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샤이니 엑소 온앤오프 김남길
l조회 548l
잘부탁해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1

상근이
인스티즈앱 설치하고 실시간 알림 받으세요 l 설치하기
성인은 성인 인증 후 불마크 설정 가능 l 인증하기
상황톡은 상황/역할을 정해놓는 방입니다
일반 사담은 사담톡 메뉴를 이용해 주세요
카톡, 라인 등 외부 친목시 이용 정지됩니다

4년 전
김태리
주차를 하고 올라가 너가 있다는 룸에 들어가는데 너가 보이자 베시시웃으며 니옆에앉아 너를 꼭안는) 미팅은 잘했어요? 하기로했어?
4년 전
독자2
하려고요. 계약서 쓰고, 다다음 주부터? 이런 거 처음이라.. 떨려요. 예능 이런 것도 안 나가봐서. 아이돌 때 말고는요. (너 껴안고 있다 들어오는 소리 나자 급히 몸 떼고 주문해놓은 음식 받는)
4년 전
글쓴이
(너를 두어 번 토닥여주다 소리가 나자 급히 떨어지는 너에 부스스 웃고는 테이블 밑으로 네 손을 잡고는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언제 주문까지 한 거예요?
4년 전
독자3
아까 들어와서요. 메뉴가 두 개밖에 없길래 하나씩 시켰어요. 세트 두 개. (웃으며 한 손으론 네 손잡고 밥 천천히 먹는) 오늘 쇼핑 많이 했어요?
4년 전
글쓴이
(밥 먹는 널 보다 저도 먹으며 ) 응, 완전 친구도 만나서 쇼핑하고 커피도 마셨어요. 태형 씨 옷도 샀는데 조금 있다 보여줄게요. (고기를 집어 네게 내밀며) 이거 맛있어, 아-
4년 전
독자4
글쓴이에게
잘 놀았다니까 좋다. 제 옷도요? 누나가 준 옷이니까 아껴 입어야겠어요. 아. (웃으며 받아먹고는 활짝 웃는) 맛있다. 이거 먹고 우리 집에 가요?

4년 전
글쓴이
4에게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태형 씨도 좀 쉬어야죠, 다음 주면 우리도 촬영 막바지라서 화나게 할 텐데. 가서 쉬고 해요. 나도 이제 제작사하고 만나야 해서 같이 잘 못 있어.

4년 전
독자5
글쓴이에게
그럼 그래요. 대본 숙지도 해야 되고 하니까. 그래도 이번 영화 끝나면 누나 쉴 거죠? 바로 작품 찍으면.. 속상한데. (밥 먹다가 간절한 눈빛으로 너 바라보는) 그럴 거죠?

4년 전
글쓴이
5에게
(음식을 먹다 네 시선에 배시시 웃으며) 왜요, 돈 잘 벌어오는 게 좋지 않아요? 작품 몇 개 생각하고 있는 거 있는 어떤 작가님이 연락이 오곤 해서 생각하고 있는 중이긴 한데, 왜?

4년 전
독자6
글쓴이에게
저도 돈 잘 벌어요. 그니까 돈 걱정 말고 누나가 하고 싶으면.. 하는 게 맞는데.. (입 삐죽이며 물 마시는) 이제 전 공백기란 말이에요.

4년 전
글쓴이
6에게
(네 어깨에 기대 너를 바라보며) 그래서 나랑 맨날 같이 있으려고요? 껌딱지처럼? 나 먹여살릴 거예요?

4년 전
독자7
글쓴이에게
그 정도는 아니어도요.. (제가 해놓고도 부끄러워 목소리 작아져 깨작깨작 천천히 밥 먹는) 이거 다 먹으면 누나랑 떨어져야 되니까 천천히 먹어야겠다.

4년 전
글쓴이
7에게
나 안 먹여 살려주니까, 나는 일 바로 해야겠어요. 쉴게 어딨어. 생기면 해야지.(너를 보며 눈이 휘어지게 예쁘게 웃어 보이곤 밥을 먹는)

4년 전
독자8
글쓴이에게
먹여 살려줄게요. 힝.. 그래도 나 쉬면 누나 집에 들러붙어야겠다. (입 삐죽이고 다시 천천히 밥을 다 먹는) 어떡해.. 조금만 더 있어요.

4년 전
글쓴이
8에게
(네 볼을 살살 만져주며) 태형씨 집 들렀다 갈 건데? 옷 산 것도 줘야 하고 커피하고 사서 갈까요? (네 귓가에 속삭이며) 여기서는 뽀뽀도 못하잖아요..

4년 전
독자9
글쓴이에게
그래요.. 차에서도 오래 있어요 우리. (저도 작게 속삭이며 네모지게 웃어 보이는) 씨씨티비 같은 데에 이런 것도 찍힐까요? 뭐 나쁜 짓 한 것도 아니니까, 괜찮겠죠.

4년 전
글쓴이
9에게
(네 말에 부스스 웃으며 너와 일어나 룸에서 나와 계산을 하고 주차장으로 가 근처 카페 앞에 주차를 하고는) 뭐 마실래요? 커피랑 디저트 사 올게.

/태형아 ㅜㅜ 미안해요 ㅜㅜ 난 태형이 안 오길래 바쁜가 했는데 내께 안 갔네요 ㅠ

4년 전
독자10
글쓴이에게
저는 녹차라떼요. 커피는 써서요. (부끄러워 조금 얼굴 붉히고는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 네 모습 창문 조금만 내려 빤히 바라보는)

/괜찮아요, 누나 많이 바쁜 줄 알았어요.

4년 전
글쓴이
10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카페에 가 디저트 몇 개와 네 녹차라테 커피를 마시려다 뽀뽀하고 하면 싫어할까 싶어 딸기 라테를 테이크아웃해서 차로 가 네게 주고 다시 운전을 해 네 집으로 가며) 디저트는 아무거나 샀어요, 안 피곤해요? 어제 조금 늦게 잤잖아.

/고마워요 ㅠㅠ❤️

4년 전
독자11
글쓴이에게
괜찮은데 누나는요? 계속 돌아다녀서 피곤하겠다. 얼른 집 가서 자요. (운전하는 네 모습 바라보며 창문 내리고 음료 홀짝이는) 누나 있으니까 창문 닫혀있어도 별로 안 불안해요.

4년 전
글쓴이
11에게
(네 말에 널 힐끔 보고는 ) 다행이다, 조금 피곤한데 태형 씨랑 있는 게 더 좋아서. 이거 마시고 갈게요.(네 오피스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까 산 쇼핑백을 건네며) 예뻐서, 잘 어울릴 거 같아서.

4년 전
독자12
글쓴이에게
커피도 안 사셨네요. 누나 자주 마시는 거 같던데. 고마워요.. 이런 거 안 주셔도 되는데. 선물 받아보는 거 진짜 오랜만이네요. (네모지게 웃고는 쇼핑백 받아드는)

4년 전
글쓴이
12에게
자기 카피 써서 안 좋아하는 거 같아서 딸기 라테 사 왔지, 뽀뽀해야 하는데 싫은 맛나면 싫잖아요. 선물은 내가 자주 해줄게요, 나 선물 주는 거 진짜 좋아해.

4년 전
독자13
글쓴이에게
그것도 누나니까 좋아요. 딸기든 커피든 저는 누나면 다 좋거든요. 그러지는 말고요. 저도 선물 주는 거 좋아해요. 근데 밖에 나가서 뭘 사기는 좀 그래서.. 인터넷 이런 걸로는 잘 안 사거든요.

4년 전
글쓴이
13에게
그럼, 저번에 만들어준다 했던 크림 파스타 만들어줘. 난 그것도 선물인데.(네 손을 꼭 잡는)

4년 전
독자14
글쓴이에게
다음에 꼭 만들어줄게요. 기억력 좋다. (네가 손잡자 가만히 너와 시선 맞추는) 이렇게 멈춰있고 싶다.

4년 전
글쓴이
14에게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돌려 말하는 거 같은데 나 맞춘 거예요?(네 눈길에 웃어 보이며) 자꾸 이렇게 안 가고 같이 있으면 태형 씨 시간 없고 내가 방해될까 봐. 그리고 너무 붙어있어서 떨어져 있는 시간도 적응해야 할 거 같고..

4년 전
독자15
글쓴이에게
그런 건 아니었는데.. (입 삐죽이며 밝게 웃고는 짐 챙기는) 내일도 촬영장에서 볼 거니까요. 대본도 연습해야 되니까 가볼게요. 그래도 연락은 해주세요.

4년 전
글쓴이
15에게
(네 볼을 감싸고 네 입술에 뽀뽀를 하고는) 연락은 싫어해도 할 거예요. 조심히 들어가요, 내일 만나.

4년 전
독자16
글쓴이에게
안녕히 가세요. (뽀뽀 받고 웃으며 손 흔들고 집에 들어가 씻고 대본 들여보다 연락하는)

자요?

4년 전
글쓴이
16에게
(너를 보내고 저도 집으로 와 쇼핑백을 드레스룸에 가져다 놓고 씻고 나오자 알림이 울려 폰을 보는데 네 연락에 전화를 하려다 대본 연습할 거 같아 톡 답을 하는)

아니요
이제 씻고 나왔어요
뭐 해요❤️

4년 전
독자17
글쓴이에게
대본 보고 있었죠
금방 외워요
이것도 곧 끝나네요
곧은 아니지만

4년 전
글쓴이
17에게
얼마 안 남았지
떨린다
태형 씨 자주 보려면 안 끝내고 싶다가도 얼른 완성작 만들고 싶어

4년 전
독자18
글쓴이에게
그래도 끝내고
같이 홍보도 다니고
공개 연애도 해요 ㅎㅎ

4년 전
글쓴이
18에게

생각만 해도 좋다
얼른 말해서 손잡고 데이트도 하고 싶어요
벌써 보고 싶어
얼른 내일 촬영장 가고 싶네❤️

4년 전
독자19
글쓴이에게
귀여워요
저도 보고 싶어요
일찍 자야겠어요
손잡고 데이트 할 수 있겠죠?
저 내일 일찍 가도 돼요?

4년 전
글쓴이
19에게

일찍 와서 내 옆에서 구경해요
아무도 없으면 뽀뽀도 해주면 좋고요~
얼른 자요
우리 내일 촬영장에서 만나요

4년 전
독자20
글쓴이에게
아무도 없을까요?
또 조감독님 계시겠죠 ㅠㅠ
잘 자요 누나
내일 일찍 갈게요

4년 전
글쓴이
20에게
조감독 얘기하는 너에 웃다 네 톡에 허공에 쪽쪽 뽀뽀를 하고 저도 잠을 청하는)

4년 전
독자21
글쓴이에게
(대본 연습하고 조금 더 있다 잠들어 다음 날 평소보다 훨씬 일찍 움직여 샵으로 향하는)

4년 전
글쓴이
21에게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후드티에 청바지를 입고 양털 집업을 챙겨 나가려다 냉장고에 있는 청포도와 딸기 씻어 도시락에 예쁘게 담고 들어 아가 차를 타고 촬영장으로 향하자 아무도 없어 혼자 이쪽저쪽 움직이며 준비하는)

4년 전
독자22
글쓴이에게
(네가 준 옷 챙겨 입고는 준비 끝내고 촬영장으로 급히 향해 누구 있는지 확인하는데 너밖에 없는 것 같아 혹시 몰라 눈치 보며 들어가는) 아무도 없는 거 맞아요?

4년 전
글쓴이
22에게
혼자 바쁘게 다니다 아무도 온 소리 못 들었는데 들려오는 목소리에 살짝 놀라 뒤돌아 보니 네가 서 있자 네게 달려가 널 꼭 껴안으며) 응, 아직 아무도 안 왔는데. 이렇게 일찍 오면 피곤하지 않아요? 괜찮아?

4년 전
독자23
글쓴이에게
괜찮아요. 보고 싶어서 못 참겠더라고요. 그게 더 힘들기도 하고. (너 가만히 안고 있다 웃으며 고개 끄덕이고는 저도 같이 조명 세팅하는) 누구 오면 안 되는데.

4년 전
글쓴이
23에게
빨리 와야 일을 하죠. 하지 마, 좀 있다 스태프들 도움받으면 돼.(너랑 준비를 하다 하나둘씩 와서 촬영 준비를 하며 촬영을 시작하고 네 파트도 촬영을 하며 몇 시간 촬영하다 쉬는 시간을 가지자 하고 아침에 챙겨온 과일을 들고 네 대기실로 가 노크를 하는) 들어가도 돼요?

4년 전
독자24
글쓴이에게
(대기실에서 매니저 형과 떠들고 있는데 네가 문 두드리는 것에 놀라 매니저 형 보는데 웃으며 저는 괜찮다는 말에 고민하다 작게 대답하는) 안에 형 있는데.. 괜찮아요? 형은 괜찮다는데.

4년 전
글쓴이
24에게
(네가 문 열어주자 널 보고 활짝 웃으며)아, 아니야. 나중에 인사드리지, 뭐. (도시락통을 주고는)과 일이야. 또 맛없는 거 먹을 거 아니야..

4년 전
독자25
글쓴이에게
고마워요. 이러다 언제 인사할 수는 있을까요? (웃으며 네가 주는 통 받아들고는 손 잠깐 잡았다 놓고 대기실로 들어가는)

4년 전
글쓴이
25에게
(손을 잡고 놓는 너에 배시시 웃다 제 의자로 돌아와 혼자 웃다 조감독이 커피와 샌드위치를 가져와 같이 먹는)

4년 전
독자26
글쓴이에게
(좋냐며 묻는 매니저 형에 고개 으쓱이고는 네가 준 과일 같이 먹다가 촬영 시간 다가와 양치하고 다시 촬영 들어가는)

4년 전
글쓴이
26에게
(촬영장에 들어선 너에 너와 눈이 마주치자 웃어 보이곤 저도 촬영에 집중하며 연기하는 널 보는)

4년 전
독자28
글쓴이에게
(제 촬영 마저 끝내고 대기실 가지 않고 의자에 앉아 감독하는 네 모습만 빤히 바라보는)

4년 전
글쓴이
28에게
찍은 걸 되돌려 보다 조감독이랑 영상을 보며 이야기를 하는데 앞에서 저를 쳐다보는 너에 눈웃음을 짓고는 다시 이야기하다 다른 신을 찍다 네게 살짝 손 흔드는)

4년 전
독자31
글쓴이에게
(네 손짓에 옅게 웃으며 대본 들여다보다 제가 나오는 신은 다 찍었지만 가지 않고 얼마 남지 않은 촬영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4년 전
글쓴이
31에게
촬영을 하다 조금 쉬자 해서 커피 마시며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어떤 스태프가 왜 아직 있냐며 누구에게 묻자 뒤돌아 보니 네가 있어 잠시 양해 구하고 네게 다가가 잠깐 이야기하자며 네 대기실로 들어가 네가 따라들어오자 문을 빨리 닫고 네 손을 잡으며) 안 피곤해? 벌써 저녁인데, 매니저분은 가신 거예요?

4년 전
독자34
글쓴이에게
전혀요. 어차피 얼마 안 남았잖아요. 형은 데이트한대서 보냈어요. (실실 웃으며 너 따라들어가 네 손에 깍지 끼는) 제 신을 맨 처음이랑 맨 끝에 넣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다른 배우분들은 먼저 가고 싶어 하시는데.

4년 전
글쓴이
34에게
(제 주머니에서 차 키를 꺼내 건네주며) 안돼요, 그럼 너무 힘들잖아. 이거 말고 다른 스케줄 생길 수도 있고, 차에 가있어요. 저 신만 찍으면 우리도 끝나요.

4년 전
독자36
글쓴이에게
알겠어요. 저는 진짜 괜찮은데.. 차가 더 싫으니까 여기 있을게요. (차 키 받지 않고 네 주머니에 넣어주고는 대기실 소파에 기대앉는) 쉴게요. 그러니까 걱정 마세요.

4년 전
글쓴이
36에게
(아차 싶다가 소파에 앉은 너를 바라보다 네 이마에 뽀뽀를 하고는) 금방 끝내고 올게요, 피곤하면 좀 자요.(네 대기실에서 나와 다시 촬영을 하는데 배우가 실수해서 자꾸 다시 찍다 결국 9시가 넘어 끝나고는 스태프들도 늦게 끝나 빨리 퇴근하곤 네 대기실로 조심스레 들어가는데 소파에 기대 잠들어있는 너에 앞에 쪼그려앉아 네 머리를 살살 만져주는)

4년 전
독자37
글쓴이에게
알겠어요, 제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웃으며 너 가는 거 바라보다 꽤 오래 지났는데 끝날 기미 보이지 않자 눈 붙이는데 깊게 잠든 것이 아니라 네 인기척에 옅게 눈 뜨는) 예쁘다. 지금 다 가셨어요? 같이 마무리하고 가요.

4년 전
글쓴이
37에게
눈뜬 너에 네 입술에 입을 맞췄다 떨어지고는) 마무리하고 들어온 건데, 다 갔어요. 우리만 가면 다 가는 건데,(손을 내려 볼을 만져주며) 많이 피곤했나 보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배 안 고파?

4년 전
독자38
글쓴이에게
정리는 왜 다 했어요. 칫. 피곤한 건 아니고 할 거 없어서 잔 거죠. 배는 그렇게 고프지는 않은데 누나는요? 뭐 해줄까요? (아무도 없다는 네 말에 안심하고 네 손잡고 짐 챙겨 주차장으로 향하는)

4년 전
글쓴이
38에게
제 손을 잡아오는 너에 꼭 잡으며 차로 가 올라타고는) 저번에 말한 파스타 해주면 안 돼요? 점심 빵 먹어서 그런지 배고파.

4년 전
독자39
글쓴이에게
해줄 수는 있는데 조금 늦어서요. 집에 생크림 있어요? 저희 집에는 있을 텐데.. (차에 올라타 창문 내리고 운전하는 너 바라보는) 누나 집으로 가는 거예요?

4년 전
글쓴이
39에게
재료 있는 집으로 가면 되죠, 태형씨 집으로 바로 갈까요? (힐끔 너를 보는데 저를 보고 있는 너에 살짝 웃으며 네 손을 꼭 잡는) 따뜻하다, 손.

4년 전
독자40
글쓴이에게
그럼 그래요. 다음에는 서로 집에다 잠옷도 좀 놓고 오고 그래야겠어요. (네가 손잡자 환히 웃고는 깍지 끼고 있다가 신호 바뀌자 손 놓는) 한손 운전은 위험해요.

4년 전
글쓴이
40에게
나 운전 오래 해서 괜찮은데, (투덜거리듯 말하면서 두 손으로 핸들을 잡는).. 그리고 나 자고 간다고 안 했는데?

4년 전
독자41
글쓴이에게
너무하시네요.. 밥 먹으면 너무 늦어서 위험해요. (네 말에 당황하기도 잠시 단호하게 얘기하는) 내일 일 있으시죠?

4년 전
글쓴이
41에게
(네 말에 소리 없이 살짝 웃으며) 내일 일 있죠, 미팅도 있고. 근데 남자친구 집에서 밥 먹고 자고 해도 괜찮을 거 같긴 해요. 나 재워줄 거예요?

4년 전
독자42
글쓴이에게
당연하죠. 내일 일찍 나가겠네요.. 아쉽다. (시무룩한 표정 지으며 제 집 앞에 주차하는 너 바라보다 짐 챙겨 내리는) 이제 이것도 익숙해졌네요.

4년 전
글쓴이
42에게
(네 표정을 보곤 귀여워 고개를 숙이곤 웃으며) 응, 만나지 얼마나 됐다고 같이 살고 싶네.(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올라가 네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자마자 네 목에 팔을 두르고 입술에 쪽쪽 거리며 잔 뽀뽀를 하는)

4년 전
독자43
글쓴이에게
저도요.. 누나랑 살면 행복할 거 같아. (네가 집 들어오자 바로 뽀뽀하는 것에 웃으며 저도 네 입술에 길게 뽀뽀하고는 냉장고 열어 재료 확인하고 싱크대에서 손부터 씻는) 조금만 기다리세요.

4년 전
글쓴이
43에게
(긴 네 입맞춤에 배시시 웃으며 널 졸졸 따라다니며)나 도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자기야 하고 부르면 어떨 거 같아요?(제 말에 저를 빤히 보고 있는 너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4년 전
독자44
글쓴이에게
(분주히 움직이며 물부터 올리는데 들려오는 네 말에 곰곰이 생각하다 환히 웃는) 자기야. 이렇게요? 저는 좋은데. 앞으로 그렇게 부를래요?

4년 전
글쓴이
44에게
(네 허리에 팔을 두르고 널 꼭 껴안은 채 너를 올려다보며) 그럼 그렇게 부를까요? 자기야?

4년 전
독자45
글쓴이에게
좋아요. (네 말에 웃으며 네 머리 정리해주고는 물 끓자 급히 파스타 면 삶는) 자기는 앉아계세요.

4년 전
글쓴이
45에게
내가 뭐 도와줄 건 없어요? 가만히 앉아있기 좀 그런데,(네 옆에서 네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는)

4년 전
독자46
글쓴이에게
그럼 베이컨만 썰어주세요. 조금만요. (네게 뜯지 않은 베이컨 건네고 분주히 요리 마쳐 접시에 담는) 야밤에 파스타를 먹네요.

4년 전
글쓴이
46에게
(네 말대로 베이컨을 조금 썰어 네게 주자 뚝딱뚝딱 요리하는 네 모습에 기분이 좋아 웃다 네가 접시에 음식을 담자 수저를 식탁에 놓고 네가 가져오자 의자에 앉고는) 나는 좋은데, 자기는 배우라 좀 그런가?

4년 전
독자47
글쓴이에게
아니요. 이제 다음 작품도 없고, 이번 작품은 크게 몸매 관리는 필요 없어서 괜찮아요. (네게 그릇 건네주고 콜라 꺼내 컵에 따르고 홀짝이며 네가 먼저 먹기를 기다리는) 맛 괜찮아요?

4년 전
글쓴이
47에게
(네가 그릇을 건네주자 받아 포크로 돌돌 말아 먹고는 엄지를 치켜들고 네게 보여주며) 진짜 맛있어, 가서 먹는 거보다 더 맛있는 거 같아. 배운 거예요?

4년 전
독자48
글쓴이에게
진짜요? 배운 건 아니고 예전에 아이돌 할 때 숙소에서 이거 해주면 다들 좋아했거든요. (네가 맛있다고 하자 저도 옅게 웃으며 그제서야 포크 들어 먹기 시작하는)

4년 전
글쓴이
48에게
진짜 좋아했겠다, 너무 맛있어. 나 이렇게 맛있는 크림 파스타 처음 먹어봐. 정말.(배도 고팠고 파스타도 맛있어 잘 먹는)

4년 전
독자49
글쓴이에게
다행이다. 먹고 싶을 때 언제든 말해요. (제가 먼저 다 비우고 너 다 먹을 때까지 먹는 거 빤히 바라보다 네가 다 먹자 그릇 치우는)

4년 전
글쓴이
49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맛있게 먹고 일어나는데 먼저 일어나 장갑을 끼는 너에 뺏어들고 제가 끼고는) 내가 할게, 요리도 했는데 이거까지 하면 내가 미안해서 안돼. 피곤할 텐데 씻고 와요.

4년 전
독자50
글쓴이에게
괜찮은데. 요리 많이 안 해먹어서 안 샀는데 식기세척기 살까 봐요. (네가 장갑 뺏어끼자 눈썹 늘어트리고 갈아입을 옷 챙겨 욕실 들어가는) 금방 씻고 올게요.

4년 전
글쓴이
50에게
왜, 나 설거지 잘해요. 기계보다 내 손이 낫지.(네 엉덩이를 두어 번 토닥여주고 네가 욕실로 들어가자 저도 설거지를 하고 소파에 앉아 널 기다며 폰을 만지는)

4년 전
독자51
글쓴이에게
(욕실 들어가 꼼꼼히 씻고 나오는데 네 말이 생각나 스킨과 로션 챙겨 바르고 머리 말리는) 누나, 아니 자기도 씻고 와요. 그리고 뭐 할래요?

4년 전
글쓴이
51에게
(소파에 앉아 씻고 나온 너를 보다 팔을 벌리며) 씻기 귀찮은데, 씻겨줄래요? (제 말에 제게 다가오자 얼어붙어 귀까지 빨개진 너에 부스스 웃으며 소파에서 일어나는)

4년 전
독자52
글쓴이에게
무슨.. (네 말에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장난인 거 깨닫고 가슴 쓸어내리는) 훅 들어오지 마요, 저 되게 겁쟁이라서요. 기다릴게요. 얼른 씻고 오세요.

4년 전
글쓴이
52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욕실로 들어가 씻고 몸을 닦는데 옷을 입어야 하는데 갈아입을 옷이 없어 문만 살짝 열어 말을 하는) 자기야, 나 갈아입을 옷이 없어요..

4년 전
독자53
글쓴이에게
잠시만요. (네 말에 옅게 웃고는 제 옷장 들어가 아이돌 할 때 입었던 여자 사이즈 티셔츠와 헐렁한 밴딩 칠부바지 찾아 건네주는)

4년 전
글쓴이
53에게
손만 내밀어 옷을 건네받고는 옷을 입고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감싸고 욕실을 나오는) 자기 집에 속옷 좀 사놔야겠다, 그렇죠. 옷이야 그냥 입으면 되는데, 속옷은 안되니까.

4년 전
독자54
글쓴이에게
저도 그 생각 했어요. 제가 트렁크 팬티 새 거라도 줄까요? 요즘 그것도 많이 입는다던데. (네 말에 고개 끄덕이다 장난기 없이 묻는) 좀 그런가..

4년 전
글쓴이
54에게
(네 말에 널 빤히 보며) 남자친구 속옷은 좀 부끄러워요.(네 품에 얼굴을 부비는) 아직 남자친구 몸도 못 봤는데 속옷을 어떻게 봐요.

4년 전
독자55
글쓴이에게
새 거라니까요.. 제 몸은, 보고 싶어요? 보통은 이게 더 부끄럽지 않나.. (네가 하는 말에 괜히 낯간지러워 저도 얼굴 붉히고 네 등 살살 쓰다듬는)

4년 전
글쓴이
55에게
네 품에 얼굴을 묻고 있다 고개를 들어 널 보며) 뭐, 볼 수 있는 거니까. 얼굴에 빨개져요? 부끄러워요?

4년 전
독자56
글쓴이에게
부끄럽죠. 애인이 제 몸 못 봤다고 투덜대는데. (네 말에 입 삐죽이며 너와 눈 마주치고는 환히 웃는) 이제 우리 뭐 해요?

4년 전
글쓴이
56에게
(네 볼을 감싸 쥐고 눈을 맞추며) 자기 몸 못 봐서 그런데 우리 서로 몸 보여줄까요?(너를 놀리듯 티셔츠를 슬쩍 들어 올리는)

4년 전
독자57
글쓴이에게
안 돼요. (근육도 별로 없고 마른 제 몸 보이기 싫어 얼굴 붉히며 티셔츠 끌어내리는) 제 몸 보고 싶었어요? 좀 말라서 보여주기 그런데.

4년 전
글쓴이
57에게
(네 말에 배시시 웃으며 네 목에 팔을 두르고 네 입술을 살짝 물었다 놓고는) 내 애인 모든 곳을 다 보고 싶긴 하죠. 내가 자기 몸 보고 만나는 것도 아니고 부끄러워하지 마요.(쪽 소리 나게 뽀뽀를 해주고는) 사랑해요.

4년 전
독자58
글쓴이에게
그래도 처음이라서요. 저도 사랑해요. (웃으며 네 입술 받아들이고 저도 뽀뽀하다 네 입술 툭툭 쳐 입 벌리게 하고 천천히 혀 섞다 떼어내는) 너무 예쁘다.

4년 전
글쓴이
58에게
(뽀뽀 몇 번 하다 진득하게 입을 맞춰오는 너에 네게 바짝 붙어 네 혀를 옭아매며 입을 맞추다 네가 떨어지자 숨을 내쉬며 눈을 천천히 떠 말없이 너를 올려다보는)

4년 전
독자59
글쓴이에게
(네가 저 바라보자 괜히 이상한 기분이 들어 볼 붉히며 어색하게 긁다가 네 얼굴 쓰다듬는) 왜 말 안 해요, 안 해도 좋긴 한데.

/혹시 누나가 불 달고 싶으면 저도 달 수는 있는데.. 한 번도 안 해봤어요.. 아 부끄럽다.

4년 전
글쓴이
59에게
(네 손바닥에 얼굴을 비비며 살짝 풀린 눈으로 널 보며) 잘생긴 얼굴 감상했어요, 나 키스 또 해도 돼요?(제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너에 너를 서파에 앉히고 네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고 네 볼을 감싸 고개를 들게 해 상체를 살짝 숙이고 네 입술을 살짝 베어 물며 입을 맞추는)

/귀여워 ㅠㅠㅠ 태형이 왜 이렇게 귀여워요 ㅜㅜ 나도 불은 몇 번 안 해봐서 어색하긴 한데 불로 변경은 불가하다네요 ㅜㅜ 하려면 방을 또다시 파야 할 거 같은데 오늘은 살짝살짝만 하고 날 잡고 불 달고 해볼까요? ㅎㅎ❤️

4년 전
독자60
글쓴이에게
그럼요. (고개 끄덕이자마자 제게 가까이 다가가 입 맞추는 것에 얼굴 붉히며 혀 진득하게 섞어내고는 네 속눈썹 바라보다 숨이 조금 찰 때쯤 입술 떼어내고 네 볼 만지는) 예쁘다. 가까이서 볼수록 더 예쁜 거 같아요.

/사실 제가 상황톡도 오래 한 게 아니고 ㅠㅠ 그래서 완전 다 초짜예요. 저는 좋아요. 하고 싶으면 말해줘요 누나.

4년 전
글쓴이
60에게
(네 말에 뽀뽀를 여러 번 하고는 네 손을 잡고 네 침실로 들어가며 거실 불을 끄고 너를 침대에 눕히고 저도 옆에 누워 협탁 위에 스탠드를 약하게 켜곤 스탠드를 등지고 널 바라보며) 불빛이 뒤에 있으면 더 예쁘대요, 지금은 아까보다 어때요?

/ㅠㅠㅠㅠ 태형이 귀여워 나 고백받은 기분 ㅜㅜ 아파트 부셔 지구 부셔 우주 부셔💞

4년 전
독자61
글쓴이에게
/부끄러워요 ㅠㅠㅠ 저 이제 자러 갈게요, 잘 자요 누나. 벌써 2시가 넘었어요! 얼른 자고 내일 또 봐요.

4년 전
글쓴이
61에게
/귀여워 ㅎㅎㅎ 태형이도 잘 자요❤️내일 만나요❤️

4년 전
독자62
글쓴이에게
어떻게 하든 예쁜데 자기는 더 예쁘고 싶어요? (누워서 눈 천천히 깜빡이며 너 바라보다 옆으로 조금 비켜 누워 침대 옆자리 툭툭 치는) 여기 누워요.

4년 전
글쓴이
62에게
항상 예뻐 보이고 싶죠.(네 옆에 누워 너를 바라보는) 눈 조금 풀렸는데-

4년 전
독자63
글쓴이에게
예뻐서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뭘 하든 예뻐 보여서요. 안 풀렸어요. (네 말에 눈 크게 뜨고는 너 품에 껴안는) 자면 아쉬운데.

4년 전
글쓴이
63에게
제 말에 눈을 크게 뜨는 너에 배시시 웃다 네 품에 안겨 고개를 들어 널 올려다보며) 그럼 우리 영화보다 잘까요?(네 품에서 살짝 나와 몸을 돌려 네게 등을 지고는 협탁 위에 있던 리모컨을 쥐소 티브이를 틀어 영화 뭐 있나 보는)

4년 전
독자64
글쓴이에게
우리 집 티비 장식용인데. 누나 영화 봐요. (네가 영화 뭐 있는지 보는 것에 리모컨 쥐고 있는 네 손 위에 제 손 올리고 결제되어 있는 영화 찾는) 부끄러우면 이거 사놓고 안 봤는데 이거 볼래요?

4년 전
글쓴이
64에게
(로맨스 영화를 고르는 너에 고개를 살짝 돌려 널 힐끔 보고는) 혼자 보려다가 안 본 거야?

4년 전
독자65
글쓴이에게
(네 말에 괜히 부끄러워져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웅얼대는) 로코 찍는 배우니까 혼자 볼 수도 있죠...

4년 전
글쓴이
65에게
(네 말에 보기를 누르고 네 품에 몸을 더 기대며) 이건 19금 로코인데? 이런 장르도 찍고 싶어요?

4년 전
독자66
글쓴이에게
아니에요.. 그거 저번 작품 감독님 거라서 사둔 거예요. (얼굴 달아올라 고개 도리도리 젓고는 네 머리 살살 쓰다듬는)

4년 전
글쓴이
66에게
(네 손길을 받아내며 영화를 보다 아무 생각 없이 남자 주인공인 배우를 칭찬하는) 변요한 씨 잘생겼지 않아요? 실제로 만난 적 있어요? 진짜 보면 와 하고 놀래요. 연기도 잘하고 착하기도 엄청 착해서 다 찍고 나서 나한테 선물도 .. (신나게 떠들며 똑바로 누워 널 바라보다 네 표정에 아차 싶어 입을 꾹 다무는)

4년 전
독자67
글쓴이에게
(네 말에 입술 삐죽이다 네가 계속 찬양 늘어놓자 얼굴 굳히고 가만히 너 바라보는) 변요한 씨 잘생긴 거 맞는데 제가 더 잘생겼거든요. 만나본 적은 있죠. 수염 기른 거 멋있더라고요. 어쨌든 그럴 거면 이 영화 보지 마요.

4년 전
글쓴이
67에게
아, 아니.. 자기가 훨씬 잘생겼지, 내 말은 그만큼 성실하고 ... (자꾸 칭찬을 늘어놓게 되자 네 시선을 피하고 몸을 돌려 영화를 보는)

4년 전
독자68
글쓴이에게
나도 성실하거든요. 다들 나 싫어해서 그렇지. 요한 씨는 확실히 이미지도 좋고.. 부러워요. (쓰게 웃으며 저도 영화 보는데 낯간지러운 장면에 이불로 눈 가리는)

4년 전
글쓴이
68에게
(몸을 돌려 널 꼭 안아주며) 아닌데, 자시 좋아하는 사람들 많은데. (이불을 뒤집어쓴 너에 이불 위로 뽀뽀를 해주고는) 귀여워, 내 눈에는 우리 태형이가 최곤데.

/알림이 자꾸 안 떠서 답 느려서 미안해요 ㅠㅠ

4년 전
독자69
글쓴이에게
뭐가 귀여워요.. 부끄러워서요. 누나랑 이런 거 보는 거. (네가 뽀뽀하자 간지러워 작게 소리 내 웃으며 네 목덜미에 뽀뽀하는) 그냥 이러고 있어요.

/괜찮아요

4년 전
글쓴이
69에게
(이불을 내리더니 제 목에 입을 맞춰오는 너에 너를 팔과 다리로 끌어안으며) 영화를 튼 보람이 없네, 우린 같이 살면 집에 아무것도 없어도 되겠다. 그치?

/❤️ 태형아 오늘은 내가 먼저 잘게요 ㅠㅠ 내일 만나요❤️항상 건강 유의해요😍

4년 전
독자70
글쓴이에게
그게 무슨 말이에요. 누나 일부러 저거 틀었어요? (네 말에 장난치듯 웃으며 너 꽉 끌어안고 뽀뽀하는) 안 졸려요?

/잘 자요 누나. 누나도 건강 조심하고요🥰

4년 전
글쓴이
70에게
(네게 안긴 채 너와 시선을 맞추며) 아직 안 졸리긴 한데, 뽀뽀 더 해줘.

/❤️

4년 전
독자71
글쓴이에게
안 졸려도 지금 안 자면 내일 피곤할 텐데. (네 말에 웃음 지으며 몇 번 더 뽀뽀하는) 저거 계속 볼 거예요?

4년 전
글쓴이
71에게
(네 입맞춤에 활짝 웃고는) 나 저거 봐도 괜찮아요? 자기가 싫어할 거 같은데?

4년 전
독자73
글쓴이에게
저거 보지 마요. 이건 좀 욕심인가... (네 말에 티비 잠깐 바라보다 고개 젓는) 저거 안 끌 테니까 나 더 많이 봐줘야 돼요.

4년 전
글쓴이
73에게
(네 말에 웃으며 너를 꼭 안고는) 아니, 저거 안 보고 자기 볼래. 그러니까 나 더 예뻐해 줘요.

4년 전
독자74
글쓴이에게
(너 빤히 바라보며 머리 쓸어넘겨주는) 예뻐해 달라고 안 해도 제 눈엔 늘 예뻐요. 그러니까 걱정 말고.

4년 전
글쓴이
74에게
(네 말에 널 더 꼭 안으며) 예쁨 받는 게 좋아서 그런가, 자기가 예쁘다고 하니까 너무 좋아. 근데 언제까지 존댓말 할 거예요? 응?

4년 전
독자77
글쓴이에게
존댓말 쓰는 거 싫어요? 저는 좀 힘들 거 같은데 자기는 말 놓아도 돼요. (머릿속으로 네게 반말 쓰는 저 상상하다가 고개 절레절레 젓는) 안 돼요.

4년 전
글쓴이
77에게
(네 말에 입술을 삐쭉이고는) 왜 안되는데, 자꾸 존댓말 하니까 먼 사람처럼 느껴진단 말이야..

4년 전
독자78
글쓴이에게
먼 사람처럼 느껴져요? (네 말에 고민하다 확신에 찬 눈으로 너 바라보는) 오늘, 해 볼게요. 누나 먼저 해줘요.

4년 전
글쓴이
78에게
(너를 꼭 안고 눈을 맞추며) 나 지금 반말하고 있는데? 자꾸 해?

4년 전
독자79
글쓴이에게
어.. 그러네. (네게 어색하게 대답하며 목덜미 만지작거리는) 좀 이상해... 이런 거.

4년 전
글쓴이
79에게
제게 처음 반 말하는 너에 배시시 웃고는) 하나도 안 이상해, 뭔가 오빠 같다. 오빠.

4년 전
독자80
글쓴이에게
누나, 아 진짜... (오빠라는 네 말에 얼굴 확 붉어져 어쩔 줄 모르는) 촬영장에서 반말하면 이상하게 볼 텐데.

4년 전
글쓴이
80에게
(네 볼에 뽀뽀를 하고는) 촬영장에서는 존댓말 해야지, 반말하려고 했어? 둘이 있을 때만 반말해, 어?

4년 전
독자81
글쓴이에게
그래도 실수할 거 같아서.. 누나라고 하는 것도 자꾸 헷갈리는데. (네게 감독님이라 부르는 것도 까먹곤 했던 기억이 생생해 고개 끄덕이는) 실수하면 그냥 말 놓았다고 하자.

4년 전
글쓴이
81에게
(대답 대신 입술에 뽀뽀를 여러 번 하고 네 품에 얼굴을 비비고는) 알겠어, 근데 반말하니까 진짜 다르다.

4년 전
독자82
글쓴이에게
어떻게 다른데? (저도 네 이마에 길게 입 맞대고 있다 떼어내는) 이게 더 좋아? 별로면 다시 존댓말 할래.

4년 전
글쓴이
82에게
이게 더 좋아, 뭔가 설레. 안 듣던 말이라서 그런가. 엄청 좋아.(너를 안은 채 눈을 감는) 이제 잘까?

4년 전
독자83
글쓴이에게
나도 좋아. 잘 자, 자기야. 하루 만에 너무 많이 바뀐 것 같네. (네 말에 보개 끄덕이고는 너 살살 토닥이다 저도 금세 잠이 드는)

4년 전
글쓴이
83에게
(네 토닥임에 잠들었다 이상한 꿈에 새벽에 일어나자 너를 꼭 안고 있는 너에 조심히 일어나 물 마시러 나가는)

4년 전
독자84
글쓴이에게
누나, 어디 갔어요. (잠을 자다 품에 안겨 있던 네 온기 사라지자 옅게 눈을 떠 잠결에 너 찾으며 웅얼대는)

4년 전
글쓴이
84에게
(물을 마시고 방에 들어오는데 눈을 뜨고 웅얼거리는 너에 배시시 웃으며 다가가 너를 안아주며) 아기 같아, 물 마시고 왔어. 나 여기 있어. 자자.

4년 전
독자85
글쓴이에게
가지 마요... 누나도 자요.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칭얼대다 너 다시 제 품에 들어오자 안심이 돼 바로 잠에 드는)

4년 전
글쓴이
85에게
너를 제 품에 끌어안고 토닥여주다 너를 꼭 안고 저도 잠에 드는)

4년 전
독자86
글쓴이에게
(아침이 돼서야 잠에서 깨 제 품에 안긴 너 내려다보다 네가 일이 있다고 했던 기억이 나 네 어깨 약하게 치는) 누나, 오늘 일 언제 있어?

4년 전
글쓴이
86에게
네 손길에 네 품에 더 파고들며).... 오전에.. 11시에 약속이야. 지금 몇시인데..

4년 전
독자87
글쓴이에게
지금 9시 되기 조금 전이니까 아직 괜찮아, 조금 더 자. (네 머리 살살 정리해주며 저도 휴대폰 연락 확인하는)

4년 전
글쓴이
87에게
네 품에 얼굴을 푹 묻고 있다 네 손길에 배시시 웃으며 네 품에서 웅얼거리는) .. 나 자라고 해놓고 자기는 뭐 해?

4년 전
독자88
글쓴이에게
그냥, 뭐 온 거 있나 해서. 별거 없으니까 누나 볼래. (네 말에 휴대폰 내려놓고 너 조금 떼어내고 볼 살살 쓰다듬는) 예쁘다.

4년 전
글쓴이
88에게
(네 말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방금 일어나서 엉망일 텐데, 나 씻고 올래.

4년 전
독자89
글쓴이에게
하나도. 그냥 똑같은데. (네 말에 푸스스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두유라도 먹고 씻자.

4년 전
글쓴이
89에게
(네 말에 너와 일어나 네 손을 잡고 부엌으로 가 두유 두 개 꺼내서 저하나 너 하나 들고 마시는) 선물 받은거 아니야? 내가 막어도 돼?

4년 전
독자90
글쓴이에게
아마 내가 맛있다고 해서 본사에서 보내주신 걸걸. 어차피 혼자 다 못 마시니까 자기 몇 개 가져가.

4년 전
글쓴이
90에게
(쪽쪽 잘 먹고 네 입가를 살짝 닦아주고는) 연예인 남자친구 둬서 조금 좋은 점 있네, 여기 와서 먹을래. 나 씻고 올게.(엉덩이를 두어 번 토닥여주고는 욕실로 가 씻는)

4년 전
독자91
글쓴이에게
이런 게 좋아? 귀여워. 씻고 와, 기다릴게. (웃으며 두유 다 먹고는 소파에 앉아 너 기다리는)

4년 전
글쓴이
91에게
(씻고 나와 스킨로션을 바르고 네 옆에 앉아 네 허리에 팔을 두르고 너를 올려다보는)가 기 싫다..

4년 전
독자92
글쓴이에게
집 들렸다 갈 거면 곧 가야 되는데, 주차장까지 데려다 줄까? (너 끌어안고 머리 살살 쓸어주는) 누나 집에서 기다려도 되고.

4년 전
글쓴이
92에게
집 들러서 옷 갈아입고 가야지, 주차장 갔다가 사진 찍히면 어쩌려고.(젖은 머리카락 끝을 만지며) 머리 말리기 귀찮아.

4년 전
독자93
글쓴이에게
여기는 사람 별로 없다니까. (네 말에 드라이기 들고 와 머리 살살 말려주는) 누나한테 내 샴푸 냄새 나니까 좋다.

/누나 ㅠㅠ 제가 알림을 못 봤어요

4년 전
글쓴이
93에게
(네 말에 고개를 젖히고 너와 시선을 맞추며)나 도 저 샴푸 살까? 맨날 자기 냄새나게?

/ㅎㅎ 그래도 이렇게 와주잖아요❤️

4년 전
독자94
글쓴이에게
그것도 좋고. 근데 좀 티 나지 않을까요. 내 샴푸 냄새 기억하는 사람은 없나. (실실 웃으며 네 머리 다 말려주고 천천히 빗질해주는)

/❤❤

4년 전
글쓴이
94에게
(네 말에 미간을 찌푸리고는) 누구한테 샴푸 냄새 맡게 해줘? 누가 알아, 그걸. 수상해.

/💕💕💕

4년 전
독자95
글쓴이에게
그게 뭐가 수상해. 그냥 촬영하다 보면 아는 거지. (네 질투가 저는 그저 좋아 배시시 웃으며 네 머리칼 만지는) 질투하는 거죠.

4년 전
글쓴이
95에게
(네 손을 잡아 내리고는) 아니, 질투 아니야. 나 가서 준비해야 해서 가야겠다.(제 짐을 주섬주섬 챙기는)

4년 전
독자96
글쓴이에게
질투 아니면 뭐지. 주차장까지 같이 가.. (대충 잠옷에 겉옷 입고 마스크 끼고 너 졸졸 따라가는)

4년 전
글쓴이
96에게
(신발을 신는데 뒤따라온 너에 못 나오게 팔을 쭉 펴 막고는) 나오지 마, 혼나. 마스크 벗고. 좀 쉬어.

4년 전
독자97
글쓴이에게
힝. 같이 가고 싶은데. (입 삐죽이며 마스크 벗고 네 입술에 뽀뽀하는) 잘 가고 연락해요. 내일 봐.

4년 전
글쓴이
97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네 입술에 입을 맞췄다 떨어지고는) 착해. 푹 쉬어, 갈게.(네게 손을 흔들고 나와 집 가서 옷 갈아입고 화장을 하고 사실 일도 일이지만 부모님이 선을 보래서 거기가, 아직 네 얘기를 하지도 않았고 선 자리는 너와 만나기 전부터 잡아 놓은 거라 하는 수 없이 나가 남자를 만났는데 그 카페에서 스태프를 만나 비밀로 해달라고 하곤 밥까지 먹고 집에 와 네게 연락하는)

잘 쉬고 있어?
난 이제 집 왔어

4년 전
독자98
글쓴이에게
(네게 손 흔들어 인사하고 저도 샤워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워 공백기를 가지겠다고는 했지만 평소 좋아하던 감독님이 오디션을 본다는 소문에 시놉시스를 받아 훑어보고 내일 있을 촬영대본 연습하며 시간 때우다 가볍게 점심 먹고 네 연락 확인하는)

늦게 왔네요
뭐 한 거예요?
그냥 미팅?
아 반말 썼지

4년 전
글쓴이
98에게
응 미팅도 하고
그냥 커피도 마시고
반말 쓰는 게 더 귀여워

(괜히 걸릴 거 같아 말할까 싶기도 하다 그냥 하지 말자 싶어 다른 말로 돌리는)

4년 전
독자99
글쓴이에게
그런가
자꾸 헷갈리네
누나가 좋으면 반말 쓸래
점심은 뭐 먹었어?

4년 전
글쓴이
99에게
점심 그냥 한식집 가서 밥 먹었어
자기는?
점심 챙겨 먹었어?

4년 전
독자100
글쓴이에게
한식집?
누구랑?
나는 그냥 뭐 샐러드 먹었지

4년 전
글쓴이
100에게
그냥 뭐 ㅎㅎㅎ
샐러드 말고 밥 먹지 ㅜㅜ
모레 촬영 마지막이라서
내일이랑 모레는 촬영 길게 할 텐데

4년 전
독자101
글쓴이에게
저녁에는 밥 먹을게
그렇게 배고프지는 않아서
자기도 잘 챙겨 먹고
괜찮아 누나 보면 힘 나니까

4년 전
글쓴이
101에게
그래도 잘 챙겨 먹어야 해
내일 봐서 좋다
촬영 끝나면 무슨 핑계로 만나지?

4년 전
독자102
글쓴이에게
핑계 같은 거 없이
그냥 만나야지
보고 싶으니까

4년 전
글쓴이
102에게
둘 다 바빠지면? ㅠㅠ
나 그냥 자기 아파트로 이사 갈까?

4년 전
독자103
글쓴이에게
누나가 그럴 필요 없어
나중에 연애도 알리고 그러면
같이 살자

4년 전
글쓴이
103에게

나 프러포즈 받은 거야? ㅋㅋㅋㅋ
❤️

4년 전
독자104
글쓴이에게
귀여워
동거하자고 한 건데
나는 그것도 좋고

4년 전
글쓴이
104에게
동거?
동거!!??

좋아
🤭짐 쌀까 지금?

4년 전
독자105
글쓴이에게
지금?
아까는 사진 찍히면 안 된다더니 ㅋㅋ
나중에 공개하고 하자
벌써 설렌다

4년 전
글쓴이
105에게
좋으니까..
그럼 미리미리 싸 놔야겠다
엄마한테도 말해야겠지?

4년 전
독자106
글쓴이에게
누나 부모님께
곧 말씀드리자
내가 갈게
싫어하시면 어떡하지...

4년 전
글쓴이
106에게
안 싫어할 거야
내가 사랑하니까
엄마 아빠도 좋아해 주실 거야

4년 전
독자107
글쓴이에게
그러려나
그러면 좋겠다
벌써부터 막 두근거리네

4년 전
글쓴이
107에게
엄마 좋아하겠다
예쁜 애 만난다고 ㅎㅎㅎ
나도 설레 자기 우리 엄마 아빠 만나는 생각만 해도 설레

4년 전
독자108
글쓴이에게
벌써부터
인사드려도 되나
나는 좋은데
반대하시면 어떡해
괜한 걱정이겠지

4년 전
글쓴이
108에게

괜한 걱정이야
그리고
내 남자친구인데 나만 좋으면 됐지

4년 전
독자109
글쓴이에게
그랬으면 좋겠다
그래도..
나는 누나랑 더 오래 있고 싶으니까
그러려면 밉보이면 안 되잖아

4년 전
글쓴이
109에게
안 그러실 거야
걱정하지 마
보고 싶다
내일 보니까 조금 참을게

4년 전
독자110
글쓴이에게
나도 보고 싶다
내일도 일찍 갈게요

/누나 잘 자요, 저 자러 가볼게요.

4년 전
글쓴이
110에게

내일 만나❤️

(톡을 보내놓고 맥주 한 캔 가져와 마시고는 그대로 소파에 잠드는)

/잘 자요❤️

4년 전
독자111
글쓴이에게
(네 연락 확인하고 대본 연습 마저 하고 씻고 잠에 들어 다음날도 제 촬영보다 훨씬 일찍 몸 일으켜 샵으로 향하는)

/늦어서 미안해요 ㅜㅜ

4년 전
글쓴이
111에게
(다음날 일어나 편하게 입고 촬영장으로 가 네가 오기전 다른 신을 찍는)

/괜찮아요😊

4년 전
독자112
글쓴이에게
(차가 막혀 예상 시간보다 늦게 촬영장으로 향하니 네가 촬영하고 있는 것에 웃으며 대본 한 번 보고 너 힐끔 보다 텀 생기자 네게 가까이 다가가는) 감독님, 안녕하세요.

4년 전
글쓴이
112에게
잠시 쉬어가자 하며 의자에 늘어지는데 네 목소리에 고개를 휙 돌려 손을 흔들려다 고개로 인사하며) 왔어요? 이 씬 만 찍고 태형 씨 들어갈게요.(눈웃음을 지어 네게 보이는)

4년 전
독자113
글쓴이에게
네, 잠은 잘 주무셨고요? (저도 너 따라 환히 웃으며 얘기하다 저희 바라보는 시선에 촬영감독님과 대화 나누다 제 촬영 들어가는)

4년 전
글쓴이
113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네 손을 다른 사람 몰래 잡았다 놓고는 촬영하다 네 파트 나와 촬영을 하다 거의 다 찍은 듯해 쉬엄쉬엄하며 다들 쉬는 시간 있어야 할 거 같아 한 시간 쉬고 다시 촬영하자 말하고 다른 감독들과 이야기를 하는 중이라 어제 만난 스태프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도 모르고 감독들과 대화하며 네게 가고 싶어 폰만 꾹 쥐고 있는)

4년 전
독자114
글쓴이에게
(촬영 막바지라 평소보다 널널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신들이기에 배우들이 긴장한 게 보여 열심히 제 나름대로 분위기 풀어주고는 쉬는 시간 되자 너 힐끗 바라보고 바쁜 것 같아 대기실 들어가는데 상대 배우가 노크하고 들어오자 깜짝 놀라 어쩔 줄 모르는)

4년 전
글쓴이
114에게
(이야기를 끝내고 네게 가려는데 너와 합을 맞추는 여배우가 네 대기실 앞에 서있다 둘어가자 미간을 찌푸렸다 제자리에 앉아 할 일 하는)

4년 전
독자115
글쓴이에게
(제가 좋다는 것도 아닌지라 친해지고 싶다는 말을 차마 거절할 수는 없어 어색하게 웃으며 대화하다 쉬는 시간 반쯤 흘렀을 때쯤 매니저 형 핑계로 밖으로 나가 너 찾는) 뭐 하시고 계셨어요?

4년 전
글쓴이
115에게
커피를 마시며 있는데 어제 선을 봤던 남자에게 연락이 와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는데 네 목소리에 놀라 고개를 돌리자 네가 있어 주변을 살피고는) 내일이면 이제 끝이어서 생각하고 있었어요. 아까 희진 씨 들어가는 거 같던데..

4년 전
독자119
글쓴이에게
희진 씨랑 별 얘기 안 했어요. (네 말에 뜨끔하면서도 고백을 받은 것도 아닌지라 저도 어쩔 수가 없어 입술만 꾹 물고 네 앞에 앉는) 이 촬영 끝나면 진짜 심심할 거 같아요. 아직 개봉도 조금 남았고.

4년 전
글쓴이
119에게
(제 옆에 앉은 널 힐끔 보고는 주변을 둘러보곤 너와 시선을 맞추며) 뭐 들어온 거 없어요?

4년 전
독자120
글쓴이에게
들어온 건 많은데... 조금 쉬고 싶어서요. 박 감독님 다음 작품 오디션은 한 번 볼까 싶어요. (주위에 아무도 없지만 그래도 형식적인 대화 나누며 네 손 잠깐 잡았다 떼는)

4년 전
글쓴이
120에게
(제 손을 잡았다 놓는 너에 눈을 크게 뜨고 너를 보다 저를 보고 웃는 너에 헛웃음을 짓고는) 박 감독님 작품 좋죠. 장르는 뭐였어요? 하고 싶은 장르 있어요?

4년 전
독자121
글쓴이에게
역사 영화요. 로맨스 없고. 근데 피를 잘 못 봐서... 고민이에요. (사뭇 진지한 표정 지으며 얘기하다 너 바라보고 실없이 웃는) 감독님은 오디션 안 보세요?

4년 전
글쓴이
121에게
음, 그렇긴 하겠네요. 사극에 들어가면 그래도 피가 나오는 장면은 있을 텐데. 아, 지금은 시놉 쓰는 중이라 조금 더 몰두하려고요.(아까 네 대기실로 간 배우가 우리에게 다가와 무슨 얘기를 했냐며 네 옆에 앉자 눈썹을 치켜올리는)

4년 전
독자122
글쓴이에게
사극은 아닌데... 피가 나오긴 할 거 같아요. 누구 죽는 거라도 나오면 또 곤란해지니까요. (앞에 제 상대 배우 앉자 흠칫 놀라다 애써 표정관리하는) 그냥, 영화 얘기요.

4년 전
글쓴이
122에게
네 말에 대답할 틈도 없이 네게 계속해서 말하는 배우에 턱을 괴고 가만히 바라보는)

4년 전
독자123
글쓴이에게
(한참을 계속되는 질문에 대답하다 네 눈치가 보여 입만 달싹이는) 희진아... 나 감독님이랑 개인적으로 할 얘기가 있어서.

4년 전
글쓴이
123에게
여자 이름을 부르는 너에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자리에서 일어나며) 나랑은 나중에 얘기하고 희진 씨랑 마저 얘기해요.(스태프에게 다가가 촬영장 이야기를 하는)

4년 전
독자124
글쓴이에게
아... (네가 가버리자 당황해 어쩔 줄 모르다 불편한 자리를 피할 수가 없어 입술만 꾹 무는) 나 애인 있어... 이러는 거 애인이 싫어할 거 같아서.

4년 전
글쓴이
124에게
(촬영장 세팅을 다시 하고 촬영을 시작해 촬영에 몰두하는)

4년 전
독자125
글쓴이에게
(누구냐 추궁하는 것에 당황해 대충 얼버무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대기실로 도망치듯 들어가 네게 연락하는)

희진이한테 애인 있다고 했는데
소문나면 어떡해요

4년 전
글쓴이
125에게
촬영을 하다 진동이 울리자 폰을 힐끔 보는데 네 톡에 피식 웃으며)

그럼 더 빨리 말해야겠다
태형이 너 내 남자친구라고

4년 전
독자126
글쓴이에게
안 되는데
영화에 지장 가면 어떡해

4년 전
글쓴이
126에게
우리가 나쁜 짓 한 것도 아니고

근데 연예인인 자기한테는 좀 안 좋을 수도 있겠다

4년 전
독자127
글쓴이에게
그냥 소문내고 싶은데 나는
누나는 어때요?
저 희진이한테 누나랑 사귄다고 할까요?

4년 전
글쓴이
127에게
그래도 돼?
회사랑 얘기는 해봐야지~

4년 전
독자128
글쓴이에게
회사랑?
아무래도 그래야 되겠죠
계속 존댓말 쓰네
오늘 마지막 신에 나 있나?

4년 전
글쓴이
128에게
마지막에 있지
오늘 제일 중요하니까 제일 맛지게 하고 나와야 해
그리고 나는 언제든지 좋으니까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해

4년 전
독자129
글쓴이에게
제일 멋지게 하고 갈게요
나도 언제든 좋은데
회사랑 얘기해보고
촬영 끝나고 얘기해요

4년 전
글쓴이
129에게
알겠어요
❤️
사랑해
(다시 촬영에 집중을 하고 이제 마지막 신이라 최대한 집중하다 카메라를 보는) 태형 씨, 마지막에 희진 씨 허리에 팔 둘러볼래요?

4년 전
독자130
글쓴이에게
네. (어색하게 상대 배우 허리에 팔 두르고 촬영 끝내고 쫄레쫄레 네 옆에 붙어 촬영장 정리 도와주는)

4년 전
글쓴이
130에게
(촬영을 끝내고 정리하는데 제 옆에 와 정리하는 걸 도와주자 배시시 웃는데 멀리서 저와 너를 보고 있는 배우에 보란 듯이 네 엉덩이를 두어 번 토닥여주고 예쁘게 웃는)

4년 전
독자131
글쓴이에게
아, 누나. (네가 엉덩이 토닥이자 당황해 얼굴 붉히는데 저도 모르게 나와버린 소리에 입술 꾹 물고 짐 옮기는 거 도와주는) 우리 뒤풀이 이런 건 안 해요?

4년 전
글쓴이
131에게
(여배우가 얼굴을 붉히고 가는 걸 보곤 어깨를 살짝 으쓱이곤 널 보며) 해야지, 왜 안 해. 아까 너 옷 갈아입는다고 못 들었나 보다 내일 촬영 끝나는 대로 뒤풀이한다고 식당 이름하고 주소 아티스트들은 매니저 측으로 알려준다 했는데.(정리를 하고 하나둘씩 빠지는 아티스트, 감독, 스태프들에게 내일 11시까지 오라하곤 너와 주차장으로 가자 시동 걸린 네 벤을 보고 널 보며) 집 가서 뭐 해?

4년 전
독자132
글쓴이에게
아까는 뭐, 회사랑 얘기해보라더니 이렇게 티 내도 돼요? 스태프들도 눈치 좋으신 분들은 다 아시겠네요. 그럼 그렇게 해요. 뒤풀이 이런 거 원래 잘 안 가는데... 설렌다. (네 말에 웃으며 고개 끄덕이고는 너 졸졸 따라다니는데 네 말에 주차장에 아무도 없는 거 확인하는) 아무것도 안 해요. 대본 연습하고 밥 먹고 잘 건데, 누나는?

4년 전
글쓴이
132에게
(너를 가만히 보다 벤을 힐끔 보고는) 나 집에 가서 씻고 너네 집 가도 돼? 어제같이 못 있어서 오늘은 같이 있고 싶어.

4년 전
독자133
글쓴이에게
응, 오늘은 옷도 들고 와요. 기다릴게요. (그래도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스킨십 없이 바로 벤에 올라타 제 집으로 향해 저도 빠르게 씻고 너 기다리는)

4년 전
글쓴이
133에게
(너를 보내고 집에 가 씻고 트레이닝복을 입고 모자를 쓰고 코트와 니트 롱치마를 챙겨 다시 차를 타고 네 집으로 가며 신호가 걸려 네게 톡을 보내는)

나 출발했어
뭐 안 먹었지?
사 갈까 아니면 시켜 먹을래?

4년 전
독자134
글쓴이에게
안 먹었는데
내일 촬영 있어서
뭐 시켜 먹기는 좀 그래 ㅠㅠ
마지막 촬영이잖아

4년 전
글쓴이
134에게
그럼 굶으려고?

(네 톡을 보고 네 집 가던 길에 마트에 들러 소고기와 샐러드, 과일을 사서 네 집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 초인종을 누르자 네가 문을 열어주어 배시시 웃으며 사 온걸 네게 흔들어 보이는) 샐러드랑 고기 구워 먹자. 이건 괜찮지?

4년 전
독자135
글쓴이에게
그냥 과일 정도?

(침대에 누워 너와 연락하다 금방 도착한 너에 문 열어주고 봉투 받아드는) 고기는 조금만. 맞다, 우리 집 비밀번호 알려줄까? 내 생일인데 좀 위험해서 바꿔야 하나 싶어.

4년 전
글쓴이
135에게
(널 따라 들어가 네 허리에 팔을 두르고 뒤뚱뒤뚱 걸러 부엌으로 가는) 알려주면 나 맨날 올 텐데? 괜찮아?(샐러드용 야채를 볼에 넣고 깨끗하게 씻고 고기를 굽는) 생일이면 좀 위험할 수 있겠다, 어느 연예인이 자기 집을 자기 생일로 해. 바보.

4년 전
독자136
글쓴이에게
맨날 오면 더 좋고. 그러니까 누가 설마 내 생일일 거라고 예상하겠어요? (어깨 으쓱하고는 냉장고 열어 키위 썰어 샐러드에 올리고는 생기는 설거지 바로바로 하며 요리하는 너 바라보는) 결혼하고 싶다.

4년 전
글쓴이
136에게
네 말에 고개를 살짝 돌려 너를 보곤 배시시 웃으며) 나도, 우리 지금 부부 같긴 한데.(구운 고기를 접시에 예쁘게 올려 식탁 위에 두고 의자에 앉으며) 고기는 단백질이니까 팍팍 먹어.

4년 전
독자137
글쓴이에게
근데 조금 이르죠? 그래도 누나가 집에 있으면 좋을 거 같아. (저도 너 따라 밝게 웃으며 냉장고에서 탄산수 꺼내 따라 마시고 고기 한 점 먹는) 맛있다. 요즘 고기 못 먹었는데. 누나도 먹어요. 그냥 존댓말 쓰면 안 되나.

4년 전
글쓴이
137에게
(그냥 올려져 있는 다른 손을 꼭 잡으며) 자기 편한 대로 해, 내일 뒤풀이가 서 엄청 먹어. 알겠지?

4년 전
독자138
글쓴이에게
저 그런 자리에서 잘 못 버티는데. 희진이랑도 엄청 어색해졌고. (네 말에 작게 소리 내 웃으며 샐러드 먹는) 촬영 끝인 거 실감 안 나요.

4년 전
글쓴이
138에게
(네 손등을 매만지며) 나도, 촬영 끝나는 것도 촬영으로 너 이렇게 만나는 것도. 아, 그리고 희진 씨 성 떼고 부르지 마. 나 그거 좀 별로야.

4년 전
독자139
글쓴이에게
왜요? 질투 나요? 어차피 앞으로 연락할 일도 없을 텐데. 태리 누나라고 누나도 이름 붙여서 불러줄까요? 그게 더 좋은가.

4년 전
글쓴이
139에게
(네 말에 널 가만히 보다니 손등을 아프지 않게 꼬집고는) 응, 질투야. 내 이름만 그렇게 불러. 연락할 일 없어도 여자들 이름 그렇게 부르지 마, 자꾸 그러면 나도 조감독한테 이름 부른다?

4년 전
독자140
글쓴이에게
(샐러드 꼭꼭 씹어 먹으며 네 행동에 부스스 웃는) 알겠어요. 조감독님하고는 보통 작품 같이 하는 거예요? 보통 스태프들은 감독 따라 가는 거 같더라고요.

4년 전
글쓴이
140에게
너를 살짝 재려보며 음식을 먹으며) 대부분 그렇지? 조감독 일하는 스타일이 나랑 잘 맞아서 둘 다 윈윈하자고 같이 하고 있어. 같이 한지 6년 정도 된 거 같아. 친오빠 같은 존재지.

4년 전
독자141
글쓴이에게
촬영, 미술, 메인 이렇게는 보통 같이 하시는 거 같아요. 친오빠는 좀 그런데, 그래도 계속 조감독님이라고 부르시는 거예요? 대단하네. (신기하단 듯 너 바라보며 음식 먹다 배가 불러 젓가락 내려놓는) 배부르다.

4년 전
글쓴이
141에게
아니 둘이 있으면 이름 불렀는데? 잘 될 때도 잘 안될 때도 둘이 있다 보니 위로도 격려도 많이 해줬었지.(아무 생각 없이 줄줄 이야기를 늘어놓는)

4년 전
독자142
글쓴이에게
뭐야... 그럼 빨리 나랑 사귄다고 얘기해요. 근데 되게 부럽다. 의지할 동료 있는 거. (질투하면서도 네 모습이 좋아 보여 옅게 웃는) 내일 얘기할까?

4년 전
글쓴이
142에게
(고개를 끄덕이다 네 말에 살짝 웃고는) 조감독은 알지 않을까? 말은 안 했지만 내가 너랑 어떤 마음이 오가는지 눈치는 챘을 거 같아. 내일 말해도 괜찮아? 너 괜찮겠어?

4년 전
독자143
글쓴이에게
아침에 대표님이랑 전화는 할게요. 우리 쪽도 이미 저 연애한다고 소문은 난 거 같아요. 좀 밝아졌나 봐요. (히.하고 실없이 웃으며 물 마시는) 누나 자고 가요? 내일 같이 나가면 좋을 텐데.

4년 전
글쓴이
143에게
(네 허리에 팔을 두르고 널 꼭 껴안으며) 응, 저기 종이가방에 옷 넣어왔어. 너 꼭 안고 잘 거야. 맨날 웃어줘서 좋아. 고마워

4년 전
독자144
글쓴이에게
잘했어요. 저도 고마워요, 언제나. 좀 남았는데 치울까요? (네 볼에 뽀뽀하고는 몸 일으켜 남은 것들 대충 반찬통에 넣고 뒷정리하는)

4년 전
글쓴이
144에게
(네 뽀뽀에 배시시 웃어 보이고는 너를 따라일어나 도와주는) 대본 연습하고 잘 거야?

4년 전
독자145
글쓴이에게
네, 대본 연습 조금만 하고 자려고요. 도와줄 거예요? 누나 연기하는 거 귀여운데. (다 마치고 양치까지 하고 소파에 앉아 대본 훑는)

4년 전
글쓴이
145에게
(너랑 양치를 하고 네 옆에 앉아 대본을 같이 보며).. 해줄까?

4년 전
독자146
글쓴이에게
응 (너와 함께 연습하다 키스하는 장면에 길게 입 맞춰 혀 섞어내는) 내일 상대 배우랑 키스신 찍는다고 너무 질투하진 말라고요.

4년 전
글쓴이
146에게
(연습을 하다 키스신에 제가 이런 장면을 왜 넣었을까 하며 생각하는데 네가 먼저 입을 맞춰오자 놀라다 네 키스에 응하며 입을 맞추다 네가 떼어내자 풀린 눈으로 널 올려다보며).. 질투 안 해, 희진 씨 내가 너랑 만나는 거 알걸?

4년 전
독자147
글쓴이에게
안 그래도 그것 때문에 어색해서 걱정이에요. 내일 마지막 촬영인데 분위기 이상할까 봐. (옅게 웃으며 네 머리카락 매만지다 대본 대충 숙지한 거 같아 내려놓고 너 바라보는) 안 졸려요?

4년 전
글쓴이
147에게
아직은, 넌?(몸을 옆으로 기울여 소파에 기댄 채 너를 바라보는) 아까 사실 희진 씨 보라고 자기 엉덩이 토닥였는데.

4년 전
독자148
글쓴이에게
조금 졸려요. 미쳤나 봐, 누나. 내일 소문 다 나있는 거 아니에요. (네 말에 헛웃음 치며 그런 네가 귀여워 머리카락 살살 쓸어주는) 누나는 조감독님 말고는 친한 남자 없어요?

4년 전
글쓴이
148에게
네 손길에 배시시 웃다 눈을 느릿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하며) 음, 조감독 말고는 강준이? 너 만나기 전에는 연락도 자주 하고 자주 만나서 밥도 먹고 했지, 조감독이 강준이랑 친해서. 나도 자연스레 친해졌지?

4년 전
독자149
글쓴이에게
강준... 촬영 스태프 분 말씀하시는 거죠. 알 거 같은데 좀 젊으신 분이죠. 친해지고 싶다. (네가 말하는 사람이 누군지 생각하다 고개 끄덕이는) 말할 생각하니까 벌써 떨린다.

4년 전
글쓴이
149에게
(손을 뻗어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나도, 네가 내 친한 사람들이랑도 잘 맞으면 좋겠다. 다 좋은 사람들이어서. 너도 그런 사람들 만나면 좋겠어.

4년 전
독자152
글쓴이에게
그래도 조금 질투나서 잘 지내긴 힘들 거 같은데. (어깨 으쓱이며 네 볼에 뽀뽀하는) 내일 몇 시에 나갈 거예요? 저도 같이 나갈래요.

4년 전
글쓴이
152에게
(네 입맞춤에 간지러워 어깨를 움츠리다 널 꼭 안으며) 내일 11시까지 가면 돼서 너도 같이 가면 돼. 질투해줘봐, 보자.

/태형아 ㅜㅜ 어제 그제 자꾸 일찍 자버려서 ㅜㅜ 미안해요 ㅜㅜ

4년 전
독자153
글쓴이에게
질투를 어떻게 보여줘요. 지금도 하고 있는데. 촬영할 것도 얼마 안 남았네요. (웃으며 너 그대로 안아들고 침실로 가는) 설렌다, 뭐라고 해야 돼요? 연습해볼까요?

/괜찮으니까 피곤하면 자요 누나

4년 전
글쓴이
153에게
네게 안긴 채 너와 시선을 맞추며) 만난다고 말하면 되지, 벌써 좋아?

/오늘은 좀 괜찮아요! ㅎ

4년 전
독자154
글쓴이에게
좋은 거보다는... 조금 떨려요. (작게 웃으며 네게 팔베개해주는) 이런 거 처음이란 말이에요. 회식도 다 빠졌는데.

4년 전
글쓴이
154에게
(네 팔을 베고 널 바라보며) 나 있잖아, 옆에 있을 거니까 걱정하지 마.

4년 전
독자155
글쓴이에게
(네 머리 쓸어넘겨주다 네 말에 활짝 웃어 보이는) 고마워요. 근데 내일 말하면 소문 다 나겠죠?

4년 전
글쓴이
155에게
(네 웃음에 저도 따라 웃고는) 그렇지 않을까? 확 퍼지지는 않아도 쉬쉬할 거야. 정말 괜찮겠어?

4년 전
독자156
글쓴이에게
저는 당연히 괜찮죠. 소문이 한두 개도 아니고요... 누나가 힘들까 봐요. 아무리 감독이어도 연예인은 아니잖아요.

4년 전
글쓴이
156에게
응, 그래서 나는 괜찮아. 내 걱정은 안 해도 돼.(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다 널 꼭 안는) 많이 사랑해, 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줄게.

4년 전
독자157
글쓴이에게
저랑 사귄다고, 욕먹을 수도 있어요. 핸드폰 많이 보지 말고요. (너 끌어안고 등 토닥이며 하품하다 급히 입 가리는) 저도 사랑해요.

4년 전
글쓴이
157에게
(네 하품에 부스스 웃고는 널 꼭 안은 채 눈을 감으며) 난 걱정하지 마, 잘 자.

4년 전
독자158
글쓴이에게
누나도 자요. (눈 감고 금방 잠에 들어 아침이 돼서야 일어나 시간 확인하는데 생각보다 늦게 일어난 것에 아직도 제 품에 있는 너 살살 깨우는) 9시 조금 넘었어요.

4년 전
글쓴이
158에게
(네 말에 눈을 비비며 엎드려 베개에 얼굴을 묻는).. 열두시에 보자 할걸..

4년 전
독자159
글쓴이에게
좀 더 자고 있어요. 가볍게 아침 먹자. (너 토닥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향해 토스트 빠르게 만드는) 누나, 아침 먹어요. 시간 애매해서 점심도 못 먹을 텐데.

4년 전
글쓴이
159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엎드려 눈을 감고 있다 네 부름에 쫄쫄 쫄 나가 식탁의자에 앉는) 잘 먹을게, 자기야.

4년 전
독자160
글쓴이에게
누나는 생각보다 잠이 많네요. (아직도 눈에 졸음 가득한 네 얼굴에 작게 웃고는 우유 따라주는) 촬영은 1시부턴데 너무 이르게 가는 거 아니에요?

4년 전
글쓴이
160에게
조감독이랑 다른 스태프들이랑 상의할 게 있어서, 너 일찍 오면 이상하게 생각하겠다.(네가 준 우유를 마시고 토스트를 먹는)

4년 전
독자161
글쓴이에게
그래도 샵 들렀다 갈 거라 그렇게 이르지는 않을 거예요. 이야기 끝나면 올라갈게요. (저도 다 비우고 먹고 있는 너 빤히 바라보는) 오늘 마지막 날인 거 실감 안 돼요.

4년 전
글쓴이
161에게
그러게, 우리 첫날부터 그날까지 진짜 안 좋았는데. 이러고 있으니까 너무 신기해.(널 꼭 안고 떨어지지 않는) 오늘 회식도 있어서 예쁜 옷 가져왔는데.

4년 전
독자162
글쓴이에게
누가 이러고 있을 줄 알았겠어요. 저는 제가 평생 연애 안 할 줄 알았어요. (작게 웃으며 네 볼에 뽀뽀하는) 너무 예쁘면 안 되는데.

4년 전
글쓴이
162에게
(네 입맞춤에 또 원하듯 입술을 내미는) 왜, 왜 예쁘면 안 되는데. 가면 나보다 예쁜 배우들 엄청 많을 텐데.

4년 전
독자163
글쓴이에게
누나가 제일 예뻐요. 아무것도 안 해도. (작게 웃으며 네 입술에 길게 뽀뽀하는) 당연히 질투 나니까 안 되죠.

4년 전
글쓴이
163에게
(네 입맞춤에 널 꼭 안으며) 그래도 오늘은 예뻐 보이고 싶어, 예뻐 보이려고 노력할래.

4년 전
독자164
글쓴이에게
알겠어요. 누나가 하고 싶은 대로 해요. 오늘은 누나 영화 끝나는 날이니까.

4년 전
글쓴이
164에게
(널 꼭 안고 있다 떨어져 접시를 치우고 씻으러들어가는)

4년 전
독자165
글쓴이에게
(설거지 마치고 저도 옷 챙겨 소파에 앉아 가만히 너 기다리는)

4년 전
글쓴이
165에게
머리를 돌돌 말고 나와 소파에 앉아있는 너에 너를 일으켜 욕실에 데려다주고 거울 앞에 앉아 스킨로션을 바르고 화장을 하는)

4년 전
독자166
글쓴이에게
제가 애긴가. (저 데려다주는 것에 작게 웃으며 욕실로 향해 빠르게 샤워하고 나오는) 입고 온 옷 여기다 두고 가면 제가 빨아 놓을까요? 아 그건 좀 그런가.

4년 전
글쓴이
166에게
(화장을 하다 고개를 살짝 내밀어 네 말에 부스스 웃으며) 그럼 내 옷하고 여기 놔둬도 돼?

4년 전
독자167
글쓴이에게
화장품도요? 괜찮으면 두고 가요. (작게 웃으며 로션만 바르고 드레스룸으로 가 옷 갈아입고 나오는) 예쁘다.

4년 전
글쓴이
167에게
네가 옷 갈아입으러 간 사이 저도 블라우스와 청바지를 입고 나온 너에 다가가 돌아서 등을 보이며)나 지퍼 좀 올려줘.

4년 전
독자168
글쓴이에게
아... 네. (네 말에 괜히 얼굴 붉히며 지퍼 끝까지 올려주고 시간 확인하는) 아직 시간 좀 남았어요.

4년 전
글쓴이
168에게
고마워.(네 말에 저도 시간을 보고는 제가 입었던 옷을 세탁실에 가 두고 나오는) 뭐 하지? 자기도 나도 시간 남았는데.

4년 전
독자169
글쓴이에게
시간은 남았는데... 더 잘 걸 그랬어요. 나는 그냥 누나랑 가만히 있어도 좋은데. (소파에 앉아 너 바라보며 제 옆자리 팡팡 치는) 앉아요.

4년 전
글쓴이
169에게
(네 옆에 앉아 네 어깨에 기대는) 더 잤으면 못 일어났을걸? 내일은 스케줄 없지?

4년 전
독자170
글쓴이에게
(핸드폰 내려놓고 네 머리카락 약하게 만지는) 그러고 보니까 누나 잠 많더라. 전 없는데 누나는요?

4년 전
글쓴이
170에게
네 손길에 네 어깨에 폭 기대 눈을 감는)나 도 없어, 오늘도 마치고 자기 집 와도 돼?

4년 전
독자171
글쓴이에게
당연히 와도 되죠. 오늘은 형 그냥 바로 보내도 되겠다. 술 마시고 대리 기사 부르겠다고 좋아하겠네.

4년 전
글쓴이
171에게
(네 말에 웃어 보이며) 그럼 매니저님 오늘 탈출이네.(진동이 울려 네게 기댄 채 폰을 보는)

4년 전
독자172
글쓴이에게
근데 그럼 누나는 술 못 마시잖아요. (울리는 진동에 너 빤히 바라보는) 누구예요?

4년 전
글쓴이
172에게
엄마. 오늘 촬영 마지막이냐고 물어봐서, 우리도 대리 부르면 안 되려나..?

4년 전
독자173
글쓴이에게
좀 그럴까 봐요. 정 실장님한테 부탁해 볼까요? 형 못 올 때 오시거든요.

4년 전
글쓴이
173에게
죄송스러운데.. 모자 쓰고 하면 괜찮지 않을까? 아니면 차에 있는 담요라도 덮어쓰고 있을래?

4년 전
독자174
글쓴이에게
알겠어요. 그때 봐서 대리 부르든 해요. 담요 쓰면 더 의심스러울 거 같은데요. 어머님께서는 무슨 일이시래요?

4년 전
글쓴이
174에게
(고개를 끄덕이고는)아, 촬영이 제 끝나지 않냐고. 집에 좀 오라고 연락 오셨네. 나중에 간다 말씀드렸어(시간이 좀 지나 재킷과 가방을 챙기며) 자기는 매니저님 오시면 출발하는 거지?

4년 전
독자175
글쓴이에게
본가로 오라고 하신 거구나. 좋아 보여요. 저는 형 오면 가는데 같이 내려가요. 보통 시간 맞춰서 와요. (웃으며 저도 몸 일으키고 짐 챙겨 마스크 쓰는)

4년 전
글쓴이
175에게
다음에 엄마한테 자기소개해줄래.(너와 집을 마서 엘리베이터가 오는 걸 바라보다 네 손을 잡고 문이 열리자 손을 놓는데 아무도 없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손을 잡는) 뭐가 스릴 있다.

4년 전
독자176
글쓴이에게
저 싫어하시면 어떡하지. 귀여워. 이것도 나름 재밌어요. (손깍지 껴잡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는데 매니저 형이 와있자 네게 손 흔드는) 조금 있다 봐요.

4년 전
글쓴이
176에게
안 싫어한대도.(네 매니저에게 인사를 하고 네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고 제 차에 올라타 촬영장으로 이동하는)

4년 전
독자177
글쓴이에게
(차에 올라타 샵으로 향해 메이크업 받고 머리까지 한 뒤 촬영장 주차장에서 회사에 너와 연애 사실까지 전한 뒤에 네게 연락하는)

지금 들어가도 돼요?

4년 전
글쓴이
177에게
(촬영장에 도착해 조감독과 친한 몇몇 스태프들에겐 너와 제 관계를 일러두곤 촬영전 세팅을 하고 이것저것 살피다 너 톡에 배시시 웃으며 답을 하는)

어서 와❣️

4년 전
독자178
글쓴이에게
(네 연락 확인하고 조심스레 촬영장 들어가 스태프분들께 인사하고 자연스럽게 네 옆으로 가 세팅 돕는) 안녕하세요.

4년 전
글쓴이
178에게
(네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널 바라보며 작게 이야기하는) 머리 예쁘다. 꽃단장하고 왔네.

4년 전
독자179
글쓴이에게
오늘 촬영 마지막 날이잖아요. 누나가 더 예뻐. (저도 작게 속삭이고는 너 보이는 자리에 앉는)

4년 전
글쓴이
179에게
(네 말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슬슬 오는 사람들에 준비를 마치고 자리에 앉아 대본을 훏는)

4년 전
독자180
글쓴이에게
(마지막 날이라 촬영이 많이 남은 건 아닌지라 평소보다 편하게 연기를 하는데 다음 장면이 키스신인지라 네 눈치 슬쩍 보는)

4년 전
글쓴이
180에게
(촬영을 하며 다음 신이 키스신이라 제 커피를 꿀꺽꿀꺽 마시고 너하고 여배우가 촬영장 안으로 들어서자 입술을 잘근잘근 깨무는)

4년 전
독자181
글쓴이에게
(입술 깨무는 네 모습에 작게 웃는데 상대 배우가 자꾸 NG를 내 제대로 키스하는 건 아니지만 키스신을 계속 다시 찍게 돼 한숨 푹 쉬는) 대사 틀린 거니까 그것만 다시 찍으면 안 될까요.

4년 전
글쓴이
181에게
(자꾸 NG가 나자 속이 타는데 대사 치다 키스를 하는 거라 그거만 할 수가 없어 네 말을 들어주지 못하는) 희진 씨 대사 치다 키스하는 거라서 좀 그래요. 다시 갈게요.

4년 전
독자182
글쓴이에게
네. (계속 메이크업 수정하는 제 스태프들에게도 미안해 입술 꾹 물고는 두 번 다시 찍고서야 촬영을 마치고 의자에 앉는)

4년 전
글쓴이
182에게
(오케이 사인을 보내고 속에서 열이 나 커피를 마시고 다음 신을 찍는)

4년 전
독자183
글쓴이에게
(의자에 앉아 너만 바라보다 남은 제 촬영 다 마치고 대기실에서 남은 촬영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4년 전
글쓴이
183에게
(촬영을 마지막까지 하고 인사를 하고 예약해뒀던 식당으로 몇 시까지 모이자 하고 정리를 하며 네게 톡을 보내는)

옷 갈아입고 올 거지?

4년 전
독자184
글쓴이에게

저랑 촬영 마무리 같이 해요

(인사 나누고 챙겨온 사복으로 갈아입고 대기실 밖으로 나와 메인 스태프들 남은 촬영장 정리하는) 여기에도 정 많이 들었었는데.

4년 전
글쓴이
184에게
(사복으로 갈아입고 나와 정리를 도와주는 너에 살짝 작게 얘기하는)나 애들한테는 말했다?(제 말에 눈을 크게 뜨고 저를 바라보는 너에 웃으며) 애들 알아.

4년 전
독자185
글쓴이에게
진짜요? (네 말에 당황해 어버버거리며 주위 시선 살피는데 다들 저희 보고 있자 얼굴 확 붉히는) 어떡해요... 너무 떨려요.

4년 전
글쓴이
185에게
(네 말에 배시시 웃으며 네 허리를 끌어안자 저에게 다들 야유를 부리자 너를 더 꼭 안는) 이렇게 떨려서 가서 어떻게 말할래.

4년 전
독자186
글쓴이에게
누나... 막 여기서 이러면 어떡해요. (시선이 느껴져 얼굴 붉히며 고개 푹 숙이고 한숨 쉬는) 저 도망갈까요...

4년 전
글쓴이
186에게
(네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네 가면 난 어떡하라고-왜 부끄러워해. 아까 희진 씨랑은 입술도 몇 번이나 부딪혀놓고.

4년 전
독자187
글쓴이에게
알겠어요. 근데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요. 누나랑 더 많이 하잖아요. (눈치 보며 작게 속삭이고는 네 손 잡았다 놓고 장비 옮기는)

4년 전
글쓴이
187에게
(네 말에 피식 웃다 네가 장비를 들자 네 손목을 잡고는) 하지 마, 왜 자기가 해. 조감독님~ 왜 우리 배우님 하게 놔둬요. 얼른 정리하고 갑시다.

4년 전
독자188
글쓴이에게
저도 나름 힘 세거든요. 배우가 꼭 연기만 하란 법이 어디 있어요. (장비 옮기고 정리 다 마치고 은근슬쩍 깍지 껴 네 손잡는) 얼른 가요.

4년 전
글쓴이
188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너와 차로 가는) 술 마실 거지?

4년 전
독자189
글쓴이에게
조금만 마시려고요. 진짜 끝이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안 믿겨. (네 차 조수석에 올라타 운전하는 너 빤히 보는)

4년 전
글쓴이
189에게
(네가 타고 안전벨트를 매곤 창문을 조금 내려주고 운전을 하는) 응? 뭐가? 뭐가 안 믿겨?

4년 전
독자190
글쓴이에게
그냥 다요. 지금 현실 자체가. (작게 웃으며 네 손 살짝 잡았다 놓고 매니저 형 도착했는지 확인하는) 지금 거의 다 왔나 봐요. 손잡고 들어갈까요?

4년 전
글쓴이
190에게
네 말에 널 가만히 보다 손을 꼭 잡으며) 응, 놓으면 안 돼. (너와 손잡은 채 들어가자 여기저기서 뭐냐며 묻는 질문에 웃기만 하다 자리에 앉아 잔을 들며 고생했다며 이제 기다리기만 하자며 건배사를 외치고 앉는)

4년 전
독자191
글쓴이에게
(네 손잡고 얼굴 붉히며 네 옆자리에 앉아 질문에 어색하게 대답해주고 잘 마시지도 않는 술 홀짝이며 너 바라보는) 술 많이 마시지 마요.

4년 전
글쓴이
191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이쪽저쪽에서 술을 자꾸 줘서 웃으며 받아 마시다 어떻게 이렇게 됐냐며 묻자 고개를 숙이고 배시시 웃는)

4년 전
독자192
글쓴이에게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 천천히 대답해주다 테이블 밑으로 네 손만 꽉 잡는) 저 이런 거 잘 못해요...

4년 전
글쓴이
192에게
(제게만 들릴 정도로 말하는 너에 네 손을 꼭 잡아주며) 태형이한테 이제 그만 질문하고, 우리 짠 이나 할까요?

4년 전
독자193
글쓴이에게
누나 그만 마셔요. (네 컵 콜라 따른 제 컵으로 바꿔주고 건배한 후 배시시 웃는) 저 나갔다 올래요.

4년 전
글쓴이
193에게
응? 어디? (네가 건네준 콜라를 마시곤 널 바라보는) 같이 나갈까?

4년 전
독자194
글쓴이에게
그냥 잠깐 바람 쐬러요. 같이 가도 좋고. (맑게 웃으며 네 손 꼭 잡는) 갈까요?

4년 전
글쓴이
194에게
(네 손을 잡고 겉옷을 챙겨 쫄래쫄래 따라나서는)

4년 전
독자195
글쓴이에게
(겉옷 대충 입고 매니저 형에게 차 키 받아 벤으로 향해 아까 산 해바라기 꺼내는) 사실 이거 주려고 온 건 아닌데 아까 누나 생각나서 샀어요.

4년 전
글쓴이
195에게
(네가 해바라기를 건네주자 배시시 웃으며 널 바라보는)나 주려고 산 거야? 나 이러면 감동받는데..

4년 전
독자197
글쓴이에게
감동받으면 더 좋고요. (웃으며 네게 해바라기 건네주고 네 머리 쓰다듬으며 너와 눈 마주치는) 오늘 촬영 끝나니까, 축하한다고도 말하고 싶어서요. 우리 처음 만난 촬영이잖아.

4년 전
글쓴이
197에게
(네 말에 너를 가만히 바라보다 네 허리에 팔을 두르고 꼭 껴안으며) 고마워, 내 작품 해줘서 너무 고맙고 이렇게 나 만나줘서도 고마워..

4년 전
독자198
글쓴이에게
제가 더요. 나 사랑해줘서 더 고마워요. (너 한참 안고 있다 품에서 떨어져 마스크 올려 쓰고 네 손 꼭 잡고 거리 걷는) 오늘 달 완전 크다.

4년 전
글쓴이
198에게
(네 품에서 나와 너와 거리를 걷는데 그래도 꽤나 사람이 있어 신경이 쓰이자 주변을 보다 네 말에 널 보며) 응? 아, 그러게... 근데 이렇게 걸어도 돼? 우리 아직 기사로는 공개연애한 게 아니어서 계속 신경 쓰이네.

4년 전
독자199
글쓴이에게
그러긴 하네요. 근데 아까 마스크도 안 쓰고 술집도 들어갔는데... 그럼 손 놓고 걸을까요? 누나 불편하죠. 괜히 저 때문에. (네 말에 손 놓고 바람 쐬다 다시 회식 장소로 발길 돌리는) 이제 다시 들어가요. 저는 술 다 깬 거 같아요.

4년 전
글쓴이
199에게
나는 너 걱정돼서.. (손을 놓고 가는 너에 입술을 지그시 깨물고 널 따라가 네 손을 잡는) 잡고 있을래..

4년 전
독자200
글쓴이에게
걱정 안 해도 돼요. 저 사진 진짜 많이 찍혀봐서. (어깨 으쓱이고는 네 손 꼭 잡고 다시 술집 들어가 어색하게 앉는) 저는 이런 자리는 안 맞나 봐요...

4년 전
글쓴이
200에게
(네 말에 웃다 너와 손을 꼭 잡은 채 앉아 너와 눈을 맞추며) 나 있잖아, 어색해하지 마. 조금만 더 있다 가자.

4년 전
독자201
글쓴이에게
그래요. 오늘 주인공은 누나잖아요. (네 말에 배시시 웃고는 콜라만 홀짝이며 네게서 시선 떼지 않는)

4년 전
글쓴이
201에게
(주변에서 축하한다며 계속 술을 건네주시자 받아마시고 이제 이차 가자며 말이 나와 계산을 하고 오는데 이차에서 주연들은 빠지면 안 된다며 이야기하는 카메라 감독님들에 멋쩍게 웃으며 널 바라보는)

4년 전
독자202
글쓴이에게
같이 가요. 노래방 가는 거예요? (오늘 네가 빠질 수는 없다는 생각에 고개 끄덕이며 네 팔짱 끼고 빠지는 동료들한테 인사하고 무리 쫄쫄 따라가는)

4년 전
글쓴이
202에게
(제 옆에 있는 널 바라보며) 괜찮겠어? 안 피곤해?(네 눈가를 만져주는)

4년 전
독자203
글쓴이에게
(네 다정한 목소리에 옅게 웃으며 고민하다 솔직히 털어놓는) 저는... 밀폐된 공간은 별로 안 좋아해서요. 안 가고 싶은데 저 먼저 택시 타고 갈까요?

4년 전
글쓴이
203에게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얼굴만 비추고 나도 갈래. 같이 가자. 많이 불편하면 차에 먼저 타있을래?

4년 전
독자204
글쓴이에게
그 정도는 아니에요. 인사드리고 가요. (네 손 꼭 잡고 앞에 있는 촬영팀 쫓아가 못 갈 거 같다 말하고 인사하는) 네... 다들 잘 들어가시고요.

4년 전
글쓴이
204에게
(인사를 하고 남아있는 조감독에게 카드를 쥐여주고 너와 차로 가며 대리를 부르곤 차에 뒷좌석에 타 네 어깨에 폭기 대는)

4년 전
독자205
글쓴이에게
못 알아보시겠죠? (네가 있음에도 마스크를 끼고 뒷좌석에 타니 답답한 기분에 창문 내리고 네 손 꼭 잡는) 누나 졸려요?

4년 전
글쓴이
205에게
마스크라도 살짝 내려주고는) 조금 졸려.. (얼마 있지 않아 대리기사분이 오셔서 집으로 가다 결국 차에서 자는)

4년 전
독자206
글쓴이에게
자도 돼요. (자꾸 숨이 차는 것에 네게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심호흡하다 네 집 도착하자 결제하고 너 살살 깨우는) 누나, 집이에요.

4년 전
글쓴이
206에게
술기운에 느릿느릿 눈을 뜨는데 안색이 좋지 않은 너에 놀라 눈을 크게 뜨며) 왜 그래, 왜..

4년 전
독자207
글쓴이에게
응, 약은 집에 있는데. 안아줘요. 그러면 좀 나을 거 같아. (안색이 티가 날 정도였는지 놀란 네 모습에 너 끌어안고 천천히 심호흡하다 거친 숨 진정될 때쯤 떨어져 식은땀 닦아내고 차 문 여는) 이제 진짜 괜찮아요, 잘 잤어요?

4년 전
글쓴이
207에게
(네 말에 너를 꼭 안아주다 술도 확 깨서 너를 토닥여주다 너랑 차에서 내려 너와 손을 꼭 잡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응, 근데 나만 잘 잔 거 같네.

4년 전
독자208
글쓴이에게
아니에요, 누나 잘 잤으면 됐지. (옅게 웃으며 고개 젓고 제 집 들어가 방으로 들어가 약 챙겨 먹고 나오는) 누나 씻을래요? 아니면 가볍게만 씻어요. 옷 금방 빨 테니까 내일 갈아입고.

4년 전
글쓴이
208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세안이랑 양치만 하고 나와 소파에 앉아 아까 안색이 안 좋던 네가 걱정돼 씻으러 간 너 기다리는)

4년 전
독자209
글쓴이에게
(너 나오자 대충 샤워하고 씻고 나와 소파에 앉아있는 네 모습에 네 품에 안겨드는) 오늘 어디 가면 안 돼요.

4년 전
글쓴이
209에게
(씻고 나와 제 옆에 앉아 저를 안아오며 품에 꼭 넣는 너에 너를 꽉 안아주며) 어디 안 가, 나 여기 있을게. 옆에 있을게.

4년 전
독자210
글쓴이에게
누나 얼굴 붉어졌어요. 꿀물이라도 타 줄까요? (고개 들어 네 붉어진 볼 살살 매만지다 품에서 떨어지는)

4년 전
글쓴이
210에게
고개를 저으며) 아니, 괜찮아. 이렇게 있을래. (널 다시 꼭 안는)

4년 전
독자211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 끄덕이며 다시 안겨 네 체향 맡으며 말없이 숨 고르는) 생각보다 반응은 괜찮았던 거 같죠...

4년 전
글쓴이
211에게
네 어깨에 기대 네 숨소리를 들으며) 응, 우리 축하도 받고 좋았던 거 같아.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빨리 말할 걸 그랬나? 그치?

4년 전
독자212
글쓴이에게
저는 늦게 말한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촬영 방해도 안 된 거 같고... 나름 재미도 있었고요. 이제 좀 나은 거 같아요. 손도 안 떨리고. (네 품에 떨어져 네 홍조 올라온 볼에 뽀뽀하는) 예쁘다.

4년 전
글쓴이
212에게
(네 말에 배시시 웃다 네 입맞춤에 어깨를 움츠리고는) 응, 아까보다 얼굴 좋아진 거 같아. 엄청 놀랬어. 난 그것도 모르고 자기나 하고.

4년 전
독자213
글쓴이에게
(네 뜨거운 얼굴 제 손으로 식혀주며 저도 따라웃는) 누나 안 자고 있었으면 좋은 꼴 못 봐요. 그냥 잠시 공황 오는 거라... 별거 아니에요, 놀랐어요?

4년 전
글쓴이
213에게
(네 손바닥에 얼굴을 비비며) 응, 조금. 다음부터 나 깨워, 내가 다른 일을 하고 있더라도 나 불러줘. 나 너 곁에 있는데 지켜줄 수 있는 거잖아, 그치?

4년 전
독자214
글쓴이에게
힘들 때 부를게요. 이제 많이 나아졌어요. 이럴 일도 별로 없고요. 속은 괜찮아요? (생각보다 많이 마신 듯한 너 걱정스레 바라보며 머리 쓸어주는)

4년 전
글쓴이
214에게
아직은,(너를 바라보다 네 손을 잡고 일어나며) 나도 괜찮으니까 우리 이제 방에 들어가자. 너 눈이 잠 오는 거 같아.

4년 전
독자215
글쓴이에게
잠 별로 안 와요, 빨래만 돌리고 자려고요. 누나 먼저 자요. (빨랫감 색에 맞춰 분리해 하얀 빨래부터 먼저 돌리는)

4년 전
글쓴이
215에게
(세탁실로 들어간 너에 졸졸 따라가 뒤에서 네 허리를 끌어안으며)나 도 잠 안 와, 혼자 안 들어갈래-

4년 전
독자216
글쓴이에게
귀여워, 누나 조금 취한 거 같은데. (평소보다 애교 많아진 네 모습에 작게 웃으며 세탁기 돌리고 고개 돌려 너 끌어안는) 잠도 많은 사람이.

4년 전
글쓴이
216에게
(고개를 들고 너와 시선을 맞추며) 내일 실컷 잘 수 있잖아. 그러니까 지금은 같이 있을래. 너 들어가면 따라 들어갈 거야. 빨래 다 돌 때까지 뭐 할 거야?

4년 전
독자217
글쓴이에게
계속 여기 있을 거예요? 내일 그럼 늦잠 자자. 뭐 하지, 그냥 누나랑 이러고 있으려고 했는데. (웃으며 네 이마에 입술 대고 있다 떨어지는) 사랑해요.

4년 전
글쓴이
217에게
(네 입맞춤에 웃어 보이다 네 목에 팔을 두르고 네게 입을 맞추며 너를 벽으로 몰아붙이는)

4년 전
독자218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눈 크게 뜨고 네 입맞춤 받아들이다 겨우 떨어지는) 누나... 왜 밀어요.

4년 전
글쓴이
218에게
(더 깊게 입을 맞추는데 저를 떨어트리는 너에 눈을 살짝 떠 너를 바라보고는)아, 아팠어? 그냥.. 다르게 하고 싶어서.

4년 전
독자219
글쓴이에게
안 아팠는데... 부끄러워서요. (제가 분위기를 깬 거 같아 고개 푹 숙이며 얼굴 붉히다 네 손 꼭 잡는) 다시 할까요?

4년 전
글쓴이
219에게
(고개를 푹 숙이는 너에 저도 살짝 숙여 네 입술에 쪽 소리 나게 뽀뽀를 두어 번 정도 해주고 네 아랫입술을 물며 키스를 하는)

4년 전
독자220
글쓴이에게
(네가 뽀뽀해주는 것에 옅게 웃으며 네 키스 받아들이며 혀 섞어내다 숨이 찰 때쯤 떨어져 반질해진 네 입술 쓸어내리는) 예쁘다.

4년 전
글쓴이
220에게
제 입술을 만지며 말을 하는 너를 풀린 눈으로 바라보다 네 잠옷 속으로 손을 넣어 네 옆구리를 살살 만지는)

4년 전
독자221
글쓴이에게
누나... (네 행동에 놀라 멈칫했다 얼굴 확 붉히며 입술 꾹 무는) 저 부끄러운데...

4년 전
글쓴이
221에게
네 말 에니 눈을 가만히 보다 배시시 웃으며) 그럼 하지 말까?

4년 전
독자222
글쓴이에게
빨래 끝나고... 저는 괜찮은데. (이런 게 처음인지라 어쩔 줄 모르겠어 달아오른 볼에 제 손 올리는) 누나 하고 싶은 대로 해요.

4년 전
글쓴이
222에게
네가 제 손을 자기 볼 위에 올려놓자 뜨거워진 네 볼을 살살 만져주며)나 만 원하는 거, 아니지? 너 안 하고 싶으면 나도 안 할래.

4년 전
독자223
글쓴이에게
근데 저 해본 적 없어서... 괜찮아요? 저 지금 너무 부끄러운데. (심장마저 다 들릴 듯 크게 뛰는 것에 네게 들릴까 조금 떨어져 고개 끄덕이는) 저는... 하고 싶어요.

4년 전
글쓴이
223에게
(네 말에 티셔츠를 벗어던지고 네 목에 팔을 둘러 다시 입을 맞추는)

4년 전
독자1
누나 저 왔어요!
4년 전
글쓴이
어서와요❤️❤️❤️
4년 전
글쓴이
태형아 혹시 매니저인 톡도 했었어요?
4년 전
독자27
제가 사실 누나인 거 같아서 끊었거든요.. 아 넘 웃긴데 말을 못 했어요
4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뭔가 태형이 같은데 네모지게 모고 맞는 거 같길래 말을 할까 말까 망설였어요 ㅋㅋㅋ
4년 전
독자29
아니 암만 봐도 누난데 이걸 물어볼 수도 없고.. ㅎㅎ
4년 전
글쓴이
29에게
그러니깤ㅋㅋ 나도 그래서 음 하다갘ㅋㅋㅋㅋ ㅠㅠㅠ 어떻게 만날 줄이야 신기했어요! ❤️

4년 전
독자30
글쓴이에게
그래도 누나 낯은 알아볼 법도 한데 누나가 저 알아본 건 좀 신기해요. 저만큼 찌질공 끝까지 다는 애가 없긴 한데요 ㅎㅎ

4년 전
글쓴이
30에게
ㅎㅎㅎ 처음엔 아닌가 하다가 지문 보고 맞는 거 같다 좀 더 있다 물어봐야지 했는데 끊겨서 못 물어봤는데 너무 궁금해서 ㅎㅎ

4년 전
독자32
글쓴이에게
더 이으려다가 누나라고 확신하고 하나만 하려고 그런 거예요 ㅋㅋㅋ 생각해보니까 되게 이상한 거 같아서 ㅎㅎ 가끔 그거 이을까요?

4년 전
글쓴이
32에게
소재가 달라서 색다른 느낌은 있었어요 ㅎㅎ 둘 다 태형이어서 둘 다 좋아요!

4년 전
독자33
글쓴이에게
일단 이거 이어요! 막 거기서 누나라고 말실수 할 뻔하고 그랬어요 ㅋㅋㅋ 코로나 걱정하는 게 너무 누나라서 ㅜㅜ

4년 전
글쓴이
33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부터 들켰었네요.. ㅎ 뭔가 부끄럽다

4년 전
독자35
글쓴이에게
저도 사실 부끄러워요 그래도 우리 잘 맞는다는 거니까요 ㅎㅎ

4년 전
글쓴이
35에게
맞아욯ㅎㅎ 거기서도 잘 맞아서 이백 넘고 우리 정말 잘 맞나 봐요❤️😊

4년 전
글쓴이
35에게
태형아 ㅜㅜ 내가 오늘 사랑니 뽑아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어요 ㅜㅜ 정말 미안해요 ㅜㅜ 내일 올게요😢😢💞

4년 전
독자72
글쓴이에게
괜찮아요 누나 ㅜㅜ 내가 다 아프네 ㅠㅠ 오늘 일찍 자요 찜질도 꼭 하고요 😥❤❤❤

4년 전
글쓴이
72에게
고마워요 ㅜㅜ 오늘 그나마 좀 나아졌어요 ㅎㅎ

4년 전
독자75
글쓴이에게
어제는 제가 너무 힘들어서 못 왔어요 ㅠㅠ 미안해요 누나

4년 전
글쓴이
75에게
아니에요!! 미안해하지 마요 ㅎㅎㅎ 괜찮아요❤️나도 그제 못 왔는데요 뭘

4년 전
독자76
글쓴이에게
아 진짜 쌓이고 미룬 게 너무 많아서요 ㅠㅠㅠㅠ 내일 올게요 잘 자요 저는 자기는 글렀네요

4년 전
글쓴이
76에게
아고 ㅜㅜㅜ 쉬어가면서 해요 나는 신경 쓰지 말고요!

4년 전
글쓴이
76에게
태형아 바빠요..?

4년 전
독자116
글쓴이에게
헐 누나 제가 저번에 답한 게 안 갔나 봐요 ㅜㅠ 오늘까지 제출인 걸 지금 시작해서요 이것만 끝내고 올게요 ㅠㅠㅠㅠ

4년 전
글쓴이
116에게
ㅎㅎㅎ 천천히 와요! 나는 태형이 못 보는 줄 알고 졸 수 있는 거 알아서 이제 됐어요, 천천히 와요❤️☺️

4년 전
글쓴이
116에게
태형아 많이바빠요?ㅠㅠ

4년 전
독자117
글쓴이에게
누나 제가 밤에 모든 걸 몰아서 해서... 낮에 와도 있을까요? 누나 시간 안 될까 봐요 ㅠㅠ

4년 전
글쓴이
117에게
주말에는 되는데 평일에는 낮이 어려워요 ㅜㅜ

4년 전
독자118
글쓴이에게
그죠 ㅠㅠ 제가 새벽에 오기도 그렇고 일단 시간 될 때 와볼게요 미안해요 ㅠㅠ

4년 전
글쓴이
118에게
아니에요! 미안해하지 마요! 자꾸 얘기해서 내가 더 미안해요 ㅠㅠ

4년 전
독자150
글쓴이에게
누나 저 막 눈이 감겨요 ㅠㅠ 먼저 잘게요 미리 잘 자요

4년 전
독자151
150에게
누나 진짜 미안해요 제가 너무 자주 못 오는 거 같아서 ㅠㅠ 몸이 계속 안 좋아서요 달게 자요 내일 꼭 올게요

4년 전
글쓴이
151에게
괜찮으니까 미안해하지 말고 아프지 마요❤️ 고마워요 이렇게 말해줘서

4년 전
독자196
글쓴이에게
누나 저 너무 피곤해서 잠깐 잠들었어요 ㅠㅠ 자요?

4년 전
글쓴이
196에게
저도 어제 자버렸어요ㅜㅜ 미안해요..

4년 전
독자224
https://instiz.net/writing/10838496 혹시 모르니까 이쪽으로 갈까요 누나 근데 저 진짜... 못할 수도 있는데
4년 전
1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 11.02 00:42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 10.31 23:39
방탄소년단 [크라임탄1506] 빙의(憑依)1890 다모 윤필자 10.25 21:56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38 05.18 23:25
방탄소년단 [크라임탄] Blue Feather464 나너무떨려 08.24 22:09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590 04.20 00:33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9 탄소44 04.08 21:59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 08.03 15:28
방탄소년단 [뷔] 술집 6 07.22 04:56
방탄소년단 ㅎㅅㅇ442 03.08 21:51
방탄소년단 22 탄소44 06.14 23:21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2 06.02 21:34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3 06.02 19:19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1 06.01 23:22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9 06.01 18:22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 05.30 18:30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7 05.28 17:30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1 05.28 16:39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05.27 23:23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4 05.27 21:17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05.27 20:16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05.27 18:49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7 05.26 19:49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2 05.26 11:28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05.25 22:38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5 01.27 23:35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9 05.18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