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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수 아침부터 바짝 긴장상태임. 

왜냐면 오늘 사장님이 기획팀 방문하시기로함. 기획팀이 회사에서 핵심같은 부서인데 이번 기획이 수출되는 바람에 회사 매출이 작년보다 올라서 사장님이 격려차 방문하시기로함.  

 

경수가 긴장한 이유는단순히 사장님의 방문이 아니라 사장님의 찬열의 아버지 이기 때문임. 이회사 찬열이네 할아버지가 회장님 아버지가 사장님 , 찬열이네거. 

덕븐에 경수 아침부터 집에 있는 제일 좋은 옷 골라입고 어제 마스크팩도 하구 잤음. 졸귀♡ 

 

찬열이 경수가 긴장한거 살짝 느끼고 너무 귀여워서 당장 뽀뽀하고 도닥여 주고 싶지만 참음. 

저번에 본가에 갔을때 만나는 사람 있다고 말함. 찬열에 부모님 우성알판데도 여태 사귀는 사람 없고 오래 만나거나 소개해준 사람이 없어서 선이라도 보게해야되나 싶었는데 완전 다행임. 슬쩍 슬쩍 떠보니 같은 팀 사람이라해서 더 좋음. 찬열이네 회사에 다닐 정도면 사실 스팩도 좋다는 뜻임. 게다가 요즘 맨날 찬열이 기분 좋아보이고 뭔가 애가 유순해져서 좋은 사람일 거라고 짐작함.  

 

사실 오늘 사장님이 기획팀 방문하는 이유 중 큰 부분에 찬열이가 사귀는 아이를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크심. 

 

드디어 사장님이 방문하는 시간이됨. 찬열이네팀 다들 오전부터 청소하고 준비중임. 경수는 자기네 사장님이니깐 얼굴은 알고있지만 이렇게 대면하게된건 처음임. ㅎㄷㄷ떨려서 찬열이 슬쩍보니깐 씩 웃어줘서 좀 안심됨. 

 

드디어 사장님이 기획팀에 들어오심. 뒤에 비서들 4명이 따라옴. 사장님 먼저 팀장인 찬열하고 일얘기 조금 하고 기획팀 둘러보면서 직원들 하고 한명 한명 악수함. 

사장님 악수하면서 누굴까 관찰하면서 보는데 경수가 눈에 딱 들어옴. 사장님이 보기에도 완전 귀요미임. 평소 귀여운걸 좋아하는 찬열이 딱 좋아할 스타일임. 게다가 자기가 보기에도 예쁨. 부전자전이라고 보는눈이 비슷함. 사장님 경수한테 질문함.  

 

크흠, 회사 생활은 괜찮은가?  

네! 좋습니다! 

흠 박팀장이 괴롭히거나 그러진 않고? 

..네! 안괴롭히십니다. 

 

사장님 씩 웃더니 찬열이한테 윙크하고 나감. 기획팀 전원 긴장 풀려서 허허 거리고 있고 그와중에 경수는 아예 녹초가됨. 

 

그날 같이 저녁먹는 찬디. 

찬열이가 사실 아버지가 경수씨랑 사귀는거 눈치챈것 같다고함. 

경수 먹고있던 리조뜨 뿜을뻔..경수 머릿속에 드라마가 지나감. 경수 아버지가 불러내서 돈 봉투를 주신다던지 물을 뿌린다던지 점점 울상이 되감.  

찬열이 경수 그러는거 웃겨서 일부러 놀림. 

 

아버지가 반대하실것 같아..... 

경수 말도 못하고 점점 울상이되어감. 

ㅋㅋㅋㅋㅋㅋ찬열이는 그 모습이 귀여워 죽겠음. 조금 더 놀려보기로함. 

 

나는 아버지가 계속 반대하시면 의절할 각오도 되어있어 

아..안돼요!! 

응? 

팀장님이 저 때문에 가족하고 멀어지는 거..싫어요..!저는...그냥...제가가서 말씀드릴게요..제가 팀장님을 좋아해서 죄송하다구 말씀 드릴게요... 

어쩜..찬열이 감동임 말하는것도 이뻐죽겟음 ! 벌써 부모님이 반대하신다고 확신한 경수 울먹이기 시작함 . 찬열이 바로 경수 꽉 끌어안음.  

 

아냐 거짓말이야 우리부모님 경수 좋아해 

..네?! 

정말이야 걱정마 

..하지만.. 

우리 경수는 누가 봐도 예뻐서 마음에 안들어 할리가 없지 , 게다가 나랑 아빠랑 보는눈 똑같다~ 

 

경수 조금 미심쩍지만 찬열이 저렇게 말하니 믿음.  

 

그러던 어느날 찬열네 부모님이 경수를.초대함.찬열네 엄마도 경수가 보고싶음. 남편이 우리 아들이 날 닮아서 아주 귀여운 아이를 사귄다해서 궁금증이 매우커져서 못참으시고 부름. 

경수 찬열이 도닥이지만 덜덜 떨면서 찬열네 방문함. 

 

아..안녕하세요! 도경수입니다 

목소리가 부들뷰들 떨림. 

작고 여리여리한데 눈은 어찌나 큰지 눈치보면 볼수록 눈이.데굴데굴 굴러서 떨어질것 같음. 마치 작은 말티즈가 바들바들 떠는 듯한 인상에 경수 엄빠 마음이 쏙듬! 

찬열네 어머니 얼른 경수 데리고 식탁에 앉힘. 어떤 걸 좋아하는지 몰라서 이것저것 해봤다고 입에 맞으면 좋겠다고 막 도란도란 얘기거심. 

찬열이네 아빠는 벌써부터 팔불출 시아버지 모습이 나올라함. 

 

흠..경수군은 내 맞은편에 앉게 

네! 

 

찬열이옆에 경수 앉고 경수 맞은편에 아버지앉으시고 그 옆에 어머니 앉으심. 

찬열네 아버지 경수 뚫어져라 쳐다봄. 

경수는 지금 체할것 같음. 아무래도 아버님이 자기를 마음에 안들어 하는것 같아서 도절부절. 

 

하지만 사실 정반대임. 강아지같이 냠냠 먹는 경수의 모습이 너무 귀어웠던 아버지는 단순히 눈을 뗄수없었던것 뿐. 

 

찬열이 상황눈치채고 아버지한테 말함. 

 

아빠 그만 좀 쳐다보세요. 그러다 경수 체해요. 

크흠.. 

아!아니예요! 

경수가 마음에 들어서 이이가 그러나봐요~ 

크흠! 

 

아버지 아닌척 헛기침을 하지만 바들바들떠는 경수 밥숟가락 위로 고기 한점 놓아주심.  

 

크흠! 이것도 먹게 

 

결국 찬열네 부모님께 예쁨 듬뿍 받은 경수. 

마음편히 찬열이 쓰던 방이있는 2층으로 올라감. 

 

대학생때까지 부모님과 같이 살았던 방이라 경수가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는데 

찬열이는 자꾸 딴생각듦. 

오늘 아침부터 찬열니 본가에 온다고 옷도 예쁘게 입고 바들바들 긴장해서 떠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하루종일 껴안고 싶었음. 

 

책상앞에 가있는 경수 뒤에서 살며시 껴안음. 경수 움찔했지만 이내 찬열 가슴에 머리 기댐. 

 

경수야 오늘 정말 예쁘다. 우리 부모님한테 잘보이려는 너가 정말 예뻐. 

팀장님네 부모님이시잖아요.. 

 

아휴 정말 사랑스러움이라는 단어가 인간으로 태어난것 같았음. 

 

찬열이 결국 못참고 경수 입에 짧게 키스했음. 서로의 입술이 떨어지고 마주보고 살짝 웃는데 경수가 쪽 하고 찬열이 입에 버드키스를 날림. 

 

하루종일 나 긴장 할때마다 손 잡아준 상이예요! 

 

오구오구 이렇게 좋은 상이라뇨. 찬열이 걍 경수 침대에 눕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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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꺅 첫댓글이라니....ㅎㅎ 경수가 눈을 도르륵 굴리는게 상상가게 귀여워요 ㅠㅠㅠㅋㅋ유전자는한결이라더니 다마음에 들어하시고ㅋㅋ담편 기다릴게요!!
9년 전
독자2
아구아구귀여워라!!!!도경수표정이상상가는이유는뭐져ㅋㅋㅋㅋ
9년 전
독자3
아ㅠㅠㅠㅠ진짜경수 진짜 사랑둥이죠
9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ㅠㅠ으앙 겨론해 겨론해
9년 전
독자5
아ㅜㅜㅜ진짜 글에서러블리함이잔뜩 ㅠㅠㅠㅠ완전.. 이렇게사랑스러울수가요ㅠ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6
어구 퓨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오구이뻐오구오구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대ㅐ바기당! 저빨리 다음편보러갈ㄹ게여ㅠㅠㅠㅠ후ㅠㅠㅠㅠㅜㅠ조타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더큰상을ㅋㅋㄱ으흐흐 ㅜㅜ너무 사랑스러워요둘다ㅜㅠ어쩜이렇게좋을까요ㅜㅠ하뚜♥
9년 전
독자9
하작가니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찬디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0
시아버님앞에서 긴장하는 경수모습 상상간다ㅠ됴르륵ㅠ
9년 전
독자11
으으 경수너무귀여워요..부들부들부들ㅠㅠㅠ
9년 전
독자12
둘이 그냥 결혼해서 애 낳았음 좋겠다..ㅡㅜ
9년 전
독자13
어딜가나사랑받는우리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 근데 얘네는엄빠가있는집에서어머어머 담편스릴있겠네요르흫ㅎ
9년 전
독자14
아고 아 경수 귀여워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경수 내 경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쭈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으아 드디어 부모님까지 만나뵌건가요ㅋㅋㅋㅋㅋㅋ부모님이 마음에들어하셔서 다행이에요ㅋㅋㅋ
9년 전
독자1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 너무 귀엽다ㅠㅠㅠㅠ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
어머어머 엄빠있으신데 너네 그러면 나는좋지요
9년 전
독자19
헐안돼!!!!밖에 부모님 계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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