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애매모호 上
w. 감귤뿌요
“벌써 동창회인가”
퇴근 후 집에 도착을 하면 이리저리 쌓인 우편물에 눈이 갔다. 제 00회 동창회를 엽니다. 동창분들은 꼭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w. 감귤뿌요
“벌써 동창회인가”
퇴근 후 집에 도착을 하면 이리저리 쌓인 우편물에 눈이 갔다. 제 00회 동창회를 엽니다. 동창분들은 꼭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졸업한지가 엊그재였음에 불구하고 현 20대 중반을 달려가는 시기에 날려 온 동창회초대 우편은 나이가 든것을 실감나게 하였다.
“야, 너 동창회가지?”
“응”
“요번에 김한빈도 온다더라.”
우편을 손에 쥐고 집 비밀번호를 칠때 쯤이면 전화가 걸려왔다. 꽤나 오랜 친구라고 한다면 당당히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친구의 전화에
“야, 너 동창회가지?”
“응”
“요번에 김한빈도 온다더라.”
우편을 손에 쥐고 집 비밀번호를 칠때 쯤이면 전화가 걸려왔다. 꽤나 오랜 친구라고 한다면 당당히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친구의 전화에
우편을 가방 깊숙히 넣고 전화를 받으면 역시나 그녀에게도 우편이 온것인지 동창회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서 나온 김한빈이라는 이름에 조소를 띄울 수 밖에 없었다.
*****
“야.”
“아 왜!!”
“아 왜에에~ 소리지르니깐 못났다.”
김한빈은 나에게 있어 원수나 피해야할 놈이였다. 하지만 신이 야속한것인지
*****
“야.”
“아 왜!!”
“아 왜에에~ 소리지르니깐 못났다.”
김한빈은 나에게 있어 원수나 피해야할 놈이였다. 하지만 신이 야속한것인지
이 거지같은 인생은 유치원때부터 김한빈과의 연결고리는 끊어지지가 않았다. 일단 유치원때의 김한빈은 그나마 양호한 편.
저가 뭔갈 하고 있으면 쫄래쫄래 뒷짐지고 따라와 매번 나의 속을 쑤시기 바빴다. 소리치는게 못생기면 부르질 말던가.
저가 뭔갈 하고 있으면 쫄래쫄래 뒷짐지고 따라와 매번 나의 속을 쑤시기 바빴다. 소리치는게 못생기면 부르질 말던가.
항상 나를 놀리면서 웃는 한빈의 모습에 짜증이 났다.
“00야. 너 한빈이랑 사귀는거 아니지?”
“아니라니깐.”
“근데, 왜 김한빈이..”
“김한빈 개새끼!!!”
그리고 중학교. 초등학교때는 생략한다. 유치원때나 다를 것이 없었기에
중학교때 여중을 가려고 무던히도 애썼던 저이지만 엄마의 무차별 설득에 인하여 결국 온 곳은 김한빈과 같은 남녀공학.
“00야. 너 한빈이랑 사귀는거 아니지?”
“아니라니깐.”
“근데, 왜 김한빈이..”
“김한빈 개새끼!!!”
그리고 중학교. 초등학교때는 생략한다. 유치원때나 다를 것이 없었기에
중학교때 여중을 가려고 무던히도 애썼던 저이지만 엄마의 무차별 설득에 인하여 결국 온 곳은 김한빈과 같은 남녀공학.
또한 신은 저에게 빅엿을 주실 작정인지 2년동안 같은 반. 당연히 김한빈은 신이나 나를 갈궈댈테지만 저는 이 상황이 매우 엿! 같았다.
쉬는시간. 점심시간. 혹은 하교시간
항상 똑같은 패턴으로 저에게 와 김한빈과 사귀는 사이가 아니냐며 물어대는 여자들에 진절머리가 났다.
쉬는시간. 점심시간. 혹은 하교시간
항상 똑같은 패턴으로 저에게 와 김한빈과 사귀는 사이가 아니냐며 물어대는 여자들에 진절머리가 났다.
김한빈이 고백해오는 여자를 찬 것인지 뒷문을 쾅 열고 훌쩍이던 여자아이가 김한빈 개새끼!!!라고 외치면 나는 박수를 쳤다.
그럼 김한빈이 개새끼지. 그런 개새끼는 없을꺼다.
“야. 박수는 왜 쳐. 내가 욕먹는데”
“니가 욕을 먹으니깐”
“저럴땐 한빈이 개새끼아냐! 해야지.”
“닥쳐.”
여자애를 따라 뒤이어 온 김한빈이 저를 보며 건들건들하게 오더니 말하였다. 내가 욕먹는데 박수는 왜 쳐.
“야. 박수는 왜 쳐. 내가 욕먹는데”
“니가 욕을 먹으니깐”
“저럴땐 한빈이 개새끼아냐! 해야지.”
“닥쳐.”
여자애를 따라 뒤이어 온 김한빈이 저를 보며 건들건들하게 오더니 말하였다. 내가 욕먹는데 박수는 왜 쳐.
너의 말에 한번 비웃어주곤 너가 욕먹으니 치지. 라고 말하면 너는 좀 기분이 상한건지 눈썹을 찡그리다 이내 웃으며 내 어깨에 팔을 둘러 왔다.
다른여자에겐 하지않는 자연스런 스킨쉽이 내게만 해당되는 일인지라 이런 오해를 받는 것만 같았다.
“한빈아!! 사귀는 사람 있어?”
“없는데”
“그럼... 나랑...”
“야, 000! 내가 먼저 가지말라고 했지!!”
그리고 고등학생. 김한빈의 협박아닌 협박으로 항상 등교는 김한빈과 하교도 김한빈과.
다른여자에겐 하지않는 자연스런 스킨쉽이 내게만 해당되는 일인지라 이런 오해를 받는 것만 같았다.
“한빈아!! 사귀는 사람 있어?”
“없는데”
“그럼... 나랑...”
“야, 000! 내가 먼저 가지말라고 했지!!”
그리고 고등학생. 김한빈의 협박아닌 협박으로 항상 등교는 김한빈과 하교도 김한빈과.
참으로 짜증나는 사실에 김한빈이 여자아이에게 불려간 때를 노려 슬금슬금 밖으로 나온 것이 짝겼다. 그래 들켰다. 이 재수탱이야.
고백받고 있는 중이였는지 여자아이는 한빈을 보며 볼을 붉히고 있었고 김한빈은 혼자가는 저를 보자마자 빽 지른 것이다.
고백받고 있는 중이였는지 여자아이는 한빈을 보며 볼을 붉히고 있었고 김한빈은 혼자가는 저를 보자마자 빽 지른 것이다.
저런 무드없는 놈. 세상에 세상에 저런 희귀종은 없을 것이다.
“야”
“왠일? 니가 먼저 말걸고?”
“미친놈아. 여자애 대한 매너가 똥이야 완전.”
흘깃 뒤돌아 본 그녀는 황당하다는 듯 나를 죽일 듯 바라보았고 그런 그녀의 눈빛이 왠지 고소했다. 하긴 저 년 재수 없었어.
“야”
“왠일? 니가 먼저 말걸고?”
“미친놈아. 여자애 대한 매너가 똥이야 완전.”
흘깃 뒤돌아 본 그녀는 황당하다는 듯 나를 죽일 듯 바라보았고 그런 그녀의 눈빛이 왠지 고소했다. 하긴 저 년 재수 없었어.
김한빈이 잘 했네. 하면서도 제게 붙어 오는 한빈에 인상을 쓰며 나즈막히 부르면 깜짝 놀라며 얼마만에 부르는거냐며 웃는 그였다.
그렇게도 내가 너를 싫어 했던 것인가
“고등학교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후. 정말 부랄친구나 다름없던 (일방적 한빈의 통행이였지만) 우리의 사이는 이 날을 계기로 정말 없던 남처럼 소식이 끊겼다.
그렇게도 내가 너를 싫어 했던 것인가
“고등학교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후. 정말 부랄친구나 다름없던 (일방적 한빈의 통행이였지만) 우리의 사이는 이 날을 계기로 정말 없던 남처럼 소식이 끊겼다.
참으로 신기하지 19년 동안의 길고 길었던 너와의 연결고리가 한순간에 끊겼으니
그리고 어렴풋 들은 너의 소식은 군대를 갔다는 것이였다.
*****
“인사하세요. 여긴 새로 온 신입”
“김한빈이라고 합니다.”
오 마이 갓. 동창회 생각에 어렴풋 기억하던 그 김한빈이 맞는 것인지 나를보며 해맑게 웃는 너의 모습이였다.
그리고 어렴풋 들은 너의 소식은 군대를 갔다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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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세요. 여긴 새로 온 신입”
“김한빈이라고 합니다.”
오 마이 갓. 동창회 생각에 어렴풋 기억하던 그 김한빈이 맞는 것인지 나를보며 해맑게 웃는 너의 모습이였다.
졸업 후로 7년이 지났음에도 똑같아 보이는 너의 피부에 인상이 쓰여졌지만 앞으로의 험난하고 고된 일과를 짐작하여 팔을 쓰다듬었다.
한기가 든다. 소름이 돋아.
“들어보니 00씨랑 같은 학교라며?”
“아, 네. 뭐 그렇죠.”
“그럼 00씨가 맡아줘! 아무래도 아는 사람이 좋지않겠어?”
과장님의 말씀에 씩 웃으며 어깨를 들썩이는 너란 놈은 정말 죽빵을 날리고 싶었다.
한기가 든다. 소름이 돋아.
“들어보니 00씨랑 같은 학교라며?”
“아, 네. 뭐 그렇죠.”
“그럼 00씨가 맡아줘! 아무래도 아는 사람이 좋지않겠어?”
과장님의 말씀에 씩 웃으며 어깨를 들썩이는 너란 놈은 정말 죽빵을 날리고 싶었다.
언제 흘린 정보인지 나와 같은 학교를 나왔다는 이유하나로 또 다시 지긋한 연결고리가 형성되었다.
묘한 표정을 짓는 나를 웃으면서 바라보는 너의 모습에 진절머리가 났다. 그래 너는 좋겠지. 그렇지만 나는 빅 엿! 같아
“여기서 계속 일한거야?”
“친한척 삼가.”
“야. 우리가 보통 친하냐. 부라..ㄹ..”
“김한빈.”
A4용지를 두 손 가득 들어 올리면 꽤 나가는 무게가 참으로 무거워 인상이 쓰여졌다.
“여기서 계속 일한거야?”
“친한척 삼가.”
“야. 우리가 보통 친하냐. 부라..ㄹ..”
“김한빈.”
A4용지를 두 손 가득 들어 올리면 꽤 나가는 무게가 참으로 무거워 인상이 쓰여졌다.
그런 나를 보던 너는 아무렇지 않게 내 손에 가득 들린 A4용지를 당연하다는 듯 들고 앞장을 섰고 그런 너의 모습에 쫄래쫄래 뒤쫒아 인쇄실로 향하였다.
인쇄실의 문이 닫히면 완전히 우리 둘만의 공간이 되버린 탓에 문을 열려 손을 뻗으면 너가 짖궂게 웃으며 내 손을 잡아 낚아챘다.
그러고 내 볼을 살짝 만졌다 떨어지는 너의 손짓에 미간을 찌푸리면 김한빈은 손가락을 뻗어 나의 미간을 쿡 찍었다.
여기서 계속 일한거야? 너의 말에 대답을 해줄 가치를 모르겠다.
여기서 계속 일한거야? 너의 말에 대답을 해줄 가치를 모르겠다.
인쇄를 하던 너는 힐긋 나를 바라봐 입을 열었고 그런 너의 물음에 친한척 삼가 라고 단호하게 말하면 너는 아무렇지도 않게 부랄친구라는 말을 할려하였다.
이 자식은 전생부터 나를 빅엿에 시험들게 할 새끼인거같다.
“그동안”
“응”
“남자친구는 있었고?”
“한명.”
위잉- 잘만 돌아가는 인쇄기 앞에서 멍하니 찍히는 인쇄물을 바라보면 김한빈이 저에게 물었다.
“그동안”
“응”
“남자친구는 있었고?”
“한명.”
위잉- 잘만 돌아가는 인쇄기 앞에서 멍하니 찍히는 인쇄물을 바라보면 김한빈이 저에게 물었다.
그동안 남자친구는 있었고? 왜 묻는지를 알 수가 없지만 남자친구라면 딱 한명이 있었다.
그런 나의 대답에 미간을 찌푸리던 너가 고개를 돌려 나를 보며 말하였다.
지금은?
그런 너의 물음에 픽 웃고는 인쇄물을 정리하며 너를 바라보았는데 언젠가 한번은 느꼈던 두근거림이 느껴졌다.
아아, 신이 제게 또 빅역을 주실건가봐요. 김한빈을 다시 좋아하게 될 빅엿.
“없어. 그럼 너는? 있냐.”
“날 뭘로 보고 당연히 있지.”
무심하게 입을 열어 너에게 있냐고 물으면 너는 웃으며 늘 그래왔듯 내 어깨에 손을 얹었다.
“없어. 그럼 너는? 있냐.”
“날 뭘로 보고 당연히 있지.”
무심하게 입을 열어 너에게 있냐고 물으면 너는 웃으며 늘 그래왔듯 내 어깨에 손을 얹었다.
당연히 있지. 너의 그 대답에 왜 그런지 모르지만 인상이 쓰여지며 심장이 시큰해졌다.
“야. 김한빈 오랜만이다.”
“7년만이네.”
동창회에 도착하면 언제 왔는지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술을 마시는 김한빈이 보였다.
“야. 김한빈 오랜만이다.”
“7년만이네.”
동창회에 도착하면 언제 왔는지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술을 마시는 김한빈이 보였다.
어휴 회사에서 보던 얼굴을 또 봐야한다니. 김한빈의 모습에 타는 속에 위스키를 들이 부으면 안주를 집어먹는 김한빈과 눈이 마주치면
언제 그랬다는 듯 웃음을 가두고 나를 바라보는 김한빈이다. 그러고 눈으로 내 술을 가르키는 너란 놈은 정말
“야. 근데 너 학창시절에 여친없었잖냐. 지금은 생겼냐?”
손에 들린 위스키를 꼬옥 쥐며 꿀꺽꿀꺽 마시면 너의 오랜 친구가 그에게 물었다.
“야. 근데 너 학창시절에 여친없었잖냐. 지금은 생겼냐?”
손에 들린 위스키를 꼬옥 쥐며 꿀꺽꿀꺽 마시면 너의 오랜 친구가 그에게 물었다.
여자친구는 있냐고. 네. 있으십니다. 아주 어여쁜 그녀이시겠죠.
픽 웃고 위스키를 한모금 들이키면
“깨졌어.”
불과 일주일 전만해도 여자친구가 있던 놈의 입에선 깨졌다는 말이 흘러나왔고 위스키를 다 마시고 그의 자리를 바라보면
“깨졌어.”
불과 일주일 전만해도 여자친구가 있던 놈의 입에선 깨졌다는 말이 흘러나왔고 위스키를 다 마시고 그의 자리를 바라보면
언제부터인지 나를 주시하고 있는 너의 눈과 마주쳤다. 뭐야 저자식. 기분나빠.
“설마.”
“뭐가.”
“새끼. 드디어 첫사랑이루냐.”
김한빈의 친구가 안주를 집어먹다 나와 김한빈을 보더니 씩 웃고는 소주를 들었다.
“설마.”
“뭐가.”
“새끼. 드디어 첫사랑이루냐.”
김한빈의 친구가 안주를 집어먹다 나와 김한빈을 보더니 씩 웃고는 소주를 들었다.
그런 두사람을 바라보면 어렴풋 나온 첫사랑의 단어에 미간을 찌푸렸고 그런 두사람은 안중에도 없는지 자기들끼리 소주란 소주를 들이켰다.
저러다 취한다. 쯧쯧.
“야. 00 엄청 취했는데?”
“내가 데려다줄께.”
“그래. 김한빈 부탁한다.”
아까부터 깡으로 들이킨 위스키가 꽤나 독했는지 먼저 취한 쪽은 김한빈이 아니라 내가 되었고
저러다 취한다. 쯧쯧.
“야. 00 엄청 취했는데?”
“내가 데려다줄께.”
“그래. 김한빈 부탁한다.”
아까부터 깡으로 들이킨 위스키가 꽤나 독했는지 먼저 취한 쪽은 김한빈이 아니라 내가 되었고
본의 아니게 나는 김한빈의 등에 업혀 집으로 가는 신세가 되었다. 언젠가 한번 김한빈이 이렇게 데려다 준적 있던 기억에
더욱 몸을 웅크리면 그가 기분좋은 웃음소리를 내었다.
“이래서야 원. 짝사랑은 짝사랑하는 사람이 제일 아프다던데.”
“기맘빈. 넌 임마 여친이랑 그러케 쉽게 깨지냐?”
“너때문이잖아.”
김한빈의 목에 얼굴을 묻고 옹알이면 너는 나를 한번 읏차하곤 다시끔 잔잔해지는 길을 걸었다.
“이래서야 원. 짝사랑은 짝사랑하는 사람이 제일 아프다던데.”
“기맘빈. 넌 임마 여친이랑 그러케 쉽게 깨지냐?”
“너때문이잖아.”
김한빈의 목에 얼굴을 묻고 옹알이면 너는 나를 한번 읏차하곤 다시끔 잔잔해지는 길을 걸었다.
그리고 난 너의 마지막말에 대답하지 못한채 잠에 들었다. 어렴풋 스치는 학창시절 너의 모습에 미소가 지어졌다.
“야. 집 안알려주면 우리집간다.”
“......”
“자? 우리집으로 가야겠네.”
“야. 집 안알려주면 우리집간다.”
“......”
“자? 우리집으로 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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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빈이 썰 쓰고 싶어서 단편으로 땡기기예요ㅋㅋㅋㅋㅋㅋㅋ
단편쓰기 재미따 ㅠㅠ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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