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안녕ㅋㅋㅋ 고삼인 입장에서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나와 동갑이거나 나보다 어린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말 놓을게!
우리 학교는 평범한 인문계고야. 지역은 그냥 내가 고딩이 되었을 때 갑자기 평준화가 된 곳인데, 평준화 되기 전에
소위 말해서 좀 하위권? 학교였어.. 난 평준화로 여기에 떨어졌지만.
암튼 이게 요점이 아니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작년에 우리 학교를 졸업한 언니가 하나 있는데 그 언니가 1학년 때 3등급 초중반? 정도의 성적을 가지고 있었대.
근데 그 언니가 진짜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그런 애들있잖아 내가 봐도 진짜 열심히 하는 거 같은데
그만큼 성적이 안나오는 애들. 남이 봐도 좀 불쌍하다? 싶은 애들.
그 언니가 그런 애들 중 하나였대. 근데 그 언니가 좀 되게 끈기?가 있었대. 계속 꾸준히 공부를 해서 고2때 2등급 정도까지 올렸대.
그래도 그 선을 못벗어나니까 선생님들도 좀 언니를 안타까워했대.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만족할만한 성적이 안나오니까.
그 언니가 진짜 이악물고 공부했대. 그냥 보면 조용히 자리에 앉아서 공부만 했대. 밥먹고 공부하고, 그냥 틈틈히 묵묵하게.
그렇게 그 언니가 계속 공부를 하다가 결국은 고3 첫 중간고사 때 올1을 찍은거야. 드디어!
그 언니는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2년을 달려와서 결국은 원하는 점수를 얻은거지!
선생님들도 축하해주고 그 언니도 계속 수능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서 결국 서울권 대학 좋은 곳으로 갔어!
그냥 대단한 것 같아서. 나도 평소에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그 언니 얘기 생각하면서 열심히 자극받고 있어서
그냥 너네한테로 들려주고 싶어서!
대학은 그냥 내가 가고싶은데로 갔어 그 언니 ㅋㅋ 그래서 나도 따라갈라고 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읽어줘서 고마워!
힘내자!! 모두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