를 반기는 사람들
대니도 웃음으로 그들의 인사를 맞이함
들 잡히기만 해봐라
대너리스 : 얼마나 오래 저러고 있는 거지?
미산데이 : 자정부터요.
(아 참고로 왼쪽의 다리오 나하리스 배우는 시즌4부터 바꼈습니다)
왜 하고 있는지 알 수도 없는
내기를 자정부터 펼치고 있는 두 사람
이게 뭐 얼마나 대단한 내기길래
대니의 곁에서 달릴 영광을 건 내기
참으로 대단한 두 충신들
자정부터 이 짓거리 했는데
가축이나 호위하게 생김
말이 끝나기 무섭게
검을 내려놓는 두 사람
이젠 미린으로 진군하고 있는 대니
아직 미린에 대한 정보가 없는 대니
미린의 부패함은
윤카이나 아스타포와 마찬가지였음
이젠 노예 군대에게
박살날 위기에 처한 미린의 노예상들
미린의 노예상들도
대니에게 반기를 든
윤카이와 아스타포의 결과를
아주 잘 알고 있을 것
그때
대니를 찾아온 다리오
분명 뒤에 있으라고 했는데
대니를 찾은 이유는 전략적 이유였음
뭐 그럼... 어쩔 수 없지
전략을 내놓으랬더니
개수작을 부리고 있는 다리오
가..
말 없이 걷고 싶냐?
한술 더 뜨는 다리오
맨발로 걷고 싶구나?
4절까지 할 기세인 다리오
와중에 꽃 하나를 더 꺼냄
그 꽃을 모두 대니에게 건네는 다리오
마지못해 다리오의 꽃을 받는 대니
자연스레 올라가는 대니의 입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