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 |
(...) 한번 다 쓰고 날렸다. 현역되고나서 정시파이터가 된게 솔직히 좀, 마음아프기도하고 후회도 들었다. 회의감도 들고. 왜 공부를 더 안했을까. 왜 비평준화지역에서 내신따기 쉬운 학교를 갈걸, 왜 잘하는 학교를 왔을까. 후회도 하긴 했었는데, 여고에서 생긴 추억생각하면 막 아깝지않은 결과였다고 생각도 든다. 그리고 고1말~고2말까지 내 멘탈관리를 조금 더 했으면 완전 정시파이터가 되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도. 부모님 이혼문제에 조부모상,친척상 연달아 타격을 당해서 실제로 저 일년동안은 거의 공부에 손을 놓았었고. 이혼문제는 뭐, 여전히 진행중인걸로. 지금은 버티기쉬운데. 스스로 혼자 다독이는 편. 엄마가 내 자존감을 그만 깎아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한다. 자세한 말은 안하는게 좋을 것 같지만. 그리고 제발, 이젠 공부 좀 했으면 좋겠다. 여고생에, 이과생에, 과탐으로 물리랑 화학을 선택했으면 그만큼 투자를 해도 성적이 안 오를 마당인데, 무슨 생각으로 놀고있는지 나도 잘 이해가 안간다. 다행인건 요즘 체력이 좋아져서 3시간자도 말짱하다는 것, 오늘 잠 미리 다 자뒀다는 것? 음, 힘냈으면 좋겠다. 성적 조금씩 오르고있으니까 더 열심히 하다보면 등급도 오르지않을까, 고2말에는 평균2등급이었는데 지금은 (...) 성적표도 좀 당당하게 보여줬으면 좋겠고, 중학교 삼년 내내 전교 일등하던애가 지금 이게 뭐람. 또 유튜브 좀 그만보고. |
혹시나 같이 하실 분 계시면 이전 글 한번 읽고 와 주세요!
참여는 아무때나 가능하고, 편하게 댓글 달아주세요.
월요일에 주간계획 세운 것과 함께, 월요일 계획 올려주시고,
잠자기 전에 계획 지킨 것 올려주시고 짧은 반성이나, 격려하는 말. 이런 것 써주시면 됩니다.
다른 요일은 주간계획을 제외한 모두 동일하고, 월이 바뀌면 월간계획도 단순하게 올리고.
서로서로 격려도 해주고 하며 모두 윈윈했으면!
부디,제가 귀찮아하지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역경을 헤치고 별을 향하여,
덧, 제목은 칠월이지만 시작은 오늘부터 >_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