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온앤오프
탑쳐 전체글ll조회 1070l 2




선도부 타쿠야 죽이기
공포물 절대 아님 (내가 못 써)

[비정상회담/타쿠엘] 선도부 타쿠야 죽이기 | 인스티즈

타쿠야 젼나 시러!!



 타쿠야는 맨날 나만 잡는다. 아니, 물론 다른 애들도 잡지만 나만 특히 잡는다. 다른 선도부는 등교길에만 뭐라 하지만 이 새끼는 학교에 있는 동안 따라붙어서 잔소리를 해댄다.


“학교내 군것질금지~”

“야! 시발!”


 학교 실습 시간에 만든 빵을 타쿠야가 가져가서 지가 쳐 먹었다.


“마이 안 잠그고 잘도 걸어다닌다?”

“내 마이에 태클 걸지마”


 복도에서 만난 타쿠야를 무시하려 했지만 나를 붙잡아 내 옷을 지적하며 벗으라고 한 뒤 지가 가져갔다. 그 뒤로 내껄 힘겹게 입고 있는 타쿠야를 복도에서 봤다.



***



“야, 야! 호주!”


 여느때와 같이 뒤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나는 질색한 채 빠른 걸음으로 교문을 지나쳐 도망쳤지만 내 앞에 나타난 길다란 죽도를 보고 나는 고개를 돌려 타쿠야를 올려다봤다.


“어딜 도망가?”


 타쿠야는 내 손목을 잡아 교문으로 돌아오는 동안 넌 짧아서 맨날 따라잡을 수 있다, 이제 좀 자동적으로 교문에 서 있어라 하고 내게 말했다. 


“내가 왜!”

“왜? 넌 이유가 없지만 그냥 서야해”


 타쿠야의 말에 난 나의 짧은 중지를 날리며 가방을 고쳐매 교문을 지나쳐 도망가려 했지만 순식간에 다시 내 앞에 나타난 타쿠야에 다시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죽을래?”

“어? 너 투명 귀걸이 착용 안 했네?”


 내 말을 무시한 채 투명 귀걸이 대신 일반 귀걸이를 착용한 나의 귀를 만지작거리며 말하는 타쿠야에 난 당황하며 이유를 설명했다.

 
“투명 귀걸이가 안 보여서 오늘 하루만 낀거야” 

“그럼 아예 착용하지 말지 그랬어”

“야, 알잖아 나 안 끼면 바로 막혀버리는 거!”


 아니, 전혀 모르는데?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눈썹까지 찡그리며 말하던 타쿠야는 또다시 나의 손목을 잡아 교문으로 돌아오며 교문에 슬 이유가 생겼다며 좋아했다. 



***



“장난하냐?”

“왜?”

“내가 내일 깎아올게”

“싫은데? 지금 당장 깎아야 해. 안 그럼 벌점 줄거야. 그리고 내가 깎아준다니까? 게다가…”


 나 손톱깎이 있다고! 작지도 크지도 않은 은색 손톱깎이를 나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주며 말하는 타쿠야는 정말 개같았다.


“아, 제발. 시발놈아”

“손톱 나한테 맡기는 게 뭐가 두렵다고 망설여?”


 네가 여태 동안 나한테 했던 일들을 겪어 보면 알 수 있어. 네가 내 손톱을 어떻게 깎던 내 상상 이상이겠지?


“내가 진짜 이쁘게 깎아줄게. 내 동생도 다 내가 깎아준다?”

“동생 손톱 진짜 이상하겠다”

“내 동생 욕 하냐? 빨리 손 줘”


 동생을 팔아서까지 거짓말을 할 타쿠야는 아니라고 생각해 못 이기는 척 손을 줬지만 불안하긴 했다. 나 손톱 안 자라는 거 아냐? 


“잘 깎지?”


 음…. 내 생각과는 다르게 의외로 잘 깎은 타쿠야의 손톱 깎이 실력에 고개를 끄덕였다. 동생 손톱 깎아준게 거짓말은 아니였구만….  


“잘 깎네. 이제 니네 반으로 꺼져”



***



“학교내 군것질 금지인거 모르냐?”


 4교시였던 수업을 마치고 급식실로 가 아무 생각 없이 주머니에 있던 사탕을 하나 빼먹으며 급식실 줄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엿같게도 오늘 급식실 줄 관리였던 타쿠야에게 발견되어 마지막으로 급식을 받게 되었다. 


“아, 존나 그깟 사탕 하나 갖고!”

“그깟? 근데 너 아직도 먹고있냐?”

“왜? 이것도 뺏어 먹을려고?”


 크크크. 내 말에 시선을 내리깔며 내 하관 쪽을 음흉하게 쳐다보는 타쿠야의 시선에 사탕을 입 안에서 아그작 깨트렸더니


“쳇. 이병헌이 될 수 있었는뎅”


 아쉽다는듯한 표정으로 내 하관에서 시선을 거두었다.


재밌게 읽으솠나? 

댓글 쓰기 싫음 추천이라도 해줘잉~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독자1
마지막에 타쿠야 대사에 설렌거 저 뿐인건가요? >_<
9년 전
독자2
이병헌이라니..!!!! 제가 김태희가 되겠습니다!!!! (셀프무또) 잘보고가요 신알신도 !!
9년 전
독자3
타쿠엘이라니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헐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비정상 친구들 (페북ver) 14 88 눅눅 08.28 20:57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타쿠야×장위안] 후각예민한알파타쿠야×중국어선생오메가장위안53 송편 08.27 23:57
비정상회담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5 숨겨둔마음 08.26 02:19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비정상들도 페북은 한다.facebook14 로빈이랑 아들.. 08.24 21:29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쥐텔브] KAKAO TALK 다같이 영화보러가는 쥐텔브ㅋㅋㅋㅋㅋㅋ14 호다 08.24 21:22
비정상회담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5 물범 08.24 19:31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에니엘] KAKAO TALK 오늘 촬영 빠진 에네스14 호다 08.24 16:56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에니엘] 기억상실증 걸려서 에네스 기억 못하는 호다22 호다 08.24 01:49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에니엘] 삐진 호다와 풀어주기 위해 애교부리는 에네스17 호다 08.24 01:48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줄로/독다로] 독방에서 클럽썰 리퀘받은 걸 조금 써보았습니다만20 쭈글 08.24 01:24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에니엘] 줄리안한테서 호다 데려온 후, 집22 호다 08.24 00:39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에니엘] 다른남자한테 끼부리고 바람피다가 걸리는 호다24 호다 08.24 00:09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다니엘X다니엘 다니엘5 똥싸는똥 08.23 23:02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에니엘] KAKAO TALK 아이스버킷 챌린지 지목당한호다10 호다 08.23 21:34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G12] 안녕하세요, 우리는 아이돌 그룹 쥐텔- 브! 에요!15 호다 08.23 20:52
비정상회담 [알베네스] 회사원 x 대학생 1~2 12 꼬기 08.22 23:51
비정상회담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6 가락가락 08.22 18:58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로빈] (오글주의)7 줄리안 08.22 12:08
비정상회담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7 꼬기 08.21 21:02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에니엘] 싱글대디 에네스와 옆집고딩 다니엘43 호다 08.21 20:54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에니엘] 커피는 지옥처럼 검고 죽음처럼 강하며, 사랑처럼 달콤하다10 호다 08.21 01:24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에니엘] 노래에 맞춰 쓰는 조각글 _컴티권장8 호다 08.20 00:23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다니스] 만약.....에니엘이 아니라 다니스라면?ㅋㅋㅋㅋㅋㅋㅋㅋ20 호다 08.19 21:09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도대체 내가 이 카페에 왜 가입한건지 모르겠다 *03*99 치킨주세욤 08.18 22:36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다니엘스눅스/호주다니엘] 너에게 닿기를60 치킨주세욤 08.18 00:50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도대체 내가 이 카페에 왜 가입한건지 모르겠다 *02*104 치킨주세욤 08.17 16:43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도대체 내가 이 카페에 왜 가입한건지 모르겠다 *01*114 치킨주세욤 08.17 06:23
전체 인기글 l 안내
5/12 3:42 ~ 5/12 3:4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