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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11l 4

 

 

ㅠㅠ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올렸다가

반응이 0...  슬퍼서 커플링 정하고 다시써봐요 ㅋㅋㅋ

아직 제목은 미정이예요 ㅎㅎ

 포인트는 10p... 그래도 덧글 달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어제 이삿짐을 다 옮기고나서 이곳에서처음으로 장을 보고 온 날이었다.

차를 주차하고 짐을 들고 아파트안에 들어섰을때 이제 엘레베이터 문이 막 닫히고 있었다.

짐도 한가득에 13층으로 이사를 했기때문에 엘레베이터를 놓칠수 없어 다급히 뛰어가는데

다행이 문이 스르륵열렸다.

이사를 온것에 대해서 처음으로 잘했다고 생각하고 재빨리 안으로 들어서려던 참이였다.

 

 

 

 

"감사합니다."

 

"몇층이시죠?"

...왜 묻지?

순간 멍하다 양손에 잔뜩든 짐이 떠올랐다.

 

 

 

"아.. 13층입니다."

남자는 좋은 인상으로 살짝 미소짓고는 13층의 버튼을 눌렀다.

이제야 숨을 고르고보니, 엘레베이터안에는 남자와 같은 일행으로 보이는 이웃이 한명 더 있었다.

미소짓던 남자와는 반대로 남자는 내쪽은 쳐다도 보지않고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13층? 어제 이사오신분 맞죠?"

엘레베이터 버튼은 12층과 13층 나란히 빛나고 있었다.

바로 아랫층 이웃이였다.

 

 

 

 

 

"아.. 예 어제 바로 이사왔어요."

나는 멋쩍게 미소지었다.

 

 

 

 

"바로 저희 윗층이시던데 잘됐네요. 전에 살던 분들은 애들을 키우셔서.."

남자는 말끝을 흐렸지만, 그 내용이 어떤것인지는 알수 있었다.

층간소음문제가 있었을 것이다.

 

 

 

"저는 혼자 살아서요."

 

"아.. 저희도 집안에저랑 이녀석 뿐이예요."

 

 

 

 

남자는 턱끝으로 옆의 남자를 가리켰지만 역시 묵묵부답이였다.

둘의 얼굴이 꽤나 닮은것으로 보니 형제인 것 같았다.

그리고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남자는 앳되보이는 얼굴을 갖고있었다, 그래서인지 주름진 미간에서는

불만스러운 느낌보다는 반항적하고 방황하는 청소년의 느낌이 강했다.

 

좋을 때지

마음속에서 나지막이 되새기고 형제들끼리만 산다면 아마 형이 꽤나 고생할거라 생각했다.

 

 

 

띵-

12층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알람이 울렸다.

남자는 가볍게 눈인사를하고 열린문 사이로 나갔다.

 

그리고

처음으로 나와 눈을 마주친 동생-으로 보이는 남자-은 여전히 인상을 찡그린 채로

나를 스쳐지나 갔다.

 

 

 

"어린 놈이 말이야.."

 

 

내가 들어 올때부터 인상을 찌푸리고 있던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사람을 눈을 마주치는데 저러니까

대놓고 나를 째려보는 것같아서 기분이 나빴다.

하지만 어째선지 띵-하는 소리가 13층을 알리는 소리를 내고, 띠리릭-하는 소리가 현관문 잠금을 풀었다는 소리를내고

짐을 내려놓고 화장실에서손을씻고쇼파에 기대어 몸을 가눌 때까지도 그 눈빛은 내 얼굴에서 떠나질 않았다.

 

.

.

.

.

.

.

 

 

 

 

 

 

탁-

현관문을 쌔게 닫고 신발을 벗는 형을 일부러 밀치고 재빨리 내방으로 들어가려 했다.

하지만 언제 신발을 다벗었는지 형은 팔뚝을 붙잡고 내 앞에 서있었다.

그대로 나를 응시하고 있는 채였다.

 

 

 

 


"존나 웃기지도 않지? 어?"

그 눈빛을 견디지 못하고 나는 형에게 소리를 질렀다.

-몇 시간전-

.

.

.

.

.

.

 

 

 

 

 

 

 

형에게 붙잡혀서 결국 다시 집으로 끌려 올수 밖에 없었다.

휴게소에서 몇번을 추격전을 벌이고 차가 잠시만멈춰서도 빠져나오려고 난 발악을 했다.

하지만 결과는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예전에는 형과의 일말의 가족애를 생각해서 망설였던

그 모든것을 다 저질렀음에도 형에게서 벗어 날 수는 없었다.

형의 차에 탄채로 끌려오는 동안 줄곳이 생각이 맴돌았다.

형은 내가 망설였던 그 시간 동안 내가 더이상 망설이지 않을 그때에 어떻게 할것인지만을 고민했던것이다.

 

내가 멍청했다.

 

 

 

 

 

이 게임의 판도가 형쪽으로 완전히 기울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수가 없었다.

내가 망설였던 그 시간동안 형은내 일말의동정심을 자극하는 방법을 쓰며 나를 곁에 묶어 두었다.

약한척, 착한척 그리고 이제 그게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된 지금은 내 모든것을 압박하는 강수를 두고 있다.

..철저하게 계획한 대로였다.

 

 

 

"내려"

 

 

 

차에탄내내 울수도없게 힘이빠져버린 나는 형의 말대로 순순히 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엘레베이터가 도착한것에 맞춰서 그안에 몸을 집어 넣었다.

문이 이제 막 닫히려할때 아파트 현관에서 달려오는 사람의 실루엣이 보였다.

난 망설임 없이 닫힘 버튼을 누르려했다.

 

 

 

탁-

 

 

형은 내 손을 단순한 가족간이라고 보면'매몰차게'라고 할수 있을만큼 내리치고는

열림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금세 표정을 바꿔 미소를 띄우고 양손에 짐을 든 남자를 위해

몇층이냐고 묻기까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연히 미간이 일그러 지기 시작했다.

형은 그남자 앞에서 계속 좋은 이웃인척 연기를 했다.

 

 

난 토가 나올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엘레베이터에탄 남자를 향해 눈을 부라리고 엘레베이터에서 내렸다.

너와 대화한 친절한 이웃같은건 없다는 경고의 표시였다.

.

.

.

.

.

.

 

 

 

 

"형한테 말하는말투가 그게 뭐야"

화를 내는 투로 말했지만 표정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

 

 

 

 

"역시 니 새끼는 싸이코패스가 분명해 그치?"

난 차안에서 부터 생각한것을 모두 쏟아내기 시작했다.

 

 

 

"지금 니가 지은 표정을 그대로 지어주고 싶을 정도야"

"...."

 

"근데, 난 그게 안되는거 알잖아 나는 싸이코패스도 로봇도 아니니까"

 

"하.."

형은 한숨을 쉬더니 눈썹을 한껏 팔자로 늘어뜨리고 나를 쳐다 보았다.

나는 몸을 움찔떨었다.

 

 

 

 

 

 

"어때? 이럼 좀 사람같니?"

형은 이죽이는 말투로 내게 물어왔다.

나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덧글 달아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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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대박ㅠㅠㅠㅠ너무재밌어요!온키쫑키라니!다음편도기대할게요~♡
11년 전
독자2
헐대박 제가좋아하는커플이 쫑키온키인건 어케아시고...♥ 담편기대할게영 ㅎㅎ
11년 전
독자3
2편올라온거 보고 보러왔어요ㅠㅠㅠㅠㅠㅠ쫑키라니..거기다온키라니ㅠㅠㅠㅠㅠㅠ제 취향을 어찌 이렇게 잘아시고ㅠㅠㅠ바로 다음퍈 보러 갈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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