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시험이지만 꿋꿋하게 달릴 맘빈짱입니닿ㅎㅎㅎ 시작해요!
-" 김한비이이인~"
신나서 오빠이름을 학교에서도 굴하지 않고 부르고 다니는 나다ㅋㅋㅋㅋㅋ 야자타임 끝날려면 7일 남았오ㅎㅎㅎㅎ 오빠가 이틀연장하고 싶다해서 7일남은거야 (지극히 본인생각_전편참고) 야자타임 하자고하고 이틀이 지났음 이제 그냥 받아들이는 듯 보인다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해서 김한빈 발랄하게 불렀더니 응 이러면서 다정하게 대답해준다ㅜㅠㅠㅠㅠ 왠일이여ㅠㅠ" 한빈아! 누나왔어 "
" 누나왔어 이런거 좀 하지마 "
" 왜에- 누나행세 하겠다는데 "
누나왔어 이런거 하지말라는 오빠를 보면서 야자타임의 의미가 없는걸 알게됨 야자하면 이름을 안불러줌ㅋ.. 그냥 평소대화하듯이 하고 멀리서 안부르고 가까이 와서 톡톡 치면서 얘기함.. 어떡하지 룰을 바꿀까ㅎㅎㅎㅎ? 머릿속에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막 스치고 지나가니까 오빠가 느낌이 왔나봐" 이상한거 시킬 생각하지마라 "
올 눈치왕이세여? 어떻게 앎?ㅋㅋㅋㅋㅋㅋㅌㅌㅋㅌ 들켰지만 안들킨것처럼 당당하게 " 뭔 이상한거 " 시크한 김00을 시전하심 그리고 또 고민하다가 생각난거" 김한빈ㅎㅎㅎ "
" 우리 한빈이 왜이렇게 멋있지 "
" 그걸 이제 알았냐? "
" 한빈아 나 부탁있는데 , 들어줄거야? "
" 들어만 봐줄게 "
" 해줄거야 말거야? "
" 뭔데 말해봐 "
쳇 왜 쉽게 안넘어감ㅠㅠㅠㅠㅠㅠ 구냥해준다고하란말이야 이 김한빈아ㅠㅠㅠㅠ" 나 오늘 놀러갔다 와도 돼? "
" 안돼 "
ㅇ....단호박인줄 사실 오늘 오빠랑 놀기로 했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 어딘지도 안들어보고 이러기 있음ㅠㅠㅠㅠ?" 어디 갈건지 아직 얘기도 안했는데 "
" 구준회 집 간다 그러면 명존쎄 "
와 헐 오빠 촉 짱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의 계략은 준회네 집 간다고 하고 안된다 그러면 누나하면서 부탁해봐 할려고 했는데 눈치가 빠른건지 촉이 좋은건지.. 오늘은 김00이 후퇴하겠어" 그럼 안녕히.. 소녀는 사라지겠사옵니다 "
김한빈 볼만큼 봐서 반으로 갈려는데 내 손목 언제 붙들림ㅎㅎ..? 어디가냐면서 내 손목을 잡길래 이때 또 필요없는 장난끼가 발동했지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매우 후회스럽다 오빠 반애들 다 보고있었을텐데.." 반에 "
" 왜 벌써? "
오빠한테만 들리게" 한빈이 보니까 너무 설레서 심장이 안뛰잖아 "
이러면서 뽀뽀세례 했더니 귀빨개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은 포커페이스 유지하는데 귀만ㅋㅋㅋㅋㅋㅋ 귀는 솔직하다..그런거시다.. 한빈오빠가 당하는거에 좀 약하긴 함 그래서 항상 자기가 할려그러고 내가 주도권을 잡는 걸 싫어하지 후후 나는 내가 했을때 오빠가 귀빨개지는게 너무 귀야우니까 놀려먹능거지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 나만 쳐다보고 있는 기분 따가운 시선이 느껴진다 도망가야지 하고 뛰어나갈려는데ㅠㅠㅠㅠㅠㅠㅠ 왜또잡힘 잡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붂흐뎝쟈냐 이번엔 잡지 말란 말이야 김한빈 또 훅 들어올거 같아서 손으로 얼굴 가리고 있었는데 얼굴 또 들이밀고 난리야 이 신성한 학교에서 (자기가 뽀뽀했었던건 기억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리 가라 "
저리 가라니까 피식웃고 난리 설렘사 당할뻔 햇쟈냐ㅠㅠㅠㅠㅠㅠㅠㅠ" 손 치워봐 "
손치우란다고 내가 치울거같아?????? 응...치운다...손가락사이로 빼꼼 봤음ㅋㅋㅋㅋㅋㅋ 김한빈 힘은 더럽게 쎔.. 아놧 내 얼굴 공개됐어 후.. 가 문제가 아님 김한빈이 다가온당 꺄악 입술로 오길래 볼 잡아땡김ㅋㅋㅋㅋ" 누나 덮치면 못써요 "
" 간다 김한빈 공부 잘해-! "
상큼하게 교실로 달려왔지ㅎㅎ 엥 내자리에 왠 구준회" 여기서 뭐함? "
" 할 말 있어서 "
" 뭔데 진지돋 야 근데 좀 있다 종침 오랜만에 땡땡이 콜? "
오빠랑 사귀고 나서 한번도 땡땡이를 친적이없지만 준회가 고민이 있어보이길래 오랜만에 땡땡이를ㅎㅎ 오빠 미아내 내가 사랑해ㅠㅠㅠ 쌤 한테는 아프다고 하고 준회랑 카페로감 치킨먹자고 했는데 둘다 거지여서 못갔지.. 내 치느님 나중에 꼭 먹어줄게ㅠㅠㅠㅠ 그리고 준회가 얘기해주는데 너무 짜증나는거임 (( 주네얘기는 번외로 올게요! )) 내가 도와주겠다고 여친 역할 하기로 함 사실 난 오빠가 있는데 무의식중에 한다고 솔선수범.. 준회가 몹시 기대한 표정으로 날 보길래.. 다시 거절하기도 좀 그랬고 나보고 한빈이형 때문에 안되잖아 이러면서 실망한 표정 지으니까 너무 도와주고싶은거야 그래서 계속 준회랑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어두워진거임 헐 몇시간동안 얘기한거야 미쳤네 카페에서 나와서 준회랑 집 방향이 같아서 같이 걸어가고있었는데 갑자기 주네가 한빈이형이 너 찾지 않을까? 이러는거야ㅎ... 아 헐 김한빈.. 왜 이제 생각난거야 괜한 주네한테 화풀이" 야 넌 왜 그걸 지금 말해!!!!!!!!!!!!! "
" 아 깜짝이야!!!! 왜 소리를 지르고 난리야!!! "
" 너 살리다가 오늘 생을 마감할지도 몰라 이 시벌탱ㅠㅠㅠㅠㅠㅠㅠ 여친역할취소야 으어!!! 나 먼저 간다!!!!!!! 안녕!!!!!! "
이러고 핸드폰 홀드를 눌렀는데 이게 왜이럼???? 폰이 안켜져ㅠㅠㅠㅠㅠ 배터리 다썼나봄..ㅎ 나를 사랑으로 채워줘요 사랑의 빳데리가 다 됐나봐요 사랑으로라도 배터리좀 채워줬으면.. 난 망했다 이런 생각하면서 엘베를 탔어ㅠㅠㅠㅠ 엉엉 난 죽었어요 하나님 아버지 살려주세요 이러면서 발견한건 김한ㅂ...김한빈?????????? 한빈오빠가 약봉지 들고 계단에서 자고 있는거야 와 어떡해 죄책감 마구마구 몰려오기 시작함 오빠 추울텐데 얼마나 이러고 기다린거야... 아파서 조퇴했다고 약사서 온거여ㅠㅠㅠㅠㅠㅠㅠ? 헐 아 진짜ㅠㅠㅠㅠㅠㅠ 어떡해 내가 미안해ㅠㅠㅠㅠ 일단 이러고 있을 순 없으니까 내 패딩 벗어서 오빠한테 덮어주고 오빠 옆에 앉아서 내 어깨에 기대게 했지ㅠㅠ 벽보다는 내 어깨가 나을테니까 와 정말 눈물 나더라 난 밖에서 오빠 생각도 못하고 주네랑 놀기만 했는데 오빠는 내 생각해서 약 사오고ㅠㅠㅠ 한 5분 있었나? 오빠가 일어남 눈떠서 나 보자마자 들이댐.. 변함없이 볼을 땡겨줌ㅡㅡ" 아아아!! 아파 ! "
" 쉿! 아파트야 멍청아 "
" 멍청아? 넌 전화도 안받고 어딜 싸돌아다니다 온거야 "
" 배터리가 나가서 못받은거야!! 잘잤어 우리 애기~? "
김00의 말돌리기 스킬ㅎㅎㅎ" 이거나 입어 "
내 패딩 다시 나한테 입혀줌ㅎㅎ 애기된기분" 한빈아 누나 걱정했어? "
상황파악못하는 나레깈ㅋㅋㅋㅋㅋㅋㅋ내가 잘못한거 하나도 생각 못함ㅋㅋㅋㅋㅋ" 오빠한테 자꾸 반말해라? "
" 아 왜에에에에에에- 김한빈김한빈김한비이이이이ㅣ이이이이잉인 오빠가 잘못해서 들어주기로 한거잖아 "
" 이번엔 니가 잘못했으니까 내 소원도 들어줘 "
입을 잘못 놀렸구만..ㅎㅎ..하하하ㅏ하하하하하 내가 지금 무슨 얘기를 한 거니 미친거니 왜그러니 나름 반박 해쑴" 아 너는 낯선여자랑 있었잖아!!! 난 아니고!!!! "
" 그럼 넌 지금까지 뭐했는데? "
와따시...정곡을찔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혼자 카페에 있었거든! "
" 아~ 혼자? 왜? "
뭐지 오빠는 다 아는데 혼자 변명하는 느낌이랄까 인정해버렸짘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그래 남자랑 있었다, 됐냐? "
" 진작 그럴 것이지 "
" 아 근데 걔는 니가 아는사람 아님? 오빠 너도 걔랑 나랑 친군거 알잖아 그리고 내가 저번에 봤던 여자는 모르는 사람이었고 "
" 생각해 보니까 또 어이없네 씨ㅂ.. "
아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김한빈이욕하는여자싫어하는데아아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 미쳤나봐ㅠㅠㅠㅠㅠ 오빠 만나고 욕 끊었다고 생각했는데ㅠㅠㅠㅠㅠ 오빠 표정 보니까ㅎㅎ 가관ㅎㅎ" 다시 말해봐 "
" 사랑합니다 오빠님 무엇이든지 말하면 다 들어드리겠습니다 유효기간 3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
" 한 번 봐준다 "
미친듯이 끄덕거렸지 후.." 김00 너도 벌 받아야되지 않겠냐? "
" 저는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 말입니다 소인은 잘못이 없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
위기에 몰릴때 사용하는 사극톤ㅋㅋㅋㅋㅋㅋㅋ" 한빈오빠 사랑해 해봐 "
" 한빈아 사랑해 "
반항하기ㅋㅋㅌㅌㅋㅋㅋㅌㅌㅌㅋㅋㅋ" 야자 이제 하지마 짜증날라그래 "
" 구래? 알았어 한빈아 "
" 외금당하고 싶어? "
" 사랑해 "
" 이럴때만 사랑하냐 "
" 김한빈 내 걱정 많이 했냐? 내가 많이 미안해 맨날 걱정만 많이 시키고 김한빈 니가 내 애인이라서 고맙다 앞으로도 많이 걱정시킬게 사랑해 "
이말하고 계단 뛰쳐내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화났을듯ㅋㅋㅋㅋㅌㅋ 근데 막 웃으면서 내려가다가 발을 헛디딘거야 원래 이럴때 나타는게 남친 아니였음? 막 넘어질려 그럴때 잡아주는거 아님?.. 왜 소설보면 딱 위험한 순간에 남자가 나타나잖아.. 김한빈 뭐함ㅎ? 나 넘어졌잖아ㅡㅡ 넘어지자마자 대성통곡햇엄ㅎㅅㅎ... 오빠가 놀라서 달려오더라" 쌤통이다 , 일어나봐 괜찮아? "
안괜찮아 이 애인같은 놈아ㅠㅠㅠㅠㅠㅠㅠㅠ 누가 들었으면 오빠가 나 때린 줄 알았을거야 대성통곡을 했으니ㅎㅎ" 끕 , 흡 , ㅎ,, 김한빈 때문이야 으어어어ㅓ어어어어어 아파 만지지마 "
이러면서 난리침ㅋㅋㅋㅋㅋㅋㅋ" 업혀 "
하는 동시에 내 눈앞에 넓은 등판이 보여 우왕 근데 나 어제 폭식해서 못 업혀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싫어 일어날수 있어 "
" 쓰읍- 오빠말 들어라 "
" 누가 오빠라는거야 나보다 귀여우면 어쩌잔거세여 김한빈씨? "
이러면서 오빠 등에 안착 오빠가 귀엽단말 싫어함ㅋㅋㅋㅋㅋㅋ 오빠 아니라고 할때는 더 싫어하지 유후" 그런말 하지마라 나 여기서 너 어떻게 할지도 모름 장담못함 "
" 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 내려줘 아 김한빈이 내 궁뎅이 만져요!!!!!!!!!! "
" 야 좀 조용히 해 일부러 그런거 아니거든? 쳐다보잖아 진짜 이 동네 창피해서 못오겠다 "
" 오빠 못오면 안되지 고럼고럼 닥치고 있을게 근데 나 병원 안갈꺼야 "
" 뭔소리야 병원을 왜 안가 "
" 아아아아아아아 안가 나 김한빈집갈래 "
떼를쓰기시작했지 히히 나의 애교는 오빠한테 먹힌다 최대한 귀엽게" 한빈오빠 00이 오빠네 집 가고싶오 "
이랬는데 먹히긴 개뿔 안먹힘 (좌절) 더 단호해져서는 잔말말고 가자네... 후.. 좀 걷다가 택시 탔는데 오빠 뭔데 돈 많음?" 와 김한빈 부자야 나 아까 돈 없어서 준회랑 치킨도 못사먹었는데 능력자야 내 애인 짱이야 "
" 이 오빠가 벌은 돈이다 "
" 엥 김한빈 알바함? "
" 용돈이라고 "
뭐야 낚임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인대가 늘어났대ㅎㅎ? 결국 깁스했당 내가 이럴까봐 가지말자 한건데ㅠㅠㅠㅠ 깁스가 매우 귀찮단 말이지 물론 집에가서 엄마한테 해달라하면 되니까 상관없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없는 딸이에요 미안합니다 엄마 사랑해 오빠가 또 나 업고 택시 탈려는데 내가 불렀음" 오빠 "
" 응 "
고맙다 진짜 사실 오빠 때문에 다친거지만 정말 고맙다 역시 김한빈이야 이런 남자가 내 애인이라 행복하다 현실은" 내가 병원 안간다 그랬잖아!!!!!!! "
티격태격.. 이렇지만 나름 알콩달콩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 어떡할거야 !!!! 니가 맨날 나 업고다닐거야????????? "
" 내껀데 내가 챙겨야지 "
" 쳇 그거 좀 설레네 뽀뽀나 받아 "
" 좋은건 입술에 "
" 싫어, 김한빈 정수리에 "
- 다음편을 마지막으로 야자타임 편은 끝내고 다른 편 들고 오겠습니다 한빈이랑 00이 사이는 이어갑니다! 풀 썰 내용만 달라요~ 댓글달고 포인트 받아가세요ㅎㅎ! 맘빈짱 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