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데 아까 그ㅓ거..

막  이상해..

댓망 이거 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바뀐거 뭐야.. 하나도 모르겠음

바람피는 남자친구랑 헤어졌느데 길에서 다른여자 끼고있는 전남자친구랑 마주침

1. 전남친 홍정호

바람피다가 헤어짐ㅁ ㅡㅡ 나쁜놈임 ㅡㅡ 그래도 익슨이들 잡으려고 함ㅇㅇ

나 갖긴 싫고 다른 남자 주긴 아까움

2. 같이 있던 지동원

익슨이를 짝사랑ㅇ함

익슨이들 힘들때 많이 위로해줌

3. 길가던 옆집 ㅇㅏ저씨 박지성

익슨이들 힘들때 많이 위로해줌

둘이 그냥 아는사이

막 그런 연애같은 감정은 ㄴㄴ함 그냥 동네 아저씨 동네 꼬마

골라서 하자 뿌잉뿌잉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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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일이삼]

맞다!!!!!!!!!!

[독자3]

혼자놀지마..나랑 놀아줘..

[독자1]

1번! 정호! ㅋㅋ근데 해도 되는거 맞아?ㅎㅎ

[일이삼]

응...아무도 없어..ㅎㅎ...

.

야, 너 김익슨 아니냐?

[독자4]

(너 보고 움찔하다가 못본척하고 지나치려하는)
.
ㅎㅎ슬슬 올거야ㅎ

[일이삼]

(앞길 막으며) 뭐야, 나랑 얘기도 하기 싫나봐?

[독자7]

(고개 숙이고 너 바라보지도 못하는) 무슨 상관이야. 옆에 여자친구 기다리잖아.

[일이삼]

여자친구? 아, 여자친구 아니야. 그냥 원나잇? 나 너한테 할 말 있는데.

[독자10]

(원나잇이라는 말에 흠칫하다가 작게 한숨쉬고) 난 할말 없어. 비켜줘. 나 바빠.

[일이삼]

안바쁜거 다 알아. 너 만날 사람도 없잖아. 얘기좀 하자는데 왜 내빼?

[독자14]

(움찔하고 고개 푹 숙이며) ..왜그러는데? 무슨 할말이 또 있다고.. 그리고 내가 만날사람이 왜없어. 나, 나도 애인 생겼거든?

[일이삼]

(살짝 인상 찡그리며) 애인? 누군데.

[독자19]

(거기까지 생각 못해서 망설이다) 니, 니가 무슨 상관인데? 도, 동원이! 동원이랑 사귄다, 왜!

[일이삼]

뭐? 지동원? ..아, 걔랑 사귀지마.

[독자24]

(너 노려보며) 니가 무슨 상관인데? 그냥 가던길 가. 저여자가 아까부터 엄청 째려본단 말이야.

[일이삼]

지금 그게 문제야? 지동원이랑 사귀지 말라고. 너, 아직 내 여자친구야.

.
.
반휘혈ㄹ이 깨어난다.....!!!!!!!!!!!!!!!!!!

[독자27]

(멍하니 너 바라보며) ..그게 무슨 말이야. 우리 이미 헤어졌거든? 그런 실없는 소리할거면 나 간다. (고개 숙이고 너 스쳐지나가는)
.
ㅋㅋㅋㅋㅋㅋㅋㅋㄱ아놔ㅋㅋㅋㅋㅋㅋ귀요미ㅋㅋㅋㅋㅋㅋㅋㄱ

[일이삼]

야. (뒤에서 손목 잡으며) 나 아직 너랑 안헤어졌거든. 아직 니 남자친구라고, 나.

[독자31]

(멈칫하다 손목빼내려하며) ..내 남자친구 너 아니야. 동원이야. 난 너처럼 아무여자나 만나고 다니는 남자 싫어해.

[일이삼]

(못빼게 더 꽉 쥐며) 왜? 너 나 이러는거 알면서 사귄거잖아. 왜 이제와서 그러는데?

[독자36]

(손목 뿌리치고 돌아서서 너 바라보며) ..그래서, 전혀 고칠 생각 없다는 뜻이야? 왜 노력도 안해. 그러기에는 내가 부족하니?

[일이삼]

노력? 노력해도 여자들이 내가 좋다는데 어떡해.

[독자40]

(너 빤히 보다 고개숙이고) 그래, 그러니까 너 좋다는 여자들이랑 만나. 나 신경쓰지 말고.

[일이삼]

아니, 너랑도 만날건데?

[독자43]

(입술 꼭 깨물고).....난 너 안좋아해. 너 안좋아하는데 너랑 왜만나.

[일이삼]

내가 좋아하니까. 아, 그리고 내가 입술 깨물지 말라했지.

[독자47]

(그말에 습관적으로 입술 풀다가 움찔하고) ..거, 거짓말 하지마. 너 그냥 남주기 아까워서 이러는거 모를줄알아? 이제 그만해. 더 비참해지기 싫다.

[일이삼]

??????????아무도없다

[일이삼]

ㅎㅎ..........

[일이삼]

나 혼자 해야지
333

[일이삼]

어, 익슨아 여기서 뭐해?

[일이삼]

아저씨...

[일이삼]

왜그렇게 울상이야. 어? 누구야?

[일이삼]

그냥, 전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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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얘야? 바람핀 전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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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응, 상대도 할 필요 없어. (살짝 나쁜 정호 째려보곤 널 내쪽에 끌어당김)

[일이삼]

(울먹이는 널 보고 살짝 당황하며) 왜 울어, 응? 저런 놈한텐 흘릴 눈물도 아깝다. 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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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눈 다 빨개졌다. 빨리 집에 가자. 우리 데이트하다가 이게 뭐야, 진짜.

[일이삼]

맛있는거? 나 요리 잘 못하는데.. 야, 근데 너 은근 나한테 스킨쉽한다? 와, 응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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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씩 웃곤 허리끌어당기며) 누가 싫댔나?

[일이삼]

나 응큼한거 이제알았어? 다른 애들은 다 알고있던데. (집에 도착해 거실에 털썩 앉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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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알았어… 해주면 될거아니야. 아주 노예처럼 부려먹어라, 그냥.

[일이삼]

니예~니예~ 손님 거기에 편히 앉아 계세요~ (봉지 뜯으며) 너 나같은 친구 안뒀으면 어쩔뻔했냐? 역시 나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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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나같은 남자친구 하나 두고싶지? 어? 아, 역시 지동원. 강동원 저리가라네.

[일이삼]

왜? 나 별명 지원빈이였는데.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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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

와, 진짜. 틈만나면 참치래. 아예 라면에 참치 넣고 끓여달라하지 그러냐?

[독자6]

222♥/...휴(한숨쉬며 니 손잡고 뒤돌아가려고해)

[일이삼]

왜 한숨셔? 아, 쟤야? 너 괴롭힌 ㅅ끼

[독자9]

아 맞엌ㅋ나 흥미니얌 쓰니가 올린 일이삼도보러가야되는데

..그냥 가자

[일이삼]

안돼ㅐ이ㅏㄴㄴ돼안돼 오글오글 세륜 오글거림이야..!!!!!!!

.
.
(말없이 너 보다가 나쁜 정호 째려보곤 손 꽉 잡으며)그래, 그냥 가자. 더러워, 진짜. 아까까지만 해도 기분 좋았는데.

[독자13]

ㅋㅋㅋ시졍 이따가 보러갈거야

(고개 푹 숙이고 걸어가)

[일이삼]

(계속 보다가 머리 헝클어트리며) 그러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

[독자18]

(한숨 푹푹)몰라...아 괜 나와가지고..

[일이삼]

그래도 그 ㅅ끼 때문에 하루종일 집에 쳐박혀있고싶어? 이젠 익숙해져야지. 내가 도와줄게.

[독자25]

..됬거든 내일은 내가 알아서헤

[일이삼]

와, 친구가 도와주겠다는데. 그리고 저게 너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냐. 만약에 오늘 나 없었으면 어쩔래?

[독자29]

...몰라....아 짜증나 진짜..(울먹울먹거려)

[일이삼]

(당황해하며) 야, 왜울라그래…. 미안, 어? 울지마.. 나 달래는거 진짜 못하는거 알면서 진짜….

[독자34]

(손으로 슥슥닦으며)..미안 니앞에서 안울려고 했는데...휴.

[일이삼]

(어설프게 등 토닥이며) 나때문에 운거야? 아, 진짜 미안. 괜히 그 ㅅ끼보니까 화나서…. 내가 도와주는거 싫으면 안도와줄게….

[독자38]

너때문에 그런거 아니야..그냥 저런놈 때문에 이러는 내가 바보같아서...(고개 푹 숙여)

[일이삼]

바보같긴 뭐가 바보같아. 너가 떡하니 옆에 있는데 바람피는 그 놈이 바보같은거지. 아니, 바보같은게 아니라 바보인가?

[독자41]

(눈물닦다 풋 웃으며)그래도 내옆에 니가 있어서 다행이다

[일이삼]

그치, 그치? 나같이 착한애가 또 어딨다고 그러냐, 어? 너 나한테 잘해야돼. 오늘같이 내앞에서 울지 말고.

[독자45]

알겠어 내가 다음부터는 더 잘해줄게~(머리 쓰담쓰담)

[독자12]

댓망이야??ㅠㅠㅠㅠ역시난널사랑해♥

[독자15]

난22222참치참치!!!!!!
.
.
야! 생각해보니까 나 편의점에 살 거 있어. (뒤돌아서는)

[일이삼]

(놀라며 따라 뒤돌아서 따라가며) 왜? 뭐사려고? 집앞 편의점도 있잖아.

[독자17]

아 그... (한참을 머뭇거리다) 집앞 편의점은 비싸!
.
.
나는 딥딥이닷!!

[일이삼]

그런게 어딨어. 다 똑같지. 아, 아까 걔때문이야? 홍정호? 아직도 너 괴롭혀?
.
.
딥딥ㅂ 안녕!!!!!!!!!

[독자21]

아..봤어?..그런거 아냐...

[일이삼]

그럼 왜 피해? 당당히 가야지. 언제까지만 그렇게 피할거야? 옆에 내가 있는데 뭐가 문제야.

[독자28]

아직은 얼굴 볼 자신없어.. (고개푹숙이는)

[일이삼]

그럼 뭐, 천천히 하지 뭐. (고개 숙이는거 보고 더 장난치며) 너 도와주려면 내가 매일 옆에 있어야겠다? 그치?

[독자42]

뭘 도와줘!! 그냥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뭐...

[일이삼]

야, 시간 지나면 뭐 다 해결되는 줄 아냐? 내가 해봤는데 아무리 시간 지나도 안괜찮아질껄. 내가 도와주면 몰라.

[독자48]

알아서 해결되겠지. 뭐 니가 어떻게 도와줄건데?

[독자22]

해도there?

[일이삼]

응ㅇㅇㅇㅇㅇㅇ

[독자30]

1111
(못본척 지나치려하는)

[일이삼]

(지나가려는 너 손목 잡고) 야, 김익슨. 오랜만이다? 잘 지냈나보네.

[독자33]

(인상쓰다가 이내 풀고는) 그래,오랜만이네. 누구덕분에 빅엿 한사발먹고 잘 지냈지.

[일이삼]

그거 나 말하는거야? 이야, 영광인데. 너한테 빅엿까지 먹이고.

[독자37]

그래? 나는 그래서 너 싫은데.

[일이삼]

(살짝 움찔하곤) 아, 그래? 근데 어쩌지. 난 너 좋은데.

[독자51]

바람피울정도면 너도 알거아니야. 둘이 서로 좋아해야 만나는거 아닌가? 난 너 안좋아하니까 이제 얼굴 안봤음 좋겠는데.

[일이삼]

(사악하게 웃으며 도망간다)

[독자50]

어디가ㅠㅠㅠㅠㅠㅠㅠ

[독자52]

이놈잡아라!!

[일이삼]

(움찔)

[독자53]

흥-

[일이삼]

왜 삐졌어, 우리 익슨이.

[독자54]

니가 도망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