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부리는 YG연생 김진환이 남친인 썰
w. 감귤뿌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안됩니다."
둥이를 집에 데리고 난 뒤로 쫑쫑이를 너무 집에 데려오고 싶은거야
마침 많이 나아졌다고 하시길래
쫑쫑이를 집에 데려오자!! 해서 둥이랑 오빠랑 같이 쫑쫑이를 데리러갔어
수의사선생님이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안된다길래
알겠다며 쫑쫑이를 데리고 집에 왔어
"쫑쫑이가 아주 산다 살아"
진심 데려 오자마자 집에 오자마자 뛰어다니는뎈ㅋㅋㅋㅋㅋ
뭔가 뿌듯? 한거 있짘ㅋ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쫑쫑이를 집에 데려 올 껄 그랬나봐 ㅠㅠㅠㅠ
"아! 오빠 그거 쫑쫑이꺼야!!"
"우리 둥이도 개껌 좀 줘!!"
"둥이꺼는 저거잖아!"
쫑쫑이가 병원에서 계속 물고 있던 개껌을 둥이한테 줄려고 하는거얔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오빠한테 쫑쫑이꺼라니깐
오빠가 개껌을 보면서 나보고 둥이도 좀 주라는거얔ㅋㅋㅋ
아니 그건 쫑쫑이가 물던거라니깐?
"너 너무했어."
"내가 뭘?"
"우리 둥이는 안 보살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쫑쫑이 물건 꺼내서 정리하는데
나보고 저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쫑쫑이는 아프잖아 질투쟁이야
막 혀로 입술 축이면서 투덜거리는데
정작 둥이랑 쫑쫑이는 아주 죽이 잘맞는거얔ㅋㅋㅋ
"둘은 아주 좋아 죽는데 오빠 지금 둥이 안 챙겼다고 나한테 이러는거야?"
"아니...그러니깐.."
내가 섭섭하다는 듯이 말하니깐
오빠가 우물쭈물거리더닠ㅋㅋㅋㅋ
내가 들고 있던 쫑쫑이 밥그릇을 들고가는거임ㅋㅋㅋㅋ
그러고는 쫑쫑이 밥그릇에 사료담아주더니
"많이 먹고 빨리 나아 쫑쫑아"
저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
결국엔 자기도 챙기면섴ㅋㅋㅋㅋ
막 사료에 둥이가 먼저 달려오는거야!
그래서 둥이가 먼저 자리잡아서 쫑쫑이가 기웃기웃 거리니깐
"둥이 너 임마 쫑쫑이 밥 뺐어 먹다가 쫒겨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러더니 안아들고는 쫑쫑이 쪽으로 밥그릇 밀어주는거임
행동이 너무 귀여워서 정리 빨리 끝내고 오빠 옆에 앉아서
쫑쫑이 머리 쓰다듬으면서
"뭐햌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물으니깐
"이쁜짓"
그러면서 내 어깨에 얼굴을 묻는거임ㅋㅋㅋㅋㅋ
우리 지나니 몇짤?ㅋㅋㅋㅋㅋ
"오빠 근데 진짜 이러다 둥이 임신하는거아냐?"
진짜 점심시간이 지나고 나서 둥이랑 쫑쫑이랑 너무 붙어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제법 진지하게 오빠한테 물으니깐 오빠가
내 무릎배고 눕더니
"임신하면 분양하면되지"
"누구한테?"
진짜 태연하게 분양시키면 된다는거야
그게 말처럼 쉽냐곸ㅋㅋㅋㅋㅋ
그래서 누구한테? 물으니깐
"한별이도 있고 윤형이 동생도 있고"
저러면서 나보고 좀더 숙여보랰ㅋㅋㅋㅋ
그래서 숙였더니
"아, 좋다"
"오빠 진짜"
내 입술에 쪽하고는 태연하게 아 좋다 저러는거임ㅋㅋㅋㅋㅋ
근데 저기서 우리보던 쫑쫑이가 달려오더니
오빠를 보는거얔ㅋㅋㅋ
그래서 오빠가 몸을 일으키고는
"쫑쫑아 말이다."
진지하게 입을 여는거야 그래서 뭔말을 하나 싶어
봤거든?ㅋㅋㅋㅋㅋㅋ
"자고로 수컷은 박력이야. 너네 주인봐라"
저러면서 내 어깨를 당기는거얔ㅋㅋㅋㅋㅋ
진심 뭐하는건짘ㅋㅋㅋㅋㅋ
근데 더 웃긴건
"오빠가 우리 쫑쫑이 다 배려놨어"
"왜 귀여운데"
쫑쫑이가 당당하게 둥이한테가더니
자기 앞발을 둥이 머리 얹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오빠 허리 쿡쿡 찌르면서 저렇게 말하니깐
오빠도 웃긴지 웃으면서 귀엽다는거야
그런 오빠를 흘깃 보니깐
"강아지들도 사랑을 시작하는데 우리도 들어갈까?"
"아 오빸ㅋㅋㅋㅋㅋㅋㅋ"
저러면서 능글맞게 내 손을 잡고는 일으키는거임ㅋㅋㅋㅋㅋ
아 진짜 완전 능글맞아졌엌ㅋㅋㅋㅋㅋ
오늘 생각한 내용인데
괜찮을련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
이제 저는 댓 확인하러 가겠습니당
아 그리고 진환이가 둥이를 선물하는 이유는 쫑쫑이도 자기처럼 여친 만들라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벌써 29화네요 ㄷㄷ 항상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